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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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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생일을 맞은 알란은 이유도 목적도 없이 창문을 넘어 탈출하고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덕분에 범죄자 예르딘 일당에게 쫓기고 율리우스,베니, 구닐라 등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되돌아보죠. 진짜 알란의 일생은 지구의 근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사건의 현장 곳곳에 있었더군요. 스페인의 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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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생일을 맞은 알란은 이유도 목적도 없이 창문을 넘어 탈출하고 돈이 엄청나게 많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덕분에 범죄자 예르딘 일당에게 쫓기고 율리우스,베니, 구닐라 등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여행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파란만장했던 일생을 되돌아보죠. 


진짜 알란의 일생은 지구의 근대사를 관통하는 주요 사건의 현장 곳곳에 있었더군요. 스페인의 독재자 프랑코, 러시아의 역사적인 지도자 스탈린과 고르바초프, 냉전 시대의 미국 대통령 레이건, 원자폭탄을 개발했던 오펜하이머. 역사의 소용돌이에는 그것을 주도했던 인물들이 분명 있지만 알란처럼 어쩌다 휘말린 평범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는 깨달음. 역사란 나와 상관없는 먼 데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하나하나의 톱니바퀴가 되어 역사라는 것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읽고 결국 가장 인상 깊게 남았던 것은 알란의 어머니가 남긴 말이었습니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 뿐이고,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다."라는 인생철학.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죠. 그러니까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불평하는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우리는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것만이 행복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방법이니까요!

YES마니아 : 플래티넘 r****o 2018.10.04.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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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숫자 감각이 특출한 그녀가 벌이는 핵무기 제거작전?
"251.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숫자 감각이 특출한 그녀가 벌이는 핵무기 제거작전?" 내용보기
251.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숫자 감각이 특출한 그녀가 벌이는 핵무기 제거작전    요나스 요나손 특유의 유쾌한 필치로 읽는 내내 긴장과 기대감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의 전작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작품은 멀리 남아공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귀결점은 당연, 자국인 스웨덴이지만 각국 정상, 특히 후진타오와의 극적 만남은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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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숫자 감각이 특출한 그녀가 벌이는 핵무기 제거작전 

 

요나스 요나손 특유의 유쾌한 필치로 읽는 내내 긴장과 기대감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의 전작인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작품은 멀리 남아공에서 이야기를 풀어간다. 귀결점은 당연, 자국인 스웨덴이지만 각국 정상, 특히 후진타오와의 극적 만남은 재미를 넘어 스웨덴, 중국 간의 친밀도를 알게끔 해준다. 나아가 이스라엘과의 관계 역시 이해의 단초를 보여준다. 국제무대에서 종횡무진하는 소웨토 소녀의 활약 은 부러운 감 마져 들 정도다. 주인공 놈베코 마예키가 겪는 해프닝은 중압감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심한 듯 하면서도 깊이 빠져들게 한다. 핵무기 제거를 위해 단시간이 아닌 20년의 세월을 넘기면서도 집요하게 한 순간도 긴장감을 멈추지 않은 채 근본 해결책을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는 서구의 인내가 단말마인 우리네 정서완 다소 이질적으로 다가온다.

 

14살의 놈베코는 까막눈이다. 학교에 가본 적도 없으나 지혜롭고 똑똑하다. 특별히 숫자감각은 타고났다. 이로 인해 일찌감치 공동변소 관리소장으로 부임한다. 기존의 상관이던 소장은 부하직원으로 채용하면서. 그녀는 호색한인 알부자 미친놈 타보로부터 글자를 익힌다. ‘샤워칸 문 하나를 잘못 열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허벅지를 가위로 찌른 열 세 살 짜리 계집애’(P.30)와의 만남으로 언급하듯이 놈베코에게 있어서는 삶의 동기부여를 해주는 중요인물이다. 결국 타보는 죽지만 그로부터 얻은 책과 다이아몬드는 놈베코가 세상으로 나가는 계기가 된다. 위생국 직원인 뒤토잇과 싸운 후 관리소장직을 사임한 놈베코는 요하네스버그로 간다. 그곳에서 알콜 중독자인 엔지니어 판데르 베스타위전의 차에 치여 그와의 악연이 시작되고, 이해불능이지만 백인이 지배하던 남아공의 법이 흑백간의 대결시 당연 백인의 손을 들어주는 정책 때문에 놈베코는 펠린다바 연구소 엔지니어인 베스타위전의 하녀로 들어간다. 보상은 고사하고 오히려 7년 봉사명령을 받은 것이다. 어이상실이지만 그렇다. 언 듯 보면 일개 술꾼이 뭐길래 하고 의구심을 가질 테지만 작가는 그에게 엄청남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엔지니어가 세상에서 가장 은밀하고도 어마어마한 임무 중 하나를 맡고있는 사람이라는 점이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핵강대국으로 만들어 놓아야 할 사람이 바로 그였다’(P.70). 남아공의 포르스터르 수상은 이스라엘과 협력하여 핵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판데르씨에게 맡긴 것.

 

판데르씨는 네 이름이 뭐였더라로 놈베코를 부를 정도로 하찮게 여기는 청소부였으나 그녀의 숫자 감각 덕분에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고, 포르스터르 수상의 핵무기 개발 사실이 들통나 미국의 협박에 시달리면서 그의 정치적 생명은 끝이난다. ‘커다란 악어란 별칭의 후임 수상 P.W. 보타가 들어서면서 판데르 역시 모사드에 의해 제거된다. 7개의 핵무기 중 6개는 해체되지만 마지막 남은 1개가 공식적으론 없는 것이나 이의 처리를 두고 이야기는 흘러간다. 핵무기 개발 파트너였던 이스라엘로 보내려던 핵무기는 우여곡절 끝에 스웨덴으로 오고, 이미 망명해온 놈베코는 이를 제거하기 위해 수상 혹은 국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비서진에 의해 철저히 외면 받기를 몇 차례 거치는 동안 세월은 흘러간다.

 

한편, 놈베코의 단짝인 홀예르2의 이야기다. 거슬러 올라가 그의 아버지, 잉마르 크비스트로부터 시작된다. 스웨덴 왕립우체국의 말단 직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그는 스웨덴 왕과의 악수를 평생의 사명으로 삼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인생을 허비한다. 결국 군주제 배격의 선봉주자이자 공화주의자 및 사회주의자를 오가며 집요한 투쟁이 이어지지만 불행한 최후를 마친다. 그리고 과업은 대물림한다. 그의 쌍둥이 아들인 홀예르1이 아버지의 유업을 이어받아 반공화주의의 기수가 된다. 그의 동지이자 천생연분인 셀레스티나 일명 휘발유녀와 함께 이 싸움을 계속한다. 예측불허 인생을 사는 이들과 핵무기와의 간격을 벌리기 위한 놈베코의 대안은 여기저기서 빛을 발하지만 언제나 올 것은 오고야 만다. 위험천만하게. 물론 반전을 통해 지혜롭게 극복하지만. 또한 놈베코와 홀예르2는 핵무기 제거를 위해 스스로 경제학자, 정치학자가 되어 수상 혹은 국왕과의 면담을 목표로 건설적인 인생설계에 도전한다. 비록 막판에 찬물을 끼얹는 인간 폭탄이 들이대지만.

 

그럼에도 홀예르2가 갈망하는 것은 정상적인 삶이었다. 아내와 아이들과 정직한 직업이 있는 정상적인 삶’(P.260). 평범한 삶이 이들에겐 쉬운 과제가 아니었다. 파란만장. 인생역정이 그들을 감싸는 키워드였다. 어떻든 인생막판에 그들은 안착한다. 남아공 주재 스웨덴대사로 부임한 그들은 드디어 갈망하던 정상적인 삶을 구가한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작가는 등장인물의 배경설명을 구구절절하게 나열한다. 그들 삶의 전반에 걸쳐 챙기다보니 분량이 많아져 이야기가 늘어지는 듯한 인상도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놈베코의 기지와 혜안은 전체 흐름 속에서 변함이 없다. 후진타오와의 인연은 시종일관 이어져 그녀의 인물 중요성을 배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작가가 시사하는 바는 단순히 재미에 있는 지 아니면 이를 통해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지 알 수 없다. 다만, 남북이 초긴장 상태인 한반도의 상황에 비추어 너무도 한가롭게? 여겨지는 여유가 느껴져 부럽기까지 하다. 놈베코의 이야기 속에서 시사하는 바를 챙기기엔 우리의 발걸음은 멀기만 하다.

k****d 2018.03.13. 신고 공감 6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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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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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의 인생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남편의 사망소식을 접한 알란의 어머니가 했던 말이었다. 그 메시지가 소년의 영혼에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렇게 정착한 뒤에는 영원히 남았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뿐이고, 앞으로도 무슨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다” 이 말에 내포된 의미중 하나는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적어도 타당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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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의 인생철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남편의 사망소식을 접한 알란의 어머니가 했던 말이었다. 그 메시지가 소년의 영혼에 뿌리를 내리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그렇게 정착한 뒤에는 영원히 남았다. “세상만사는 그 자체일뿐이고, 앞으로도 무슨일이 일어나든 그 자체일 뿐이다” 이 말에 내포된 의미중 하나는 절대로 불평하지 않는다는 거였다. 적어도 타당한 이유없이는 절대로 그러지 않는 다는 거였다.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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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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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생일을 맞은 노인이 창문 넘어 도망쳐서 우연히 돈가방을 훔치게 되고 사람도 죽이게 되면서 중간중간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도망다니는 현재 이야기와 그 노인이 폭탄을 만들던 젊을 때의 이야기(역사적 인물인 스탈린, 고르바초프, 닉슨, 아인슈타인, 프랑코, 김일성과 김정일들과 사건들이 가공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소설)내용이 엄청 길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있고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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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생일을 맞은 노인이 창문 넘어 도망쳐서 우연히 돈가방을 훔치게 되고 사람도 죽이게 되면서 중간중간 만나는 사람들과 함께 도망다니는 현재 이야기와 그 노인이 폭탄을 만들던 젊을 때의 이야기(역사적 인물인 스탈린, 고르바초프, 닉슨, 아인슈타인, 프랑코, 김일성과 김정일들과 사건들이 가공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소설)
내용이 엄청 길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스릴있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YES마니아 : 골드 k*****3 2023.07.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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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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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지은이 : 요나스 요나손- 옮긴이 : 임호경- 출판사 : 열린책들- 100세 생일을 양노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벌어진 탈출에서 시작된 일종의 반항적 모험 이야기와 100세까지 살면서 벌어진 일들을 잘 버무려 이야기 해준다. 보통 100세 생일이라고 하면 양로원이나 가족에게 둘러싸여 생일 케이크앞에서 박수치면서 보내는것이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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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 지은이 : 요나스 요나손

- 옮긴이 : 임호경
- 출판사 : 열린책들

- 100세 생일을 양노원에서 보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서 벌어진 탈출에서 시작된 일종의 반항적 모험 이야기와 100세까지 살면서 벌어진 일들을 잘 버무려 이야기 해준다. 보통 100세 생일이라고 하면 양로원이나 가족에게 둘러싸여 생일 케이크앞에서 박수치면서 보내는것이 일반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그러한 뻔한 파티속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양로원을 벗어나는 모험을 하기로 마음먹었고 마음먹은것은 실천하는 주인공의 행동력과 모든일을 낙관적으로 보는 마음이 결합되어서 100세노인의 모험아닌 모험이 시작된다. 100세 이후에 발생한 사건들과 태어나서 100까지 살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역사적 사건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이야기 해준다. 그래서 어찌보면 1900년 초부터 2000녀대 초까지의 역사중에서 정치적 사건별로 몇개씩 보여주고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고 있다. 한인간이 태어나서 노인될 때까지의 사건과 역사적 사건들을 잘 조화시켜 보여주어서 재미있으면서 편안하고 가끔은 감동을 주는 책 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w******4 2018.06.0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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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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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권장도서라 함께 읽었는데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 황당하고 경쾌한 책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수 있다. 책은 두껍지만 하루만에 완독할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역사속 여러인물들을 만나는 설정으로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다.아이들 학교 권장도서라 함께 읽었는데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 황당하고 경쾌한 책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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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교 권장도서라 함께 읽었는데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 황당하고 경쾌한 책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수 있다. 책은 두껍지만 하루만에 완독할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
역사속 여러인물들을 만나는 설정으로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다.아이들 학교 권장도서라 함께 읽었는데 피식피식 웃음이 새어나오는 황당하고 경쾌한 책 초등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다 읽을수 있다. 책은 두껍지만 하루만에 완독할수 있는 가벼운 책이다.
역사속 여러인물들을 만나는 설정으로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하다.
e******2 2020.06.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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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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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요나손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이다. 얼마전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넘어 도망친100세 노인을 재미있게 읽은터라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했다. 찾아보니 이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후속작이였다. 그래서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역시나 전작이랑 같이 매우 유쾌한 소설이었다. 앞으로 이작가에게 빠져들것 같다. 유쾌하고 재밌는 소설이라니 보면서 흐뭇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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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스 요나손의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 이다. 얼마전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넘어 도망친100세 노인을 재미있게 읽은터라 이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했다. 찾아보니 이 셈을 할 줄 아는 까막눈이 여자가 후속작이였다. 그래서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역시나 전작이랑 같이 매우 유쾌한 소설이었다. 앞으로 이작가에게 빠져들것 같다. 유쾌하고 재밌는 소설이라니 보면서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다. 북유럽 소설들이 나에게 맞는지 모르겠는데 몇편의 소설들이 꽤 인상에 남는다. 아주 재밌는 소설이다.
s******0 2019.12.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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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동안 tv대신 책을 보게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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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페이지의 책을 보다가 중간에 덮기 힘들만큼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힘들었다. 설날 연휴라서 온 가족과 친인척들 모임 속에서도 이 책을 짬짬히 읽으며 곁에서 멀어질 수가 없었다. 2014년에 영화로도 상영되었다고하니 영화도 찾아봐서 봐야겠다. 이제 다 읽은 이 책을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에게 졸업 선물로 주고 싶다. 설날 연휴 때 봤던 영화 <극한직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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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페이지의 책을 보다가 중간에 덮기 힘들만큼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힘들었다. 설날 연휴라서 온 가족과 친인척들 모임 속에서도 이 책을 짬짬히 읽으며 곁에서 멀어질 수가 없었다.
2014년에 영화로도 상영되었다고하니 영화도 찾아봐서 봐야겠다. 이제 다 읽은 이 책을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에게 졸업 선물로 주고 싶다. 설날 연휴 때 봤던 영화 <극한직업> 보다 더 재미 있는 책♥.



YES마니아 : 로얄 m******e 2019.02.08.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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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아이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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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책인데 아이가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고 하고..이야기 속에 역사적인 사건들도 읽을 수 있고..허구와 역사가 접목되는 과정도 아이에게 새로운 생각을 줄 수 있을 것 같고..새로운 표지로 바뀌어 출간되었다는 광고 덕에 눈에 띄어 함 구매해 본 책입니다..중학생 아이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사실 이렇게 두꺼운 책인지 몰랐는데..아이가 완전 빠져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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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유명한 책인데 아이가 아직 읽어보지 않았다고 하고..

이야기 속에 역사적인 사건들도 읽을 수 있고..

허구와 역사가 접목되는 과정도 아이에게 새로운 생각을 줄 수 있을 것 같고..

새로운 표지로 바뀌어 출간되었다는 광고 덕에 눈에 띄어 함 구매해 본 책입니다..

중학생 아이가 보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정말 좋았어요..

사실 이렇게 두꺼운 책인지 몰랐는데..

아이가 완전 빠져서 이삼일만에 본 것 같아요..

정말 많이 좋아하는지라 관련 시리즈도 모두 사줄까 생각 중이네요.....

s***8 2019.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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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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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책은 잘 읽지 않았다. 읽지 않는 것 보다 읽히지 않는다. 처음 몇 페이지 읽다가 만 책이 한 가득이다. 아직도 책장에는 첫 장도 펼치지 못한 책들이 가득함에도 또 소설책을 주문했다. 파란색 표지가 맘에 들어 주문한 책은 뒤 내용이 궁금해 견딜 수 없었고 잘 읽혔다. 주인공 알란 칼손은 100세 생일 당일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100세 시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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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책은 잘 읽지 않았다. 읽지 않는 것 보다 읽히지 않는다. 처음 몇 페이지 읽다가 만 책이 한 가득이다. 아직도 책장에는 첫 장도 펼치지 못한 책들이 가득함에도 또 소설책을 주문했다. 파란색 표지가 맘에 들어 주문한 책은 뒤 내용이 궁금해 견딜 수 없었고 잘 읽혔다.

 

주인공 알란 칼손은 100세 생일 당일 양로원 창문을 넘어 탈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아직은 그 정도 나이가 되면 거동이 불편하거나, 삶의 의욕이 없거나 할 텐데 알란은 활기가 넘친다.

 

“알란은 앞으로 일어날 일에 쓸데없는 기대를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또 반대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지도 않았다. 어차피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될 터, 쓸데없이 미리부터 골머리를 썩일 필요가 없이 때문이었다.”(p271)

 

알란의 이러한 마인드가 수많은 삶의 위기를 넘기며 살아온 게 아닌가 싶다. 책은 100세 생일 날 이후 와 알란의 젊은 시절 이야기가 번갈아 가면서 나온다. 알란은 폭파기술을 갖고 있는데 이로 인해 세계를 돌아다닌다. 심지어 트루먼, 마오쩌둥, 김정일 등 세계 유명 인사들과 만나게 된다. 그의 역마살은 대단한 듯하다. 정치 얘기를 싫어하는 그 인데 모든 인연이 정치인이다. 그는 누구의 진영도 아니다. 그저 본인의 삶을 지켜내며 살아왔다.

 

100세가 되어서도 그의 삶은 정체 되고 싶지 않았나보다. 또 다시 떠나게 된다. 의도치 않게 두 명이 죽게 되고,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된 사람들과 함께 하게 된다.

알란은 목숨에 있어서는 운이 좋았다. 그 운 역시 본인이 만들어 낸 것이긴 하다. 물론 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하고, 강제노동수용소에 들어가기도 하고, 역경은 많았다. 하지만 다 이겨냈다. 좌절하는 법도 없이 대안을 찾아 행동했다.

 

알란과 함께 나오면 등장인물들 중에 전적으로 선하기만 한 사람은 없다. 알란 역시 의도치 않게 스탈린이 핵무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선했던 내가 악한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내가 피해를 보더라도 항상 선해야 할까? 이 부분은 잘모르겠다.

 

그래도 알란의 삶은 유쾌하다. 활기가 넘친다. 그와 같은 친구가 한명 있다면 정말 심심하지 않을듯하다. 그의 역경에 비하면 내 인생은 평탄하다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알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 너무 재미있었다. 힘든 일도 어차피 겪어야 할 내 몫으로 받아들일 때 행복은 조금 더 가까이 오지 않을까 한다.

 

“그래,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만사는 그 자체로 놔둬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놔둬야 하지. 왜냐하면 만사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는 것이니까. 거의 항상 그래.”(p317)

s*********8 2017.10.2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