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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 앞에 3이라는 숫자를 찍게 된 사람입니다. 사실 살면서 무엇이 내 몸에 좋은지 무엇이 나쁜지 크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수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면 좋은거고 나쁘다고 하면 나쁜거구나 이렇게 생각하며 먹었습니다. 근데 막상 이 책을 보니 내가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생각하는 식탁! 처음엔 그냥 제목만 보고 주부들을 위한 책인가 하며 읽다보니.. 은근히 흥미롭고 유익한 정보들이 많은거 같아서 꽤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3. 가공식품의 역설 - 적게먹기 힘든 이유를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한국사람들의 정서에 꼭 맞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이제는 음식 하나를 먹더라도~ 라벨을 읽으며 생각하며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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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뭐랄까 나에게 조금은 충격적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기업과 정부와 각종 단체의 마케팅의 희생양이었단 말인가.. 이런 생각마저 들며 지금까지의 나를 돌이켜 보게 되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부터 장수식품 요거트 - 심지어 이건 생명연장의 꿈 아니었나.. 그리고 콜레스테롤 논란.. 게다 나는 해독쥬스 열풍의 선두주자로 무려 1년 6개월 이상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500cc의 야채를 갈아마신 사람이다. 마치 저자는 나의 생활, 나의 식탁, 나의 소비를 샅샅이 아는 것처럼 무엇 하나 나에게 적용되지 않는 내용이 없이, 나를 향해 하는 말처럼 읽는 내내 나를 당황하게 하고, 불편하게 하고, 그리고 생각하게 했다.
책을 덮으면서 나는 아침이면 일어나 야채쥬스를 갈아마시고, 몸에 좋다는 견과류를 한 줌 먹고, 장수식품인 요거트를 떠 먹고, 매일 계란을 하나씩은 꼭 챙겨 먹고, 몸을 위해 채소과일이라면 양의 제한 없이 먹던 나를 돌이켜 보게 되었다. 나는 내 몸을 이렇게 챙겼는데 그 결과 지금 내 몸이 이렇게 되었구나.. 나의 무지에 씁쓸함과 분노마저 느껴졌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된 나는 얼마나 다행인가 싶은 마음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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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토플러는 21세기의 문맹자에 대해 비유하길 “21세기의 문맹자는 글을 읽을 줄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학습하고, 교정하고 재학습하는 능력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했다. 이 책을 읽고도 착한 음식의 거짓말에 속는다면 그건 앨빈토플러가 말한 21세기의 문맹자나 다름없는 사람일 것이다. 먹거리를 보면 대충 그 사람을 알 수 있다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매직아이처럼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저자의 말처럼 식품라벨을 제대로 읽는 사람에겐 진실이 보이고, 대다수는 그 이면을 보지 못할 것이다. 원전보다 더 무서운 식품의 과잉섭취, 우리가 착한 음식이라고 믿어왔던 건강식품들의 반격. 읽는 내내 나에게 혼란과 동시에 충격을 안겨주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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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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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과잉의 시대이다 먹을게부족하단건 어느새고릿적이야기이고 어느먹거리가 좋다는 정보 역시 흐르고넘친다 가만있어도 들어오는것이 좋은먹거리이야기이다보니 어느순간 나도모르는새 슈퍼푸드를 쫓아다니는 스스로를 발견하곤 한다
'생각하는 식탁'은 지극히 간단하나 핵심적인 질문을 던진다
"몸에 좋다고 하면 무조건 많이 먹고 몸에 나쁘다고 하면 일단 외면하는 오늘날. 그래서 우리는 정말 건강해졌을까?"
만병통치약이 존재하지 않듯 만병통치음식 역시 그러하다 중요한 것은 골고루 먹고 과식하지 않는 것. 그리고 먹은만큼 움직이는 것.
결론은 지나치게 생각하지 않는 식탁이 건강하다는 것 먹거리로 인한 고민을 줄여도 된다는 위안이 필요한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
| 주문해서 잘 읽어봤습니다. 처음 읽기 시작해서 끝까지 한 번에 읽었네요. 먹는 것에 대해 이렇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읽고 나서 다시 한 번 제가 하는 식사에 대해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좋은 책 읽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내용의 책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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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음식 프로나 책을 찾아 보곤 했습니다. 음식을 고를 때도 몸에 좋다는 것을 찾고, 물건을 살 때도 제품에 들어가는 재료를 꼼꼼히 살펴 보며, 식품 첨가물이 가급적 적게 들어간 물건 위주로 선택 했습니다. 그래서 해독 쥬스가 유행이라고 할때는 쥬스를 마시다가 피부에 알러지가 나도 명현 반응이니 참아보자고 하면서 더 마시고, 양파 와인이 좋다고 했을 때는 양파와 와인을 잔뜩 사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다 보니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고 해서 무조건 마구 섭취했던 제 자신이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인문 서적이라 어렵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모두가 관심을 가지는 음식 이야기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쉽게 읽혔습니다. 또한 기존에 우리가 가지고 있던 음식에 대한 고정 관념으로 나쁜 음식은 무조건 멀리하고, 좋은 음식만 섭취하는 게 도리어 건강을 해칠수 있다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네요. 앞으로는 내 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내 몸이 원하는 것에 귀를 기울여서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와 정보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이라 평소 건강이나 음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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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언론에서 건강문제를 다룰때마다 원인이 무엇인가를 따져보는 습관이 있다 영락없이 몇가지로 손꼽힌다. 불규칙한 식생활습관, 서구화된 음식문화에서 오는 지방이나 탄수화물의 과잉섭취, 많이 먹는데서 오는 문제, 의식적인 다이어트의 끝에서 만나는 폭식 등 다행히 우리집은 규칙적인 생활을 고집하는 분위기덕에 집안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요즘은 윤리적인 소비를 강조하는 생협활동에 기웃거린덕에 여러가지 얻어듣는 정보가 많았다. 좀더 확실하게 생각을 다지고 싶다는 생각에 <정재훈의 생각하는 식탁>이란 책을 읽었다. 역시 우리시대의 먹거리 문제를 고민하는 분들의 생각은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280페이지가 넘어가는 제법 두툼한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우리가 먹고있는 많은 음식들은 좋을수도 나쁠수도 있다는 것 그가운데 균형점을 찾아 적절히 조화를 맞추어야된다는 결론이 쳅터가 끝날때마다 계속강조되고 있었다. 의사출신답게 때로는 깊이있는 의학상식을 동원하고, 때로는 다른나라의 문화를 섞어가며,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었다. 음식과 인체사이의 비밀을 알아가는 상식도 덤으로 얻을수 있어서 좋았다. 그러나, 이전에 본책들이 화려한 색상과, 보기쉽게 배열된 편집과 도표로 쉽게 보아넘겼다면, 이번 책은 시종 흑백의 변화없는 편집과 사진등으로 쉽게 읽히지는 않았다. 내용면에서도, 몇 몇가지 흥미로운 것들이 있었지만, 의학서도, 대중서도 아닌 어중간한 지점에 있는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긴했다. 음식문화를 바꾸어 정확히 행동을 바꿀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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