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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이 글을 읽는 사람들 중 흔히 쓰이는 상처치료제인 후시딘과 마데카솔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언제 어떻게 약을 사용해야 하는지는 약국에 가서 약사를 붙잡고 귀찮게 해야만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이라서 나같은 보통 사람들은 알기가 힘들다. 특히나 아이들에게 쓰이는 약은 성인들과는 달리 어떻게 적용될지 몰라서 사용해도 되는지 사용하면 안되는지 전전긍긍하는 경우가 수두룩 할 듯 하다. 모든 약에 대해서 나오지는 않지만 아이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약들이 어떤 것인지 어떤 약들은 구비해두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 책에 잘 나와있으니 책 한권 읽고 약선생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책 설명 - 책은 200페이지 내외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13,800원으로 부담없이 읽기에 딱 좋은 책이다. 구성 자체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책인데 호기심을 자극한다랄까? 슬하에 자녀가 없는 예비 부모들은 자녀가 있다고 가정하고 책을 읽으면 훨씬 흥미진진할 것이다. +_+ 나 같은 경우에는 몰입도가 상당했다. 특히나 부록의 경우에는 몇번을 다시 읽어보았으니 말할 것도 없으리라.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딱 눈에 띄기 좋은 색상인 오렌지 색상이다. 여러권의 책에 둘러쌓여있더라도 금방 찾을 수 있는 표지라서 색을 잘 선택했다고 생각된다.
특히나 아이들은 제때 먹이지 않으면 똥꼬가 간질간질할 수 있다. ㅋㅋ
서평 -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해봤을 문제일듯 하다. 마데카솔과 후시딘의 차이! 두 약 모두 상처 치료제인 것은 알겠는데 차이점은 무엇이고 공통점은 무엇인지 약사에게 질문한 사람도 적지 않으리라. 가뜩이나 자녀에게 사용하는 약이라면, 특히 영아에게 사용할 약이라면 최소한 어떤 경우에 사용하고 사용하였을때 문제시되는 점이라던지 어떤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고 있어야 부모로써 부끄럽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부모의 입장에서 약사인 저자가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자세히 적어내려간 느낌이 생생히 들어난다. 특히나 아토피와 야뇨증에 대한 부분을 보면 부모로써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부분이 보인다. 또 한가지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은 처방전에서 자주 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해서 적어놓은 부분인데 항히스타민제가 어떻게 인체에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자녀를 위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겠다. 서평을 마치며 -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총각이지만 자녀를 가진 부모의 입장에서 책을 읽다보니 몰입도가 상당했다. 책에 나오는 증상 중 몇몇은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가진 증상과도 연결되기에 어떤 약을 사야 할지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환자의 입장에서 책을 읽게 되기도 했다. 자녀를 가진 입장이라면, 혹은 앞으로 자녀를 두어야 하는 입장이라면 이 책을 상비약 옆에 함께 놓기를 적극 권장하는 바이다. 최소한 내 아이에게는 제대로 된 처방을 받아 약을 알맞게 먹여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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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고 바르고 붙이기 전에 꼭 봐야 할 아이약 사용 설명서 '엄마는 약선생'
윤수진 지음
한빛라이프
약은 약! 주의해서 쓰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기에 제대로 알고 바르게 사용하기!!! 고마운 존재이나 가능함 피하고 싶은 약 복용
특히 어린 자녀들이 먹어야할 약은 더더욱 신경쓰이죠. 저 또한 약을 처방받고 복용에 앞서 무한 검색을 해보고 의사와 약사에게 많은 질문을 했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약 3년간 처방받은 약 리스트와 용량을 다이어리에 적어두고 효능도 메모해두는 예민맘이지요.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었고 전문가니까 의사나 약사가 처방한 약을 그냥 생각없이 복용하곤 했는데 제 첫째 아이 약 처방에 관심을 가지면서 잘못된 약은 아니지만 언급없이 약을 바꾼 사례가 있어 식겁해 초초예민맘이 되었지요.
자주가는 병원 같은 층 가까이 약국이 있지만 번거롭게 이동을 해가면서까지 찾아가는 약국이 있고 저희 두 딸의 처방약에 대해 소소한 부분까지 알려주는 약사 부부에게 고마움을 갖고 있어요 :)
저희가 가는 약국은 간단하게라도 효능을 적어준답니다.
조제약은 처방받은 부분이라 주의사항과 특이사항을 주로 듣는 편이지만 일반의약품과 기타적인 부분을 선택함에 있어 제약사와 브랜드까지 꼼꼼히 체크할 수 있게 도와주시죠.
허나 사전에 알고가면 더더욱 좋겠다. 매번 인터넷 검색을 하긴 싫다! 싶었는데 이런 갈증을 한권의 책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어요.
가정상비약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응급처치 : 목차를 봐도 시원~해지는 기분이에요. 평소 궁금해하던 걸 싹 긁어줄 것 같은...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두루뭉술한 표현이 아닌 약의 정확한 명칭과 브랜드까지 콕 집어 나와있다는거죠.
어린이집에서의 생활, 요즘 낮밤 기온차, 비염 등등 갖가지 이유 때문에 킁킁~ 답답한 코 달고 있는데 비슷한 증상이지만 다른 원인, 그에 따른 처방이 달라 궁금했거든요.
이러한 부분도 싹~ 긁어주는 '엄마는 약선생'
책 내용 중에서도 나오는 항생제에 다른 보관법
그냥 냉장보관 하라니까 아니면 실온보관 하라니까
의식을 안하고 있었는데
왜!!! 달리 보관해야하는지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어요.
첫째 딸 축복이에게 처음 해열제를 먹이면서 타이레놀, 맥시부펜 더 나아가 이부프로펜 성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고
같은 성분에서도 또 챔프, 이부펜 등등 다양한 해열제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죠. 올바른 약복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고
이렇게 공부하고 조심했는데 정작 타이레놀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함량 초과해 유통되었을 알고 격분하기도 했구요.
안 먹이면 더 불안한 아이약
인터넷에 널려있는 '이렇더라~' 정보들 중 제대로 된 정보를 찾으려 두통과 눈의 침침함을 겪을 필요없이 '엄마는 약선생'을 상비약과 함께 두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추천!!!!! |
[ 아이약 사용 설명서 ]
엄마는 약선생
엄마는... 약선생~! 하니깐 떠오르는 CM송이...ㅎㅎㅎ
아이 키우다 보니 필요한 약도 많고,
이 약을 내가 맞게 사용 하고있는건지도 잘 모를때가 많더라구요.
그러다가 이번에 엄마는 약선생이라는 책을 만나게됐는데...
어쩜 어쩜...
그동안 제가 궁금해 하던 것들이 자세히 나와있는거있죠.
거기다가 약들의 실물 사진까지 나오니... 이이해기도 쉽고 머리속에도 쏙쏙 박히는거같아요~ ^^
책은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누고 있어요
1장 구급상자에 챙겨 둬야할 "가정상비약"
2장 처방전에서 자주 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3장 알쏭달쏭 헷갈리는 "유산균과 영양제"
열을 내리고 통증은 줄여 주는 해열제
전 해열제는 그냥 열만 내려주는 약인줄 알았어요.
근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해열제는 통증을 줄여주는 방법으로도 사용한다고해요
가정에서 한개씩은 꼭 자기고 있는 해열제의 종류에서...
성분, 투여간격, 효능, 효과에 대해서 알려주고있어요.
닿는 부위의 열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해열시트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걸 써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었는대요~
이 해열시트는 아이가 열이 많이 나서 몸을 가누기 힘들거나 평소와 달리 힘들어할때,
머리가 아플 때 등 여러 용도로 사용가능하다고해요.
효과가 8~20시간 정도 지속되므로 지나치게 자주 사용하지 마세요~
아이의 열을 정확하게 측정해주는 체온계도 정말 종류가 많더라구요
수은 체온계 / 전자체온계 / 귀체온계 / 적외선체온계
저는 집에서 귀체온계와 이마체온계를 사용중인데요
수은체온계는 정확하지만 집에서 쓰기는 위험해요
가장 널리 쓰이는 체온계는 전자 체온계(항문으로 체온 재기, 구강으로 체온 재기, 겨드랑이로 체온 재기)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귀체온계(고막 체온계)
사용하기도 편하고 결과도 정확한 이마체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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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집에 꼭 구비해둬야 하는 책으로 추천할만한 책을 소개해보네요.
바로, 상비약처럼 항상 곁에 두고 봐야하는 우리 아이 약 사용 설명서 <엄마는 약선생>이에요!
사실 저는 수의학 전공이지만, 제 동기들과 다르게 대학 졸업 후 바로 제약회사 마케팅부서에 취직을 했어요. 제가 속한 팀은 항생제와 항암제, 그리고 항히스타민제를 주로 담당하는 부서였던지라, 거의 1년 정도 매일 약과 관련된 영어논문을 뒤적거리면서 동물과 달리 쓰이는 사람 약에 대해서 공부를 하곤 했었네요.
수의학 전공이라서 해부학이나 생리학, 조직학 뿐만 아니라 약리학에 대해서도 배웠기 때문에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동물과 사람은 엄연히 다르고 탈리도마이드처럼 동물 실험에서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나 사람에게서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나올 수도 있는 약이 많기 때문에 약학대생이 공부하는 것처럼 빡세게 공부했던 기억이 나요.
그때 기억나는 일 중 하나가 소비자상담실을 통해 들어온 질문을 처리하는데, 3살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항생제를 처방받았는데 항생제 시럽과 가루약을 미리 섞어서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냐는 질문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미혼이라서 아이가 아프면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간호를 해야지라고 생각하며 시럽과 가루약을 미리 섞는 문제를 제약업체에 전화까지 걸어서 물어볼 사항인가 싶기도 했네요.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보내다가 감기에 걸리게 되었을 때, 콧물이 조금 나는 감기로 어린이집을 빠지기가 참 애매하고 워킹맘인 친구들은 입원할 상황이 안되면 울며 겨자먹기로 보내야 한다는 것을 그떄서야 이해하게 되었죠. 그리고 시럽과 가루약을 미리 섞어서 보내면 약효가 떨어지기 때문에 따로 보내야 하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많은 아이를 한꺼번에 보느라 따로 보내면 불편해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이런 상황 말고도 건강하게 자라온 아들이라서 해열제를 먹인 적이 거의 없었지만 두돌 무렵 처음으로 열이 38도 이상 올랐을 때, 나름 약과 건강에 대한 정보는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지만, 정작 아픈 아이 앞에서는 그닥 쓸모없는 엄마더라구요. 어떤 해열제를 어느 정도, 얼마동안 먹여야 하는건지 약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어봤지만 내 아이이기에 객관적으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잘 쓰면 약, 잘못 쓰면 독이 되는지라 이 정도 열은 응급실까지 가지 않아도 되는 것을 알면서도 혹시 몰라 응급실까지 뛰어간 적도 있어요.
사실 요즘 인터넷이 워낙 발달해서 해열제로 검색만 하면 해열제의 종류부터 용량, 부작용, 해열제를 먹이지 않고 열내리는 방법까지 정말 다양한 정보가 넘쳐 나지만 카더라 통신인 정보도 많아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믿고 따라야 하는지 답답할 때가 많죠!
이럴 때 나처럼 아이를 직접 키워본 약사가 한 회사의 약에 치우친 정보가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약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었는데, 바로 <엄마는 약선생>이 아이 약에 대한 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주네요.
<엄마는 약선생>은 크게 3장으로 나뉘어 1장. 구급상자에 챙겨둬야 할 가정상비약 / 2장. 처방전에서 자주 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 3장. 알쏭달쏭 헷갈리는 유산균과 영양제로 나뉘어요. 그리고 부록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응급처치와 감염성질환과 예방접종도 다루고 있어서 정말 상비약처럼 집에 항상 두고 봐야하는 책으로 추천해요.
전 약리학을 이수했고, 제약업체에 다니면서 따로 공부를 했던지라 2장에 나오는 약 이름들이 많이 익숙해서 1장을 주로 중점적으로 읽었는데 이런 지식이 없는 분이라면 2장 내용을 읽다가 조금 졸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도 엄마가 어느 정도 약에 대해 알고 있어야 병원에서 의사가 약을 처방할 때 이 의사가 단순감기에도 항생제를 남용하는 의사인지, 스테로이드 처방을 아무렇지 않게 단기간의 결과에만 치중해서 처방하는 의사인지, 특히 이비인후과와 내과에 이런 의사들이 많은데 산탄식처방(병의 경중과 상관없이 항생제+소화제+항히스타민제 등을 복합처방)을 즐겨하는 의사인지 등을 구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보다 약봉투에 처방전이 찍혀 나오거나, 따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는 약국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불친절하게 약봉투만 내미는 약국도 종종 있거든요. 이런 약국이 자주 가는 약국이라면 꼭 <엄마는 약선생>을 읽고 궁금하거나 의심스러운 내용은 꼭 질문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매번 약을 받을 때마다 보관은 어떻게 하는지, 이 약 중에서 졸립거나 설사 또는 변비가 유발되는 약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연고 같은 경우라면 언제 어떻게 얼마나 발라줘야 하는 것인지 등등을 귀챦아할 정도로 물어봐요. 요즘은 아니지만 처음 아이가 태어났을 때는 처방전에 나온 약들 이름을 일일히 온라인 약전을 뒤져서 혹시 모를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까지 꼼꼼하게 읽어보곤 했었네요.
나름 인체 약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다고 자부했는데, <엄마는 약선생>을 읽다보니 그래도 제가 잘 몰랐거나 잘 못 알고 있었던 내용들이 있더라구요.
안약을 넣을 때 안약이 정확히 흰자 위에 들어가도록 하는 거라던지 (대부분 아이가 발버둥치기 때문에 눈에 들어가는 것만 확인하고 끝~이었거든요.ㅠ.ㅜ) 아이가 토하거나 설사로 탈수증상이 보일 때 일단 급하면 시중에서 파는 이온음료를 먹였는데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좋지 않다고 하네요. 대신 추천해주는 <페디라산>과 같은 전해질 보충제나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먹이는 대용품에 대한 정보는 정말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흉터가 지지말라고 붙이는 습윤밴드 중에서 얼굴에 붙일 때 고려해야 하는 자외선 차단지수(SPF)가 50인 제품은 <이지덤>이 유일하다는 것~
요즘은 유기농 야채와 과일을 먹이는 집이 늘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생활을 하는 아이들이 많아서 기생충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적어도 일년에 한번은 구충제를 먹여야 한다는 것도 새로웠네요!
또 프로바이오틱스를 고를 때, 한번 먹을 때 10억마리 이상 먹을 수 있어야 하고, 장까지 도달해도 살아남아야 하는게 더 효과가 좋다는 것, 그리고 1회분씩 포장되어 공기와의 접촉을 통한 변질을 막을 수 있대요. 또 대부분의 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해외직구보다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것을 먹는게 더 좋다는 이야기도 있었네요.
또 얼마전부터 먹이기 시작한 삼부커스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는데, 장이 약한 아이가 먹으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는 말은 처음 들었어요! 아이가 삼부커스 먹인 후로 약간 묽은 똥을 싸곤 했는데, 삼부커스 때문이라고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오늘부터는 주의깊게 살펴보려구요.
그외 유용한 정보가 많았지만 이 책은 이런 몇 줄짜리 서평에 쓰인 정보만으로 판달할 책이 아닌지라 아이 키우는 엄마라면 꼭 읽어보기를 적극 추천해요!
(여담으로,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는데 서평을 쓰려고 작가 소개를 보니 제가 다녔던 제약회사를 이 분도 다니셨더라구요! 결혼하면서 관둔 회사라서 벌써 8년전 일이라, 이름은 익숙한데 제가 기억하는 그 분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왠지 더 반가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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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급적 약을 먹이지 않았다. 대신 평소 섭생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아이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음식들을 손수 만들어 먹였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색소가 들어간 간식 등은 기를 쓰고 멀리했다. 그건 천부적으로 허약하게 태어나 일생 건강해본 적이 거의 없었던 사람의 본능적인 방어행동이었을 것이다. 내 아이만은 건강하게 키워야지, 수없이 다짐했고 한 번도 흐트러진 적이 없었다. 엄마의 극성스런 손길 때문인지 과연 두 딸들은 건강하게 잘 자랐다. 몸이 튼튼하니 정신도 강건했다. 의욕도 넘쳐났다. 쉽게 좌절하는 법이 없었고 겁내는 일도 없었다. - 약에 대한 부작용이 염려스러운 부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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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이고 바르고 붙이기 전에 "꼭" 봐야 할 아이약 사용설명서
부모가 육아를 하면서 가장 가슴이 아플 때는 아이가 아플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말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시기에 축 쳐진 모습을 보면 더 속상하고 슬프죠.
그럴때마다 매번 인터넷이나 병원을 통해 질병이나 처방받은 약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곤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서 걱정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에 약사인 엄마가 직접 아이 약에 대한 가이드를 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큰 챕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 구급상자에 챙겨 둬야할 가정 상비약 2 ) 처방전에서 자주 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3 ) 알쏭달쏭 헷갈리는 유산균과 영양제
내용만 봐도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는 혹할만한 주제였습니다.
아이에게 약은 약이다. 주의해서 쓰지 않으면 독이 될 수 있다.
이 말이 가장 솔직하게 들리는 건 왜 일까요? 아무래도 부모 입장에서는 여리디 여린 아기에게 약 하나조차 걱정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초보 엄마, 아빠에겐 애증의 약이자 베스트 해결사인 해열제.
영,유아가 이유없는 고열이 발생할 때 응급실을 찾아가더라도 사실 처방해주는 거라곤 해열제 뿐.
정말 극심한 고열이 아니라면 먼저 집에서 해열제를 먹여서 열이 떨어지는 추이를 지켜보고 병원을 가는 것이 답이라는 걸 지금은 깨달은 상태.
그런 내용들이 이 책에는 모두 담겨있으니 이렇게 늦게 책을 접하게 된 게 아쉽습니다.
응급실로 가야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등도 별도로 TIP 이라는 영역으로 내용 중간중간 소개해주고 있어서 초보 엄마, 아빠들에겐 한 번 쯤 읽어봐야 될 내용들이 한 가득이었습니다.
그리고 피부약에 대한 항염강도에 대한 부분도 소개가 되어있어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그렇지만 무척 걱정되는 부분에 대한 내용도 표 형태로 잘 제공해주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랫만에 읽은 육아서적인데 참 재밌게 읽었네요.
게다가 오랜시간 읽지 않아도 되는데다가 육아하면서 상황마다 읽어볼 수 있는 바이블 같은 책이라서 괜찮은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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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약선생 저자 : 윤수진 출판사 : 한빛라이프 오래 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라는 기관에서 DUR(의약품 안심 서비스)에 관련된 공익광고를 보면서 약을 함부로 먹으면 위험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얼마 전 실제로 우리 부서의 직원이 약을 먹고 부작용이 발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사건 이후로 약은 사람을 살릴 수도 반대로 위험에 빠트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다. 어른들도 이런데 하물며 아이들이라면 두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우리 부부도 2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고 아직 둘째는 한참 병원을 들락거릴 나이라서 인지 이 책은 아내에게 더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책을 내게 건네면서 넌지시 말한다. “책이 엄마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겠는데…” 솔직히 육아에 있어 아빠의 역할은 크지 않은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하는 말이다. 특히 아이들이 아프거나 조금이라도 다치거나 하면 아빠들은 대부분 “애를 어떻게 봤길래”라며 짜증을 내기 일쑤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처치를 해야 하고 어떤 약을 써야 하는지 막막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알려고 해야 할 텐데 또 막상 그렇게 되지는 않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이런 책을 어린아이를 둔 부모들이 같이 읽고 필요한 부분들을 정리해 둔다면 상당히 실용적으로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크게 3가지 주제를 다룬다. 첫 번째는 구급상자에 챙겨 둬야 할 가정 상비약이다. 우리집에는 오래되긴 했지만 구급상자를 가지고 있다. 물론 아내에게 미안하기는 하지만 그 속에 어떤 상비약이 들었는지는 모른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가장 도움이 된 주제이기도 했다. 저자는 실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을 열거하고 그것들의 특장점뿐만 아니라 주의해야 할 점도 지적해 주고 있어서 가볍게 읽고 얻을 수 있는 지식이지만 중요하게 쓰일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타이레놀>은 주성분이 간으로 들어가서 분해되는 과정을 거치므로 용량을 초과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이부프로펜 성분의 해열제나 텍시부프로펜 성부의 해열제 역시 <타이레놀>만큼은 아니더라도 간이나 신장등 다른 장기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최대 1일 4회까지만 먹이고 그 이상은 먹지 않아야 한다. – p21 두 번째는 처방전에서 자주 보는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라는 주제다. 태생이 건강한 체질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병원의 문턱을 거의 넘지 않고 살다 보니 처방전을 받아볼 일이 많지 않다. 그런데 얼마 전 안과에 들렀다가 받았던 처방전에 처방한 약에 대한 설명과 복용의 주의사항 등이 적힌 안내문을 동봉해 주는 것을 보고 정말 개념 있는 병원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솔직히 일반인들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 이름을 보고 이것이 어떤 약인지, 다른 약과 충돌이 있는것은 아닌지, 내 몸에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닌지 같은 것들을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런데 이런 작은 노력이라도 해주면 그것을 받아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달라지게 됨은 당연한 것이다. 저자도 그런 관점에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해 설명한다. 의약품 용어들이 어렵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익숙해 진다면 분명 도움이 될 만한 내용임에 틀림없다. 마지막은 알쏭달쏭 헷갈리는 유산균과 영양제에 대해 다룬다. 유산균과 영양제는 의약품이라기 보다는 건강을 보조하기 위한 식품이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2014년 6월 SBS의<생로병사의 비밀 – 제2의 뇌, 장, 장내 세균에 주목하라>에서 주목 받았던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제법 깊이 있게 다룬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속에 들어온 음식물이 잘 소화되고 흡수되도록 돕고, 유해물질은 흡수하지 않고 배출되도록 돕는 균을 말하는 것으로 최근에 많은 엄마들이 자녀들을 위해 준비하는 건강식품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역시 저자는 그 어떤 영양제 보다 식사가 먼저라는 이야기를 한다. 솔직히 이 말을 하지 않았다면 섭섭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의약품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깊이 있게 알지 못한다. 심지어 약국에서 어떤 약을 구매하면 복용설명서나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도 읽어 보지 않고 버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다고 자만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약의 본래 기능인 사람을 이롭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책을 통해 느끼게 된다. 노래하는 멘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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