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대한민국 현대사에 던지는 날카로운 물음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이병권 저자의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진 궤적을 계보학적으로 분석하며, 대한민국 우파의 실패와 뉴라이트의 실체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해방 이후 우파의 행보를 재구성하며 이들이 왜 진정한 보수가 아닌, ‘매국 우파’로 전락했는지 통렬히 고발합니다. 특히 뉴라이트의 출현과 그들의 역사 왜곡 음모를 파헤치며 “대한민국 우파 세력은 성공적인 대통령을 배출하지 못했다"라는 점을 주목합니다.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현대사의 주요 흐름 속에서 뉴라이트를 중심으로 한 매국 우파의 실체와 그 기원, 변질 과정은 물론, 이들이 신자유주의와 일본 극우 세력과 어떻게 결탁했는지 다룹니다. ![]() 먼저 대한민국 우파가 집착하는 ‘자유’의 본질과 그 허상을 파헤칩니다. 신자유주의는 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서구에서 퇴조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뉴라이트에 의해 되살아났습니다. 뉴라이트(New Right)는 대한민국에서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한 보수주의 이념적 흐름으로, 서구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과 일본의 식민지근대화론을 바탕으로 형성된 사조입니다. 이들은 대한민국 현대사와 독립운동사를 재해석하며 기존의 진보적 역사관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이 책에서 뉴라이트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의 이익을 추구하기보다 사대주의와 기득권 유지, 사익 추구에 몰두한 집단"으로 정의됩니다. 저자는 이들이 ‘자유’라는 개념을 자신의 기득권을 포장하는 도구로 사용했음을 비판합니다. 자유시장, 자유경제라는 구호 아래 개인의 권리를 억압하고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현실을 짚어줍니다. 이어서 뉴라이트의 기원과 변질 과정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과거 변혁을 주창했던 NL 주사파가 어떻게 매국 우파로 전락했는지 그 과정이 명료하게 서술됩니다. 이들은 신념을 버리고 기득권 세력에 편입되며 역사적 반역을 저질렀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변절이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닌, 구조적이고 이념적인 한계에서 비롯되었음을 강조합니다. 일본 극우 세력과의 결탁은 이러한 매국 행위를 더욱 부각시킵니다. 저자는 안병직과 낙성대경제연구소를 중심으로 뉴라이트가 일본 극우 자본에 의해 움직였음을 폭로합니다. 이들이 주장한 ‘식민지근대화론’은 일본 제국주의를 정당화하고, 한국의 근현대사를 왜곡하는 논리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역사적 해석의 문제를 넘어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훼손하는 행위로 이어졌습니다. 현 정권의 계엄 사태 및 대통령 탄핵 사건은 뉴라이트의 정치적 유산이 어떤 방식으로 지속되고 있는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독립기념관을 포함한 주요 역사 기관장에 뉴라이트 역사관을 가진 인사를 임명하며, 뉴라이트의 역사관이 현재 정권의 기조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 대한민국 보수 세력은 왜 끊임없이 실패했는가, 뉴라이트의 역사 왜곡이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진정한 보수주의는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가. 진정한 보수를 꿈꾸는 이들이라면 이 질문들에 대한 고민을 충실히 해야 할 겁니다. 자유와 애국을 기치로 내걸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대한민국의 자주적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입니다. 외견상 애국을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권위주의와 폭력을 옹호했던 역대 극우 세력의 전형적인 특징을 떠올리게 합니다. 구호 뒤에 숨겨진 허위를 간파할 필요가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진정한 자유와 애국은 법치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키는 데서 출발한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겁니다. 대한민국 보수는 달라질 수 있을까? 글쎄요. 현 상황을 보면 진정한 보수의 역할을 할 의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자 역시 대한민국 보수의 과제를 제시하면서도, 현재 보수 세력은 이 과제를 외면하고 있으며 변화 가능성 역시 희박하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놓습니다. 뉴라이트와 현 정권 그리고 대한민국 현대사의 굴곡을 이해하고 싶다면 명료하게 팩트를 제시한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읽어보세요. #대한민국보수는왜매국우파가되었나 #이병권 #황소걸음 #정치사회 #뉴라이트 #인디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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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전ㆍ후로 한반도 민중의 염원은 일제를 청산하고 통일된 자주국을 세우는 것이였다. 그러나 그 꿈은 외세에 의해 좌절 되었다. 나라는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미국과 소련에 의해 분단되었다 분단 체제는 이 나라 비극의 근원이며, 뉴라이트를 기생케 한 온상이다. ㆍ 전 세계 역사를 통틀어 역사청산 하지 못한 나라는 베트남과 한국이 유일합니다. ======================================== ?? 대한민국 매국 우파 형성도 : 친일 부역자(1910~) ?? 토착 일본인 후예(1~5만명) ?? 주사 전향파(시대정신, 1988) ?? 뉴라이트 외연 확장(자유주의연대) ?? 뉴라이트 정치 세력화(뉴라이트 전국연합, 2005년) ??뉴라이트 토착화(한국자유회의 1917년) 일본은 조선을 침략한 1870년대부터 지식인을 회유하고 매수하는데 탁월한 능력과 성과를 보였다. 중국의 《동북공정 》처럼 일본은 치밀한 공작은 아직도 여전히 진행중이고 그 여파는 한 나라의 수장부터 밑 바닥(잘못된 역사교육 등)까지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 책에서는 대안으로 다음과 같이 얘기합니다. ?? 헌법개정 - "3. 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 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라고 명시된 문구에 "5. 18민주화 운동을 계승하고" 라는 문구 추가 ?? 헌법 전문 정신 수호른 위한 실행 법률 제정 ?? 독일연방헌법수호청을 모델로 적극 검토 ?? 모든 정부 기관과 정부 지원 기관장에게 헌법 수호 서약 받기 ?? 역사 교과서를 개정하고 역사 교육 강화(식민사관X) ??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강화 여기에 저는 추가적으로 ?? 국민소환제 실시 ?? 정치인들의 봉사권 강화 - 불법 자금 ㆍ정경유착 금지 ?? 언론과 방송의 진실성 - 기레기 방송, 거짓방송 철퇴 ======================================== 현신의 지금의 대한민국의 현 주소는 어떠할까? 이 나라 정치ㆍ역사ㆍ경제 ㆍ법 ㆍ사회 등 모든 부분에서 친일의 잔재와 역사가 이 나라를 좀 먹었고 썩어빠진 상태다. 1) 역사의 청산 2) 보수의 올바른 방향ㆍ 3) 진보의 자기검열과 반성 그리고, 개혁 등 자신부터 바꾸고 자기 반성 하지 않는 한 요원하다고 봅니다. ㆍ ?? 역사는 끊임없는 외쳐 온 풀뿌리 시민의 끊임없는 외침이 만든 역사이고, 역사의 주인은 시민이 만든 역사이다. 황소걸음 출판사 ( @bullsbook_ )제공받아 쓴 서평임을 밝힙니다. |
|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우리나라의 정치사와 경제사를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투표권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읽어보셔야 제대로 정치의 흐름을 아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정치를 잘 아는 편은 아니라 복잡한 용어들이 사용될 때 수월하게 읽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읽고 나니 확실히 국민으로서 한 표를 행사하기에 부끄럽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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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와 뉴라이트 바로 알기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읽고, 이병권 / 황소걸음 “ 대한민국 보수 세력은 성공적인 대통령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했다. 왜 그랬을까요? 이승만 ? 직무유기로 탄핵을 당했고, 해방 후 반민특위를 해체하고 한국전쟁 이전과 전시에 제주4?3사건을 비롯해 수많은 양민학살을 자행했으며, 부정부패와 독재로 국민의 저항에 쫓겨 국외로 달아났다. 박정희 ? 피살, 18년 장기 독재만으로 보수주의가 지향하는 가치에 배치된다. 전두환 ? 무기징역, 군사정권 역시 보수주의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노태우 ? 징역 17년, 군사정권 역시 보수주의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김영삼 ? IMF구제금융이라는 초유의 사태로 국가적 환란 초래 이명박 ? 징역 17년, 뇌물수수를 비롯한 부패. 박근혜 ? 징역 20년, 국정농단, 직무유기 등으로 탄핵” - P150 해방전후로 제대로 된 일제 청산을 거쳐야 했으나 이념과 체제를 달리하는 미국과 소련의 외세에 의해 분단체제로 이어지며 이 나라는 비극의 근원 뉴라이트를 기생케 했다. -p5 “2004년 뉴라이트(New Right) 용어 등장, 새로운 우파라고 소개했다, 반공+신자유주의와 식민지근대화론. 이명박, 박근혜를 통해 정치권력으로 퍼짐, 박근혜가 탄핵 당하고 잠수, 세력을 모으고 이념을 다듬어 윤석열 정부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합니다”. -p16 “대한민국 보수는 왜 그렇게 자유에 집착할까요? 저는 본질을 호도하고 왜곡하려는 의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p32 ? 신자유주의 바로알기, 영국에서는 대처 수상이, 미국에서는 레이건 대통령이 적극 호응, 정부의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공공투자를 줄이고, 작은정부를 지향하며, 공공기관을 사기업에 매각하고 노동조합을 제어하며 사회복지를 대폭 축소한다. 강자의 경제구조를 국제적으로 고착화 하기위해 국제기구를 만든다. WTO와 IMF가 대표적 기구입니다. 국가간 자유무역을 강요하고, 관세장벽을 낮추고 자본의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케 한다. 선진국은 개발도상국의 경제를 장악하고 이익구조를 고착화하며, 새로운 제국주의적 착취구조를 조직한다.” -p40,41 “신자유주의는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함께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뉴라이트 집단에 의해 정치적으로 재기했습니다. 이들은 신자유주의를 자신의 이념을 포장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p54 “사회진화론은 ‘강자만 살아남아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 당연한 인간질서’라고 주장합니다. 제국주의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는 ‘논리’ 지배계급의 우월성과 정당성을 강변하고, 성소수자나 장애인은 인간사회에서 변이이자 열등한 존재이므로 없어져야 한다고 탄압하며, 유색인종을 혐오하고 차별하는 논리로 활용합니다.” -p57 “‘민주공화제’ 채택, 공화주의적 정신은 권력행사에 관한 것으로, 공동체인 국가의 권력을 어떻게 설계하고 실행할지 다루는 정신입니다. 공동체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치제도를 설계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강조하는 ‘깨어있는 시민정신’이 바로 공화주의 정신에 해당합니다. ~ 공동체의 이익을 지나치게 강조하면 집단성이 두드러져 독재나 전체주의로 흐를 위험이 있습니다.” “ ‘민중권력’이란 뜻이 있는 민주주의는 각 시대 상황에서 맞닥뜨리는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이자 시스템으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p142 대안은 없는가?, ”매국 우파 뉴라이트를 어떻게 하면 제어할 수 있을까요? ? 헌법개정이 필요하다. 헌법 전문에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문구를 넣자. 뉴라이트 세력을 헌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 헌법전문정신 수호를 위한 실행법률제정입니다. 헌법 전문 개정을 근거로 헌법정신을 위배하는 언동을 실질적으로 제어?규제할 법률을 제정해서 처벌하는 방법 -p155 우리는 개 돼지가 되지 않으려면 또 개 돼지 꼴들을 안 보려면 알아야 될 거 같고 알려고 노력이라도 해야 할 거 같다. 12.3내란 사태와 그 후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 등 별난 난동과 개판, 난장판을 또 볼까봐 끔찍하다. 우리나라의 정치개혁 변화도 시급한 거 같다. 대한민국에 관심있는 모든분께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지원받아서 읽고 자유롭게 작성했습니다. #황소걸음 #대한민국보수는왜매국우파가되었나? #이병권 #신자유주의 #뉴라이트 #대한민국보수 #민주공화제 #자유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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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글씨로 책 표지를 가득 메운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 라는 다소 긴 타이틀의 책이 내 손에 들어왔다. 사실 내가 이 책을 잡은 이유는 책 제목 자체 보다도 그 아래에 써진 "해방 이후 우익의 총결산, 뉴라이트 실체 해부"라는 부제에 더욱 주목되었기 때문이었다. 가로 13.5cm 세로 20cm 쪽수는 160 페이지 분량의 아담한 책이지만,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아주 묵직했다. 책 뒷표지에 새겨진 문구를 이웃님들께 소개해드리고 싶다. "대한민국 한 귀퉁이에서 유령처럼 떠돌던 뉴라이트가 어느 순간 우리 앞에 와 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정부와 기관의 요직을 꿰차고 역사를 생뚱맞게 정의하고 있다. 해방 후 지향점을 못찾던 우익 진영이 결집하여 매국 우파가 되었다. 뉴라이트는 우리의 민낯이요, 기득권의 현 주소이자, 우리나라의 최대 약점이다 ... (중략) ..." 대략 이런 내용이었다. 역사학, 언론한, 경영학까지 전공하시고 국회의원 비서관, 대기업 근무, NGO에서도 오랜 세월 활동하신 저자 '이병권'님과 전 <동아일보> 기자 이셨던 '전진우' 선생님의 추천사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가치는 충분해 보였다. 이 책의 기본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구요,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
제가 예전에 올렸던 이 책에 관한 상세한 리뷰를 읽어보시면, 책 선택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붉은 색 링크를 참고하십시오. 이 책의 상세한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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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어렵다. 워낙에 정치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보니 한 번의 독서로 이해하기가 어렵다. 다만, 이 책이 좋은 점은 내용은 어렵지만, 두껍지 않은 분량과 페이지의 행간 등도 넓어서 한페이지, 한페이지가 어렵지 않게 넘어가서 좋다. 나처럼 정치에 관심이 가고 뉴라이트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읽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 보수가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읽으면서 안타까움과 답답함 그리고 역시 제대로 알아야한다는 확신이 들었다. 친정집에 가면 친정아빠가 극우유투버 채널을 보고 있으면 한숨 쉬면서 그러지 좀 말라고 하면서 싸운다. 그런 모습을 보던 딸아이는 내가 집에서 겸손은힘들다나 매불쇼를 보고 있으면 엄마는 극좌파냐면서 가짜뉴스에 빠지지 말라고 한다. 아이 시선에서는 그럴 듯 싶다. 그럴 때 내가 이 책을 읽고 제대로된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충분히 설명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아직은 완벽히 이해하고 흡수하지는 못했지만, 다시 한 번 읽어보며 무엇이 문제인지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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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비밀, 공짜, 정답입니다. 비밀은 언젠가 드러나고, 쉽게 얻은 것은 반드시 대가가 따르며, 세상에는 정답이 아니라 스스로 풀어가는 해답이 있을 뿐입니다. 이제 보수 세력은 숨을 수도, 숨길 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모든 시민이 실시간으로 이들을 감시하며, 언제든지 회초리를 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시민의 힘으로 보수 세력이 개편되고 바뀔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p.154) 국민들 모두 평화롭게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형광봉과 촛불로 집회를 했다. 그런데 법원 건물을 부수며 폭력으로 시위를 한 사람들은 누구일까? 태극기를 흔들며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뭐지? 역사와 정치를 너무 모르는 나는 지금 상황을 이해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내게는 너무 어려워서 책에서 나온 단어 위주로 검색해서 썼음을 미리 밝힌다.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된 말은 뉴라이트(New Right)다. 새로운 빛인가? 했더니 light가 아니고 우파, 우익 할 때 오른쪽 right다. 뉴라이트란 동유럽 사회주의권 해체 이후 반공 일색인 종전 우파를 대체해 우파 진영을 이끌 새로운 우파다 P.16 <동아일보> 이동관 정치부장 동유럽 사회주의권이란 2차대전에서 승리한 소련이 차지한 동유럽 지역이다. 폴란드, 동독, 체코슬로바키아,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을 사회주의 체제로 만들었다. 이때 동독과 서독이 분리되고 동독은 사회주의, 서독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러시아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이 되어 우리가 소련이라고 불렀던 것. 종전이란 2차 세계 대전 이후를 말한다. 우파와 좌파라는 개념은 18세기 프랑스 혁명 당시, 국민회의 의석 배치가 급진적인 변화를 요구하는 세력은 의장석의 왼쪽(gauche)에, 기존 질서를 유지하려는 세력은 오른쪽(droite)에 앉았던 것에서 유래한다. 나는 오른손은 원래 쓰던 손이니까 그냥 편하게 기존 질서를 유지하며 계속 쓰려 하고, 왼손은 안 쓰던 손이라 뭔가 새롭게 바꾸고 변혁하려는 것이 아닐까 해서 좌파, 우파 또는 좌익, 우익이라고 부르는 줄 알았었다. 뉴라이트는 반공은 유지하되, 신자유주의와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무장하고 특정 집단을 대표하며 본격적으로 정치 세력이 된다. p.16 신자유주의란 정부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조절하지 않아도 시장 경제는 알아서 잘 굴러간다고 주장한다. 미국 공화당의 입장이다. 그 반대는 정부의 개입이 중요하다는 민주당이다. 신자유주의는 애덤 스미스가 말한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시장이 잘 굴러가니까 정부 개입을 반대한다. 그리고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면 된다는 승자독식의 자본관을 만든다. 뉴라이트는 애덤 스미스의 '건실한 노력과 이웃에 대한 배려'는 삭제하고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불사하는 자를 찬양하는 모습으로 바꿔버린다. 마치 성경 구절을 자기 입맛에 맞게 가공해서 신도를 현혹하는 사이비 성직자처럼.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 강점기에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기 때문에 근대화가 되었다는 주장이다. 내 목숨을 주인에게 맡기는 국가를 식민지라고 한다. 노론은 성리학을 운운하며 식민사관의 앞잡이가 되었고, 조선사편수회의 이병도, 신석호의 후예들이 뉴라이트의 탈을 쓰고 노예의 찬가를 부른다. 그 노랫말이 안병직, 이영훈 등이 작성한 식민지 근대화론이다. 뉴라이트는 이명박 박근혜를 통해 정치권력으로 퍼지다 박근혜 탄핵 이후 수면 아래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다가 다시 윤석열 정부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한다. 그리고 이제 보수라는 탈을 쓰고 대한민국을 매국 우파 이념으로 오염시키고 있다. 주체사상이란 인간이 역사의 주체이며 외부에 의존하지 말고 자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해야 한다는 이론이다. 여기까지는 너무 좋다. 하지만 김일성과 김정일의 지시를 무조건 따른다? 다른 사상이나 문화를 배척하고 주체사상만이 절대 진리다? 국가의 이익이 우선하며 개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 왜 이렇게 변질이 되어갔을까? 전두환 군사독재에 맞서 싸우던 지식인들 중 한 무리는 분단과 민족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민족 해방(National Liberation, NL) 파는 전대협(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과 한총련(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을 결성하고 '양키 고 홈!'을 외치며 평화통일을 위한 활동에 주력한다. 그런데 동유럽 사회주의권이 몰락하고 북한 경제가 파탄에 이르자 이들은 과감히 북한 민주화 운동으로 노선을 갈아탔다. 이번에는 '식민지 근대화론'으로 전향자들을 뉴라이트 세계로 인도한 것이다. 주사파는 민족문제를 중심으로 주체사상에 호감을 느껴 반외세 투쟁의 무기로 활용하지만 13년 만인 1999년에 막을 내린다. 그들이 강조하던 품성론, 동지애는 돈과 권력을 향하게 되었다. NL 주사파 수장 김영환과 식민지 근대화론을 창안한 안병직은 민주주의와 민족을 현실주의적 기회주의로 대체했다. 윤석열 정부는 정부 출연(出捐, 자금을 무상으로 제공 함) 역사 기관 장악과 역사 교과서 개편을 통해 한국인의 반일 의식을 없애는 전략을 실행할 시점을 2025년으로 잡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일제 강점기도 아닌 지금 시대에 한국인을 노예 취급하던 일제에 대한 반일 의식을 없앤다는 발상도 어이가 없었다. 사대(事大)란 약자가 강자를 섬기는 것이다. 뉴 라이트는 국가와 공동체의 이익보다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 미국이나 일본에 사대를 서슴지 않는다. 태극기를 흔들며 미국 보고 도와달라면 미국은 공짜로 도와주나? 친구에게도 도와달라고 하기가 어려운데 어떻게 우리나라의 문제를 미국 보고 도와달라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는 국가와 민족 공동체의 이익이다. 하지만 뉴라이트는 자기 이익만을 위해 미국이나 일본에 사대를 서슴지 않으며 대한민국 보수를 자처한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는 뉴라이트라는 '신종 사대주의'로 몸살을 앓고 있다. 힘이 없으면 강자의 힘에 기대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 상책이다. 하지만 고려 8대 왕 현종처럼 사대를 수단이나 도구로 잘 활용할 것인지, 생존을 위해 노예의 길을 택할 것인지가 문제의 핵심이다. 자존의 길에 선 사람들은 사대주의를 경계하고,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모색했으며 실용적 외교 정책을 취했다. 반면 자비(自卑, 자기 비하)의 길에 선 자들은 한결같이 사대주의의 길에서 개인이니 당파의 이익에 앞장섰고, 실용보다 이념을 추구했다. 뉴라이트의 실체는 친일파와 한국에 남은 일본인 후예, 제국주의를 혐오하다 사대주의에 포섭된 전향파, 동유럽 사회주의 몰락 후 반공과 신자유주의로 포장하고 기득권을 강화하려는 부와 권력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마다치 않는 탐욕스러운 자, 일본 도움으로 배운 지식으로 이들을 뒷받침하는 이론가들로 대한민국 보수를 자처하는 매국 우파다. 뉴라이트 이론은 허위와 조작으로 구성됐기에 토론과 논거를 매우 싫어한다. 그냥 모호하게 뭉뚱그려서 주장하고 믿으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종교인들이 뉴라이트 이론을 쉽게 받아들인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적인 진리고 무조건 믿어야 하니까. 저자는 묻는다. 이념의 순기능과 역기능은 무엇인가? 뉴라이트의 이념의 변질과 기득권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우리는 이 시대를 어떻게 읽고, 무엇을 기준으로 시대적 과제를 고민해야 하는가?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국 우파 뉴라이트를 어떻게 하면 제어할 수 있을지 여섯 가지 대안을 제시하면서 이 책을 마무리한다.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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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때보다도 뒤숭숭한 우리나라 정세 상황에서 만난 이병권님의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는 대한민국 보수 우익의 민낯과 기득권 세력의 현주소, 우리 정치의 최대 약점이자 아픔을 되돌아보며 결국은 뉴라이트를 극복하는 것이 곧 대한민국의 과거를 청산하고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뉴라이트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를 강조하는 시장보수이며, 친 대기업적 관치경제를 말합니다.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목적이 빈곤과 실업 같은 자본주의의 폐단을 어느 정도 완화하여 민중의 불만이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위협하는 것을 예방하고 경제의 형평성을 강화하기 위함이 아니라, 오히려 반대로 정부가 대기업을 살리고 이들의 기득권을 굳히기 위한 왜곡된 경제적 자유주의를 표방합니다. 신자유주의나 뉴라이트 인사는 계몽철학자로서 스미스의 건실한 노력과 이웃에 대한 배려는 관심 밖입니다. 오로지 시장에서 자기 탐욕을 채우기 위해 광란의 질주를 즐기는 자본 만능주의자를 찬양하는 모습으로 바꼈습니다. 2024년 4대 정부 출연 역사 기관(한국학 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수장에 모두 뉴라이트 계열 인사가 새로 임명됐다는 놀라운 사실이 드러났었죠. 우리나라 보수는 왜 '자유'에 집착하는 걸까요? 그들이 말하는 자유와 민주주의는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에서는 신자유주의라는 야수의 민낯과 이와 관련된 뉴라이트를 전격 해부합니다. 신자유주의와 뉴라이트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보수가 지향하는 가치인 국가, 민족, 공동체의 이익에는 별관심이 없고 오로지 자기 이익을 위해 미국이나 일본에 사대를 서슴지 않는 자들이 대한민국 보수를 자처합니다. 어느 순간부터 자신이 가장 증오했던 기득권의 세력이 돼서 뉴라이트라는 애국 우파의 앞잡이가 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불완전한 민주주의를 위해 폭설한파에도 광장에 나가 촛불을 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해방 후 지향점을 찾지 못하던 대한민국의 모든 우익 진영이 최종적으로 결집해서 매국 우파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아주 강력해 보이지만 매우 허약하고 헛점 투성이입니다. 오로지 개인의 출세와 사익을 탐하는 게 목적인듯 이해관계가 달라질 때마다 배신과 협잡은 자동입니다. 이들을 뒷받침하는 뉴라이트 이론이 허위와 조작으로 구성됐기에 이들은 논거를 매우 싫어하며, 무작정 믿으라고 요구합니다. 요즘 우리나라의 국제 정서는 위태롭게 외줄을 타고 있는 모습입니다. 언제, 누가, 어디서 나가 떨어질지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어쩌다 이토록 기괴한 상황에 놓였을까요? 인문 연구가 이병권님의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에서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정면으로 맞서 냉철하게 맥락을 짚어봅니다. '모든 역사는 현대사다.' 라는 저자의 핵심 가치가 가슴을 훅 치고 들어왔어요. 오늘 우리의 모습은 과거가 만들어 낸 역사 아니겠습니까! 이 진리야말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역사의 주체는 시민이고, 깨어 있는 시민의 시각에서 미래를 준비할 때 우리는 과거를 통해 제대로 된 오늘을 살아갈 수 있고 그러한 오늘이 모여 내일을 희망할 수 있다는 사실이 펙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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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혐오한다. 직면하기가 너무 가슴 아프고 답답하고 짜증이 나고 암울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그 시작부터 꼬일 대로 꼬여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가슴 아픈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암울하게 만드는 데에 일관되게 기여한 집단이 있다. 이들은 조선 말기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대한민국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 속에서 언제나 발전의 걸림돌이 되며 반민주적이고 반민족적인 스탠스를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이들은 때론 노론 벽파로 불리기도 했고, 친일파로 불리기도 했다. 이들은 이해타산과 태세 변환의 천재들이다. 이들은 광복 이후에는 제국주의가 아닌 반공주의를 찬양하며 애국자 코스프레를 펼쳐나갔다. 그리고 군부독재 시대가 오자 또 이에 영합했고, 문민정부 시대가 오자 3당 합당이라는 정치적 퇴행을 거듭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명박, 박근혜를 거쳐 현재의 국민의 힘에 이르렀다. 나는 기본적으로 국민의 힘에 관련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은 민주 시민으로서 혹은 한 인간으로서 낙제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들의 역사적인 만행을 모른다면 무지한 것이고 이런 만행을 알고 있음에도 국민의 힘을 지지한다면 합리적인 판단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혹자는 단순히 자신의 이권을 지키기 위해 자신에게 유리한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유권자의 권리라고 포장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의 힘은 기본적으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비 민주적인 정당이다. 이들은 스스로 독자적으로 정체성을 형성하지 못하는 구시대적인 반동주의자들이다. 민주당을 빨갱이로 몰아세우고 케케묵은 이념논쟁, 종북 프레임 따위 없이는 존재할 수조차 없는 기생충 같은 존재다. 민주주의를 좀 먹는 정당을 지지함으로써 이익을 키워나가려는 것은, 민주정신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다. 이들의 만행은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점차 그 진폭을 키워나가더니, 급기야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지경에 다다랐다. 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생명체들인지 당최 이해를 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읽으며, 국민의 힘이라는 암 덩어리가 어떻게 뭉치고 얽혀서 성장해왔는지를 조금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읽기 전까지 나는 NL 주사파라는 존재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세대 차이가 나기도 할뿐더러, 저 후진적인 봉건 국가를 찬양하며 대한민국의 체제 전복을 기하는 세력이 있다는 주장이 너무나 비현실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툭하면 정권의 비리와 부패를 폭로하거나 정의를 부르짖는 세력을 간첩이니, 종북 빨갱이니 하며 잡아 고문하고 살해하는 따위를 일삼았던 전력이 차고 넘치다 보니 더더욱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NL 주사파라는 학생운동 세력들의 실체에 대해서 조금은 더 잘 알게 되었다. NL 계열은 자본주의의 심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조리와 양극화, 반민주에 저항하고자 하는 나름의 고민으로 시작된 학생운동의 한 계파였다. 하지만 사회주의 체제가 급속히 붕괴하고, 대한민국의 자본주의는 점차 굳건하게 자리 잡아가는 과정에서 이들은 정체성을 잃고 방황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들은 변화하는 세상의 흐름을 읽어내고, 새롭고 독창적인 사회변혁을 이끌어 갈 모멘텀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 끝은 변절이었다. 뉴라이트의 근간으로 변절하면서, 옛 동지들을 빨갱이로 몰아세우며 종북 몰이를 한 것이었다니.. 더 이상 이들에게 실망하거나 충격받을 일이 있을까 싶었지만.. 정말 파도 파도 역겨운 집단이 아닐 수 없다. 이들은 학생운동의 동력과 계보를 끊어버리고, 기득권 세력과 영합하기 시작한다. 이때 이들은 대한민국 자본주의가 발전해 온 원동력을 일본의 식민 지배에서 찾는 사대주의적이고 자학적인 역사관을 발전시켜 나갔다. 여기에는 일본 극우 세력들의 든든한 후원금과 유학 지원 등을 통한 친일 감정 형성이 큰 몫을 했다고 한다. 이들은 당시 최전성기를 구가하던 발전된 일본을 경험하면서, 자학적인 사고에 빠져들었고 일본에 동화되어 갔다. 이러한 대표적인 인물에는 이병도가 있다. 또한 윤석열의 애비되는 양반도 일본 문부성 1호 장학생 출신으로 일본 유학을 다녀온 것으로 유명하다. 윤석열의 애비, 윤기종이라는 작자는 일본 돈줄의 한국 공급책으로 의심받는다고 한다. 역시 윤석열을 보면서 가정교육이 글러먹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아비에 그 아들답다. 돈 앞에 양심을 팔아넘긴 사학자들은 신자유주의 사상과 친일, 사대주의를 결합한 암덩어리를 창조해냈다. 그리고 이들의 사상은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좀먹기 시작한다. 나는 도대체 친일 지식인들에게 일본 이란 존재가 무엇인지 너무나 궁금했었다. 이미 일본으로부터 독립한지도 어언 70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일본의 하해와 같은 은혜를 잊지 못하는 걸까? 그때는 그저 조선인들을 팔아넘기기만 하면 작위도 받고, 훈장도 받는 살기 좋은 세상이었기에.. 그때가 너무 그리운 걸까? 친일하는 현명한 선택을 한 조상 덕분에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고 있기에, 그저 남쪽만 쳐다봐도 감사한 마음이 복받쳐 오르는 걸까? 그러기엔 사실 시간이 꽤나 오래 흘렀는데.. 왜 이리도 아직도 일본만 보면 주인을 보고 반가운 꼬리를 숨기지 못하는 삽살개처럼 구는 걸까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읽으며 깨달았다. 그들에게 일본은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인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고도 무겁게 가슴에 와닿았다. 나라를 팔아먹은 세력들을 처단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대손손 잘 먹고 잘 살면서 짓밟힌 정의는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권에 부합하는 세력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 나는 시대가 변할 때마다 태세와 양상을 전환함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힘을 추종하는 세력들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룰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바로 결과 지상주의다. 그들은 그들의 이권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는 존재다. 민주주의도, 민주적 절차도, 정의도, 의리도, 종교도 그들에게는 언제나 내다 팔 수 있는 하나의 카드에 불과하다. 경제 성장만 할 수 있다면 부도덕해도 상관없다. 공산주의를 막을 수만 있다면, 민주주의를 짓밟고 군부 독재를 자행해도 괜찮다. 이런 목적 지상주의는 파시즘의 정신과 정확하게 일치한다. 이런 파시스트들이 보수라는 프레임을 점거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2차 대전 이후 근 100여 년 만에 다시 전 세계가 극우의 물결로 더럽혀져가는 세태 속에서 더 이상은 극우 세력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 이들은 샅샅이 파헤치고 처단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사상적 근간이 되어주는 뉴라이트들의 생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를 통해 그들의 추악한 실체를 또 다른 관점에서 알 수 있게 되었다. 하루빨리 벌레들을 소탕하고, 모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갈 수 있는 민주적인 사회가 오기를 기원해 본다. 이상 [대한민국 보수는 왜 매국 우파가 되었나?]에 대한 리뷰였다.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뉴라이트! 이명박 정권때 생겨난 용어로 알고 있다.반공+신자유주의+식민지근대화론 의 우파를 자처하는 매국집단인 그들은 이명박, 박근혜 정권을 거쳐 윤석렬이라는 과대망상에 젖은 말로는 자유! 실제로는 독재 친일 매국노의 모습으로 역사기관을 비롯한 정부 주요 관직을 접수하고 대한민국을 망가트리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매국 우파 뉴라이트의 형성과 실체를 밝히고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에 끼치고 있는 해악과 이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 독재군사정권시기 NL과 PD로 나뉘었던 학생운동... 소위 주사파라 불리던 NL파의 다수가 동유럽 공산주의 붕괴 이후 구심점을 잃고 뉴라이트라는 친일 매국 세력으로 규합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도덕적 양심과 사회정의를 목숨으로 여기고 반으로 쪼개진 한반도의 통일을 부르짖던 학생운동 세력이 지금은 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극보수 친일 매국 세력이 되어 대한민국을 좀먹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반독재를 외치며 군사독재에 목숨을 걸고 항거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친일 식민사관에 윤석렬 독재정권의 맨 앞에 서 있다는 아이러니... 이 책은 이런 매국 우파의 실세 뉴라이트라는 집단을 파해친다. 이들이 부르짖는 '자유', 윤대통령이 그렇게 목놓아 부르짖던지 '자유'의 실체, 그들이 복지사회를 포퓰리즘으로 비판하며 강력히 주장하는 신자유주의의 실체, 기독교 극우세력과의 연합, 태극기 부대, 낙성대연구소 등 윤석렬 정권 들어와 많이 거론되는 단체들... 이들을 지윈한 일본... 공생의 관계의 형성... NL주사파의 수장 김영환과 식민지근대화론을 창안한 안병직의 실체, 친북주의자로 김일성을 만나고 돈과 권총까지 선물로 받고 NL주사파의 수장 역할을 했던 김영환의 전향과 이후 매진한 북한 민주화 운동과 반주사파 운동... 도요타재단의 후원으로 안병직이 설립한 낙성대경제연구소에서 한국 근대 경제서 두권을 발간하며 시작된 식민지근대화론... 조선 숙종 때 윤휴와 송시열의 사상과 정치의 비교를 통해 사대주의와 그와 맥을 같이 하는 식민사관의 뿌리를 파해친다. 대한민국의 보수와 진보! 대한민국의 보수는 과연 존재했는가? 진정한 보수가 따라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 진정한 보수의 길은 무엇인가라는 화두로 책은 끝을 맺는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국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건강한 보수가 필요하다. 이 책의 가치는 지금 이 땅에 진정한 보수가 필요한 이 시점에 꼭 필요한 화두들을 던진 시의적절한 시기에 나온 책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