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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원터솔져 겨울의 군인이 어떤 의미인가 했더니, 예전 캡틴아메리카가 냉동되기 이전의 시대에 친구였던, 바키의 등장을 다루고 있다. 사실 액션보다는 바키와의 우정을 더 엮었으면 하는 바람인데 아쉽기는 했다. 요즘 워낙에 대작이 많아지고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장면도 많아지면서 큰 스케일보다는 스토리 자체에 관심이 많아진다.
사실 CG도 그렇고 치고받는 장면도 한두번 나오면 효과가 있는데 계속 보여지면 그런가보다 익숙해지기 마련이다. 다만 우주를 배경으로 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어떨지 궁금하기는 하다. 이제 지구를 넘다못해 우주까지 전쟁으로 이어지니 마블의 세계관은 참으로 놀랍기도 하다. 그리고 캐릭터를 엮는 기술도 대단하다.
우선 캡틴 아메리카는 전작을 뛰어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재미있고 박력있다. 상징인 방패는 이제 부메랑처럼 손으로 착착 감기기 까지 한다. 다음에는 어떤 능력이 가미될지 궁금하다.
어벤져스 사건 이후로 쉴드 단체의 힘은 강화되고 무엇보다 영웅에 대한 필요성이 더 강해지는 시점에 로버트 레드포드의 등장으로 새로운 쉴드의 체계를 갖추려는 계획을 막으려는 내용이다.
그가 꼭 아니었어도 될만큼 로버트 레드포드의 존재감은 크지 않다. 오히려 새로운 팔콘의 등장으로 날아다니는 것이 아이언맨 말고도 매력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제목처럼 원터솔쳐 바키는 한쪽 팔이 은색으로 도장되었는데 꽤 매력적인 힘을 보여준다.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마지막 전투에서 바키와의 대화, 친구라는 믿음 그리고 적막. 사실 영웅도 친구가 필요하다. 혼자서 살아가기에는 힘이 부담이 되고 이상하게 쳐다보는 사람들. 그리고 삶에 대한 기대감, 바르게 사는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가 이상하게 끌리는 것도 그 기대감을 지지 않고 규칙에 따라 사는 모습이 멋지기도 해서다.
적어도 그는 인간적인 모습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엄청난 힘을 가진것도 아니고 그저 인간보다 몇배 나은 힘과 체력을 지녔을 뿐이다. 그럼에도 이 캐릭터가 매력있는 이유는 바로 인간미다. 기회주의에 맞춰 살며 사람에 적응하며 때론 융통성을 부리는 것이 사회성이라고 일컫는 와중에도 자신의 정의감을 지키는 캐릭터가 씁쓸하게도 없지만 있어야 되는 영웅의 모습으로 보여지기 때문이다.
타협하는 것에 익숙해지다 가장 기본적인 자신의 모습을 잃어갈때 슬퍼지는 것처럼.
다음편이 기대되며 항상 마블의 마지막에 비밀 컷에 나오는 쌍둥이, 두명의 등장이 기대된다. 어벤져스2 말도 많지만 기대도 그만큼 많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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