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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차사료(원서)가 아닌 1차사료를 근거로 재해석한 2차사료서적을 바탕으로 쓰여진 서양사 개괄서라 보입니다. 역사연구에 1차사료의 중요성은 전공자라면 누구나 다 알거라 봅니다. 그런데 1차사료라고 해서 모두 진품이 아니라는 구절이 나오는걸 보고 원서지상주의에 너무 매몰되는것도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호르스트 푸어만의 [중세로의 초대]를 보면 전승된 메로빙왕들과 관련된 문헌중 100종 정도가 가짜라는 충격적인 사실 - 교회 관련문서도 385년에 처음으로 교황의 진품 교서가 나왔고, 이전것은 모두 다 가짜로 판명되었다. - 9세기 중엽 이시도루스 메르카토르 명의의 [이시도루스 교회법령집] 초기교회와 교황들의 편지를 모은 것은데 이것 역시 집단으로 날조된 것인데 여전히 오늘날의 교회법에 효력을 미친다고 합니다. 사료는 크게 1. 속적 사료 : 왕의 전기, 시대기 설교 2. 화제적 사료 : 군사작전, 왕위 승계의식 가장 다양하고 규모가 많은게 농촌 생활을 알려주는 장원 문서나 농업관련문서들인데 지방 사례, 곡물 생산관련연구, 농민의 관계, 상속과 혼인의 양상, 너업 경영 등에 관련된 방대한 연구에 기초 자료 (중세 산업의 80%이상이 농업비중) [내용 후기] 분량이 워낙 많아서 부분별로 재미있었던 부분이나 사실위주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원시공산제 사회였나? 라는 질문으로 게르만 사회가 등장하는데 갈리아전기(카이사르)와 게르마니아(타키투스)가 게르만족의 역사 변화를 알려주는 대표적 사료라고 합니다. 첫 파트가 중세전기의 사회와 정치인데 정말 많은 2차사료들이 등장합니다. 게르만지도자들은 프린켑스라고 불린다고 하는데 로마의 옥타비아누스가 연상되기도 하였다. 약탈경제로만 알았던 게르만은 목축과 농경을 할 줄 아는 민족으로 나온다 물론 토지는 공유제 성격이 강했다고 서술된다, 그리고 게르만은 대표명칭이다 부족마다 고유의 명칭이 각기 달랐다 알레마니족,색슨족,프랑크족, 롬바르드족, 고트족등 여러 부족들이 산재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의류는 거친 모직에 긴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고 짧은 상의를 덧입었으며 속옷의 개념이 없어서 나체로 지내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현대사회 관점에서 보면 정말 미개한 수준이였을듯 하다. 저자 역시 농민의 생활은 비참하고 변화가 없다고 보는게 정확한 이해라고 합니다. 자료읽기에서는 타키투스의 [게르마니아], 쿨리셔의 [중세와 근대의 일반경제사], 페르낭 브로텔(물질문명과 자본주의]등 여러 2차서적들의 내용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서로마가 멸망하고 완전하게 동고트족이 장악한게 아니라 민사사건은 로마인 행정관이 담당하고 군사적 부분은 고트족이 담당하는 양분 체제였다고 나온다 즉 로마의 행정구조, 정치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프랑크족의 클로비스는 서고트왕국을 스페인으로 몰아내고 갈리아지방의 패권을 차지하면서 클로비스왕조를 개창하였다고 나옵니다. 자료읽기에서는 훈족이 등장한다. 판노니아(오스트리아 헝가리 지역)에 훈족이 침입하면서 반달족이 라인강변안으로 들어와 아키텐을 약탈한다. 최후의 로마인인 플라비우스 아이티우스가 많은 게르만부족들을 상대하면서 버티지만 역부족이다 북아프리카가 반달족의 지배를 받게되고 브루타뉴는 앵글로색슨족이 점령한다. 페리 앤더슨의 명저 [고대에서 봉건제로의 이행]이라는 서적에서 발췌된 사료도 등장합니다. 북부 프랑스와 인접 지역(프로방스, 이탈리아, 에스파냐)는 야만적인 생산양식(과 고대의 생산양식의 해체와 재조합이 압도적인 고대사회의 유산의 영향에서 발생하였다고 한다, 즉 로마적 요소와 게르만 요소의 "균형 잡힌 종합' 이 발생한 곳이고 반면 북쪽과 독일 스칸디나비아, 잉글랜드는 로마의 지배력이 못미치는 지역이라서 야만인들의 유산이 압도적 지배하여 봉건제의 이행이 느린 진행과정이 전개되었다고 서술합니다. 살리카법에 대해서도 언급헤서 자유토지상속에 대한 부분을 자세히 보니 토지에 관하여 참으로 어떤 여자에게도 상속이 해당되지 않을 것이며 , 형제인 남성에게 전체 토지가 소유될 것이다. 언급 메로빙거에 왕정에 등장하는 직책 궁장이라고 나오는데 세계사교과서에는 보통 "궁재"라고 서술되었다. 궁의 재상이라는 뜻인데 로마시대에 귀족들의 자산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은 사람을 지칭한다고 하다. 궁상 이란 단어도 있지만 차하순 교수님의 서양사총론에는 궁내대신으로 번역되었는데 좋다고 합니다. 이 책은 지도가 많이 나온다 참고하기 좋습니다. 카를로스 마그누스(마르텔)의 800년 로마황제 대관식을 두고 " 로마인과 튜튼족, 남부의 유산과 북부의 신선한 에너지의 결합이고 이것은 나아가 근대사회의 시작" 이라고 하는 유명한 이야기를 남겼다고 합니다. (브라이스경) 옥스퍼드라는 단어의 유래가 참 특이합니다. 소(ox)+개울물(ford)=소에게 물 먹이던 곳이 세계적인 학문의 중심지가 된거네요. 헨리2세가 영국인교수들에게 귀국명령을 내리면서 만든 대학이라고 하네요(파리대학 다음) 그리고 대학생은 체포와 처벌에서 면제되는 특권을 누렸다고 하네요. 십자군운동파트에 소년십자군에 관한 서술이 나온다 물론 4차십자군이 역대 최악의 원정이지만 어린 소년들이 상인에게 속아서 노예로 팔려가는 사건 역시 도저히 납득이 안되는 사건이네요. 해상제국 베네치아는 4차십자군을 계기로 지중해 무역로를 장악하여 경쟁자인 제노바와 피사를 추월하게되지만 양심을 저버리고 같은 그리스드교국가(자라,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오욕의 역사의 주인공으로도 평가받은 이중적인 모습의 주인공이 되네요. 메디치가문에 대한 언급도 조금 나온다. 직물 교역에 성공하여 이를 발판으로 선대제를 채용했다고 나와요. 양모매입--> 방적공(실)--> 방직공(천)--> 가공해서 유럽에 판매, 금융업에도 진출하여 당시 유럽 최대인 메디치 은행으로 성장한다 독일의 푸거가문은 후일 에스파냐에 빌려준 채권을 받지 못해 파산했다고 설명합니다. 이시기 복식부기가 등장하면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경영기법이 도입되었다고 하면서 비록 중세의 경제는 중세 말기에 이르러 전체적으로 쇠퇴를 맞이하였지만, 산업과 지역의 교체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고 기록
결론 : 14~15세기 중세의 봉건경제는 도시와 농촌에서 그 한계에 도달하고 위기를 맞이하며 무너지면서 새로운 경제체제인 자본주의가 싹을 트는데 이것을 누적종합 종합( 고대에서 중세는 파국적인 종합)이라고 표현합니다. [전체 후기] 가볍게 볼 책은 아니네요 예상보다 상당한 수준의 2차사료들이 등장합니다. 대부분 전공서적수준이라서 초급자들 보기에는 좀 어렵지 싶어요 초중급용 서적을 보고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각 파트별 자료읽기는 정말 여러 2차사료서적에서 발췌하여 한권의 책만으로 수십권의 서적을 보는 효과를 얻을수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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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세사는 흔히 암흑과 봉건제 같은 키워드로 단순화되곤 합니다. 하지만 '사료로 읽는 서양사 2: 중세편'은 사료를 통해 그 편견을 걷어냅니다. 설교와 비문, 개인 서한 속에는 당시 사람들의 고민과 신앙,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저자의 해설을 따라가다 보면 사료를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단순히 내용을 아는 것을 넘어, ‘역사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우게 되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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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역사 교원 임용 과목 중 서양사에서 지문으로 많이 출제되는 사료들이 많이 담겨 있다. 임용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구비해야 하는 필독서 중의 하나이다. 이 책을 읽지 않고서 서양사 과목에서 만점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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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 중등 역사 시험 공부에 필요해서 책을 구매하게 되었어요. yes24 배송 및 포장은 두 말 할 것 없이 빠르고 꼼꼼해서 좋았구요. 사료로 읽는 서양사 2 중세편 책은 다양한 사료가 들어가 있어서 공부하기에 매우 적합한 책입니다.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