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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집에서 기르는 동물에 대해 성경적으로 생각해 보도록 돕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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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는 총 3가지 관점으로 동물(신학)을 이해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약 절반 분량을 차지하는 성경신학의 관점과 철학적,법학적 관점 그리고 목회적 관점입니다. 보통 “○○신학”이라는 명칭이 붙은 치고는 유익하다고 생각된 적이 별로 없어서, 본 서를 읽을 때 조금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성경신학 관점에서 매우 보수적으로 동물신학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반려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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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는 총 3가지 관점으로 동물(신학)을 이해하도록 구성되었습니다. 약 절반 분량을 차지하는 성경신학의 관점과 철학적,법학적 관점 그리고 목회적 관점입니다. 보통 “○○신학”이라는 명칭이 붙은 치고는 유익하다고 생각된 적이 별로 없어서, 본 서를 읽을 때 조금의 우려가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성경신학 관점에서 매우 보수적으로 동물신학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반려동물”은 성경적 용어가 아니라는 점, “동물신학”이란 용어도 동물을 신격화나 인간화할 의도를 배제한 채 성경적으로 탐구하는 시도일 때만 사용할 수 있는 용어라는 점 등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조심스럽게 설명해줬습니다.

철학적, 법학적 관점도 전문가가 아니면 알기 어려운 부분들을 소개하고 있기에 유익한 부분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목회적 관점은 저자 목사님도 강아지를 입양해서 기르고 계시기에 조심스럽게 그러나 성경적 관점에 충실하게 저술하고자 하는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본 서가 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앞으로 우리가 “집에서 기르는 개나 고양이”를 기르는 성도들을 어떻게 목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할 부분을 제시해줍니다.

일반 성도만이 아니라 목회자들까지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자식처럼 부르는 경우를 허다하게 봅니다. 어떤 마음인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본 서에서 다뤄주는 것처럼 호칭에 대한 부분은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여러 동물에 관한 이해들 중에는 그나마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그 누구보다 생각하는 존재입니다. 성경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맞는지를 늘 생각하며 자신의 언행을 돌아보아야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애완동물 “집에서 함께 살아가는 동물”에 대해 건강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되었습니다.

t*****1 2025.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물신학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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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꽤 오랜 시간 집 안에서 강아지와 함께 자라왔다. 우리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겼기에 그만큼 정성과 애정을 듬뿍 쏟았다. 강아지가 질병으로 죽었을 때에 요즘처럼 장례의 절차는 없었지만 죽음 자체가 굉장히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그때 부모님께서는 ‘천국가면 만날 거야’ 라고 위로를 해주시곤 하셨는데 어린 나의 마음에 그 말이 정말 큰 위로와 안심을 가져다주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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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꽤 오랜 시간 집 안에서 강아지와 함께 자라왔다. 우리가족의 구성원으로 여겼기에 그만큼 정성과 애정을 듬뿍 쏟았다. 강아지가 질병으로 죽었을 때에 요즘처럼 장례의 절차는 없었지만 죽음 자체가 굉장히 큰 슬픔으로 다가왔다. 그때 부모님께서는 ‘천국가면 만날 거야’ 라고 위로를 해주시곤 하셨는데 어린 나의 마음에 그 말이 정말 큰 위로와 안심을 가져다주었다. 그러나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정말 동물도 천국에 갈까? 라는 의문이 들면서 성경에서 동물에 대해 뭐라고 설명하고 있을까? 2천 만 ‘반려동물’ 시대를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그리스도인들은 꼭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사안이며 중요한 영역이라 생각하며 여러 가지 궁금증이 들던 찰나에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성경신학에서 본 동물신학’(송영목), 2부 ‘철학적, 법학적 관점에서 동물 이해하기’(홍석진), 3부 ‘목회적 관점에서 동물 이해하기’(가정호)로 구성되어있다. 책의 서문에는 “이 글은 애완(愛玩)을 넘어 소위 ‘반려’차원, 다시 말해, 정서적으로 의지하여 키우는 친구와 위로자 그리고 동반자로서의 동물 열풍이 거세게 일어나는 한국에서 성경(신학)적 동물신학을 간략히 정립하려는 시도”(p_25)임을 밝히며 그리스도인이 동물에 대해 제기하는 질문에 성경적 해답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책을 통해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동물에 관해 어떤 메시지와 교훈을 주는지 면밀히 살필 수 있었다. 성경에서 동물에 대해 이렇게 많이 언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놀랍기도 했고, 사람과 엄연히 다른 피조물인 동물을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사람을 동물 수준으로 낮추거나, 동물을 사람 지위로 격상하지 않도록 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더욱 경각심을 갖게 되었다. 
또한 여러 철학자들의 동물에 대한 주장과 논리를 들어 볼 수 있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철학의 관점도 변하고 있음을 보았다. 
그리고 교회 안에도 개를 키우는 가정이 증가하면서 교회의 흐름도 바뀌고 있었다. 가령, 개의 성찬, 반려동물 축복식 장례식을 하는 교회, 주일 예배 시간에 동물을 관리해주는 교회, 개와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교회, 주인이 예배드리는 동안 개를 봐줄 수 있는 교회가 늘어난다는 실상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교회의 이런 흐름에 따라 목회자의 고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추측된다. 

동물을 학대하거나 방치, 유기해서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하여 사람과 대등한 존재로 여겨서도 안 된다. 동물은 너무 귀한 존재이지만, 사람보다 더 존귀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동물을 너무 사랑하는 나에게 동물을 어떤 관점으로 어디까지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좋은 길잡이가 되었고, 요즘 동물 관련된 신학의 논의가 많은데 이런 주제의 책을 세움북스에서 내주어 참 감사하고 개인적으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만물이 사람을 섬기도록 하시고,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사람이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하심을 믿는다. (벨직 신앙고백서 제12조)」 p_114

「성경에서 동물은 인간과 대등한 피조물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은 다른 피조물의 청지기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받는 유일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p_103

d**********4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물과 사람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세워줄 내일을 위한 신학
"동물과 사람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을 세워줄 내일을 위한 신학" 내용보기
“나는 독립하면 고양이 키울거야.”라고 하는 첫째.“엄마, 우리집에 강아지 키우면 안 돼?”하는 셋째.“엄마는 너희들만으로도 생명을 키우는 거에 벅차. 봐봐.식물도 잘 못키우잖아.”잊을만하면 한번씩 나누게 되는 우리집 대화^^;;한동안 남편도 대형견 키우고 싶다, 앵무새 키우고 싶다해서 얼마나 뜯어 말렸는지.그래서 종종 주변에 애완동물 키우는 분들의 집을 방문하거나 애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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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독립하면 고양이 키울거야.”라고 하는 첫째.
“엄마, 우리집에 강아지 키우면 안 돼?”하는 셋째.
“엄마는 너희들만으로도 생명을 키우는 거에 벅차. 봐봐.식물도 잘 못키우잖아.”
잊을만하면 한번씩 나누게 되는 우리집 대화^^;;
한동안 남편도 대형견 키우고 싶다, 앵무새 키우고 싶다해서 얼마나 뜯어 말렸는지.
그래서 종종 주변에 애완동물 키우는 분들의 집을 방문하거나 애완동물 까페 같은 곳에 방문하는 것으로 대리만족을 하곤 했는데, 요즘은 부쩍 애완동물, 아니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들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얼마 전, 어느 목사님의 설교 중에 교회성도가 자정이 다 된 시간에 아이가 아프다고 와서 기도 좀 부탁한다하여 갔더니 키우는 강아지가 아픈 상황이었다고, 또 어느 교회에는 예배시간에 강아지를 돌봐주는 사역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아, 이건 아닌데... 이건 아니지... 시대적 흐름과 그에 따른 교회의 변화들에 대한 걱정이 확 밀려오는 순간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세움북스 신간으로 동물신학이 출간되어 반갑기도 했지만 제목부터가 낯설었고 책 속에 담긴 내용들을 과연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살짝쿵 하며 펼쳐보게 되었다.


‘애완’동물을 넘어 ‘반려’동물이라는 표현이 익숙해지고 ‘엄마,아빠...’ 등 사람들간에 사용하는 단어에 대한 문제제기에서 부터 동물세례식, 동물성찬식, 인간과 동물의 동반장묘, 반려동물 장례식과 조의금, 강아지 화동, 펫로스 증후군, 수간에 이르기까지... 

처음 듣거나 생각해보지 못했던, 그러나 지금 이 시대에 이루어지고 있는 동물과 사람과의 삶에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이슈들이 언급되어 있어서 고민하고 생각할 거리들이 많았다.

동물과 관련된 성경구절을 오해해서 생겨나는 문제들도 많기에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을 오해하지 않도록 더욱 성경본문을 하나님께서 뜻하신 바대로 정확하게 읽고 묵상하며 살아내야 함의 중요성, 그리고 성경에서 침묵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억지로 풀려하지 않아야 함도 다시 한번 깨닫는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동식물을 포함한 피조세계를 사랑하고 돌보는 청지기적 삶이 중요하고 귀하며, 그것에 앞서서 우리가 회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우리, 그리스도의 지체된 성도간의 사랑과 섬김이 진정 우선되어야 하고 회복되어야 함을 뼈져리게 느낀다. 

“교회가 이런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내는 동안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기독교인들은 문화의 흐름에 예민해야 한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기반에 근거한 올바른 문화가 주가 되도록 애써야 한다...교회와 교회의 리더들은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서 그 주제에 대한 질문과 비평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306p)

“극단의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교회는 성도들에게 부지런히 하나님 나라의 미덕과 윤리를 설득해야 한다.”(319p)

부지런히 앞서서 교회와 교사, 부모들이 할 일이 참 많다.
리더의 자리에 있는 자들이 먼저 읽고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여 반려동물 뿐 아니라 계속 생겨날 반려문화에 대해 미리 준비되어 있어야 겠다.
또한 반려동물을 키우는 그리스도인이 이 책을 읽고 바른 성경적 가치관을 정립하여 이왕이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보다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동일한 입장에서 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해주면 더 은혜로울 것 같다. 
그리고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아도 이 책을 통해 시대적인 흐름을 알고 또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의 입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면서 함께 고민해 나가면 좋을 것 같다.

실제 펫로스 증후군을 겪는 지체가 있다면 어떻게 위로할까?
키우는 동물로 인해 주일을 지키는 못하는 지체가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게 지혜로울까?
이와 같은 실제적인 고민도 해보면서 더 넓게는 동물 뿐 아니라 앞으로 더 새롭게 부상할 수많은 이슈들 앞에서 견고한 성경적 가치관으로 살며 자녀들을 양육하고 지체들과 토론하고 도와갈 수 있도록 성경, 기록된 말씀앞에 더 나아가야 겠다.
성경적 가치관에 비추어 아닌 것에 대해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그에 대한 정당한 이유를 온유하고 부드럽게 그러나 단호하고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지혜를 성령님께 구해야겠다.

세움북스 내일을 위한 신학시리즈, 동물신학
지금 이 시대에 이런 책을 쓰고 출판했다는 것은
저자도 출판사도 참 용기있고 선각자적이란 생각이 든다.
j*******m 2025.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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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으로 동물에 대한 관점을 살펴볼수있는 "동물신학"
"성경적으로 동물에 대한 관점을 살펴볼수있는 "동물신학"" 내용보기
세움북스에서 신간으로 뜨자마자 보고싶었던 책!기독교세계관에 대해 공부를 하고있을 때였기도 했지만,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집에 애완동물을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단순히 성경적인 동물에 대한 관점이 적힌 책이라 생각했는데,책을 펼치자마자 보인 놀라운 세계관전쟁에 흥미롭기도 하고 미쳐 생걱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앞 페이지 추천사에
"성경적으로 동물에 대한 관점을 살펴볼수있는 "동물신학"" 내용보기
세움북스에서 신간으로 뜨자마자 보고싶었던 책!
기독교세계관에 대해 공부를 하고있을 때였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 애완동물을 키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단순히 성경적인 동물에 대한 관점이 적힌 책이라 생각했는데,
책을 펼치자마자 보인 놀라운 세계관전쟁에 
흥미롭기도 하고 미쳐 생걱하지 못했던 부분까지도 
돌이켜보는 시간이 되어 감사했다.

앞 페이지 추천사에서부터 심상치 않은 현 시대를 말해주는데,
이미 차별금지법을 통해 동물과의 혼인에 대해선 알고있었는데
"반려"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동물이 단순히 동물이 아닌
가족으로 인식되어 예배의참석여부, 침례식, 심지어는 
성찬식까지도 거행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과연 이것이 가능한 일인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문제들이 
교회와 목회자분들께 시급해졌기에 이런 책이 출간된게 아닌가싶다...
읽는 내내 이런책이 나와 얼마나 감사하던지...

성경신학에서 본 동물신학은 동물과 인간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해주셨다.
또한 애완동물을 목회에 적용하는 부분을 통해
난감한 문제들의 해법 또한 잘 제시해주셨다.

2번째 철학적, 법학적 관점을 통해 동물을 이해하고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성도 제시해주셨다.

p204. 인간은 자연에 대한 착취가 아니라 돌봄과 관심에 그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자연 위에 군림하는 독재자가 아니라 환경의 청지기로 세우셨으며, 이러한 청지기직의 핵심은 관리가 아니라 섬김에 있다.

3번째 파트는 목회적관점에서 동물이해하기인데,
일반적으로 반려라는 말을 쓰기에 나도 아무생각없이 언급했던 "반려동물, 반려식물" 
용어들이 지속적으로 어그러져가고있음이 안타까웠다.

p338. 우리는 계속해서 세상에 떠돌며 사상과 문학, 세계관을 형성해 가는 이야기들을 분별하는 작업을 해야한다. 그래야 말씀에 의지하여 신앙을 생활화하고 적용해가는 성도들에게 올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부하는 본인에게도 큰 유익이 있을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9 2025.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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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본질이 분명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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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로 살아가면서 많은 질문들을 받는 것은 당연한 삶인 것 같다.하나님이라는 신을 믿는 다는 것은 이성적으로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며,그럼에도 이 땅에서는 이성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분명 신앙과는 거리가 발생하기 마련이다.아니, 오히려 질문이 있는 신앙은 건강한 신앙이라고 생각한다.맹목적으로 '아멘'을 외치는 것보다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앎'의 영역에서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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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로 살아가면서 많은 질문들을 받는 것은 당연한 삶인 것 같다.

하나님이라는 신을 믿는 다는 것은 이성적으로만 접근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럼에도 이 땅에서는 이성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기에 분명 신앙과는 거리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아니, 오히려 질문이 있는 신앙은 건강한 신앙이라고 생각한다.
맹목적으로 '아멘'을 외치는 것보다는, 하나님이 허락하신 '앎'의 영역에서
질문을 통해 좀 더 깊이 있는 본질을 건드리는 신앙을 살아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건강할 순 없을 것 같다.

솔직히 그런 많은 질문들 중에 난감한 질문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중에 하나를 꼽자면, "목사님~ 우리 뽀삐도 죽으면 천국에서 만날 수 있나요?" 이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그 어느 시대보다 늘어난 요즈음 심심찮게 듣게 되는 질문이다.

MBTI의 'T' 기질을 발동하여 답변을 하자면, 그런 질문을 던지는 성도들에게 드는 생각은,
'뽀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구원을 받으셨는지...'가 더 앞서곤 한다.

그럼에도 현 추세대로라면, 앞으로 이 질문들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목회의 모습들이 나타나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기에
언젠가는 이 현실에 대해 어떻게 대답을 해주어야 하고, 성경적 반응을 해야 하는지 준비는 해야겠다 싶었다.

눈에 들어온 한 권의 책이 있다. <동물 신학>
#세움북스 출판사에서 24년 마지막 날 출간해 낸 서적이다.

'전통적인 신학과 철학, 목회적 관점에서 동물 이해하기'

그저 동물과 관련된 성경의 에피소드를 펼쳐놓았다고 하더라도 관심이 있었을 것인데,
이것을 신학과 철학, 그리고 목회적 관점에서 풀어냈다는 것은 기다렸던 책이 나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너무 몰라도 모르고 있었음을 거울로 비춰주는 것처럼,
동물과 관련된 연구와 논의가 꽤 진행되고 있었음을 말해주고 있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애완동물에 붙여서 사용하고 있는 '반려'라는 단어의 정의에서부터,
세계적으로, 특별히 세계 교회 안에서 이미 진행되고 있는 문화에 대한 고찰에서부터,
목회적으로 어떤 가치관을 분명히 해야하고, 지혜로운 반응이 제시되어야 하는지,
다양하고도 정밀한 연구와 분석 및 답변이 이 책 한권에 녹아져 있었다.

연구하지 않았어도 분명한 성경적 관점을 지닌 크리스천이라면,
사람이라는 피조물과 동물이라는 피조물은 그 창조적 성격 자체가 다름을 이미 알고 있겠지만,
이 책은 그 '앎'을 그저 아무렇지 않게 '다르다'고 표현하지 않고 성경적 접근으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이 책의 수준과 퀄리티를 높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예배는 '동물'에 초점을 둘 수 없으며, '그리스도 안'이라는 공간은 사람과 동물이 연합하는 장소가 아니다.
그리고 성령님은 성경에서 성도와 그리스도를 연합시키는 띠로 나타나지만, 
그리스도인과 동물을 묶어 주는 사역에 대해서는 침묵하신다.(p.48)

성경에서 동물은 인간과 대등한 피조물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은 다른 피조물의 청지기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받는 유일한 대상이기 때문이다.(p.103)

정말 치밀하고도 정확한 분석을 하고 있다고 느껴졌던 부분이
우리가 동물에 대해서 성경이 말하는 부분을 오해할 수 있다고 여기는 지점을
각각의 성경구절과 성경의 원문 번역을 통해, 분명하게 해석해주고 있다는 부분이다.

동물 친화적인 입장으로 성경을 해석한 학자나 목회자들의 입장을 언급하고,
그 입장이 성경적으로 어떤 오류가 있는 지를 문맥적으로 살펴보며 답변을 주고 있다는 점이 탁월하면서도, 

결코 어렵지 않은 접근으로 성경의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특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이 책은 단순히 동물과 관련된 신학적 오류를 발견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이 작업을 통해 성경의 본질을 더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정말 디테일한 것은 이 책의 접근이 이런 답변에서 끝을 내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애완동물과의 죽음에 따른 '펫로스 증후군'과 '반려동물 장례식'이 증가하고,
과연 이러한 동물의 죽음에 대해 받아들여야 하는 감정과 사후처리에 대한 물음도 증가하고 있기에,

<동물 신학>은 그 부분에서까지 성경이 말하는 본질을 분명하게 던져주고 있다.

성경적 장례식은 유족을 위로하고 부활의 신앙과 소망을 굳건하게 하는 예식이다.
기독교 장례식은 예수님 안에서 신자가 죽고 부활하는 성례인 세례식을 연상시킨다.
침례식 때 물에 들어가서 죽고 물 밖으로 나와서 사는 것처럼, 성도가 죽더라도 부활할 것을 소망하기 때문이다.
... 동물에게는 부활이 없기에, 인간의 장례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동물 장례식을 시행할 수 없다.(p.134)

그리고 이 책의 친절함은 책의 곳곳에서 언급하고 있는 '지혜로운 균형'도 보여준다.

지혜로운 균형이라 지칭한 것은 <동물 신학>을 통해 확실하게 알게 되는 성경적 가치관은 분명하지만,
그 분명함으로 인해 자칫하면 무너질 수 있는 연약한 자들의 신앙적 관점을 전혀 배제시키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물과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개해야 할 죄라거나 거짓된 친밀감이 아니라는 말이 아니다.
성경은 동물과의 친밀감이 나쁘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미 임안 이 땅의 하나님 나라를 묘사하는 데 있어서
성경의 몇몇 구절은 동물과의 아름다운 관계 또는 함께 이루는 공동체적 사귐을 거론하고 있다.(p.277)

왜냐하면, 이 역시도 성경이 말하는 가치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창조질서는 동물을 배제하지 않는다. 
오히려 동물에 대한 관심과 돌봄에 있다는 것을 이 책이 결코 빼먹지 않는다는 점이,
'지혜로운 균형'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참 귀하고, 좋은 책이 출간되었다.

어쩌면 시대를 통해 말씀하고 계신 하나님이, 우리가 보지 못하는 성경의 본질을
시대적 흐름이 부조리로 갈 수 있음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고 허락하신 열매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동물 신학>이라는 이 책을 통해, 더욱 더 성경의 본질을 분명히 할 수 있기를 소망해 본다.
w******2 2025.01.1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