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에 '지킬 앤 하이드'를 보고와서는 폐인상태에서 뮤지컬관련자료를 찾아서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던 중 서점에서 발견한 보물같은 책이다. 다분히 뮤지컬 적인 표지에 선뜻 손이 가지만 손에 쥐어진 두꺼운 책의 분량은 사고자 하는 마음을 조금 망설이게 만들지만 단락으로 나뉘어져 있어 읽기 시작하면 다 읽어야 하는 스타일의 독서방식을 가지고 있는분들에게도 별로 무리가 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실제로 본인의 스타일이다. ^^) 이 책은 단순히 뮤지컬의 발전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것 만은 아니다. 물론 시작은 뮤지컬이 어디서 부터 시작했고 어떤 방식으로 발전되어 왔는지 기본적인 골격임은 사실이나 단순히 뮤지컬의 밝은 면만이 아니라 뮤지컬의 쇠락기라던가 예전의 명성에만 기대하고 새로움에 대한 지향은 하지 못한 뮤지컬에 대한 비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강한지도 모르겠지만)마저도 망설이지 않은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놀라울 정도로 우리 문화내에서 뮤지컬의 부분부분을 찾을수 있었다. 영화는 말할것도 없거니와 삽입된 음악이나 어디서 나온 노래인지도 모르고 그냥 흥얼거리던 노래가 뮤지컬음악이란걸 알게되었을땐 적어도 본인에겐 소름이 끼칠정도의 희열마저 느껴졌다. 나의 현실이 뮤지컬과는 전혀 거리가 멀지만 적어도 이 책이 뮤지컬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지려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안내자의 역할을 하기에 충분치 않을까... |
| 뮤지컬이 인기다. 먹고 살만해졌다는 말이다. 실제로 뮤지컬은 경제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인가? 최근 뮤지컬이 인기다. 뮤지컬 스타들이 안방극장까지 진출하는 것을 보면 말이다. 이 책은 뮤지컬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또한 그만큼 뮤지컬 애호가가 늘어났다는 말이다. 그 누가 뮤지컬의 역사와 시시콜콜한 에피소드를 알고 싶어했겠는가? 다 팬층이 두터워져서 생긴 현상이다. 이 책이 돋보이는 것은 우리의 시각에서 뮤지컬을 살펴보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서양책을 베끼는 수준이 아니라 나름대로 소화하여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