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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전파자를 읽고 난 새로운 음식점에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무 것도 모른 상태에서 간 음식점의 음식은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음식에 문제가 있던, 서비스에 문제가 있던지 기분 좋게 음식을 먹으러 갔다가 괜히 스트레스만 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난 항상 주의 사람들이 가던 음식점을 간다. 어디어디에 갈 것인데 괜찮은 음식점 없냐고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본다. 혹은 인터넷에 있는 음식 관련한 모임을 찾아서 회원들이 들렀던 음식점을 확인하고, 그 글에 달린 뎃글을 확인한다. 즉, 음식점이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 길거리에 뿌리는 광고전단지나 텔레비전의 광고방송, 신문이나 잡지의 광고는 나에게 거의 여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입소문 전파자” 이 책은 나뿐만 아닌 보통 사람들이 행동하는 이런 점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영향을 주는 사람을 주도층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여기서 주도층은 자신이 가진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잘 공유하는 사람인 것 같다. 주도층들은 정보 수집력이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 보다 빨리 정보를 얻고, 그 정보를 다른 사람과 나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의 영향력을 다른 사람에게 끼치는 것이다. 정보를 독점함으로서 다른 사람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나눔으로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집단이다. 이 책은 그 주도층 집단에 대해서 자세히 분석하고 있다. 주도층의 영향력은 근원은 정보이다. 그들은 어디서 정보를 얻고 있는지, 어디서 활동하고 있는지, 어떻게 정보를 나누고 있는지에 대해서 적고 있다. 연구한 인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고, 수집한 자료를 도표화해서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읽어 볼만한 책인 것 같다. 제목처럼 입소문을 낼 수 있는 주도층 집단에 대해서 세밀하게 관찰해서 정리해 놓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처럼 단순하게 그냥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읽기에 힘들 수 있을 것 같다. 내용이 좀 빡빡하게 양도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한번쯤 용기 내에 읽어 볼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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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그리고 마케팅과 영업과 관련하여 "입소문전파자"라는 단어를 접한다면 구전광고에 의한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하는 것이 보통일 것이다.
이책 "입소문전파자"를 접하면서 역시 구전광고의 힘과 기업전략의 어떤 상관관계를 정리한 것은 아닐까 하는 호기심으로 펼쳐 들었다. 그러나 읽는 내내 입소문 전파자는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특성과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식으로 영향력을 가진 아이디어를 얻고 퍼뜨리는지, 어떤 메시지들을 만들고 퍼뜨리는지에 대해서 다룬다.
또한 미래의 영향력 주도층의 비젼, 트랜드와 대화를 이끌어내는 여섯가지 규칙에 대해서 다루었다. 읽는 내내 처음 짐작했던 내용과는 거리감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책의 원제는 "THE INFLUENTIALS"이다. 즉, 큰 영향력을가진 사람, 실세, 유력자를 생각하면 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에드 켈러와 존 베리는 각각 로퍼ASW의 CEO와 부사장이다. 세계적인 시장조사, 컨설팅회사이기에 브랜드전략 및 고객 충성도 관리, 기업명성,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연구하고 컨설팅한다.
결국 저자들이 지금까지 전문가로서 활동해오면서 영향력을 가지는 사람들(Influentials)을 수십년간 연구한 통계학적 자료를 보고서로써 만들어낸 것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더 쉬울 것이다.
당장, 이 책을 읽고 사업이나 영업전략에 단기적으로 적용하여 큰 도움을 얻기 바라기보다는 좀 더 거시적인 시각에서 인간과 사람에 대해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는 측면에서 이 책을 읽어 나가는 것이 어떨까 싶다.
입소문전파자,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 영향력을 만드는 사람들이 가진 공통점이 이것이다라고 단정짓기에는 사람의 특성이 너무나도 복잡하다.
다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이고, 도전적이며, 자발적인 경향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특별한 것은 아닌 듯 하며, 충분히 예상 할 수 있는것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이러이러해야지'보다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들은 이러이러하구나'하는 통계적 연구 자료를 훨씬 더 많이 접하게 된다.
책 후반부에서는 그래도 INFLUENTIALS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제시하기도 한다."우리는 영향력 주도층의 소비자 의사결정에 귀 기울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6가지 규칙을 살펴볼 것이다.
1. 정보가 있는 곳을 찾는다.
2. 비판적인 사람이 찾아올 때, 그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3. 지역 공동체 활동에 열중한다.
4. 더 편하게 만든다. 더욱더 편하게 만든다.
5. 예외를 인정하고 계속 접촉한다.
6. 브랜드가 되어 세상에 알린다. (p.342)"
영향을 받는 사람에서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러기 위해서 통계적 자료를 훑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나가면서 서서히 변화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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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고 난 후의 느낌은 제법 어려운 등산로를 통해 완주한 기분이다. 정상을 향한 등산 코스도 여러가지일 것이다. 이 책의 경우에는 정상까지의 등산로가 아주 험하여 한발한발 진행하기가 힘들다. 총 6장 중에서 3장까지는 매우 전문적인 내용들과 특유의 문체로 진지함이 넘친다. 풍부한 수치 비교와 통계적 비교는 사실 임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하마도, 전문 마케터나 관련 업무 종사자에게는 매우 흥미롭겠지만 일반 독자에게는 독서를 지속하는데 하나의 어려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본인의 경우에 매우 힘들었다. 제1장 영향력 주도층은 누구일까? 제2장 영향력 주도층의 성격 제3장 영향력의 연쇄반응 : 영향력 주도층은 아이디어를 어떻게 얻고 퍼뜨릴까 1,2,3 장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영향력 주도층에 대한 조사라고 말하고 싶다. 이 부분은 수많은 도표, 수치, 통계 비교가 넘친다. 이 부분은 인터넷 서핑을 하듯이 읽다가 흥미로운 부분을 정독하는 선택적 속독을 권하고 싶다. 경치보다는 난이도가 있는 등산 코스 부분이니 앞으로 나아가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 제4장 영향력 주도층의 메세지: 자율의 시대와 자립 운동의 등장 제5장 영향력 주도층의 비전: 미래의 7가지 트렌드 제6장 영향력 전략 개발: 대화를 이끌어내는 6가지 규칙 4,5,6 장은 매우 흥미롭다. 여기부터는 우리가 영향력 주도층을 통해 발견하게되는 여러가지 의미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드디어 정상에 올라서 정상에서만 볼 수 있는 세상 경치를 읽게 되는 것이다. 이 부분부터는 속도를 늦추고 정독의 비중을 높이면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내용을 빌려서 영향력 주도층을 한두 단어로 표현한다면, '공리주의를 추구하는 인간 급수대'가 아닐까? 이 시대를 사는 직업인들에게 부지불식간에 중요한 단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사업체의 관리직 이상의 지위에 종사하거나 마케팅 혹은 고객접점 분야 종사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되는 책이다. 다만 책의 전반부가 다소 난해하거나 지루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전반부를 뛰어넘는다면 후반부의 의미있는 결실이 적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현명한 독서방법이 추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