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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본적으로 강연을 엮어 만든 책이다. 작가의 직접적인 화술이 더욱 돋보인 문장들이 많았다. 강연을 시작하며 진입장벽을 낮추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작을 추구하는 모습을 통해 참 사려깊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문장을 읽어내려가며 순간 강의실 내에서 작가와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제목의 개인주의 앞에 '나의'라는 단어가 붙은 것에 대한 설명을 작가는 진행한다. 바다의 조류에 몸을 내맡기는 이 시대에 우리 개개인이 하나의 연어가 되어보자고 외친다.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우리 연어떼의 숙명이 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하며 오늘 이 밤 나의 꼬리에 힘을 세게 주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