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The Indigo를 알게된건 한창 J-pop의 매력에 올인되어 하루종일 j-pop만 듣던 지난 겨울이였다. 그때까지만해도 일본음악에대해 아는것도, 들어본적도 없었던터라 음악사이트에서 마구잡이식으로 마치 굶주린사람처럼 J-pop을 듣고 또들었었다.
그러던 중 The indigo의 음악을 접하게 되었다.
듣는 순간 그야말로 "삘이 꽂혔다!" 는 기분이였고, 그노래가 바로 앨범에 수록된 ' といかけ'였다.
그저 예쁜음색이 아닌 솔직하고 담백한 느낌을 주는 미키상의 보이스.
그 보이스로 조용조용 지쳐있는 나를 위로하듯 불러주는 'といかけ'는 내마음을 촉촉히 적셔주었었다.
그 후 The indigo의 팬이 되었고, 그간 발표한 모든앨범들은 나를 더 인디고가 전해주는 Happy virus에 감염되게 해주었다.
는 인디고가 2002년에 발표한 네번째 앨범이다. 앨범에 실린 음악뿐아니라 앨범자켓마저 너무 예쁜 이 앨범은 개인적으로 The indigo의 앨범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데, 앨범자켓을 디자인한 '쿠니에칸바라' 는 미키타오카상의 절친한 친구라고 한다. 쿠니에는 the indigo의 전 앨범의 자켓을 디자인을 맡아 왔는데, 그의 감각적인 일러스트는 그들의 상큼한 음악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고 있다 ^^
bosanova, jazz, soft pop, 시부야케이 이 모든것이 섞여있는 듯한 음악은 전자음이 아닌 악기들로 직접 연주되어 그 풋풋함을 더욱 살리고 있다.
우울한 기분일때 들으면 가만가만 나를 토닥이듯 위로해주고,
즐거운 기분일 때 들으면 살랑살랑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처럼 마음속에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들으면 분주한 아침 가볍게 어깨를 들썩이고, 엉덩이를 흔들수 있는 여유를 주기도 하죠 ^^
The indigo의 음악을 듣고 거울을 보세요.
기분좋은 미소를 짓고 있는 당신을 만날수 있을꺼예요.
음악을 듣는순간 The Indigo는 우리에게 가만히 말을 건네옵니다.
"그대.당신... 우리와 함께 Happy virus에 감염되보지 않을래요? ^^"
* 지난 여름 The indigo가 첫라이센스앨범 "My Fair Melodies"를 기념해서 한국을 방문했었지요.. 운좋게 공연을 보러갈 수 있었는데, 라이브하는모습을 보고 더 반해버렸습니다. ㅠ_ㅠ 노래하는 음색만큼 상냥하고 귀여운 미키씨와 "샤이보이~"라며 수줍어하던 유이치씨. 꼭 한국에서 정식 콘서트를 갖고싶다고 작은 바램을 전했었어요..
빠른시간안에 그들의 해피바이러스를 콘서트홀에서도 만끽하고 싶네요 ^^
참, 평소 좋아하던 팝송을 The indigo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한 커버앨범 도 강춥니다 >.< 일본어로 노래하는 J-pop이 아직 낮선분이라면 이 앨범으로 몸풀기 운동을 하셔도 좋을듯. ^^
[인상깊은구절] 유행하는노래가흐르는질문의교차점은
다시되돌아갈수없는빛처럼생각으로넘쳐나고있어요
이야기를들어주었으면하나요? 정답을찾아주었으면하나요?
자유롭게살수있는거리이지만언제나놓치고말죠
누구에게라도주어진나아갈곳은의문이죠
건너는동안은혼자발자욱을남기고서
상처입은날개를치료해요더욱높이날기위해서
몸을뒤척이면잊고있었던꿈이다시살아나죠
누구에게라도주어진나아갈곳은의문이죠
알기전까지는조금시간도필요해요
그래도주어진나아갈곳은의문이죠
건너는동안은혼자발자욱을남기고서
-수록곡 "といかけ"의 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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