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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가 기적에 오른 후의 이야기 들이다. 여러가지 일화 들이 나온다. 생불이라 일컬어 지는 사람, 그리고 양반들의 콧대를 꺽는 이야기 등 읽고 보니 책 맨 뒷편에 어휘풀이가 나와있었다. 하지만, 2편도 그저 읽어갔다. 어휘 풀이를 굳이 보지 않더라도 대충 뜻은 이해가 되는 것이 북한도 우리 민족이니 방언이라 생각하면 그다지 어렵게 들리지 않는 언어 들이다. 인생을 온전히 진이에게 의지한 놈이가 나름 한 사랑도 아름답고 이금이의 새로운 사랑도 정말 아름답다. 책 표지 만큼 그리고 책속에 들어있던 옆서들 만큼 아름다운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우리 고유의 것들은 모두 아름다움 뒤에 슬픔이 있다. 그 슬픔이 더 아름다움을 아름답게 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비록 시험 때문에 이책을 보기는 했어도 이 책이 대학 교과서에 실릴만한 가치는 충분하다고 본다. 북한작가로서 남한의 문학상을 타고도 외국에 소개되기도 한 이런 글이 통일만 된다면 더 많은 글들을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안타까움도 있다. 황진이의 마지막 여정들을 보면서 어쩌면 저런 생활이 더 편안하지 않을까? 하는 부러움도 조금은 가져본다. 한때 송도 기생 황진이를 모르는 선비가 없었다고 하니 요즘같은 예능인의 유명세에 비할지는 모르지만 재능과 미모의 그리고 재치까지 겸비한 만능 엔터네이먼트라 불러도 될것 같은 여인이었던 것같다. 누군가 이런 말을 했다. 그저 교과서에 있는 내용만 보지 왜 책을 사서 보냐고 사실 시험 때문이라면 교과서의 내용만으로도 충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난 그렇게 대충 감으로 하는 건 싫다. 이야기의 전체를 알아야 중간의 어느 부분이라도 이해할수 있는것 아니 겠는가 두 권을 읽고 난 뒤는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기회가 아니면 드라마의 내용 눈으로 본 내용만으로 황진이를 평가하고 말았을 것을 특히 홍석중의 황진이를 보게 된 건 나의 문학생활의 복을 준 것이라 여겨진다. 문학을 공부하고 싶으신 분이나 소설을 좋아 하는 분들은 꼭 다른 사람이 아닌 홍석중의 황진이를 읽어 보길 권한다. 또다른 느낌의 문체를 만나는 기회를 줄 것이다. 외국 소설에서는 절대 맛 볼수 없는 꽃 같은 느낌이랄까? 여하튼 색다른 글의 아름다움을 맛보여 줄거라 확신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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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북한판 황진이는 달랐다.
과제때문에 샀던 황진이 책..
사실 표지색부터 북한틱하다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던 책이었다.
정경린씨의 책과 흡사한 표지를 하고 있는 북한판 황진이..
내용을 읽고는 실로 놀랄 수 밖에 없었다는...
어쩜 풍경을 묘사하는 부분들이 그런 언어들로 쓰여질 수 있는지..
정말 한글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볼 수 있었다..
정말 풍경을 하나의 산수화처럼 그려놓는데..
어쩜 언어들로 저런 예쁜 묘사들을 할 수 있었는지...
또 한편으로 놀랐던 것은..
한 때 북한 청소년들이 액션영화의 한 부분들을 따라하다 목숨을 잃었다는 얘기를
접했었는데..그리고 아직은 사랑보다 동지애를 느낄 수 있는 노동을 중요시한다고 하는데
하물며 작가가 황진이의 육체적 아름다움을 적나라하게 글로 써놓고 있다는 사실에..
적지않은 충격을 받았다.
사랑을 그렇게 배재시킨다는 북한에서 홍석중이라는 작가의 파워를 느낄 수 있는..
그사람의 지위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다..
우리나라에서 쓰이는 책들로 비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북한에서 그런 묘사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에대한 충격은 내겐 컸다.
하지만 역시 북한책은 북한책이라는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고..
황진이의 기둥서방이자 옆을 지켜주는 소나무 역할을 하는 "놈이"는..
항일혁명투쟁의 영웅적 느낌이 강한 인물임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북한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이 책은 그저 소설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 소설의 주인공이 황진이 하나가 아니라는 점이다.
주변 인물들의 비중이 황진이 만큼이나 커서 읽어나가는데에 더없이 흥미롭지 않을까?
한가지 조금 불편한 사항이라고 하자면 북한의 단어, 표현들이 나오기때문에
가끔 이해하기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는 점..
하지만 이것들을 다 뒷부분에 상세히 풀어두었기에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뒷장을 왔다갔다하며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점이다.
무튼 읽어봐야 알 수 있는 정말 아름다운 책임은 분명한듯 싶다. [인상깊은구절] 은백색의 달빛이 소리없는 폭포처럼 산머리에서 쏟아져 내려와 후원 숲속에 차고 넘쳤다. 오색 영롱한 구름은 마치 하늘 우에 떠오른 요술쟁이의 집처럼 끊임없이 모양이 변했다. 무거운 재빛구름에 눌리워 주위는 땅거미가 진 저물녘처럼 컴컴한데 별당 대돌앞에 바싹 다가앉은 자목련의 잎새 우로 뽀얀 비발이 안개처럼 흘렀다. 등등 |
| 드라마를 통해 책을 통해 황진이를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황진이가 더 궁금했다 과연 그녀는 행복한 삶을 살았던 걸까?? 이 책을 읽는 내개 그게 궁금했다 놈이의 사랑이 너무 슬펐고 그녀의 인생이 슬펐고 그 세월이 싫었다. 이책을 토대로 영화가 제작 되고 있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북한을 배경으로 영화제작이 된다면 볼거리도 많아 질텐데~~그 시절의 그경치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왠지 실감 날텐데 북한과의 문화교류도 활발히 이루어 졌으면 좋겠다. 언젠가 하게될 통일에 문화적 차이마저 심각하다면 정말 슬플것같다. 이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 황진이를 사랑했으면 좋겠다. 그녀는 기생이기 이전에 한 여자이며 인간인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