| 예스24에서 코난을 무려 73% 할인해서 판매한다는걸 봤을때, 내 손은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미 주문을 클릭했고, 약 5분후에는 주문 완료가 다 되어있었다-_-;; 5년전쯤에 그냥 '미래소년 코난'이 다시 보고싶어져서 어렵게 애니메이션 전편을 구해서 본 적이 있었다. 물론 이미 다 본 애니메이션이지만 다시봐도 질리지 않고 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렇게 다시 감상하고 나서, 하드디스크를 포맷해서 파일을 모두 날려서 그 뒤로는 전혀 볼 수가 없었다. 그리고 DVD는 학생인 나에겐 가격적으로 굉장히 부담이 되었기에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애니메이션이 이렇게 싼값에 나온것이다. 개인적으로 미야자키하야오 감독의 팬이라서 소장할 가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당장 구입을 한것 같다. 나중에 나온 미야자키 하여오 감독의 '천공의 성 라퓨타'를 봤을 때 코난의 모습을 많이 발견할 수 있어서 더 보고싶었다. 생각날 때 다시보는 것 뿐만아니라 단순 소장용으로도 가치가 있는 DVD인 것같다. |
| 미래소년코난의 내용에 대하여 이의를 다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구입 후 시청하는데 있어 심각한 오류가 있어 다른 구입자들이 저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DVD에는 챕터기능(구간이동)이 있습니다. 비디오테이프는 빨리감기 또는 되감기를 해야만 원하는 구간으로 이동되는데 반해 DVD는 하나의 디스크에 여러 구간을 나눠놓고 사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버튼하나로 선택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코난처럼 여러 편이 하나의 디스크에 있는 경우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구입한 코난의 DVD는 한국어와 일본어 더빙 속도가 틀려 챕터기능을 여러번 할 경우 원하는 구간으로 이동되지 않고 엉뚱한 구간으로 이동되거나 한글더빙에서 갑자기 일본어더빙으로 바뀌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작사에 문의한 결과 한글더빙과 일본어더빙이 맞지 않아 그렇다고 하는데, 제품을 교환해도 그 현상은 어쩔 수 없다고 합니다. 전 환불요청을 하였지만 새로 구입하실 분들은 좀더 고민해보고 주문바랍니다. 저도 코난의 옛 그리움만 떠올리며 아무 생각없이 주문하였지만 1편 보면서 짜증이 몹시 났습니다. 결국 전편을 다 테스트하고 시간을 허비하면서 이런 현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으며 이후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런 현상이 있다는 것을 꼭 아시고 구입바랍니다. 한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볼 것이면 상관없지만 한편 한편 원하는 구간을 볼 때는 몹시 불편합니다. 저는 제가 어릴 때 보던 것을 아이들 보여줄려고(일주일에 한두편씩) 구입했지만.. 이럴 경우 어른이 꼭 옆에서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를 몇번 해야만 원하는 편을 볼 수 있기에 미련이 남지만은 환불요청했습니다. 디스크 기능상 문제가 있지만 코난에 대한 기억은 항상 즐겁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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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만화 미래소년 코난
이 만화 보려고 안 보던 여섯시 내고향까지 봤을만큼
내게는 많은 추억이 있는 만화다
그리고 오랜만에 본 코난은 역시 재미있었다
괴력의 발가락 코난, 밉지만 미워하기 싫은 지무시 (포비), 너무나
예쁘고 청순하고 여리고 하지만 강하고 섬세한 현모양처 같은 라나짱 ^^*
그리고 바라쿠다호 선장 다이스와 악역으로 나올땐 미웠지만 마지막엔 꽤 예뻤던 몬슬리
네모 남자 레프카 너무나 잼있었던 다이스의 로보트 (이름이 잘 생각안남) 등
곳곳에 재미가 넘치는 만화다
그리고 애틋한 라나와 코난의 사랑. 의 힘!! 을 볼 수 있는 만화다
하이하바에 도착해서 이야기가 약간 지루하긴 했지만
국내 수입시 삭제됐던 담배 피는 장면이나 평화로운 장면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였다
2008년이 코난의 배경이라는데 이제 딱 3년 남았다. 우리는 코난 만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 하야오 감독의 반전 메세지를 깊이 새겨야 할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라나!!! |
| 내가 이 만화를 처음 봤을땐 코난과 라나, 포비와 동년배였다면, 이번에 DVD로 보게되었을땐 몬스키나 다이스 선장 연배쯤 된다고 생각하니 그야말로 세월 무상이다. 게다가 코난의 첫 화면 '서기 2008년 핵무기보다 훨씬 더 강력한 초자력 무기로 지구의 절반이 바다에 가라앉고, 극심한 지각변동을 일으켜....' 로 시작하는 나레이션을 들으니, 그 당시 21세기 라는 단어에 깃들어 있는 SF적인 기대감 같은 것이 새샘스럽게 느껴졌다. 주인공은 코난과 라나 포비(일본명 지무시)지만, 이야기의 큰 줄기는 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지구와 이후 살아 남은 사람들의 생존기이다. 유일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 하이하바와 문명도시 인더스트리아의 대립과 화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 제시까지가 내용의 큰 틀이다. 따라서 어린이용 만화로 제작되었지만, 코난에는 여러가지 메세지를 포함하고 있다. 반전, 인간과 자연의 조화, 삶에 대한 경의. 그것은 미야자키 하야오가 계속해서 그의 작품속에서 강조하는 내용이다. 또한 코난에서는 독재자(레프카)에 대한 격렬한 거부반응과 계급(1등 시민만이 인더스트리아의 삼각탑에서 살 수 있다.)에 대한 반발, 물물교환식의 원시 공동체 (하이하바)를 이상향으로 제시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가치관, 세계관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내용은 이정도로 하고, DVD 품질로 들어가면 더빙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다. 어렸을때의 추억을 되살리는 물건을 살때는 사실, 그 향수로 인해 웬만한 결점은 눈 감아주기 마련인데, 이번엔 그것이 좀 심했다. '푸른 바다 저 멀리~ 새 희망이 넘실거린다~'라는 한국판 주제가는 널리 응원가로 쓰일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곡이다. 그런데, DVD 1~3편은 원곡을 싣지 않고, 새로 녹음한 곡을 넣었는데, 어쩐지 트롯트처럼 들릴 정도로 편곡도 엉망이다. (일본판 주제가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는데, 70년대 제작되어 그런지 엔카풍이다.) 가장 많이 거슬렸던 부분은 DVD화 하면서 새로 더빙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정말 참을 수 없을정도로 이질감을 느끼게 했다. 일본의 경우 매회 시작하는 부분이 지난 회의 끝부분과 겹치게 방송을 한다. 그것을 한국에서 방송시간에 맞추기위해 편집했는데, DVD화 하면서 그 부분을 새로 더빙을 했다. 하지만, 번거롭게 새로 더빙을 하느니 차라리 전 회 끝부분을 덮어쓰기 했더라면 훨씬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한 회에서 심하게는 서너번씩 목소리가 바뀌는 등장인물을 보는 것은 이야기의 흐름을 끊어놓아 감상중 몰입을 방해하기 일쑤다. 라나의 목소리가 갑자기 포비의 목소리로 바뀌고, 라오 박사나 몬스키도 불쑥 다른 목소리로 바뀐다. 그런 상황이 계속 반복되다보니 인내심의 한계를 느끼고, 자막판으로 설정을 변경해야하는 일까지 생겼다. 다행스러운 것은 처음부터 비슷하게 맞춰서 캐스팅을 한 것인지 일본판의 성우들의 목소리 톤이 더빙판과 매우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거의 위화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한 목소리 톤과 연기였으며, 특히 다이스 선장의 경우는 구별하기 힘들정도로 유사하다. 어쨌든, 추억의 TV 만화를 DVD화 할때는 이런 점을 주의해서 제작해줬으면 좋겠다. |
| 옆에 자그마한 광고로 코난이 매머드 세일을 하고 있었다. 수험생임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볼 것이라 생각하면서, 이번 기회가 아니면 언제 살 수 있겠느냐고 생각하면서, 소장가치가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어렴풋이 어릴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기쁜 마음에 그냥 주문을 해버렸다. 받았을 때는 심플하면서 이쁜 디자인에 한 번 더 기뻐했다. 공부고 뭐고 일단 플레이를 했다. 노래가 예전의 기억과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꼈지만 나름대로 괜찮았다. 포비가 원래는 지무시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왜 포비가 되었을까. 궁금해하며... 약간 자막이 맞지 않는 부분도 있었고 끊기는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좋았다. 코난이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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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으론 예전에 한정판으로 샀던 것이 맞는것 같은데.. 후기들 보면, 약간씩의 오류가 뜬다하니.. 조금 다른것으로 나온것인듯도 하군요. 몊년전에 한정판으로 책한권에 dvd하나씩의 구성으로 개당 2만원이 넘게 하나씩 하나씩 사모았었거든요. 혹시 이런식의 덤핑식의 제품이 나오지는 않을까 의심아닌 의심도 했었건만.. 절대~!!! 그런일이 없을거란 제작사의 말만믿고서 말입니다..ㅠ.ㅠ 그걸 하나씩 사모으며 흐뭇해하던 생각에, 다시금 배신감마저 드네요. 마지막판까지 구입해야만, 소장할 수 있는 저 하드커버 케이스를 받을수가 있었다지요.. 그때 구입하여 아이들까지 뽕을빼고 보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억울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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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만화에서 가장 감동받은 장면이다. 라나가 나쁜 녀석들에게 잡혀 있었지. 배의 선실에 홀로 있는데, 코난이 라나를 구하려 홀로 배를 침투하는거야. 그리고 라나가 있는 옆 방으로 가서 창을 통해 "내가 널 구하러 올께. 기다릴거지?"라 하거든. 라나는 "응"하고 대답하고 침대 옆에 엎드린 채... 가만히 코난을 기다리기 시작해. 어느덧 배는 폭탄이 터지면서 가라앉고...라나가 있는 방에도 물이 차오르기 시작하는거야. 그래도 라나는 미동도 없어. 가만히 엎드려 있을 뿐... 어느덧 가슴위치까지 올라온 물... 코난은 언제 오는걸까? 답답한 마음에 홀로 걱정이 드는데, 갑자기 방의 문이 열리더니 코난이 라나를 구하러 온거야. 둘은 만나자 마자 위처럼 가볍게 포옹을 하고 함께 수영을 하여 밖으로 나오지. 탈출에 성공한 후 코난이 물어봐 "늦어서 미안.. 걱정했지?" .... "아니... 코난은 반드시 오잖아..." 이때 너무 감동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눈물이 펑펑... 펑펑 흘렀어. 서로가 서로를 무조건적으로 믿어준다는거... 이런 모습이 나를 눈물 짓게 만든거지..... 아직도 내 마음 속에는 순수함을 갈망하는 무언가가 있나보다. |
| 아직 전편 다 보지는 못했지만, 어릴적 봤던 그때의 느낌보다 어른이 된 지금이 더 재밌는건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인터넷을 뒤져보면 무료로 다운 받을 만한 곳이 분명히 있겠지만 왠지 이번엔 온전한 상태의 "미래소년 코난"을 가지고 싶었다. 처음 출시 되었을때,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실물을 보고 가격에서 부담스러워 몇번을 망설였다. 물론 이번에도 주문했다가 다시 취소했었고 그리고 다시 주문하는 해프닝을 벌였지만, 역시 후회 없는 선택 이었다. 상당히 오래전에 만들어진 애니인데 비해 화질도 그정도면 좋고 성우들의 더빙이 그때 그시절 그대로...내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이 성우들이었다. 자~ 이제 코난의 괴력 속으로 푸욱~ 빠져볼랍니다~ |
| 구매하고 나서 2번을 애들이랑 보고 나서야 구매할 분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적습니다... 오래전에 작품을 상품화 한것이라 이것저것 감안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앞서 한분이 쓰셨지만.. 더빙의 아쉬움이 제일 큽니다... 특히 몬스리의 목소리가 3명정도가 더빙을 중간에 잠시 잠시 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코난과 포비 라나 목소리는 그대로이구요...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봐서 그런지 금방 알아 채지만 애들은 잘 모르고 지나더라구요... 주제곡도 일정치 않구요... 하지만 그러한 아쉬움은 뒤로 하더라도... 코난을 갖고 있다는것만으로도 기쁨이 되더라구요... 요즘 특히 아들녀석이 코난에 푹 빠져 있답니다... 얘기 안해도 작품성은 다들 알고 계실 거구요... 이만한 가격에 .... 우리 부부는 주저않고 구매했답니다... 하지만 좀 예민한 분들이라면 짜증날 수도 있다는것은 한마디하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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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을 모르는 사람도 있을까. 비록 요즘에는 방영을 잘 안하고 과거에 여러번 방영했지만 코난이라는 이 캐릭터를 모르는 사람은 잘 없을것이다.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재미도 있지만 내용도 곱씹을 만한 내용이 많다. 내용 자체가 무분별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아름다운 지구를 망칠수도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물론 그것이 심각하게 표현된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표현된것이라고 해도 아이들만 보는것이 아닌 어른이 봐도 충분히 괜찮은 내용인것이다. 오래전의 추억의 작품이라고 해도 요즘 아이들과 함께 봐도 손색이 없는 꼭 봐야할 애니메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