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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하의 도움 덕분에 쉽게 패현을 손에 넣은 유방은 훗날 더 큰 뜻을 이루기 위해 항량의 휘하로 들어가려 한다. 그러던 중 유방은 우연히 뛰어난 책사 장량을 만나 함께하기로 하고 범증은 천하의 주인이 될 자가 항우가 아니라 유방임을 깨닫지만 항우를 도와 운명을 거스르기로 결심한다. 한편 진승의 반란군을 무찌른 장함이 위나라를 공격하려 하자 위, 초. 제 세 나라는 연합하여 대항하기로 한다.
중국 역사상 가장 뛰어난 책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량. 한나라가 진나라에 의해 멸망하면서 집안이 몰락한 장량은 시황제 암살 실패 후 떠돌다가 후에 유방을 도와 천하를 통일한다. 황석공과의 만남. 그리고 그가 준 강태공의 태공병법으로 장량은 병법을 연마한다. 군막에서 계책을 세워 천 리 밖에서 벌어진 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이 장량이다. 라고 유방은 그를 높이 평가했다.
백정 출신의 번쾌는 여러 차례 유방의 목숨을 구했고 유방에 충성을 다 했기에 조조 조차도 그를 충신이라 인정했었다. 장량과 함께 한제국의 삼걸로 꼽히는 소하는 타고난 행정가였다. 그리고 책을 엄청 사랑했다고 한다. 유방이 항양을 정복했을 때 궁중의 보물을 챙기기 보다 책을 먼저 챙겨 훗날 시황제가 저지른 분서갱유 속에서 살아남은 문화적 자산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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