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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을 디자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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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승효상씨가 쓴 책이라 해서 눈여겨 보게 된 사람이다. 책의 서론을 읽어보니 매우 흥미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어려운 단어들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만의 건축신념이 담겨 있는 듯 했다. 꽤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있었다. 건축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나는 왜 건축을 하는 것일까?!'에 대한 것인데, 설계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수십번 수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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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승효상씨가 쓴 책이라 해서 눈여겨 보게 된 사람이다. 책의 서론을 읽어보니 매우 흥미있어서 구입하게 되었다. 어려운 단어들은 많이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만의 건축신념이 담겨 있는 듯 했다. 꽤 마음에 와닿는 부분도 있었다. 건축공부를 하면 할수록 자주 생각하게 되는 것은 '나는 왜 건축을 하는 것일까?!'에 대한 것인데, 설계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수십번 수백번 질문하게 된다. 이런 질문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왜..'라는 질문은 본질에 대한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에 적절한 답은 내 스스로 찾아내야 하는 하나의 과정인 듯하다. 늘 이러한 의문을 갖고 있던 내가 읽게 된 책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은 승효상씨가 간추리고 간추려서 정리하고 요약한 책이다. 그만큼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한가..어떤 것이 가장 본질에 가까운가..를 생각하며 쓴 책일 것이다. 책의 본문으로 들어가면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여러 건축물들이 등장하게 된다. 나는 이 건축물들이 초점이 아니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건축가의 정신이 더 중점적으로 읽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건축물이 '불멸'이라는 존재로 남아 있을 수 있었던 것은 건축가의 신념이 낳은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요컨대 '건축가로서의 확고한 신념, 거기서 나오는 책임감'이 없는 건축은 사회는 마찬가지고 결국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승효상씨는 말하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인상깊은구절]
'..건축은 인간의 삶을 디자인 하는 과정이다..'
YES마니아 : 로얄 n****3 2005.02.12.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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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기호로서 건축
"사유의 기호로서 건축" 내용보기
시간과 공간은 인간을 규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모든 이에게 공평한데 반해 공간은 모든 이에게 불공평하죠. 그래서 공간은 곧 자본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통해서만 더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본에게 수평적으로 포박된 공간을 해방시키는 작업이 건축입니다. 건축은 공간에 수직적 가치를 부여하게 되죠.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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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공간은 인간을 규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조건일 것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모든 이에게 공평한데 반해 공간은 모든 이에게 불공평하죠. 그래서 공간은 곧 자본이 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통해서만 더 큰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본에게 수평적으로 포박된 공간을 해방시키는 작업이 건축입니다. 건축은 공간에 수직적 가치를 부여하게 되죠. 공간을 곧 양의 문제가 아닌, 질의 문제로 승화시킵니다. 건축을 통해 공간은 사유의 장이 되며, 철학의 외연이 됩니다. 데카르트적으로 표현하자면, 공간이라는 연장은 건축을 통해 사유가 되죠. 이 책, 『건축, 사유의 기호』(승효상, 『건축, 사유의 기호』, 돌베게, 2005)은 건축가 승효상 씨가 20세기 대표적인 건축물들에 대해 쓴 일종의 기행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유명 건축물에 대한 소개가 주안점이라기보다, 사유의 기호가 된 20세기 건축물의 실례(實例)를 보여주는 것이 이 책의 주목적인 듯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빌라 사보아’나 ‘라 투레트 수도원’가 어떻게 르 코르부지에(Le Corbusier)의 사유를 구체화 했으며, ‘베를린 필하모니 홀’가 한스 샤로운(Hans Scharoun)의 건축 철학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 지 등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건축을 전공하지는 않지만, 건축에 대해 가볍지 않은 접근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글에 중요한 오타가 있었네요.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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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세계를 맛보다
"건축의 세계를 맛보다" 내용보기
건축의 세계를 맛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다. 건축이란 단순히 멋지게 건물을 짓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은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 해 준다. 건축이란 집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건축물들은 우리가 모르고 무심코 지나갈때에도 그 건축자의 의도를 않고 있다. 그것은 건축가나 건축주가 나타내고자 하는 상징을 대변할 수도 있고, 화려함이나 근대성을 뽐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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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세계를 맛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이다. 건축이란 단순히 멋지게 건물을 짓는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이 책은 그 이상의 것을 이야기 해 준다. 건축이란 집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건축물들은 우리가 모르고 무심코 지나갈때에도 그 건축자의 의도를 않고 있다. 그것은 건축가나 건축주가 나타내고자 하는 상징을 대변할 수도 있고, 화려함이나 근대성을 뽐내는 것일 수도 있고, 실용성의 극치일 수도 있다. 때로는 경제적인 이유 이외의 목적성을 살리기 위해 엄청난 비경제적인 비용을 치르기도 한다. 왜 그런 것일까. 건축은 도대체 무엇이기에 사람들은 건축을 그렇게 대하는 것일까. 나는 이 책을 통해 이런 의문들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 의문에 대한 답 또한 이 책에서 발견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의 지적인 사고의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s***g 2005.11.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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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에서 건축은 사유의 기호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
"우리사회에서 건축은 사유의 기호로서 존재할 수 있을까?" 내용보기
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건축을 아예 모른다.  그러니까 집을 짓는 법이나 구조에 대한 이해를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건축을 읽고 해석할 줄 모른다는 말이 정확할 것이다.  저자가 꾸준하게 이야기하는 삶에 대한 애정이나 사유의 기호로서 건축을 바라보는 일은 애초에 훈련되어 있지 않은 습관이나 감각이었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서 철학이나 인문학적 소양이란 것은 직접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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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자면, 나는 건축을 아예 모른다.  그러니까 집을 짓는 법이나 구조에 대한 이해를 모른다는 것이 아니라, 건축을 읽고 해석할 줄 모른다는 말이 정확할 것이다.  저자가 꾸준하게 이야기하는 삶에 대한 애정이나 사유의 기호로서 건축을 바라보는 일은 애초에 훈련되어 있지 않은 습관이나 감각이었다.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서 철학이나 인문학적 소양이란 것은 직접 찾아 배워야만 갖출 수 있는 것이기에, 그런 소양을 바탕으로 모든 사물이나 현상을 바라볼 줄 아는 능력이라는 관점에서 따져보면 건축도 예외없이 사유에서 소외되어버린 대상일 것이다.


  우리에게 건축은 사유의 대상보다는 자본의 대상이었다.  토건족의 부흥이 곧 국가부흥이었던 시절에 건축이 사유의 대상이 될 리는 만무했을 것이다.  건축자재가 만들어내는 공간 하나하나가 곧 돈인 상황에서 고려할 것이라고는 공간의 밀집과 기껏해야 그 안에 존재할 인간의 편리정도였을 것이다.  건축의 의미 공간의 조화, 구조물과 건축물들간의 어울림, 도시계획 자체가 자본의 밀집과 순환을 고려하고 거기에 더하여 거품경제까지 끼어들어 인간이 만든 건축과 건축물들은 인간적인 읽힘이 별로 가능하지 않은 삭막함 자체이다.  실제로 그 안에서 우리는 사람은 많지만 마음은 삭막해지고, 효율적이라지만 분주함만 가득함을 느낀다.  사유의 방식과 대상이라는 걸 모르니 우리는 그런 공간이 우리의 마음을 척박하게 만들어가는지도 몰랐다.  그게 우리사회의 건축이라는 분야의 모습이다.


  건축기행문인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건축은 인간의 삶에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가를 알게 해 준다.  물론 사유한다고 해서 모든 걸 이해할 수는 없기에 소개된 건축물들의 의미를 읽다보면 하나하나의 대상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게 다가온다.  건축이 가지는 공간과 자연과 사회와의 조화가 무척 흥미롭게 다가오지만, 인간의 신념과 감성역시 그 안에 온전하게 담길 수 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주세페 테라니의 코모 파시스트의 집이 보여주는 인간의 신념표현은 매우 강렬하고, 시구르트 레베렌츠가 구상한 우드랜드 공동묘지는 삶과 죽음사이의 연결과 조화가 매우 감성적이다.  그리고 건축 역시 시대의 흐름안에서 존재하기에 지금은 그닥 인상적이지 않아도, 이 책이 설명하는 시대적 배경을 고려해보면 당시의 그 건축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와 변화는 역사속에서 의미를 가져왔던 철학을 공부하는 것 같은 인상을 남겨준다.  결국 인문학은 인간의 삶을 구성하는 모든 분야를 수렴하며, 건축 역시 그 안에서 이해되고 꾸려지는 한 요소여야 한다는 당연하지만 우리에겐 조금 어색한 메세지를 깨닫게 된다.


  다 읽고나면 건축에 대한 이해의 실마리가 어느정도 생긴다.  하지만 여전히 건축은 우리의 실생활과 거리가 먼 생소한 분야로 남는다.  공공건축이야 사유충만한 건축가와 팀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겠지만, 개개인의 삶이 머무르는 곳도 건축에 의해 만들어진다 생각해보면,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감성과 사유보다는 자본의 장벽에 거리감만 더 크게 느껴진다.  아파트의 효율과 건축방식의 유행 등등의 현실적 상황속에서 우리의 감성을 공간구조에 녹아들게 하기엔 자본이라는 벽이 너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는 사유 이전에 건축은 이미 투기의 대상이 되어버린 탓도 있다.  하지만, 당장에 저자의 건축을 내가 사는 섬에서 찾아보면 유일한 건축물도 대기업의 소유 안에서 존재하는 모습은 그 건축의 의미여부를 생각하기도 전에 거리감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개개인의 삶의 공간은 과연 얼마만큼의 자본이 함께 해야 사유의 기호로서 고려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애초에 그럴 수 없는 현실안에서 살고 있는 것인가?  마지막 장을 덮고 생각이 여기에까지 미치다보니 저자에게 물어보고 싶은 의문들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다.  

h*****1 2014.0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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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사유의 기호 - 승효상이 만난 20세기 불멸의 건축들
"건축, 사유의 기호 - 승효상이 만난 20세기 불멸의 건축들" 내용보기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공간과 건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후,딱히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그냥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어왔는데,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이해도 가능하지 못했고 어떤 앎
"건축, 사유의 기호 - 승효상이 만난 20세기 불멸의 건축들" 내용보기

공간과 건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된 후,

딱히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그냥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읽어왔는데, 책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전부였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이해도 가능하지 못했고 어떤 앎을 원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찾으려고 하는지도 뚜렷하게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흥미가 느껴지고 관심은 계속되었지만 무엇을 알기 위한 것인지는 여전히 의문스럽기만 하다.

 

그저 눈을 즐겁게 만드는 건물들이 좋아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던 중 인문학 관련 특강을 통해서 건축가 승효상의 강연을 접하게 되었고, 그가 이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명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되었지만 그의 강연에서 다뤄지는 내용들이 단지 책과 몇몇 학자와 건축에 관한 이론적 논의만이 아닌 실제 건축가의 입장에서 접근하는 내용들이라 무척 놀라운 순간이었다.

 

사람에 따라서는 대단치 않을 강연이었을지도 모르지만 개인적으로는 무척 많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강연이었고, 그의 생각과 전망 그리고 신념이 그동안 책들을 통해서 느껴진, 어렴풋하게만 생각되었던 것들이 조금은 정리가 되는 기분이 들어서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렇게 알게 된 건축가 승효상에 대한 관심은 크게 진전되지 않고 그저 관심에만 머물고 있다가 헌책방에서 구한 건축, 사유의 기회를 통해서 처음으로 그의 글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미 강연을 통해서 들려주었던 그의 입장들을 글을 통해서 그리고 앞선 건축의 대가들의 작품들을 통해서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다뤄지는 건축물들 대부분이 유럽에 지어져 있다는 점과 근대 건축에 한해서 다뤄지고 있다는 점을 내용의 한계로 말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삶을 바꾸기 위한 건축이 시대 우리의 건축이 무엇인지-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고민과 그 고민에 대한 대답을 얻기 위해서 그가 직접 접했던 건축들을 통해서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는 공간과 삶을 어떻게 꾸려나가고 구성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귀한 시간-물음을 얻을 수 있었다.

 

내로라하는 건축가들의 대표작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고(건축가 승효상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특히 르 코르뷔지에와 루이스 칸에 대해서는 다른 건축가들에 비해서 좀 더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도미니크 페로와 같이 자신과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건축가의 작품들도 다루고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으며, 그동안 많이 다뤄지지 않던(혹은 책을 통해서 접하지 못했던) 건축가들을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되었다.

 

쉽게 읽어낼 수 있는 글과

어려움 없게 읽을 수 있는 글에서 느껴지는 진지한 고민들과 숙고가 건축가 승효상에 대한 첫인상과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글이 사람을 알 수 있게 해준다는 말도 잠시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다.

 

나는 얼마나 글을 통해서 나를 말해줄 수 있을까 

어렵고, 쉽지 않을 것 같다.

 

 

 

 

참고 : 무엇을 읽던지 르 코르뷔지에와 미스 반 데어 로에는 빠지지 않는 것 같다.

 

y*******o 2013.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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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을 통해 바라 본 '서양 문화론'
"건축을 통해 바라 본 '서양 문화론' " 내용보기
승효상이 만난 20세기 불멸의 건축물 이야기이다. 승효상 그는 현대 한국의 건축가 중 손꼽히는 인물 중 한 사람일 것이다. 김수근 문하를 거쳐 한국 건축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4.3그룹 참여자이다.   그는 건축이란 단순이 인간이 살기 위해 만드는 건물의 의미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는 건축이란 인간의 삶, 사고, 문화를 결정하는 본질적인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건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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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이 만난 20세기 불멸의 건축물 이야기이다. 승효상 그는 현대 한국의 건축가 중 손꼽히는 인물 중 한 사람일 것이다. 김수근 문하를 거쳐 한국 건축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킨 4.3그룹 참여자이다.

 

그는 건축이란 단순이 인간이 살기 위해 만드는 건물의 의미로 파악하지 않는다. 그는 건축이란 인간의 삶, 사고, 문화를 결정하는 본질적인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건축을 만들지만 그 건축이 다시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미 우리는 관념적 세계에서 건축학적 사고를 언어적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많이 사용한다. 하이데거는 "언어는 존재의 집"이라고 강조 하였고, 20세기를 풍미한 구조주의, 탈구조주의, 해체주의 등등의 철학사조도 그 근본은 건축학계의 패러다임에 근거를 두고 있다.

 

구조, 체계의 중력으로부터 개별자들은 자유롭지 못하듯 건축물은 지상에 세워지고, 지구의 중력에 지배를 받는다. 그러나 현대 건축은 지구의 중력을 극복하고 거대, 초고층의 구조물을 건축하여 왔다. 기술의 비약적 진보가 이루어진 것이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했는가? 그것은 바로 위대한 건축가들의 위대한 발상의 전환과 창조성의 산물이었다. 바로 아돌프 로스, 르 꼬르뷔지에, 한스 샤로운, 루이스 칸, 안토니오 가우디 등이 그 예이다. 우리는 세계적인 대표적 건축물들에 대한 승효상의 건축 기행문을 통해 이시대와, 건축의 패러다임의 변화, 서구 문화에 대한 이해를 얻게 될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a 2009.03.03.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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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시를 쓰는지 아는가?'란 말이 지닌 상실감
"'당신은 왜 시를 쓰는지 아는가?'란 말이 지닌 상실감" 내용보기
전공이 건축과 밀접하다보니 난 내 분야의 전문서적 뿐만이 아니라 건축 및 예술분야에 관한 일반적인 혹은 전문적인 책들을 많이 사서 보는 편이다. 그야말로 책의 제목같이 딱 사유의 기호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가의 주관적 사유에 의해 매료 당하기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나 그 사고의 방식은 편협적이고 대부분
"'당신은 왜 시를 쓰는지 아는가?'란 말이 지닌 상실감" 내용보기

전공이 건축과 밀접하다보니 난 내 분야의 전문서적 뿐만이 아니라 건축 및 예술분야에 관한 일반적인 혹은 전문적인 책들을 많이 사서 보는 편이다.

그야말로 책의 제목같이 딱 사유의 기호였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작가의 주관적 사유에 의해 매료 당하기 충분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너무나 그 사고의 방식은 편협적이고 대부분의 건축가들이 아집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게 현실이기에...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둔 사람들에게 어필하기엔 좀 부족함이 없지 않다.

프롤로그에 '당신은 왜 시를 쓰는지 아는가?'란 문장이 주는 그 강력함은 책을 읽고 난 후의 상실감이 되어 다가온다. 앎을 더 얻으려는 나에게 기대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가와서 이 책이 그렇게 와닿지 않는지도 모르겠다.

 

e****2 2007.05.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