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 표준이 정해지고, 점차 STL의 사용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번역서가 아닌 우리나라 사람에 의한 책이 나왔다는 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게다가, C++ 기초부터 STL 까지 장황하게 설명하는 입문서가 아니라, C++ 을 C with class 라는 형태로는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STL 공부에 필요한 부분만을 제시해주는 점에서 좋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맨 뒤에 나열된 참고문서들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다양한 토픽들에 대한 저자의 정리가 잘 되어있는 책이라고 본다. 실제적인 STL 프로그래밍 방법에 대해서는 주로 3, 4장에서 예제 코드와 함께 설명을 하고 있는데, 전체 코드 제시, 그리고 주요 라인에 대한 주석을 뒤에 넣어주는 형태로 되어있다. 한빛미디어 홈페이지에 가면 예제 챕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문장이 다소 어렵게 쓰여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외국 문서를 번역해서 쓴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은 아마도 나만의 착각은 아닐 듯 싶다. 때문에, C++ 에 대해서는 꽤 잘 알고 있어야 무리없이 책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