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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말 속에 비밀을 숨겨 상대방의 초점을 흐리게 만들곤 한다. 우리가 상대방의 말 속에 담긴 로우라이트부분을 자주 놓치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 로우라이트에서는 맥을 못 춘다는 점 특히 어두운 곳에서는 제대로 초점을 맞추기가 어렵다. 말하기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는 말에도 맞춰야 할 초점이 있는데 이를 잘못 가리키면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말하기는 타인의 말에서 가장 밝게 드러난 부분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 것을 강조한다. 때때로 진짜 맞춰야 할 말의 초점은 어두운 구석에 숨어 있다. 이 구석을 보지 못하면 당신이 하는 말은 영원히 상대방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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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실수를 하고 돌아서서 후회한 적이 있다면, 혹은 가벼운 말 때문에 내 가치마저 가볍게 평가받는 것 같아 고민이라면 이 책이 깊은 울림을 줄 것입니다. 조윤제 작가는 "말은 곧 그 사람의 마음(언위심성)"이라며, 테크닉이 아닌 마음의 수양이 선행되어야 함을 고전을 통해 일깨워줍니다. 논어, 맹자 등 동양 고전에서 길어 올린 지혜들은 결코 케케묵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소통이 과잉된 이 시대에 침묵과 경청, 그리고 절제의 미덕이 왜 필요한지를 명징하게 보여줍니다. 나의 말 그릇을 점검하고, 입이 아닌 가슴으로 소통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합니다. 책장을 덮을 때쯤이면 침묵조차 언어가 됨을 깨닫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