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2%
  • 리뷰 총점8 38%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10.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김현정의 내숭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우연히 TV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현정이란 여성을 알게 되었다. 젊고 예쁜데 한복을 입고 다니는 여성... 전혀 의외의 장소에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녀의 모습 말고 생각까지 만날 수 있는 이야기라 관심이 가지게 된 책이다. '한국화의 아이돌'이란 부제목을 단 그녀만의 감성적인 작업 노트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우연히 TV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김현정이란 여성을 알게 되었다. 젊고 예쁜데 한복을 입고 다니는 여성... 전혀 의외의 장소에 한복을 입은 젊은 여성의 모습을 담은 그림들이 인상적이었는데 그녀의 모습 말고 생각까지 만날 수 있는 이야기라 관심이 가지게 된 책이다. '한국화의 아이돌'이란 부제목을 단 그녀만의 감성적인 작업 노트에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지 궁금증을 안고 책장을 펼치자 짧은 글과 함께 순정만화를 연상시키지는 그림들에 눈길을 빼앗기고 만다.

 

한복을 입은 단아한 모습에 역시나 신세대라는 생각이 드는 모습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글과 그림... 어느 것 하나 과하지 않으면서도 생동감 있는 젊음이 느껴지며 세련되고 예쁘다는 느낌을 받는다.

 

여자들은 아니라고 하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내숭이란 게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자신만의 은밀한 일을 하는 화장실 모습을 담은 그림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 편안 자세를 잡으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자신만의 운치 있는 공간으로 화장실을 만들어 버리는 저자의 글과 그림에 나도 모르게 살짝 입가에 웃음이 퍼진다.

 

남자친구를 따라 딱 한 번 가 본 당구장... 요즘은 당구여신이란 여자도 있고 당구를 스포츠로 즐기는 여자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 순정녀란 이름으로 가채를 얹은 머리에 한복을 입고 큐대를 잡고 있는 저자의 모습은 매력적이다. 저자 자신의 자화상을 담은 올해의 대표작으로 꼽고 싶은 그림이라고 밝힐 정도로 애정을 가진 작품으로 내가 보기에도 너무나 고혹적이고 섹시하고 우아한 매력이 느껴진다.

 

명품백과 스타벅스 음료, 핸드폰에 커다란 선캡을 쓰고 윗몸일으키기를 하는 모습은 한복으로 인해 아슬아슬함과 느껴지는데 정작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는 것이 어렵고 두렵다며 털어놓는다. 나도 한 번씩 이 운동기구를 사용하는데 다음에 이 운동기구를 사용한다면 그 때는 지금과 다른 내 얼굴을 바라보는 것에 조심스러워질 거 같다. 다양한 작품 속에 그녀만의 내숭이 왜 이렇게 예쁘게 느껴지는지..

 

한복이 가진 우아하고 고상한 이미지 안에 자신만의 내숭을 간직하고 있으며 그것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는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고상하고 우아한 척 하지만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내숭... 그림이 너무나 예쁘기에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앞으로도 저자의 내숭 이야기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고 전시회가 있다면 꼭 가 볼 생각이다. 

q******5 2014.09.04. 신고 공감 3 댓글 5
리뷰 총점 종이책
김현정의 내숭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나는 한복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사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정물화 보다는 톡톡튀는 아이어디가 가미된 팝아트나 위트있는 그림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김현정 작가님의 그림들을 보았을 때 참 흥미로웠다. 표지만 해도 노란 한복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헬멧을 쓰고 있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책 속에서는 이런 많은 내숭시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나는 한복이 참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사물을 그대로 옮겨놓은 정물화 보다는 톡톡튀는 아이어디가 가미된 팝아트나 위트있는 그림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그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켜 주는 김현정 작가님의 그림들을 보았을 때 참 흥미로웠다. 표지만 해도 노란 한복저고리를 입은 여인이 헬멧을 쓰고 있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책 속에서는 이런 많은 내숭시리즈 속 그림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그녀들은 후루룩 라면을 먹거나, 엎드려서 컴퓨터를 하고, 그럴싸한 포즈로 당구를 치기도 하고, 자전거를 타고 씽씽 달리기도 한다. 그들이 입고 있는 각기 다른 색색의 한복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한장한장 넘길 때 마다 다음에 어느 장소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상상하게 만들며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했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복장과 상황들과 소품들이지만, 매치되지 않을 것 같은 그림들이 그리 어색하지 않고 재미있으면서 오히려 조화로워 보였다.

 

그리고 더불어 그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이나 그렸을 때의 생각들, 어울리는 이야기 등을 그리 길지 않은 글들로 전해주고 있다. 공감가는 글들도 있고 기억해 두고 싶은 글들도 있고, 자신과 그림을 찾는 이가 있는 현재가 정말 감사하고 공부를 하면서도 전시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정말 소중하다는, 한국화는 아름다운 전통이며 이 고운 재료의 맛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글들을 통해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아끼는 지도 잘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그림속 여인들이 실제로 현실에 존재한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기도 했다. 근데 생각해 보니 그 나름대로 매력적으로 이 높은 빌딩 숲 속에 잘 녹아 들었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물론 사람들의 호기심어린 눈빛은 따라 붙겠지만, 아무렇지 않게 내 옆을 슥 지나가는 내숭 속 주인공들을 만난다면 너무 즐겁지 않을까 싶었다. 책 속에서만이 아니라 언젠가 작가님의 전시회 소식이 들린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다. 작은 책 속에서만이 아니라 멋진 캔버스를 통해서도 다시 한번 이들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다.

t******m 2014.09.1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리뷰] [조선앤북] 김현정의 내숭
"[리뷰] [조선앤북]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책이란 글자를 통해서 저자의 생각을 마음을 엿볼수 있는 공간이다. 그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림이나 사진을 함께 보여주기도 한다. 언제나 눈은 글자에 중심을 두고 있고 머리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즐거움에 책을 더하게 된다. 그렇지만 오늘 만나는 이 책은 글자가 중심이 아니라 삽화처럼 꾸며진 그림이 중심에 있으며, 그림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혹여 독자 아니 관람자들이
"[리뷰] [조선앤북]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책이란 글자를 통해서 저자의 생각을 마음을 엿볼수 있는 공간이다. 그 이해를 돕기 위해서 그림이나 사진을 함께 보여주기도 한다. 언제나 눈은 글자에 중심을 두고 있고 머리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가는 즐거움에 책을 더하게 된다. 그렇지만 오늘 만나는 이 책은 글자가 중심이 아니라 삽화처럼 꾸며진 그림이 중심에 있으며, 그림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혹여 독자 아니 관람자들이 이해하지 못할까봐서 글자로 그림을 설명해주고 있는 느낌이다. 머리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것이 아니라 상상속에서 의미를 찾아가도록 지도를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

일상생활을 하면서 문득 거울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어색하거나 너무 멀리 있게 느껴진 적이 있는가? 바로 그 순간을 절묘하게 그려내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눈에 흠잡히지 않으려고 자신을 잃어가는 모습.. 그 때문에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이고 그런 정체성을 찾아야 하기에 한복을 입은 여인이 높은 하이힐이나 스쿠터를 타거나 전혀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드러나게 표현하고 있는 것은 타인의 눈에 비친 내모습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한 것은 아닐까?

페이지를 넘길수록 글자보다는 점점 더 그림에 빠져들게 되고 그림을 한참이나 본 이후에 글을 읽어내려가게 된다.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작은 전시회에 들러서 그림을 보고 그림의 설명을 듣고 다음 그림으로 넘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러면서도 전혀 지루하거나 어색함없이 "맞아. 그런때가 있지. 정말 그럴걸"하면서 속으로 맞장구칠때가 많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놓쳐버리는 작은 순간순간들을 콕 집어내는 작가의 뛰어난 감수성 때문일 것이다.

힘들고 지쳐간다고 느껴질때, 뭔가 새로운 것이 없을까 고민스러울때 아무 생각없이 이 책을 펼쳐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지나면서 무심코 넘겨버렸던 작은 일들이 주마등처럼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면서 입가에 슬며시 미소지을 수 있을것이다. 그리고 책을 덮는 순간 온몸에 새로운 힘이 생기는 느낌이 들것이다.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책이네요.

m*****9 2015.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멋지다! 사랑스럽다!
"멋지다! 사랑스럽다!" 내용보기
난 김현정을 알지못했다. 이 책에 대한 소개글을 보면서, 그녀의 그림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책을 받고, 김현정의 약력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장난 아닌걸?!" 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작가를 꼭 빼닮은 얼굴을 한, 그림속의 여인은 내숭이라곤 모를것같은 아가씨이다.. 속이 훤히 비치는 한복을 입은 그녀는 다양한 자태로 자신을 보여준다. 한복을 차려입고는 오토
"멋지다! 사랑스럽다!" 내용보기

난 김현정을 알지못했다.

이 책에 대한 소개글을 보면서, 그녀의 그림을 보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책을 받고, 김현정의 약력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장난 아닌걸?!" 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작가를 꼭 빼닮은 얼굴을 한, 그림속의 여인은 내숭이라곤 모를것같은 아가씨이다..

속이 훤히 비치는 한복을 입은 그녀는 다양한 자태로 자신을 보여준다.

한복을 차려입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라면을 먹고, 운동을 한다.

운동을 하기전엔 옷을 갖춰입어야하고, 라면을 먹기전엔 옷에 국물이 튈까봐 미리 옷을 갈아입는 내게

그림속 주인공의 모습은 거침없어 보이고 당당해보였다.


작가 김현정에 대한 궁금증으로 인해 인터넷으로 검색해 그녀의 지난 전시회 소식을 보고,

그녀의 강연회 소식을 보고, 그녀의 어머니 모습을 본다. 

오래전에 살았던 화가의 모습이 아닌,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에 대해 내가 검색해본게 정말 얼마만인지?!

어쩌면 '백남준' 이후 처음일지도 모르겠다~~


아마도 그녀를 케이블에서 소개했었던가보다..

방송에 나왔던 그녀의 모습이 이미지로 남아있는걸 보면..

나는 알지못했지만, 표지를 보고는 바로 "어! 나 이 사람 아는데1" 라던 큰 아이..

김현정의 그림과 글을 보면서, 그녀와 작품을 실제로 보고싶단 생각을 한다.

비슷한 얼굴과 비슷한 서양식 복장을 한 젊은 아가씨들 중에 한복을 입은 그녀의 모습이 유독 돋보인다는 생각 또한 한다.

말로만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여!" 하지말고, 

실력있는 젊은 예술인들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게을리하지않아야겠단 생각을 새삼 해본다. 


아마도, 김현정은 수많은 동양화가들중에 '대박'을 터뜨린 젊은화가중 하나일것이다..

그녀로 인해 수 많은 아이들이 대박의 꿈을 꾸는 엄마손에 이끌려 지금 이 순간.. 

동양화를 배우려 미술학원문을 넘고있을지도 모른단 생각을 하면서

예술인들이 밥벌이할수있는 길이 열리기를 바래본다.


편중된 몇개의 직업에 돈이 쏠리는 거 말고, 모든 직업에 대해 급여가 비슷해져

언젠가..  모든 이들이 진짜! 자신이 원하는 직업을 찾아서 살아갈수있기를 꿈꿔본다..

s*****2 2014.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토록 고매한 내숭이라니!
"이토록 고매한 내숭이라니!" 내용보기
김현정의 내숭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 다소곳하면서 차분한 차림새와 달리 지나치게 편안한 자세와 속살이 비치는 치마며 손에 들고 있는 정크푸드는 아이러니 그자체다. 전체적인 그녀의 작품은 바로 그 아이러니를 화폭에 담았다. '내숭 이야기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희화화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내숭시리즈의 첫 시작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창조된 모습'이
"이토록 고매한 내숭이라니!" 내용보기

김현정의 내숭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인. 다소곳하면서 차분한 차림새와 달리 지나치게 편안한 자세와 속살이 비치는 치마며 손에 들고 있는 정크푸드는 아이러니 그자체다. 전체적인 그녀의 작품은 바로 그 아이러니를 화폭에 담았다. 


'내숭 이야기는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희화화하려는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었다.


내숭시리즈의 첫 시작은 타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창조된 모습'이었다가 어느순간 그림속에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되면서 자연스럽게 스스로가 모델이 되었다고 한다. 저자프로필에서 설핏 보이는 작가의 모습은 참 아름답다. 말그대로 얼짱수준으로 그림속에 그녀보다 훨씬 세련되고 아름다워보였다. 아마도 한복을 차려입고 퍼진 자세로 자주 등장하는 여인에게서 아름답다라는 탄성이 나오는 것은 실제모델의 미모에서 기인된 것이라 보인다. 감상만 전부인가 싶었는데 작품에 대한 설명, 작품이 탄생하게 된 배경까지 세세하게 적어놓은 부분도 있어 그저 예쁜 그림이 아니라 그야말로 '예술작품'이구나 하고 페이지를 넘길수록 고개가 끄덕여졌다.


'화장하는 동안 여자는 자신에게 놀랍도록 몰입하며 역설적이게도 스스로를 가장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마주한다.'


관리하면 할 수록 더 예뻐지는 이유를 작가는 수월하게 풀어냈다. 화장을 통해 스스로를 더 잘알게되고 그래서 더 사랑받게 된 여성은 예뻐질 수 밖에 없으리라.


학창시절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사람은 미워할 수록 닮아가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는 글에 상당히 진지해졌다. 흔히 아이를 가진 임산부에게 시댁식구를 미워하지 말라는 의미로 그런 말을 하시던데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아버지를 극도로 미워하면서 그 아비와 똑닮아가는 아들이나 엄마처럼 살기 싫다고 반항하면서도 결국 나도 같은 여자였구나 체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래, 나를 잘 알기 위해서 미운 사람들을 다시 한번 바라본다는 작가는 참 아무렇지 않게 정곡을 찔러준다. 작품은 모두 아름답고 맘에 와닿지만 한참을 머무르게 한 것은 내숭시리즈 이전 초기작품 중, 자기에서 피어나다 였다. 지금은 결혼을 해서 아이엄마가 된 친언니를 생각하며 그린 작품으로 나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자매들은 언니의 혹은 여동생의 결혼이 마치 자기의 결혼인듯 큰 충격이 가해질 수 밖에 없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부모가 느끼는 상실감과는 또다른 차원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처음 판매된 작가의 작품, 생각이 모여 나를 이루다2 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상념에 젖게 된다. 처음 팔린 그림이라 애착이 간다는 담담한 설명에도 무언인가 큰 울림을 주는 그림, 내가 그곳에 있었으면 아마도 내가 첫 구매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책을 다 읽기 전에는 정말 단순하게 예쁜 그림, 그래 누군가의 내숭을 실컷 훔쳐보자하는 맘이었는데 20대를 지나가는 작가의 덤덤한 필체에 그림만큼이나 마음을 많이 빼앗겼다. 훔쳐보자던 마음이 어느새 독자의 마음을 훔쳐가버린 작가 김현정. 그녀의 내숭이야기가 벌써 그립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4.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도발적이고 현대적인 수묵화,작품노트《김현정의 내숭》
"도발적이고 현대적인 수묵화,작품노트《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김현정의 내숭》어디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놀랍도록 섹시하면서도 독특한 수묵화를 본 것은. 몸 전체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시스루 한복을 입은 어여쁜 처자가 바닥에 푹 무질러 앉아 양은냄비 뚜껑에 라면을 덜어먹으며 한 쪽에 놓인 명품 가방안의 스*벅* 커피 잔을 보고 있는 놀랍도록 도발적인 수묵화였다. 이 그림은 허영만 가득 차 분수에 맞지 않는 명품 가방을 들
"도발적이고 현대적인 수묵화,작품노트《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김현정의 내숭》



어디였는지 모르겠다. 내가 놀랍도록 섹시하면서도 독특한 수묵화를 본 것은. 몸 전체의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는 시스루 한복을 입은 어여쁜 처자가 바닥에 푹 무질러 앉아 양은냄비 뚜껑에 라면을 덜어먹으며 한 쪽에 놓인 명품 가방안의 스*벅* 커피 잔을 보고 있는 놀랍도록 도발적인 수묵화였다. 이 그림은 허영만 가득 차 분수에 맞지 않는 명품 가방을 들고, 밥값보다도 더 비싼 커피를 마시는 것을 멋으로 여기는 현대 된장녀의 민낯을 들추는 것 같아서, 서양화가 아닌 동양의 수묵화로 표현된 것이라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게다가 시스루 한복이라니! 이어서 여러 곳에서 같은 작가의 작품으로 보이는 수묵화 여러 점을 보며 참 센스 있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역시 나에게만 충격은 아니었던 가 보다. '한국화의 아이돌'이라 불린다는 작가『김현정』. 그녀는 선화예고, 서울대 동양화과를 거쳐 동대학원 동양화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신진 작가로, 이 책《내숭》은 그녀의 작업노트이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그리게 되었는지, 그 과정은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녀의 작품들도 소개되어있어 반가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수묵화는 풍경화만 그리는 나이 지긋한 작가님들만의 전유물인 줄 알았었는데 현대에 이런 신선한 시도를 하는 작가가 있었다니,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평단의 이슈도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 모르겠다.


작가의 <내숭>시리즈는 한복이 주는 고상함과 비밀스러움에 착안하여 우리가 무의식중에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통념에 충격을 가한다.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은 인물이 현재의 시대성을 상징하는 소품인 스마트폰, 자전거, 스쿠터, 태블릿 등을 사용하는 모습이 묘한 대비와 의외성을 주며, 일종의 비상식 내지 아이러니를 형상화함으로써 파격을 제시한다. -p85- 작품의 모델은 역시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자신의 언니와 자기 자신이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함께 사춘기를 겪고 모순 덩어리인 이 현대를 살아가는 그녀들이 작품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수묵화는 미술 책이나 영화 등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작품들만 간간히 본 것이 다였지 이렇게 다채로운 색채와 자연스러운 먹의 번짐에 따라 다채롭고 은은한 발색이 되는지는 처음 알게 되었다. 작가 또한 덧칠하면 무겁고 진해지는 서양의 유화와 달리 덧칠 하면 할수록 투명해 지는 수묵화에 반해 수묵화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섬세한 표현이 작품마다 고스란히 드러난다. 책 뒤쪽에 작가의 작품들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 생각보다 화폭이 커서 많이 놀랐다. 내가 아는 화선지는 학교 다닐 때 보았던 서예용이 다였으니까.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책으로 말고 직접 전시회도 가보고 싶고, 여건이 된다면 소장도 하고 싶다. 이런 작가가 우리나라에 얼마나 많이 있으려나? 우연히 만난 작품과 작가 때문에 우리나라 미술계, 동양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정말 좋다. 또 작가의 작품 활동, 먼 미래의 변화될 모습도 궁금하다.








r********a 2014.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김현정의 내숭 - 김현정 "
"" 김현정의 내숭 - 김현정 "" 내용보기
김현정씨의 작품은 '랄라의 외출'이라는 책을 통해서 먼저 봤었다. 내면 인형을 중심으로 되어있는 토끼 인형의 모습인 랄라. 그 랄라를 통해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게 남았었던지라 다음 작품은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보게 되었다.   지난번에 봤던 작품 역시도 한복입은 그림들이 참 이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작품들은 전부 한복을 입은 독특한 느낌
"" 김현정의 내숭 - 김현정 "" 내용보기

 

김현정씨의 작품은 '랄라의 외출'이라는 책을 통해서 먼저 봤었다.

내면 인형을 중심으로 되어있는 토끼 인형의 모습인 랄라.

그 랄라를 통해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게 남았었던지라

다음 작품은 어떨지 궁금한 마음에 보게 되었다.

 

지난번에 봤던 작품 역시도 한복입은 그림들이 참 이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작품들은 전부 한복을 입은 독특한 느낌을 주는 한국화 작품들이다.

 

책 표지에 '한국화의 아이돌' 이라고 쓰여져있는데 정말 그림을 보면서

현대문물과 한복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걸 보며 괜히 피식피식 웃음이 나기도 했었다.

 
 

 

'내숭'이라는 단어를 여성성적인 이미지가 아니라 중성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생각 또한 개성있었다.

" 그보다 내숭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자 하는 보편적 욕구에 따라 자신의 모자란 부분을 감추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데서 나타나는 흔한 '불일치'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거의 본능적으로 타나는 것이기도 하다. -본문 中 p.28 "

 

그렇게 이런 저런 불일치한 모습을 보여주는 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정말 작가로서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어쩌면 되려 욕을 먹을 수도 있었을것 같았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조화를 해놓아서 웃게 하는 작품들이라니..

 

 

작품 하나하나가 정말 다 멋있긴 했지만 특히 난 처음에 봤던 몰입이라는 작품이 좋았다.

한복을 입고, 머리까지 곱게 하고는 메니큐어를 칠했고 핸드폰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라니.

그리고 발가락을 꼼지락 거리고 있는게 눈에 훤히 보이게 그려진 작품을 보며 절로 감탄을 했었다.

 
 

그리고 완벽한 밥상이라는 작품도 나에게는 엄청 인상 깊었다.

우체국 박스택배 위에 시킨 짜장면과 탕수육이 얼마나 리얼하게 그려져있는지 ..

왠지 저녁 메뉴로 먹고싶어지게 만드는 작품이였다.

 
 

맨 마지막 장에는 작품들의 제목과 작은 그림들로 되어있고,

그림 그릴 때 사용한 것들과 사이즈가 표시가 되어있다.

천천히 책을 감상하며 읽고 마무리로 보면서 다시 한번 작품을 살펴보게 되었었다.

 

한복과 현대가 어울어져있는 독특한 느낌을 주는 김현정의 내숭.

그림을 보면서 편하게 볼 수 있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고,

그림에 대해 잘 모르다보니 어렵게만 생각했던 한국화를 보면서

나에게 너무 친숙한 아이폰이라던지 리모콘 등의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했던 작품이였다.

 

 
c****i 2014.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김현정의 내숭
"[서평]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 입고 가체를 올린 여성이 요염한 모습으로 당구대에 걸터앉아 포켓볼을 치고 있다. 그 누가 이런 상상을 해 보았을까? 정말 기발하다 못해 발칙한 상상이다. 한복 입은 차도녀를 수묵 담채화로 그려낸 젊은 화가 김현정의 그림들은 작품 하나하나마다 웃음을 짓게 하는 요소들이 숨어있다.           2014년 6월 ‘내숭 올림픽’이라는 타이틀
"[서평] 김현정의 내숭" 내용보기

단아하게 한복을 차려 입고 가체를 올린 여성이 요염한 모습으로

당구대에 걸터앉아 포켓볼을 치고 있다.

그 누가 이런 상상을 해 보았을까? 정말 기발하다 못해

발칙한 상상이다.

한복 입은 차도녀를 수묵 담채화로 그려낸 젊은 화가 김현정의

그림들은 작품 하나하나마다 웃음을 짓게 하는

요소들이 숨어있다.

 

 

 

 

 

2014년 6월 ‘내숭 올림픽’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시회를 연

한국화가가 이었다.  바로 김현정 작가이다.

그 그림들과 그녀의 생각을 담아낸 에세이 ‘김현정의 내숭’은

그림을 보는 누구라도 웃음 짓게 할 것이다.

국어사전 속 내숭의 뜻은 겉으로 순해 보이나 속으로는 엉큼하다의

뜻을 갖고 있지만 그녀가 그려낸 차도녀들의 내숭은 위풍당당하다.

그래서 인지 눈길이 더 가게 되고 다시 보게 된다.

 

 

 

 

 

 

한복을 입게 되면 으레 몸가짐이 단정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림 속 여인네들은 못하는 게 없다. 포켓볼을 치고, 자전거를 타며,

심지어 보드까지... 말 그대로 내가 제일 잘나가 이다.

김현정 작가의 작품은 보여지는 그림이 전부가 아닌 생각을 하게 한다.

단아하고 청순해 보이는 여인의 두 손은 쇼핑백이

넘쳐 나게 들려 있고, 양은 냄비에 라면을 끓여 먹으면서

명품 가방위로 커피가 쏟아지는 순간을

아차 싶은 눈길로 바라보는 모습이라든지, 한껏 차려입은 여인이

하이힐에 끌리는 욕망을 그려낸 그림을 보다보면 물질만능주의를

꼬집는 게 아닌가 싶다.

 

 

 

 

 

 

 

김현정 작가의 그림들은 젊음의 에너지가 느껴진다.

독창적이고 개방적인 그녀의 그림들은 신선함 그 자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림을 들여다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고,

 그녀의 글을 읽는 동안 마음은 여유로워 졌다.

 작가의 솔직함이 묻어나는 글과 그림으로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1****9 2014.09.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현정의 내숭! 나를 만나게 되다.
"김현정의 내숭! 나를 만나게 되다." 내용보기
내숭을 처음 접한건 6월의 어느날. 서울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길, 서울까지 와서 뭐라고 해야겠다라고 든 생각에 무작정 인사동에서 "내숭 올림픽"이라는 전시를 봐야겠다 라고 마음 먹은 그날이다. 최근 1년 나름 공부한다고 너무 집과 도서관을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던듯. 그냥 힐링하자는 생각으로 찾아 갔었다. 2014년 내숭 올림픽
"김현정의 내숭! 나를 만나게 되다." 내용보기
내숭을 처음 접한건 6월의 어느날.
서울에서 시험을 치르고 나오는 길, 서울까지 와서 뭐라고 해야겠다라고 든 생각에
무작정 인사동에서 "내숭 올림픽"이라는 전시를 봐야겠다 라고 마음 먹은 그날이다.

최근 1년 나름 공부한다고 너무 집과 도서관을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나도 모르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였었던듯. 그냥 힐링하자는 생각으로 찾아 갔었다.

2014년 내숭 올림픽.! 평소에 그림이 관심이 많았던것도 아니였다.
그저 어! 예쁜 여자가 한복을 입고 있네 그런데. 과거가 아니라 현대의 모습에
"어라? 이건 뭐지?"
이런 마음에 다가가게 되었다.

운이 좋았는지. 김현정 작가님을 직접 만나게 되었고, 도슨트까지 해주시니 나도 모르게 빠져 버렸다.

그리고.

2014년 8월 10일...
김현정의 내숭이 출간 되었고 바로 내손안으로 들어 왔다.

2014년 전시 도록도 구매하긴 했지만 책을 좋아해서 그냥 내용도 안보고 무조건 사게 되었다.
에세이. 가볍게 읽고 넘어가겠지 했는데.
"내숭"은 가볍운데 결코 가볍지가 않다.

책을 읽은 첫날.
그녀의 내숭이야기와 공1, 그리고 피어나다와 몰입 1까지.
딱 4페이지를 넘기고 말았다.

또래의 이야기라는걸 알아서 그런지 문득 나를 생각해 보게 하는 그런 묘한 힘이 있다.
그림을 한참 바라보다 다시 글을 읽고, 또 그림을 바라본다.
그러다 문득. 나를 돌아본다.
내가 나를 너무 상처 주고 있는것은 아니였는지...
그리고 그녀의 그림에 몰입을 하게 된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사진으로의 그림에...

다음날 무작정 아는 지인들에게 "김현정의 내숭"을 선물했다.
꼭 읽어 보라고, 한국에 정말 멋진 화가가 있는데.
생전 처음 접해보는 한국화 에세이고, 읽어보면 분명 빠져들게 되고.
또 성장하게 될거라고. 그렇게 선물한게 딱 10권이다...
금전적의 여유가 있었더라면..
내 연락처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나눠 주고 싶을만큼 매력적이라
나름 가까운 친구부터 줘야지 했던게 나도 모르게 사람을 가르고 말았다.

여자의 시선과 남자의 시선
김현정작가의 느낌과 나의 느낌.
분명 같을 수는 없는데. 꼭 나를 보는 것만 같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고 매력적인가보다.

"입시 스트레스로 인해 부모님과의 다툼이 많았던 그들은 스트레스에 가득 차
부모님의 단점과 싫은 점을 종종 말하곤 하였다.
하지만 자식은 부모를 거울처럼 닮고 가끔은 그 비슷함이 신기할 정도이다.
누군가가 싫을 때는 자신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았기 때문이라는 건 참 맞는 말이다.
나 역시 그 아이들과 다르지 않았음을 알기에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했다.

나를 보기 위해 미운 사람들을 다시 한 번 바라본다."

-김현정의 내숭 中 각자의 거울-

간혹가다 문득 이유없이 싫은 사람을 만나게 될때가 있다.
살다보면 참 많은 경우에서 그럴때도 있다.
처음 봤는데 정말 아무 이유없이 그사람이 싫을때. 아마 그사람에게서 나와 같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껴서 그랬나 보다.
아니 그렇다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애써 외면해 왔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다 마주한다. 결국 내 모습이였다는 것을.
아빠를 보면 나를 알듯이 그렇게....


"새벽 1시.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엘리스의 이상한 나라를 만드는 시간이다.
이 이간엔 마법처럼 감수성이 샘솟고
긴장해 있던 일상의 자아는 물러간다.
대신 내 안에 숨어 있던 어린아이가 나타난다.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도
정신의 분열을 경험하는 시간.
새벽 1시."

- 김현정의 내숭, 새벽 1시 -

그래. 새벽한시는 그런시간...
8월 10일 이후 나의 새벽 1시는...
김현정의 내숭을 통해서 나를 만나는 시간...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도 정신의 분열을 경험하는 그 시간
나는 나를 다시 보게 된다.
혼자였다면. 김현정이란 작가를 몰랐다면.
아마도 몇년 후의 일이였을 것을.. 어쩌면 평생을 그냥 그렇게 살아갔을지도 모르는 것을.
이젠 매일 밤1시에
정신이 분열되어 나를 보고 나와 인사를 한다.

"안녕~ 오늘도 고생했어^^"
매일 쓰는 일기와는 또 다른 나를
내숭을 통해서 내숭없는 그런 나를 잠깐이나마 만나게 되는 그시간.

그로인해 나는 또 하루를 성장했다.

김현정의 내숭.
아무래도 몇달간은 머리맡에 함께 할것 같다.

내숭! 빨리 읽어보고 처음으로 리뷰를 남기고 싶었는데.
다 읽기 까지는 아무래도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할것 같아.

내숭! 덕분에 다시 독서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내숭! 덕분에 다시 공부를 하게 된다.
내숭! 덕분에 김현정 작가에게 푹 ~ 빠졌다.^^
b********3 2014.08.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현정 내숭. 조선앤 북. 2014.
"김현정 내숭. 조선앤 북. 2014." 내용보기
중학교 때, 한국화를 처음 접하고 우연치 않게 동네 대회에 나가서 작은 상을 몇 차례 받은 경험이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그림을 그린 적도 따로, 관심을 갖고 한국화에 대한 공부를 한 것도 아니지만 다른 장르 보다 관심이 갔다. 오랜 동안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치 않게 김현정 작가의 그림을 보고 다시금 우리의 그림이 이렇게 도발적이고, 창의적일 수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
"김현정 내숭. 조선앤 북. 2014." 내용보기

중학교 때, 한국화를 처음 접하고 우연치 않게 

동네 대회에 나가서 작은 상을 몇 차례 받은 경험이 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그림을 그린 적도 

따로, 관심을 갖고 한국화에 대한 공부를 한 것도 아니지만 

다른 장르 보다 관심이 갔다. 


오랜 동안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치 않게 김현정 작가의 그림을 보고 

다시금 우리의 그림이 이렇게 도발적이고, 창의적일 수 있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입학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 

다른 말로는 모범생의 틀 안에서 어떻게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었는지 궁금했다. 


한국화를 생각하면 고전적인 느낌을 지우기가 쉽지 않았는데 

김현정 작가의 '내숭' 시리즈는 

우리의 숨겨진 욕망을 잘 드러내는 작품이었다. 


미술 작품을 소장하고 싶지만 

그러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드니까

그녀의 그림과 짧은 에세이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책으로 소장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c***4 2015.02.1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