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희 그림동화#고래책빵 출판사#박상희 글#백명식그림 전라남도 남군 황산면 옥매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바다에서 바지락, 굴, 물고기를 잡아 먹으며 욕심 부리지 않고 살았지요. 일제 강점기 때, 나라 잃은 백성들은 그저 일제가 시키는 대로 해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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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쇠말뚝이 박힌 할아버지와 소망이의 노력 여름방학에 해남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간 소망이는 할아버지의 부탁으로 옥매산에 오르게 됩니다. 소망이는 옥매산 바위에서 쇠말뚝을 발견합니다. 그것을 본 할아버지는 일본이 박은 쇠말뚝이라며 얼른 뽑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어 할아버지는 일제강점기에 강제동원되어 혹사당하고 제주도까지 끌려갔으며, 해방 후 돌아오다 배에 불이 붙어 많은 동료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할아버지의 가슴 속 아픔을 알게 된 소망이는 마을 사람들과 함께 쇠말뚝을 뽑으려고 옥매산에 올라가지만, 사람들은 쇠말뚝을 보고 어렵고 위험하다는 이유로 주저합니다. 그 사실에 할아버지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보다 못한 소망이는 이장을 찾아갑니다. 소망이가 이장에게 도와 달라고 하자 방법이 없다던 이장은 번뜩 무언가를 생각하고 자신이 알아보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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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해전의 울돌목이 보이는 옥매산과 그곳에 박힌 쇠말뚝민족의 가슴에 박힌 일본의 쇠말뚝을 뽑는 역사 그림동화 전남 해남에는 이순신 장군이 아군의 수가 많아 보이도록 강강술래를 하고, 명량대첩을 이룬 울돌목이 내려다보이는 옥매산이 있습니다. 민족의 정기가 서린 옥매산은 역사의 아픔이 새겨진 곳이기도 합니다. 일제강점기 광산 운영에 조선인들이 강제동원됐고, 그 광부들이 제주도까지 끌려가 노역하고 해방 후 귀향하다 118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