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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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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는 야생호랑이가 한마니도 없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아득한 옛날 동물이됬나봅니다. 우리가 느끼기에는 정말 사납고 무섭고 동물의 왕인데.. 동물원에 갇혀있는 모습또는 티비에서 나올때 말고는 사실 호랑이가 멋진 못습을 보긴 요즘 어렵답니다. 책 저자분은 호랑이를 정말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생태를 알기위해 러시아 연해주 산맥까지 가서 호랑이를 추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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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는 야생호랑이가 한마니도 없습니다. 정말 오래전에 아득한 옛날 동물이됬나봅니다.

우리가 느끼기에는 정말 사납고 무섭고 동물의 왕인데.. 동물원에 갇혀있는 모습또는 티비에서 나올때 말고는 사실 호랑이가 멋진 못습을 보긴 요즘 어렵답니다.

책 저자분은 호랑이를 정말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호랑이의 생태를 알기위해 러시아 연해주 산맥까지 가서 호랑이를 추척하고 또 호랑이 보존운동에 힘쓰신다고 합니다. 호랑이를 사랑하는 저자분께서는 호랑이의 생태와 우리나라의 슬픈 역사를 엮어 이책을 쓰셨답니다.

사실 호랑이와 인간.. 둘이 좋은 사이가 될수있을까?

책주인공은 호랑이 왕대입니다.

그리고 보조 사육사 재윤이가 나옵니다.

7살 먹은 수호랑이 왕대.. 엄마호랑이가 일본사냥꾼 총에 맞아 죽은뒤 창경원 동물원에서 잠시 지내다가 사육보조원인 재윤이의 도움으로 탈출을 하게 되면서 한솔이라는 암컷호랑이를 만나게되지만.

한솔은 새끼를 구하려다가 총에 맞아죽고.. 그덕에 살아남은 학도병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재윤이었다는것..

그리고 그끼들이 왕대의 새끼라는것도 알게됩니다.

참 이것도 호랑이와 재윤의 인연이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인간과 함께 할수없다는건 왕대가 더

잘 알기에.. 떠나게 됩니다. 혹시 아직  살아있다는 백두산 호랑이 일까요?

한국전쟁과 호랑이의 이야기인데.. 5,6학년 창작 동화입니다. 사실 좀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들었는데..

김탁환님의 역사 생태 동화 2권이였는데 보는순간 다른 책들도 같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밌게 봤던것 같답니다.

호랑이의 생태와 우리나라의 슬픈역사를 하나로 역은 왕대 휴전선을 넘다~ 재밌게 봤습니다.

 

h*******k 2014.09.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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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어린이] 왕대 휴전선을 넘다
"[살림어린이] 왕대 휴전선을 넘다" 내용보기
이 지구상에 터전을 잡고 사는 생물이 인간만이 아닐진데, 우리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과 잔인함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다른 생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과 식물들을 바라볼때 더욱 그러한 생각이 깊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 수호랑이 왕대 역시 인간으로 인해 아프다. 엄마 호랑이는 일본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고, 어린 왕대는 생포되어 창경궁
"[살림어린이] 왕대 휴전선을 넘다" 내용보기

이 지구상에 터전을 잡고 사는 생물이 인간만이 아닐진데, 우리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과 잔인함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다른 생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과 식물들을 바라볼때 더욱 그러한 생각이 깊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 수호랑이 왕대 역시 인간으로 인해 아프다.

엄마 호랑이는 일본 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었고, 어린 왕대는 생포되어 창경궁 동물원에서 지냈다.

1945년 여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일본은 동물원에 갇힌 호랑이마저 없애려고 했다. 그때 사육 보조원 소년 재윤으로 부터 도움을 받아 탈출했지만, 한국 전쟁으로 계속 위태로운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

 

 

호랑이는 우리나라 옛 전래동화의 단골손님이었다. 그러나 골짜기마다 호랑이 울음소리가 울리던 우리나라의 산과 계곡에는 이제 야생호랑이는 한마리도 없다고 한다.

책 속 왕대와 사육사 재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처럼, 서로 알아봐주고 상대의 마음을 읽으며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어야 할텐데, 계속되는 인간의 욕심은 자연에게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는다. 전쟁은 끝났어도 댐을 만들고 도로를 만들어 끊임없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왕대는 재윤이 구해준 새끼들을 데리고 백두산으로 갔다. 산신 또는 산군이라 불리며 금강산에서 지리산까지 산맥을 타고 달리던 호랑이 왕대는 이제 휴전선으로 인해 북한에서만 지낼수 있게 되었다.

호랑이 한 마리에게는 커다란 산 하나가 통째로 필요하고, 호랑이는 이 산 저 산으로 옮겨다녀야 한다고 한다. 휴전선은 호랑이들에게도 비극인셈이다. 생태계를 보존하려는 노력과 함께, 남북이 통일이 된다면 한반도에도 호랑이가 살게 될지도 모르겠다.

 

 

호랑이 왕대는 인간에 의해 암컷을 잃었지만, 인간의 도움으로 새끼들을 돌려받았다.

이렇게 서로 용서하며 화해하며 다시금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사는 세상이 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쟁으로 인한 슬픈 역사가 동물들에게도 똑같았다는 것을 왕대의 눈으로 볼수 있었다.

이 책의 다음 이야기 <백두산 으뜸 호랑이 왕대>가 출간된 모양이다.

백두산으로 간 왕대와 두 딸 압록이와 두만이는 잘 살고 있을까? 궁금하던 차에, 소식을 들어보러 다음 책을 펼쳐봐야 겠다.

h******1 2014.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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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2]사육사보조 재윤과 왕대의 전쟁터에서의 만남
"[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2]사육사보조 재윤과 왕대의 전쟁터에서의 만남" 내용보기
역사생태동화라는 새로운 장르의 도서를 받고 아이들의 호기심과 기대만큼 엄마도 푹빠져 읽었던 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 두번째 이야기 펼쳐볼께요.     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   왕대 휴전선을 넘다               지난 1권? 권으로 표현하기는 살짝 애매?ㅋ 먼저 나왔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2011년도엔가 처음 나왔더랬지요. 이후 두권의 책이 시리즈로 더
"[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2]사육사보조 재윤과 왕대의 전쟁터에서의 만남" 내용보기

역사생태동화라는 새로운 장르의 도서를 받고 아이들의 호기심과 기대만큼

엄마도 푹빠져 읽었던 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 두번째 이야기 펼쳐볼께요.

 

 

김탁환의 역사생태동화

 

왕대 휴전선을 넘다

 

 

 

 

 

 

 

지난 1권? 권으로 표현하기는 살짝 애매?ㅋ 먼저 나왔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는

2011년도엔가 처음 나왔더랬지요.

이후 두권의 책이 시리즈로 더 이어지면서 이번에 황대이야기의 시리즈가 마무리되었는데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워요.

아니 흥미로움보다는 가슴 졸이며 안타깝고 마음아프게 때론 휴~한숨쉬며 돌아서서 같이

기쁘게 읽었던 책이네요.

 

책이 좋은 것이 감정이입이 잘 된다는..ㅎㅎㅎ

아이들 마냥 상상력이 풍부해서 그런가요? 그림이 많지 않아서 인지 나름의 그림을 많이 그려보며

읽었던 것 같아요.

 

에고..딴길로 샜네요.ㅡㅡ

지난 첫권에서 왕대는 동물원 사육사 보조로 있는 재윤이의 도움으로 동물원을 탈출 할 수 있었지요.

이후 왕대는 어디에서 어떻게 살고 있을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도입부분에 앞권에서의 왕대가 지냈던 내용을 간추려 설명하고 이후 시간이 흘러 한국전쟁이 한참인 때를

배경으로 내용이 진행되네요.

 

군복을 입고 총을 든 모습이 등골이 시릿한 느낌을 그대로 받게 되는 것 같아요.

 


 

 

 

 

 

어른이 된 왕대는 금강산에서 암호랑이를 한솔을 만나 짝짓기를 하지요.

어느날 한솔이의 임신소식에 왕대는 아빠호랑이가 되는 것에 기뻐서 어쩔 줄 모르네요.

 


 

 

 

 

 

 

한편 왕대가 큰것 처럼 동물원 사육사가 꿈이었던 재윤 역시난 훌쩍커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가

학도병으로 지원하여 전쟁에 함께 나서게 되었네요.

붕대를 감아보고 주사를 놓고 약을 발라본 경험치로 위생병으로 배속되어서 말이지요.

 


 

 

 

 

 

왕대가 한솔이를 위해 먹이를 구하러 나간 사이 금강산에서 전투가 벌어져

한솔이와 같이 머물던 동굴에 폭탄이 떨어지고 새끼를 갖은 한솔이와 헤어지게 되네요.

재윤은 금강산에서 한참 전투 중 북한군에 포위되어 있을 때 북한병사들이 데리고 나오는

아기 호랑이를 보게 되네요.

아기호랑이를 지키려는 암호랑이 한솔은 결국 총에 맞아 쓰러지고 아기 호랑이는 재윤의 품에

안겨 다른 곳으로 가게 되네요.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으면서 인간의 손에 쥐어진 총이라는 무기에 맞서지 못하고

한솔의 죽음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왕대..

눈앞에서 한솔의 죽음을 보고 어린 새끼 들도 잃게된 왕대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한솔의 짝짓기 당시 말했던 부탁..아기호랑이들이 독립할때까지 같이 보살펴 줄것을 부탁했던

한솔과의 약속으로 아기들을 구해낼 것을 맘속 깊이 맹세하네요.

 


 

 

 

 

 

 

아기호랑이들의 채취를 쫓아 고군분투하는 왕대의 모습

한편 전투중 부상당한 재윤은 아기호랑이를 돌보기에 여념이 없네요.

두마리의 아기 암호랑이에게 압록이와 두만이라는 이름도 붙여주며 과거 왕대를 처음만나

백두산의 최고의 호랑이를 기원하며 왕대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을 과거를 생각하면서 말이죠.

 

왕대는 처음 재윤을 알아보지 못하고 단순히 자신과 같은 동물을 위협하는 사람으로 알고 있어

재윤을 덥치게 되는데....

 


 

 

 

 

 

 

왕대를 알아보고 압록과 두만이 왕대의 새끼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둘의 끊어지지 않는 인연을 확인하게 되네요.

왕대도 재윤을 알아보는 장면에서 괜한 찡한 감동이...

 

서로가 서로의 도움을 받고 이리 상봉하게 되지만 그것은 잠시..

왕대는 어린 호랑이들과 북쪽을 향하고 재윤은 왕대와 새끼 호랑이를 뒤로 부대로 돌아오게 되네요.

 

인연이라는 것이 이리 되는군요.



 

 

 

 

 

배경자체가 한국전쟁 당시로 전쟁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언급하며 그려지는 내용이 아닌

호랑이를 중심으로 시대적 배경과 흐름이 자연스럽게 들어있으면서

전개되는 흐름이네요.

 

다만 책의 마무리에서 이야기 속에서 언급되는 한국전쟁에 대한 내용들을 뒤에서 별도로

언급해주고 있어요.

여기에 호랑이의 생태정보 역시나 꼼꼼하게 챙겨주고 있네요.

 


 

 

 

 

 

 

어울리지 않고 어찌 표현될 수 있을까를 의심하고 읽기 시작했던 책인데..

절묘하게 잘 조화되어 역사도 읽고 역사속의 배경에 들어있는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

호랑이의 생태도 같이 알아볼 수 있는 재미난 구성이네요.

 

역사라는 것에 대한 접근이 딱딱한 어떤 사건과 시대적 설명으로 접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동물 그것도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을 들어

역사와 동물의 생태를 같이 아주 조화롭게 담았을 뿐더러 내용도 아주 흥미롭게 구성되어있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같이 경험하게 된 책인 것 같아요.

 


 

 

 

 

 

딸램은 앉아서 간식먹으며 요 3권의 도서를 모두 섭렵..

책을 한번 손에 들면 놓지 못할 그 이유를 찾았다는요~~~

마지막 백두산 으뜸 호랑이 왕대도 빨리 보고 싶어요.

 


 

YES마니아 : 골드 i*****e 2014.10.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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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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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 2 왕대휴전선을 넘다     김탁환 글 | 조위라 그림 살림어린이   1950년대 왕대라는 호랑이의 이야기입니다. 한반도가 호랑이 같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지도를 보면 호랑이 형상을 했어요. 왕대는 한솔이라는 암컷을 만난다. 한솔이 있는 호랑이 굴 근처에서폭탄이 터졌는데 한솔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왕대는 한솔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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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 2

왕대휴전선을 넘다

 

 

김탁환 글 | 조위라 그림

살림어린이

 

1950년대 왕대라는 호랑이의 이야기입니다.

한반도가 호랑이 같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지도를 보면 호랑이 형상을 했어요.

왕대는 한솔이라는 암컷을 만난다.

한솔이 있는 호랑이 굴 근처에서폭탄이 터졌는데 한솔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왕대는 한솔을 찾아 나선다.

동물 사육사가 꿈인 열일곱 살인 재윤은 학도병으로 전쟁에 참여한다.

전쟁속에서도 살아가는 두 호랑이의 이야기가 재미있게 그려져 있었어요.

북한군에게 잡힌 재윤은 어미호랑이 한솔덕에 풀려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어미호랑이 한솔은 총에 맞아 죽는답니다.

어미를 잃은 아기 호랑이를 버릴 수 없었던 재윤은 아기 호랑이를 데리고 가요.

한솔의 죽음을 확인한 왕대는 아기 호랑이를 구하기로 마음먹어요.

재윤은 아기 호랑이를 구하기 위해 아빠호랑이가 습격할 것을 예상했어요.

재윤은 아기 호랑이를 정성껏 보살핀답니다.

아기호랑이 압록과 두만이를 동물원에 보내기 싫었어요. 그래서 풀어주기로 한답니다.

왕대는 아기 호랑이를 뒤쫓아 왔어요.

재윤이 죽음의 상황에 처했을때 왕대가 구해주었어요.

왕대는 재윤의 옷에서 아기 호랑이 냄새를 맡았어요. 그러다가 찾은 사진 한장을 보면서 자기를 풀어준 보조 사육사란걸 알게 된답니다.

왕대는 두 마리의 아기호랑이를 무사히 만나고 재윤을 부대로 이끌어요.

재윤은 자기가 풀어준 왕대라는 걸 알게 되죠.

세마리 호랑이는 재윤과 이별인사를 하고 북으로 향한답니다.

백두산으로 말이죠.

 

"제발 아빠 말 좀 들어라. 숲에서 기다리가고 했는데 왜 따라온 거야? 인간들 근처로 가는 게 얼마나 위험한 줄 아직도 모르겠어?"

 

"아빠랑 헤어지기 싫었어요."

 

1950년대 한국전쟁과 호랑이의 이야기가 절묘하게 만나 아주 재미있었어요.

감동적인 이야기였고 사육사란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었습니다.

왕대가 아기 호랑이를 무사히 만나 백두산으로 돌아 갈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j****n 2014.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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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어린이 / 왕대 휴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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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처음 호랑이를 보던 날이 생각난다. 어찌나 무서웠던지 가까이에서 구경하지도 못했었는데 아이는 호랑이가 그냥 우리안에 갖힌 큰 동물정도로만 생각하는 것같다 ^^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던 호랑이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왕대라는 이름을 가진 호랑이는 1945년 창격원 맹수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왔을때 사육보조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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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처음 호랑이를 보던 날이 생각난다. 어찌나 무서웠던지 가까이에서 구경하지도 못했었는데 아이는 호랑이가 그냥 우리안에 갖힌 큰 동물정도로만 생각하는 것같다 ^^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던 호랑이와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왕대라는 이름을 가진 호랑이는 1945년 창격원 맹수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왔을때 사육보조원인 열살 재윤이의 도움을 받아 탈출에 성공하고 산에서 살게되었다.

(그런데 왕대라는 이름은 단순히 이름에 불과한게 아니다? 왕대는 백두산 이나 묘향산 혹은 금강산 같은 큰산을 적어도 10년은 지배하면서 암호랑이와 다섯번 이상 짝짓기를 하여 새끼를 낳은 수호랑이만이 스스로 왕대라고 부를수 있는 거라고 한다)

산에는 짝짓기를 방해하는 다른 숫호랑이도 있고 사냥을 방해하는 수퇘지도 있지만 무엇보다 왕대를 괴롭게 하는건 6.25라는 인간의 전쟁 상황이였다.
새끼도 낳아서 잘 살려고 하는데 갑자기 바위굴에서 폭발음이 나면서 암컷 한솔과 새끼들이 모두 사라져버렸으니 얼마나 마음이 조급하고고 아팠을까.
왕대가 한솔을 찾아 헤메는 사이, 한솔은 새끼를 구하려다가 총에 맞아 죽고 그 덕에 살아남은 병사중엔 우연치않게 학도병으로 자원한 재윤이 있었는데 재윤이가 새끼 호랑이들을 돌보게 된다. 다시 창경원이 복구되어 새끼 호랑이들을 창경원으로 보내게 되었지만, 재윤은 명령을 위반하고 새끼 호랑이들을 금강산에 풀어주는데 왕대가 새끼들의 흔적을 따라와 드디어 셋이 만나게 된다.
헌데, 새끼 호랑이는 자신들을 돌봐준 재윤을 아빠라고 호칭하며 재윤을 지키려 오히려 아빠인 왕대에게 물러나라고 소리친다.
나는 전쟁장면보다 이 장면이 더 인상깊었다.
짐승들도 자신을 아끼는 상대는 알아보는 것이다. 왕대가 진짜 아빠라는 사실을 알게된 새끼들은 재윤과 함께 있고 싶어하지만, 동물과 인간은 함께 살수 없음을 왕대는 이미 알고 있다. 전쟁터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도 동물을 아끼는 마음을 잊지않은 재윤과 보답을 하려는 왕대를 보며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수는 없지만 우정이 있을수는 있지않을까.
조금씩 다르게 바라보면 다양한 감상을 내릴수 있는 창작동화책이라 아이들이 읽고 나서도 여운이 많이 남을것같다.
n****o 201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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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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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가 김탄환이 호랑이 왕대의 눈으로 풀어낸 한국 전쟁! 왕대는 일곱 살 먹은 수호랑이였습니다. 태어난 곳은 서울 인왕산이고, 엄마 호랑이가 일본 사냥꾼들의 총에 맞아 죽은 뒤 생포되어 창경원 동물원에서 잠시 지냈습니다. 1945년 여름, 창경원 맹수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왔을 때, 왕대는 사육보조원인 열 살 소년 재윤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에 성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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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  역사소설가 김탄환이 호랑이 왕대의

눈으로 풀어낸 한국 전쟁!


왕대는 일곱 살 먹은 수호랑이였습니다. 태어난 곳은 서울 인왕산이고, 엄마 호랑이가

일본 사냥꾼들의 총에 맞아 죽은 뒤 생포되어 창경원 동물원에서 잠시 지냈습니다.

1945년 여름, 창경원 맹수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왔을 때, 왕대는 사육보조원인

열 살 소년 재윤의 도움으로 겨우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엄마를 잃은 새끼 호랑이는

대부분 첫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왕대 역시 동물원을 나온 뒤 1년 동안

죽을 고비를 연이어 넘기고, 표범이나 늑대는 물론이고 멧돼지나 여우까지도 왕대를

죽이려고 덤벼들었습니다. 숨고 숨고 또 숨는, 달아나고 달아나고 또 달아나는 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여름 더위가 식을 즈음부터 왕대의 일상이 조금씩

편해졌습니다. 어느 아침 샘에서 목을 축이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왕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덩치가 1년 전보다 적어도 두 배 가까이 자랐다는 것을요~

왕대는 자라서 금강산을 지배하는 수호랑이가 되었습니다,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그 당시 역사 사실을 바탕으로 어른이 된 왕대가 전쟁에 휘말려

 아내를 잃고 군인이 데려간 새끼를 찾아 헤매는 이야기를 그려낸 책입니다. 그 안에는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아픔과 슬픔, 전쟁으로 인한 생태 파괴 등이 생동감 넘치게 담겨 있습니다.

역사 생태 동화는 이번 [왕대 휴전선을 넘다]책을 통해서 처음 접해보는 것 같아요~
호랑이 왕대의 눈으로 풀어낸 한국 전쟁이야기라, 아이도 흥미롭게 책을

읽어내려 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결코 잊어서는 안되는 민족의 비극인 한국전쟁과 휴전선에 대해서도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도 잘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듯 합니다.




p*******7 2014.08.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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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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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살던 호랑이가 사라진 사실에 우리의 잘못만이었다면 아픔이 좀 덜했을수도 있을까요? 울릉도의 물범이 사라진것과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일제침략으로 인한것이 원인이라는 것이 어쩐지 가슴아프게 느껴지네요. 얼마전 광복절이었지만 사실 8.15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것이 전쟁을 겪지 못했고 일제강점기를 모르는 우리들에게는 뼈속까지 와닿지는 못하겠죠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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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살던 호랑이가 사라진 사실에 우리의 잘못만이었다면

아픔이 좀 덜했을수도 있을까요? 울릉도의 물범이 사라진것과 같은 이유는 아니지만

일제침략으로 인한것이 원인이라는 것이 어쩐지 가슴아프게 느껴지네요.

얼마전 광복절이었지만 사실 8.15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것이

전쟁을 겪지 못했고 일제강점기를 모르는 우리들에게는 뼈속까지 와닿지는 못하겠죠

그런 아쉬움을 마치 생생하게 살아있는것처럼 현실감을 주는건 글이 주는 생동감인것 같아요.

김탁환님의 역사 생태 동화 시리즈 두번째 이야기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가 사실감있게 근거로 해서

첫번째 이야기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의 다음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한국전쟁 역사에 휘말린 왕대의 이야기랍니다.

7년동안이나 살아있는 호랑이를 한번도 만나지 못했는데

애타게 찾던 호랑이를 만난 그 순간부터 한솔만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헌신한 왕대의 모습이 아이들은 정말 멋지다고

역시 금강산을 지배할만한 호랑이인것 같다고 감탄하더라구요.

저도 보통은 암호랑이 혼자 키우는 육아를 도와주기로 약속하는 왕대의

모습이 어쩐지 평범한 다른 호랑이와 다르다는 느낌이랄까요?!

​역사 생태 동화 속에는 왕대의 시선으로 그려져있어서

생동감있는 호랑이의 생태를 엿볼수 있으면서 한국전쟁이라는

역사적 상황의 전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 한국전쟁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으며 제일 마지막에 ​더 알아볼까요? 한국전쟁 

호랑이의 생태 정보 페이지를 통해 한국전쟁에 대한 궁금증과

호랑이의 습성과 생태에 대한 정보와 사진이 함께 담겨있어요

두번째 이야기 왕대 휴전선을 넘다 다음의 마지막 완결권인

백두산 으뜸 호랑이 왕대 도서도 저번달에 출간되었다고 하던데

마지막 이야기까지 모두 읽어보고 싶어요.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역사속에서 살아남은

최고의 호랑이 왕대가 아기들과 어떻게 성장하는지 기대되네요!

t******0 2014.08.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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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왕대가 더이상 눈물 흘리지 않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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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났다. 첫번째 이야기인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를 읽고 주저없이 선택한 동화이다. 이야기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전작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겪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담고 있다. 비단 전쟁은 인간뿐만 아니라 많은 상태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만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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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탁환의 역사 생태 동화'의 두 번째 이야기를 만났다. 첫번째 이야기인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를 읽고 주저없이 선택한 동화이다. 이야기속에서 우리의 역사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는 이야기이다. 전작에서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겪었는데 이번에는 한국전쟁의 아픔을 담고 있다. 비단 전쟁은 인간뿐만 아니라 많은 상태계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만날수 없게 된 호랑이 왕대의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전작을 읽어보신 분들이라면 '왕대'를 알 것이다. 서울 인왕산에서 태어난 왕대. 엄마 호랑이는 일본사냥꾼의 총에 맞아 죽고 왕대는 창경원 동물원에 지내게 된다. 그러다 창경원내 맹수들을 모두 죽이라는 명령이 내려진다. 사육 보조원 재윤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다. 정말 힘들게 지낸 왕대가 이제는 일곱살이 되었다. 일본인들에 의해 힘들게 지내다 이제는 조금 괜찮아졌나 싶은데 한국전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왕대가 살곳도 먹을것도 점점 사라지고 있다.

 

왕대를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낸 재윤은 어떻게 되었을까. 열일곱 살이 된 박재윤은 기습조의 최연소 참가자이다. 동물원 사육사가 꿈인 재윤은 학교보다 창경원에서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2년 전, 전쟁이 터지자 창경원에 있을수 없어 위생병으로 배속된 것이다.

 

전작을 읽으면서 일본이 우리들에게 저지른 만행에 울분을 참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리들 때문에 호랑이들이 목숨을 잃어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움을 버릴수 없다. 힘들게 암호랑이 한솔을 만나 행복한 삶을 꿈꾸었지만 그 꿈은 너무 짧은 시간에 무너져 버린다. 일제강점기때는 엄마 호랑이가 죽어가는 것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는데 이번에는 암호랑이 한솔이 죽어가는 것을 지켜볼수 밖에 없게 되었다.

 

암호랑이 한솔이 남긴 압록과 두만, 왕대와 재윤의 만남이 우리들의 마음을 울린다. 더 슬픈것은 이들이 다시 헤어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압록, 두만과 백두산으로 행하는 왕대. 이번에는 더이상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 슬픔을 만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사랑하는 자신의 새끼 호랑이 압록, 두만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바라는 것이 우리들의 욕심인 것일까. 단순히 마음을 울리는 동화라고 할수 없다. 역사 생태 동화라는 장르가 말해주듯 환경이나 생태계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일제강점기와 전쟁 등으로 인해 이제는 사라져 버린 우리의 호랑이들.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생태계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한다. 최근 200년 동안 사라진 생물의 종류는 지난 200만년 동안 사라진 동물보다 많다고 한다. 정말 슬픈 일이다. 왕대의 이야기를 통해 지난 역사의 아픔만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다. 더이상 그런 슬픔과 아픔이 오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들이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n******e 2014.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왕대 휴전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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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 작가 김탁환 출판 살림어린이 발매 2014.07.30 리뷰보기   우리 아이들이 역사책을 읽을때마다 일본에게 분개를 한다.일본의 만행에 대해 그리고 침략으로 비롯된 갖가지 우리문화유산의 약탈과 해꼬지는 이루 말할수 없다. 비신사적이고 짐승보다 못한 못난 심성의 일본인들의 근성은 우리들을  치를 떨게 한다.   [왕대 휴전선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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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대 휴전선을 넘다

작가
김탁환
출판
살림어린이
발매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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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역사책을 읽을때마다 일본에게 분개를 한다.
일본의 만행에 대해 그리고 침략으로 비롯된 갖가지 우리문화유산의 약탈과 해꼬지는 이루 말할수 없다.

비신사적이고 짐승보다 못한 못난 심성의 일본인들의 근성은 우리들을  치를 떨게 한다.

 

[왕대 휴전선을 넘다 ]

책의 표지를 보니 큰아이 초등 저학년때 생각이 난다.
우리의 지도를 호랑이가 포효 하는 모습을 그려서 담임 선생님께  칭찬을 많이받았던 적이 있다.

그때 내가 아이에게 들려준 우리의 기상을 시샘한 일본이 호랑이 대신 토끼로 비하해서 그리 게했던,

역사책을 보면서 알게된 이야길 들려준적이 있었는데...

일본의  비굴한 짓에  아이는 씩씩 거리며 작은 손을 불끈쥐고
포효하는 느름한  호랑이의 모습을 한 지도를 그리는데 더 열심이였던 때가 생각이 난다.

 

책의 표지에서 처럼 포유하는 호랑이의 기상을 가진 우리나라다.

이미 희귀종이 되어 버린 호랑이를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왕대는 극진하게 호랑이를 보살핀다.

시대적 배경은 한국전쟁 발발로 북한까지 넘나드는 데 왕대는 위험을 감행 해야만 했다.

 

책은 참 흥미롭고 재미나게 읽을수 있게 전개된다.

특히, 우리가 접하지 못한 호랑이의 생태와 습성에 대한 세세한 정보로
흥미를 느낀 아이들은 거의 책을 흡입하다싶이 단숨에 완독했다.


위험천만한 지리도 아랑곳 않고 금강산 까지 찾아 날렵한 움직임으로 횡단한 왕대가

우여곡절 끝에 한솔을 만나 한반도의 호랑이의 대를 이어가는 모습에서 역시 늠름하고 용감무쌍한

우리의 기상을 보여주는듯하다. 

 

w********r 2014.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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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절 일본은 의도적으로 한반도의 모양이 토끼를 닮았다고 주장하여, 그 이후 오늘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민족은 토끼를 닮아 온화한 민족이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토끼를 닮았다고 주장한 일본의 의도가 그토록 온화한 민족이기에 잡아먹힐 수밖에 없었음을 은연중 심어주며,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 시키기 위함임을 모르고 말이다.   그러나 예로부터 한반도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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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시절 일본은 의도적으로 한반도의 모양이 토끼를 닮았다고 주장하여, 그 이후 오늘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 민족은 토끼를 닮아 온화한 민족이라는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토끼를 닮았다고 주장한 일본의 의도가 그토록 온화한 민족이기에 잡아먹힐 수밖에 없었음을 은연중 심어주며, 자신들의 침략을 정당화 시키기 위함임을 모르고 말이다.

 

그러나 예로부터 한반도의 모습은 호랑이의 형상으로 묘사되어지곤 했었다. 따라서 호랑이는 단순한 동물만이 아니다. 물론, 호랑이를 산신님으로 신격화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럼에도 호랑이는 상징적으로 우리 민족혼을 깨워주는 한 동인이 되는 것 역시 사실이다.

 

이러한 호랑이가 한반도에서 사라진 오늘날,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김탁환 작가가 ‘역사 생태 동화’라는 장르로 풀어나가는 두 번째 이야기이다. ‘역사 생태 동화’라고 호칭하는 이유는 우리 민족의 슬픈 역사들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 그리고 사라져버린 호랑이에 대해 이야기 하며, 호랑이가 이 땅에 다시 살아날 생태의 복원을 꿈꾸기에 ‘생태’란 단어가 들어 있는 듯하다.

 

첫 번째 이야기,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면, 본서, 『왕대 휴전선을 넘다』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호랑이가 사라져버린 국토에서 암컷 호랑이를 찾아 많은 산을 헤매는 수컷 호랑이 왕대. 결국 암컷 호랑이 한솔과 짝을 맺게 되고, 새끼를 갖게 된다. 하지만, 왕대의 한솔의 사랑에 가장 큰 위협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전쟁, 그리고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다. 과연 전쟁 속에서 왕대는 한솔과의 사랑, 그리고 그 결실인 새끼들을 지켜내게 될까?

 

여기에 또 한 사람 재윤이 등장한다. 1편에서는 창경원 사육사 수련이었다면, 이제 2번째 이야기에서는 위생병으로 등장한다. 동포 간에 서로 죽고 죽이는 슬픈 역사의 현장 속에서 재윤과 호랑이 왕대 간에 끈끈하게 이어지는 정이 눈에 띈다. 아울러 왕대의 눈으로 보는 전쟁의 이해하지 못할 모습 역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왕대가 보기에는 먹을 것을 위한 살상도 아닌, 그저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계속하여 서로 죽고 죽이는 모습. 저자는 왕대의 눈을 통해, 한심한 역사를 만들어 가는 우리의 모습을 꾸짖고, 지나간 역사를 반성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또한 호랑이는 실제로는 집단생활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동화에서 왕대는 폭탄으로 인해 헤어진 자신의 짝 한솔을 찾아 헤매는 모습, 그리고 새끼들을 찾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찾아 헤매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저자는 극단적인 개인주의가 편만한 오늘 우리들을 향해, 가족의 사랑, 희생을 말하고자 함이 아닐까 싶다.

 

왕대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어떻게 우리의 슬픈 역사와 어우러지게 될지 기대된다.

h***r 2014.08.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