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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좋아하세요? 민화하면 까치와 호랑이만 떠올리신다구요?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5만원 그림속에도 신사임당의 민화그림이 있는거 아세요? 정말 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이야기 책! 언젠가 민화그리기에 도전해보기도 했는데 그림을 그리다보니 민화그림의 매력에 더 빠지게 되더라구요. 무시무시한 호랑이가 너무 웃기고 친근한 동물이 되거든요. 민화는 서민의 그림이라고 알고는 있는데 생활하기도 어려운 서민들에게 민화그림은 왜 필요했을까요? 민화그림에는 또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국전통문화 민화를 쉽고 재밌게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그림이라고 하면 양반들이 보고 즐기는 값나가는 것으로 일반 서민들은 그런 그림을 접할수가 없었어요. 그런데 서민들이 새해를 맞이하기위해 문에 붙일 그림이 필요했거든요. 가정의 화목을 기리고 악귀나 나쁜것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용이나 호랑이를 그려서 붙여야했어요. 그렇게 양반에게는 그저 보고 즐기는 그림이라면 서민들에게는 생활속에 필요한 집안을 장식하는 그림으로 만화가 탄생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니까 벽지로 쓴다던가 방문위에 붙인다든가 하는 삭으로! 그래도 쓰임에 어울리는 그림을 붙였다는 사실! 틈틈이 민화그림을 닮은 삽화그림도 참 재미나요. 화목한 우리집을 원하면 용과 호랑이 그림 용호문배도, 태평성대를 원하면 봉황도, 훌륭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면 기린도, 대학에 잘 들어가기를 원한다면 삼여도 출세를 원한다면 어변성령도, 백년가약을 맺는다면 화조도,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다면 모란도, 군자가 되고 싶다면 연화도, 오래 오래 무병장수를 원한다면 십장생도, 책을 좋아한다면 책가도, 일상이 평화롭고 싶다면 작고 소소한 그림을 벌레와 풀을 그린 초충도(이건 제 해석)ㅋㅋ 민화 그림의 탄생배경과 숨은 뜻은 물론 일반 그림과 어떻게 다른지도 이야기 해 주는 친절한 책! 요즘처럼 평범한 일상이 그리운 때는 초충도가 인기 많았을거 같아요. 나쁜 코로나가 들어오지 못하게 용호문배 같은 그림도! 가장 한국적인게 가장 세계적이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죠? 민화가 바로 그래요. 오래도록 세계사람들에게도 사랑받을 우리 민화가 되기를 희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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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본격 우리의 민화 매력 탐구
스푼북에 은근 재밌는 책이 너무 많다. 이번엔 < 만화보다재미있는민화이야기 >를 골랐는데, 민화에 관해 입문서로 활용하기 좋은 도서이다. 쉬운 설명과 귀여운 그림, 선명한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시간에 조금, 미술 시간에 조금 배웠던 '민화'. 요즘 한국적인 이야기에 푹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눈이 갔다. 양반들의 예술도 매력있지만, 조선 후기 서민들의 찐생활과 이야기가 담긴 민화도 언제 봐도 매력적이기에 자꾸 관심을 갈 수밖에 없었다.
호랑이 산신님 매력있지. 옛 조상들도 호랑이를 두려워하면서도 호랑이의 매력을 알았기에 민화로 많이 그렸던 것은 아닐까. 물론 동대문 밖에 호랑이가 나타나면 무서워 죽을 거 같지만..
전체를 다 색칠하는 궁중 그림과 달리 민화는 경제적인 이유로 중요한 부분에만 포인트를 주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이 오히려 민화의 매력을 잘 살려주어서 참으로 아이러니한 매력이 아닐 수 없구나 싶었다.
<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를 읽으며 그동안 눈으로 가볍게 보았던 민화에 관해 더 깊이 알게 된 점이 좋았다. 입문서 한 권 잘 읽었으니 다음엔 어떤 책을 또 읽을지 결정해야 겠다. :^)
[책속문장] p10 민화의 또 다른 특징은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서툴고 어수룩해 보이지만, 누구라도 따라 그리고 싶게 하는 소박하고 솔직한 그림이라는 거예요.
p15 개 그림은 잡귀나 요괴 같은 재앙을 물리치고 집안의 행복을 지키는 데 자주 사용되었어요. 방울을 단 개는 잡귀를 더 잘 쫓아낼 수 있다고 믿었어요.
p81 신분과 경제의 변화는 그동안 숨 죽여 왔던 서민들의 문화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어요. 음악에서는 판소리가 유행하였고 살풀이, 탈춤같이 서민의 애호나을 달래주는 무용이 발전했으며 교육을 받아 글을 아는 서민이 늘어나 한글로 된 소설이 유행했어요. 서민들이 누리던 문화가 조선 후기의 문화를 이끌었다고 볼 수 있답니다.
p110 서민들은 현실 세계가 아무리 불평등하고 불만으로 가득 차 있어도 권위에 굴하지 않고, 누구나 똑같은 대접을 받는 자유롭고 평등한 세계를 꿈꾸었어요. 민화에서 다루는 소재나 내용은 왕이나 양반 같은 상류층이 즐기는 그림에서 많이 가져왔지만 서민들은 그대로 따라 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표현했어요. 그림 속에서 상류층을 비판하고 현실의 고달픔을 웃음으로 발전시킨 것이지요. p172 민화는 조선 후기에서 일제 강점기 사이에 많이 그려졌어요. 안타깝게도 이 시기는 조선이 서서히 기울어져 가는 시기였지요. 먹고사는 게 바빴던 서민들에게 전서체로 된 백수백복도는 글깨나 하는 양반들만 즐기는 어려운 문자였어요. 하지만 서민들은 특유의 재치와 익살로 어려운 한자를 누구나 알기 쉬운 그림으로 바꾸었어요.
책을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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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화보다재미있는민화이야기 . . 처음 책 제목을 보며 민화를 다르게 읽었다는. 사람은 본인이 알고 있는 부분으로 보고싶은 부분으로만 해석해서 본다는 말이 맞나봐요. 어머나… 부끄럽게… . 이 책은 우리가 국어나 역사서에서 보는 민화들에 대한 의미나 그림에 담겨진 에피소드들을 재미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왜 그리도 그림들을 소중하게 다뤘는지를 알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 ??민화는 어떤 뜻을 담고 있을까요? 잡귀야, 물러가라. 복 많이 받게 해 주세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 해 주세요. . ??책 그림을 즐기다 어려서부터 책 읽기가 취미인 조선에 22 대 왕 정조는 바쁜 와중에도 책거리에 그려진 책을 보면서 늘 학문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 했어요. 어좌 뒤에는 일월오봉도나 십장생도를 두는 것이 보통이었지만 정조는 책가도를 어좌 뒤에 두도록 했어요. . ??모란 병풍과 모란 무늬 현실은 가난해도 마음만은 부자가 되고 싶었던 서민들은 양반집 안주인처럼 집 안에 화사한 모란 그림을 부쳐놓고 즐겼어요. 아는만큼 보인다!!! 그동안 민화를 쉬이 지나쳐 보곤 했었는데, 이제는 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보이기 시작한다. 다양한 민화를 재미난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어요. . 이제는 수험생에게는 삼여도나 연화도를 환갑 칠순 잔치에는 수성노인도를 신혼부부에게는 어해도를 선물하며 의미를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 본 서평은 씨드북X스푼북 콜라보 이벤트 ‘옛 그림을 만나다’ 에서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eedbook_publisher @spoon_book . #초6 #아들맘 #책 #독서 #책읽는엄마 #책권하는엄마 #서평쓰는엄마 #씨드북출판사 #스푼북출판사 #민화 #책추천 #풍속화 #도화서 #그림시장광통교 #콜라보 #이벤트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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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보다재미있는민화이야기 정병모_글 전희정_글 조에스더_그림 스푼북 가장 민족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 - 괴테 민화는 평범한 서민이 그린 그림으로써 우리 고유의 감성이 꾸밈없이 드러나 있어요. 민화는 조선 후기에 유행하면서 조선 왕조 5백 년 동안 다져 왔던 다양한 예술적 감각들을 담아냈어요. 민화의 매력은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또한 민화 속에는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의 소망이 담계 있고, 흥미진지한 이야기가 풍부해요. 밝고 명랑하며 어린이가 그린 그림처럼 친근하답니다. 옛날에는 좋은 그림을 쉽게 가질 수가 없었어요. 민화는 누가 알아 주지도 았는 이름없는 서민화가들이 그린 그림이예요. 정식으로 미술교육을 받은 사람도 이니었고요. 그림자료가 풍부하지 않았던 시대에 도화서 화원이 그린 그림이나 중국에서 들여온 그림을 참고해서 그렸어요.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마음껏 발휘해 그렸어요. 민화는 새해를 여는 그림 (세화, 문배도), 집안을 장식하는 실용적인 그림, 특별한 기념일에 쓰이던 행사용 그림(병풍) 으로 사용되었어요. 잡귀를 물리치고 나쁜 기운을 쫓아낸다는 그림, 자식을 많이 낳고 출세하여 부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그림,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 해달라는 그림을 많이 그렸어요. ◎ 민화와 풍속화 민화는 그린 사람의 신분을 기준으로 정의했어요. 풍속화는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그림이라는 그림의 주제를 기준으로 정의한 것으로 엄연히 달라요. 하지만 모두 서민 문화와 관련이 깊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 조선후기는 왜란과 호란 이후 신분제가 흔들렸대요. 부를쌓은 농민들, 부유해진 상인들이 가난한 양반의 신분을 돈을 주고 사는 일이 자주있었대요. 신분과 경제의 변화로 서민들의 문화를 드러내는 계기가 되었다고해요. 그림들이 눈에 익은 것도 있고, 처음보는 것도 많이 있었어요. 그림에 설명을 더하니 더 재미있구요. 초등 2학년 2학기 국어책에 나왔던 「쇠를먹는 불가사리」의 주인공 불가사리도 그림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왕 뒤에 장식되어있는 일월오봉도 대신 일월부상도를 혼례식 할 때 사용했다고 해요. 이는 부부가 왕과 왕비처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대요. 봉황이 수컷 봉 암컷 황 이라는것, 기린이 수컷 기 암컷 린 이라는것. 둘대 상상속의 동물이지요. 백수백복도 ㅡ 민화에 등장하는 모든 주인공을 총 동원해 장수와 행복을 표현했답니다. 독특하고 재미있는 민화의 매력에 함께 물들어봅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내려간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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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래동화를 멀리하게 된 것은 문화사대주의 탓이라기보다 내용이 너무 무서워서 엄청 울고 일종의 트라우마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막 괴롭히고 죽이고……. 이 책의 표지를 보니 그렇게 멀어진 오래전 ‘한국’ ‘전래’에 대한 경험과 느낌이 살짝 돌아왔지만 이젠 무섭거나 그렇진 않고, 오히려 낯선 문학이나 회화처럼 재밌게 잘 감상할 수 있을 듯합니다.
초4라서 당당한 ‘고학년’임을 엄청 뿌듯해하는 - 그렇다고 막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 꼬맹이가 초등 고학년용이 민화에 대해 공부할만한 책이란 이유로 관심을 보인 반가운 작품이라 덕분에 더불어 공부합니다.
표지를 보니 생각나는 오래 된 질문인데, 호랑이는 왜 늘 담배를 피는 걸까요? 할머니께 전래동화 듣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읽은 게 아니라 구술로 들려 주셨는데. 너무 오래 전이라, 화들짝 그리움이 들이 닥치네요. 모두 다 사라진 시절과 사람들이 떠올라 눈물이 솟습니다.
민(民)화는 명칭으로도 알 수 있듯이, 직업 화공들이 아닌 이들이 혹은 관직은 없으나 화가로 살았던 이들이 그린 그림들이라 생각합니다. 한반도는 늘 부침이 많았지만 애초에 기록될 일이 없어서 작가 미상 작품들도 있는 것이겠지요.
이 책을 통해 배운 민화의 특징이라면 바라는 것들을 그림 속에 많이 담았다는, 기능과 용도가 비교적 분명했다는 점입니다. 잡귀를 물리치고, 복을 받고, 건강하고,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들입니다. 그러고 보니 부적이란 용도가 비슷한 글자그림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과학이 여러 가지를 밝혀 준 오늘날도 불확실하고 두려운 것들이 많은데, 옛날 옛적에는 이해할 수 없어, 원인을 알 수 없어, 두렵고 무섭고 슬픈 것들이 훨씬 더 많았을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적거나 여러 의식을 하거나 굿을 하는 일이 현재의 심리치료를 떠올리게도 합니다. 해결하거나 바꿀 수 없는 것들을 견디게 만들어 주는 위안과 격려.
생물들 간의 위계도 현재와는 많이 다릅니다. 인간은 신의 자리를 거의 차지했지요. 생명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일도 이미 시작되었으니까요. 인간이 개발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핵무기들을 모두 동시에 터트리면 지구는 어떻게 될까요.
이 책의 인간은 아직 힘과 능력에 있어서 다른 동물들에게 큰 우위를 확실히 차지하진 못했습니다. 그래서 동물들에게 의미를 부여하고 그림에도 많이 등장시켰지요. 그들이 가진 능력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늘 재밌고 궁금한 것이 ‘용’의 존재입니다. 아주 친근하지만 용은 순전한 상상의 존재입니다. 저는 사람들이 이름에 용자를 쓰는 것도 신기하고 재밌습니다. 인류의 가장 큰 특징은 상상력과 스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다른 동물은 다 멸종한다 해도 용만은 인간과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듯도 합니다.
‘고학년’을 위한 책답게 풍부한 지식정보도 충실하게 담겨 있습니다. 민화와 풍속화는 어떻게 다른지, 조선후기 시대 특징을 담은 민화의 소재들은 무엇인지, 왕궁의 화공들이 그림을 그리는 도화서의 모습 등, 역사 고증과 기록도 재밌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복과 주술이 담긴 그림들 말고, 전 세계적 열풍을 불러일으킨다는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 말고, 조선시대 아이들이 놀던 그림이 있어, 당시에 뭐하고 놀았는지 구경할 수 있어 특히 좋았습니다.
새삼스럽지만 그림은 기록으로서의 가치가 아주 높습니다. 각각의 작품에 담긴 단편적인 정보들을 모아 해당 시대의 문화를 짐작하고 그려보고 차근차근 채워나가는 연구에 중요한 자료입니다. 나이 탓인지 사라진 것들을 보면 서글픈 생각부터 나지만 잠시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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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관심없고 크게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했던 것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되니 모든게 신기하고 재밌어 지고 있어여 요즘 부쩍 우리나라에 옛것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었는데 그 와 중에 '만화보다 재밌는 민화 이야기' 책을 만나게 되었어여 20대 땐 유럽이 좋아 여행도 다니고 여행에세이 꽤나 보면서 동경하곤 했는데 나이가 들고 아이가 생기니 우리나리의 전래동화, 역사, 음악, 그림등에도 관심이 가더라고여 이번 책에선 우리나라의 민화에 대해서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어여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 아닌 풍자와 해학이 있는 서민의 그림 민화 이름 없는 떠돌이 화가가 그린 그림이지만 자유롭고 솔직했던 친근감 있는 그림 바보 같은 호랑이 당참 까치와 같이 사회를 풍자하기도 하고 상상의 동물등을 등장 시켜서 장수,다산 등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집에 그림을 걸어두기도 했다고 해여 또한 아름다움 꽃그림 등은 집을 꾸미기 위한 용도로 사용되었는데 강렬한 색을 뽑내는 꽃과 간결함이 느껴지는 잎과 줄기는 꽃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아닌 쉽게 구할 수 있는 색은 많이 사용하고 그렇지 못한 것들은 간결하게 선으로만 사용했다고 해여 여기서 서민들의 그림이구나 라는 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에 나왔던 유교문자도는 민화임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이었어여 그림과 글자의 조합이 멋스러워서 계속 보게 되더라고여 이번 민화책을 통해서 서민들의 그림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들과 그동안 한번쯤 들어 보았던 단어 들에 대한 뜻을 다시 한번 정확히 알게 되어서 재미있었고 힘든 삶 속에서도 그림을 통한 즐거움과 멋을 잃지 않는 모습을 보며 저 또한 힘든 하루하루지만 그 안에서 내 나름의 즐거움을 찾아가며 살아야겠단 생각을 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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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란 ‘좋은 그림을 가질 수 없던 시대, 이름 없는 떠돌이 화가가 그린 자유롭고 솔직한 그림이다’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양반, 화원이 그린 그림은 감상용이었지만 민화는 집 안을 장식하는 장식용이었습니다. 민화는 잔칫날에 장식으로 복을 많이 받거나 귀신을 쫓거나 건강을 기원하는 위미를 담아 사용했어요. ![]() 책에 보면,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생의 반을 호랑이에게 물려 가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보내고, 나머지 반은 호랑이에게 화를 입은 사람 집에 조문 가는 데 쓴다.’라고 했답니다. 호랑이뿐만 아니라 늑대나 여우도 많았다고 하죠. 그리고 붉은 개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붉은 개는 약간 남아있다는 걸 텔레비전으로 본 적이 있어요.
민화에는 호랑이, 까치, 잉어, 숭어 등 바다 생물이 나오고 실제 생물뿐 아니라 상상의 동물 용, 봉황, 기린, 해치, 불가사리, 이무기 등도 나와요.
불가사리란 동물은 작은 벌레가 부러진 바늘을 먹고 불가사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불가사리란 단어에서 온 말로 죽일 수 없다는 뜻입니다. 코가 코끼리 코예요. 또 기린은 용과 말 사이에서 태어나서 용의 얼굴과 말의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의 동물 이야기는 재미있어요. 이 부분까지 책의 앞부분이고 뒷부분은 역사와 관련된 민화 이야기가 실려있습니다.
끝부분에 보면 예전에 서울 청계천에 광통교라는 다리가 있었는데 거기서 그림을 사고팔았다고 합니다. 지금으로 치면 전시회와 같은 곳이었을 것 같아요.
‘책거리’란 말은 책이나 문방구를 그린 그림을 구경한다는 순우리말입니다. 책거리 그림은 좀 특이해요. 원근법과 반대로 앞에 있는 것이 작고 뒤에 있는 것이 커요. 역원근법이 책거리의 특징입니다. 여러 방향으로 그려서 서양에서 이런 그림을 그린 것이 있는데 한국에도 있네요.
민화로 희망을 기원하면서 힘든 시기를 이겨내려는 모습이 민화 속에 있습니다. 힘든 시기에 오히려 유머를 가지려는 태도가 힘겨운 삶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가 아닐까 싶어요.
컬처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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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꽃 중에서도 모란을 좋아합니다. 크고 탐스럽고 겹겹인 꽃을 보다보면 괜시리 부자가 된 기분이 들거든요. 모란은 꽃 중의 왕인 화중왕이라고 불리기도 하고 부와 위엄을 가지고 있어서 부귀화라고도 불린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민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꽃 중의 하나인데요. 꽃중의 왕으로 부귀영화를 선물한다는 뜻에서 선물용으로 많이 그려졌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뜻을 알고 좋아한건 아니지만 뜻을 알고나니 더 좋아지긴 했습니다. 학창시절에 민화를 배운 적이 있는데 제일 처음 배운 그림이 모란도였습니다. 요즘엔 민화를 그리는 곳이 많아졌지만 그때만 해도 학교 외에서는 민화를 그릴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이 후에 한번도 접할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기회가 되면 민화를 다시 한번 배워보고 싶어지네요 ^^ 민화란 사전적 의미로 '한 민족이나 개인이 전통적으로 이어온 생활 습속에 따라 제작한 대중적인 실용화' 라고 합니다. 헌데 풍속화와 차이를 말하라고 하면 바로 차이점을 말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저도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잘 몰랐습니다. 풍속화는 '그 시대의 세정과 풍습을 그린 그림'으로 주제에 따라 풍속화인지 민화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보던 그림들인데도 정확한 차이는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 민화는 익살스런 그림들도 많아서 아이가 생각보다 재미있게 읽어내려가네요. 민화를 평소 잘 접하지 못하고 박물관에 갈때 보고 지나가기만 해서 흥미를 있어할까?했는데 익숙한 동물들이 재미나게 그려져 있다고 좋아했습니다. 그 중 가장 기린도를 좋아했는데요. 동물원에서 만나던 기린만 생각했을텐데 여기나오는 기린은 중국의 상상속 동물이어서 그 갭이 재미있었나봅니다. 다행히 해치는 알고 있어서 해치랑 기린이랑 친구라고 하니 잘 이해하더라구요 ㅎㅎ 모란도 말고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자도~! 글자그림! 그림놀이에 활용하기도 좋고 재미난 그림을 만들기 참 좋은 터라 아이 어릴때 같이 재미로 그려 봤던 건데요. 옛날 생각이 나서 뒤적뒤적 해봤는데 이사오면서 분실했는지 그림이 안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서로 [문자도] 그려서 맞춰보기로 했어요 ^^ 민화를 배우라고만 하면 어려울건데 이렇게놀이로 바꿔서알려주다보면 오래 오래 기억해주어서 자주 자주 해보려구요. 민화는 보면 볼 수록 정겨운 느낌이 드는 그림인 듯 합니다. 조선 후기에서 일제 강점기 사이에 가장 많이 그려졌다는 민화는 힘든 우리 선조들이 힘든 시대를 극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괴로운 시기여도 익살과 재치를 잃지 않았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는 민화. 그 어떤 명화들보다 더 빛나는 그림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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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이야기 <스푼북> 조상들의 상상력을 볼 수 있는 민화!!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스푼북의 <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이야기>에요. 몇십년 더 된 일인데 우연히 tv를 돌리다가 ebs에서 고이윤기 작가님께서 그리스 신화에 대해 강연하신걸 보게 되었어요. 명화에 녹아있는 그리스 신화의 의미를 설명해주셨는데 그 이후로 명화를 더 꼼꼼히 살펴보게 되었고, 그 그림이 주는 이야기가 재미있다는걸 알게 되었었죠. 그림이 말하는 이야기, 이번에는 우리나라 문화유산인 민화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봅니다.
총 6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어요. 1. 민화 속에서 뛰어노는 동물 2. 민화에서 퍼지는 향기 3. 민화 속 풍경 산책 4. 민화가 들려주는 이야기 5. 민화에 빌어 보는 소원 6. 민화 속 책과 글자 모든 부분마다 '정보더하기'를 통해 민화에 대한 상식을 덧대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민화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있어요.
우리의 민화속에는 유독 자주 보이는 동물이 있지요. 바로 범과 까치이지요. 까지는 기쁨을 뜻하고, 중국어의 '알린다'의 보자와 같아 까치, 표범이 우리나라에 넘어오면서 까치 호랑이 그림이 되었다고해요. 우리 조상들은 호랑이를 나쁜 귀신을 막아 주고 착한 사람을 도와주는 성스러운 동물로 여겼어요. 새해 첫날이면 궁궐 문이나 서민 가정의 대문과 창문에 까치 호랑이 그림을 붙여 잡귀를 쫓았다고해요. 옛날 중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일생의 반을 호랑이에게 물려 가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보내고, 나머지 반은 호랑이에게 화를 입은 사람 집에 조문 가는 데 쓴다.'라고 했대요. 우리나라 느낌을 담은 호랑이 그림이 자리 잡은 시기는 조선 후기예요. 한국적인 호랑이 그림을 그린 조선 후기의 화가는 과연 누구일까요?? 맞아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조선 후기 최고의 화가 김홍도이랍니다. 김홍도는 호랑이 터럭 하나도 빠짐없이 세심하게 그려 넣으며 우리나라 호랑이의 위엄이 잘 드러나는 그림을 그렸다고해요.
그림 속에 있는 동물은 바로 기린이에요. 기린은 용, 봉황, 거북과 함께 신령스러운 동물인 사령수중에 하나예요. 신선을 태우고 천 리를 달린다는 상상 속의 동물이에요. 봉화과 마찬가지로 나라가 태평하면 나타난다고해요. 뿔이 있는 수컷을 '기'라고 하고 뿔이 없는 암컷은 '린'이라고 하는데 용이 땅에서 말의 암컷과 결합에서 낳았다고해요. 이마에 뿔이 하나 돋아 있고, 사슴의 몸 소의 꼬리, 말의 발굽, 네 다리 앞쪽에 불꽃 모양의 갈기를 하고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다른 동물을 해칠 수 없고, 꽃과 풀도 밟지 않는다고해서 기린을 인수라고 불렀대요. 기린은 훌륭한 사람이나 왕이 나타날 때 미림 알려주는 상서로운 동물이기도 해요. 그래서 지혜와 재주가 뛰어난 사람을 '기린아'라고 부른다네요~
그림을 보면 무슨 산일지 맞추어 볼 수가 있을까요? 옛말에 이 산을 보기 전에 천하의 산수를 말하지 말라 했고, 이 산을 보면 죽어서 지옥에 가지 않는다는 말이 있어요. 넵~ 바로 천하제일의 명산 금강산이랍니다. 그러나 민화에 나오는 산수화는 직접 경치를 관찰하여 그린 그림이 아니라고해요. 저잣거리에 떠도는 경치에 대한 이야기나, 재미있는 옛이야기를 더해 그리곤 했다고 합니다. 민화 산수화는 실제 경치를 그렸다기보다는 사람들이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풍경을 그린 그림이라고 할 수 있어요.
민화는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위에 그림은 어느 이야기의 일부일까요? 네~ 바로 삼고초려를 하고 있는 유비와 공명의 그림이에요. 낮잠을 자고 있는 공명의 모습이 보이네요.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유비, 그리고 형님을 기다리게 했다고 화가 잔뜩 나있는 장비, 그를 말리고 있는 관우의 모습까지. 민화는 서민들의 생활과 관련이 깊었고, 이름없는 서민 화가들이 그린 그림이에요. 장터를 떠돌면서 가죽에 물감을 묻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인두에 불을 달구어 나무나 종이에 그림을 그렸다고해요. 민화 화가들은 규범이나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력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그렸다고해요. 그럼, 민화는 어디에 쓰였을까요? 민화는 우리 민족의 새해맞이 풍속과 관련이 있어요. 조선 기대에는 새해가 되면 복이 들어오길 바라는 뜻에서 대문에 그림을 붙이는 풍습이 있었다고해요. 또, 집 안 구석구석을 장식하기 위한 장식용 그림이었어요. 민화를 보면서 조상들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었어요~ 민화와 함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쏙쏙 재미는 배가 되더라고요. 초등 고학년, 중고등 친구들에게도 흥미로운 책일거라 생각합니다. 민화에 관심이 있으셨다면 <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이야기>를 추천해봐요. #한국전통민화, #민화, #민화이야기, #정병모, #스푼북, #만화보다재미있는민화이야기, #범, #호랑이, #기린, #금강산, #민화이해하기, #재미있는민화이야기, #민화속이야기, #민화보기, |
![]() 표지 그림에서 옛날 이야기가 들려오는것 같다.
옛날~
옛날에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겨울
따뜻한 아랫목에 이불펴 덥고는 고구마 먹으면서 모여앉아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옛날 이야기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 연상된다.
ㅎㅎ
나이가 드러나는 순간이지만 어릴적 익숙한 모습.
지금은
어린이 도서관에서 구연동화를 들려주시는 어른들이 계셔서 그런 모습은 너무도 먼 옛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 민화를 누가 그렸는가는 사실 그렇게 궁금해 하지 않았다.
그저
오래전 옛 조상들이 그린 그림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민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에 마음이 뿌듯해진다.
우리는
옛 조상들이 남겨주신 것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늘 가까이서 보고 있어 잘 모르고 지내온것 같다.
우리나라의
이름난 화가들에 대해 요즘 많이 알려진것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다.
그러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서민 화가들도 많았음을 생각해보지 않았다.
지금도
알려지지 않은 화가들이 있고 가수들, 문인 등등 그 존재를 모를 뿐이지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옛 시대라고 없었을리 없는데... 가끔 작자
미상이라는 글을 본적이 있듯이 알려지지 않은 누군가의 그림... 민화는 그런 화가들을 통해 많이 전해지고 있었다.
![]() 민화에 담긴 뜻?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담았던 민화속에는 잡귀도 물리치고 복 받기를 기원하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기를 원하는 염원 등 자유롭고 솔직한 생각을
담았다.
민화속에는
특히 동물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여러 호랑이들, 까지, 토끼, 용, 봉황, 거북이 등등 상상속의 동물들과 친근한 주변 동물들도 자주
등장한다.
동물들이
갖고 있는 의미들이 있어서 자주 그려졌던 것 같다.
![]() 정말 많은 그림들이 세련된 느낌이 아닌 친근하고 재미있다.
웬지
아이가 그린듯한 그림들도 많아서 그런 친근함이 민화인가 했는데 임금님 병풍에 그려진 그림 같은것도 민화라고 한다.
일부
그림들을 보니 예전 우표로 발간된 옛 그림들도 민화였다.
정교한
그림들이었는데... 뒤로 갈수록 정교하고 멋진 그림들이 많이 등장해서 이렇게 다양하다니! 감탄하게 된다. ![]() 중간 중간에는 정보 더하기 페이지가 있어서 민화와 풍속화의 다른점, 조선후기의 시대 특징에 의한 민화의 소재, 궁의 그림을 그리는 곳이었던 도화서 등 더 깊이있게 알려주는 내용들도 흥미를 더한다.
페이지를
빙 둘러 상형문자처럼 그려진 글씨 그림들도 멋지다.
![]()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물만 팔아먹은게 아니라 닭을 봉이라고 속였다니 더 많은 일화들이 있을것 같다.
그림을
통해 다양한 옛 이야기들도 알 수 있어 재미있고 유익하다.
![]()
흔히
옛 그림들 속에서 서민들의 삶을 볼 수 있는데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담은 민화는 처음 봤다.
옛
조선시대에 아이들이 어떤 놀이를 했는지 여러 그림속에서 볼 수 있어 재연이 가능했던것 같다.
사극에서
고증을 통해 의상, 장신구, 가구 등 만들며 표현해 내는데 그런 자료들이 책들도 있겠지만 이런 남겨진 민화 같은 자료를 통해서 제대로 표현된
것일것 같다.
동물,
식물, 사람, 자연 등 서민들의 삶과 그들의 염원을 담아 표현해낸 무수한 민화들이 너무나 다양해서 집중하며 보게 된다.
한국전통문화속에
민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할것 같다.
우리의
것에 너무나 익숙해 있어서 귀한걸 몰랐지만 이제는 더 많이 관심갖고 봐야겠다.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정말
제목처럼 만화보다 재미있는 민화 이야기 같이 여러 분야의 책들이 나와서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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