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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아툭이 새로 나왔네요. 이전에는 정말 좋은 내용과 그림이 엉성하게 만들어져 있어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었거든요. 한겨레 신문엘 보니 이 책이 40년만에 정식으로 우리 나라에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신문 보자마자 서점가서 보았더니, 정말 색상도 좋고, 이전에는 글자판의 배경에도 그림이 제대로 들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책을 읽어주며 아파트 화단에 피어 있는 작은 민들레 꽃을 어루만져 주었던 생각이 납니다.
증오심은 키워봐야 스스로를 갉아먹는 족쇄같은 것밖에 안 된다는, 사랑의 끝에는 참을 수 없는 분노와 안타까움이 찾아오지만, 그 분노와 안타까움조차 내가 껴안고 다스려야할 나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가장 큰 위안은 역시 자연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간결하고 조용히, 잔잔한 그림을 통해 깨닫게 해줍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읽고 감상할 만한 그림책입니다! [인상깊은구절] "이젠 모든 것이 달라졌어. 나에게도 친구가 생겼거든." 여우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큰 별을 쳐다보며 대답했어요. "뭐, 저 별이 네 친구라고? 저 별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너랑 놀지도 못하잖아." 아툭은 큰 소리로 말했어요. "그렇지 않단다. 밤마다 나는 저 별을 기다리고, 언젠가는 저 별이 내게로 오리라 믿어. 저 별이 하늘에서 반짝일 때면 나는 별을 쳐다보고, 저 별도 나를 내려다보지. 그렇게 늘 함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하단다." |
| 표지모습에 소년은 너무우울해보입니다, 에스키모 소년 아툭 아툭은 다섯살에 되던해에 아버지에게 타룩이라는 썰매개를 선물을 받습니다. 아툭은 타룩이 너무마음에 들었습니다, 그후로 둘은 언제나 하나처럼 붙어다녔습니다 어느겨울 아버지가 썰매개들을 끌고 바다사자 사냥을 떠났습니다. 아툭은 아버지에게 부탁을 해서 타룩도 함께 데려가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그런데 뜻밖에 타룩은 늑대에게 물려 죽고 말자 아툭은 늑대를 죽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타룩보다 좋은 개를 가져다 주어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아툭은 증오심으로 열심히 사냥을 했습니다. 이제 아툭은 그어느누구도 무시못하는 용감한 사냥꾼이 되었습니다. 아주용감한 사냥꾼이 된 아툭 드디어 늑대를 죽이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늑대를 죽였지만 타룩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툭도 압니다. 그래서 더 슬픈건지 늑대를 죽였지만 기쁘지도 않고 더 외롭고 슬퍼졌습니다. 아툭에게는 친구가 없네요, 타룩이 죽고 난후 너무 그일에만 신경을 쓰느라 친구도 만들지 못한건 아닌지. 아툭은 툰드라의 모든 동물들이 아툭을 두려워만했습니다, 아툭은 이제 무서운사냥꾼일뿐이지요, 아툭은 우연히 꽃한송이 앞에 멈추어 섰어요, 그리고 그 꽃한송이와 만남이 아툭에게 새로운 삶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사랑하는이를 잃은 소년의 마음. 그 마음이 얼마나아팠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소년은 너무 힘들어서 아마 죽고 싶었을것이다 아니 증오가 심해졌겠지 그 증오가 점점 더 심해지면 심해질수록 자신이 더 아파지는지는 몰랐을까 우리에게 아픔이 오면 우리는 아픔을 잊으려고 노력을 한다. 하지만 아픔을 잊으려고 노력하면 더 슬퍼진다. 그냥 그 아픔그대로 받아들이는것이 더 좋은것이 아닐까.. 복수를 하면 아픔이 사라진다는 생각은버려라 복수를 하면 아마 우리는 같은 사람이 될수도 있다 복수보다는 용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용서를 하면 내 마음이 더행복해 질것이다. 아직 그리 많은 시간을 살아보지 않았지만 종종 그런생각을 한다. 나를 힘들게 한사람을 아무리 미워해도 나도 같은 사람이 될수밖에 없다는것을 이제 조금씩 알것같다,,누군가를 사랑하고 증오한다는것, 그건 아마 같은 의미일것이라는생각을 한다. 관심이 없다면 그 사람을 증오하지도 않을것이면 아주 신경쓰지도 않을테니가,,사랑과 증오 그리고 용서 참 어렵고 힘든일이지만 우리가 배워야 할 제일중요한일인것같다, 내 딸이 이책을 이해하기는 조금 버거워도 언젠가는 아이도 알것이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도 꼭 알려주고 시다, 사람을 사랑하고 증오하고 용서한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일이란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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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그림책 그림책시렁 420 《아툭》 미샤 다미안 글 요쳅 빌콘 그림 최권행 옮김 한마당 1995.1.1. 여름에 접어들면 후박나무는 잎을 떨굽니다. 한겨울에 푸른잎을 잔뜩 매달면서 찬바람을 가려 주는 이 나무는 여름내 잎갈이를 해요. 후박가랑잎을 살살 비질하여 한쪽에 모아 놓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공벌레랑 지렁이가 찾아들고, 마른잎을 갉고 바수고 동글동글 똥을 누어 까무잡잡한 흙이 태어납니다. 고양이는 좀처럼 사람한테 주검을 안 보여준다지만, 마을고양이가 더러 우리 집 뒤꼍에서 뻗뻗한 주검으로 나타납니다. 이런 아이를 만나면 가만히 묻어 주는데 겨울에는 땅이 얼어붙기에 마른풀로 덮어 줍니다. 이 주검은 머지않아 숱한 풀벌레가 찾아들어 모조리 땅으로 돌려보내 줘요. 《아툭》은 에스키모 옛이야기일 수 있고, 참말 있던 이야기일 수 있습니다. 아툭한테는 ‘살갑고 사랑스러운 목숨’이 곁을 떠나는 일을 견디기 어렵다지요. 앙갚음을 하고 싶다지요. 네, 아툭은 오래도록 벼른 끝에 드디어 늑대를 잡아죽입니다. 마음껏 피비린내를 맡지요. 이런 아툭은 멍울을 씻을까요, 외려 새 멍울이 생길까요? 밤이 지나기에 아침이, 겨울이 지나기에 봄이 옵니다. 우리는 태어나고 꿈꾸며 사랑합니다. 몸으로만 살지 않아요, 넋이라는 빛으로 살아요. ㅅㄴㄹ #MischaDamjan #JozefWilkon #Atuk #ミッシヤダムヤ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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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좋아하는 아빠는 글밥이 제법 있는 책을 좋아합니다.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는 아빠옆에 앉은 35개월 우리아들은 손을 꼼지락 꼼지락 거리면서 "아빠 책 그만 읽고 칼싸움 하자" 하더군요
리뷰를 적으려고 보니 초등학교 1~2학년에게 적합하다고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아빠가 아이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서 아이의 호응을 얻지는 못했지만 글과 내용 모두 좋은 책입니다.
책장 높은 곳에 꽂아 두었다가 아이가 한글을 깨치고 나면 읽어 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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