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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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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오빠와 동생 송단추는 일곱 살 차이다. 오빠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익살스럽게 책의 뒷편에 나온다. 오빠와 나는 일곱 살 차이. 우리 두 조카가 여섯 살 차이니까, 이 책을 만나기 전에 조카들의 관계에서도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아직 둘째 꼬맹이는 너무 어리고, 첫째 조카가 오히려 꼬맹이에게 뺏기고 잘 돌봐주는 순둥이라 다 양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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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인 오빠와 동생 송단추는 일곱 살 차이다. 오빠의 이름에 대한 이야기는 익살스럽게 책의 뒷편에 나온다. 오빠와 나는 일곱 살 차이. 우리 두 조카가 여섯 살 차이니까, 이 책을 만나기 전에 조카들의 관계에서도 비슷한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다만, 아직 둘째 꼬맹이는 너무 어리고, 첫째 조카가 오히려 꼬맹이에게 뺏기고 잘 돌봐주는 순둥이라 다 양보하는 관계이긴 하지만, 이 책을 처음 만날 때는 일곱 살 차이라는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동생 단추는 일곱 살, 오빠는 열네 살이다. 오빠가 날마다 자신을 약 올린다고 생각하는 단추는 오빠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한다. 여느 동생과 오빠, 언니들 사이에서도 첫째가 잘하는 것을 보면 동생들이 자신은 어리기 때문에 못한다고 생각하는 부분들이 있고 질투를 하는데 단추 역시 오빠가 하는 것을 따라 하고 싶어 하고, 오빠가 가지고 있는 것을 뺏고 싶어 하고, 오빠를 싫어하는 척하지만 오빠처럼 할 수 있기를 원한다.

 

단추의 이런 마음은 엄마, 아빠는 왜 오빠를 낳고 칠 년이나 있다가 나를 낳았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한다. 하지만 오빠와 나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빠는 장난을 치는 것처럼 하지만 단추를 보살펴준다. 이불 가게를 하는 엄마와 허리가 다쳐 단추가 네 살 때부터 줄곧 누워 지낸 아빠. 어린 단추를 돌봐주고 함께 하는 사람은 일곱 살 차이의 오빠이다.

 

오빠에 대한 복수를 꿈꾸기도 하고, 오빠가 먹는 짜장면 곱빼기를 자신도 먹겠다고 나서는 단추. 오빠의 물건을 몰래 숨겨둔 단추를 야단치지 않고 오히려 단추에게 준다. 벼룩시장에 물건을 팔러 간 단추와 오빠. 그런데 단추는 팔려고 가지고 나온 물건을 팔지 않기 위해 물건의 단점들만 늘어놓는다. 사람들이 사지 않았다고 말하는 단추와 사람들이 사지 않게 한 거라는 오빠. 그러나 단추가 사람들이 물건을 사지 않게 한 말들에 대한 속마음을 듣고 단추를 이해한다. 그리고 단추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보물, 말 주머니를 통해 단추 역시 오빠가 자신을 귀찮아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낀다.

 

늘 오빠가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고, 오빠처럼 키도 크고, 오빠처럼 되고 싶어 오빠를 얄미워하는 마음이 있던 단추는 오빠가 자신의 오빠라서 참 좋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여섯 살 차이인 우리 조카들. 이 책의 주인공과 비슷한 나이가 되면 둘째 역시 단추처럼 언니를 따라 하고 싶고 언니보다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쌓이는 추억과 감정을 통해 자매 간의 우애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형제, 자매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질투들, 그리고 우애를 담고 있는 책이었다. 또 아픈 아빠와 바쁜 엄마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을 통해 가족의 사랑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 책이다.

 

 

s****g 2014.09.2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공주니어] 오빠와 나 - 형제자매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이야기
"[시공주니어] 오빠와 나 - 형제자매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이야기" 내용보기
저도 오빠가 있어요. 어릴때는 늘 내가 오빠의 레슬링 상대가 되어야 했지요. 인형 놀이가 하고 싶었던 나와는 반대로 오빠는 남자이다보니 관심 영역도 달랐고 노는 방식도 달라 어렸을때는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었어요. 뭐, 지금도 여전히 여자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요. ^ ^ 그래도 오빠가 있음으로 해서 든든한건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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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빠가 있어요.

어릴때는 늘 내가 오빠의 레슬링 상대가 되어야 했지요.

인형 놀이가 하고 싶었던 나와는 반대로

오빠는 남자이다보니 관심 영역도 달랐고

노는 방식도 달라 어렸을때는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때가 있었어요.

뭐, 지금도 여전히 여자 형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지만요. ^ ^

그래도 오빠가 있음으로 해서 든든한건 있는거 같아요.

지금도 기억이 나요.

2살 차이가 나는 오빠였기에 초등학교를 같이 다닐 시기에는

짖궃게 구는 남자 아이들이 있으면 오빠한테 이르기도 하고

그럼 짜잔 하고 나타나 내 동생 건드리지 마라고 경고도 해주고, ^ ^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니 맞아, 엄마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며

어렸을적 삼촌이 이랬었고,또 저랬었다는 이야기를 했네요.

이 책의 표지에 보이는 일곱 살 단추와 열네 살 오빠는 일곱 살 차이가 나요.

늘 오빠가 골탕을 먹인다고 생각하는 단추.

'단추 노래'를 백 개도 넘개 지었고

동생이 뭘 물으면 맨난 엉터리로 알려주어 단추는 약이 바싹 올랐어요.

어떻게 하면 오빠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궁리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하지만 오빠는 오빠죠.

동생을 아끼고 보호해 줍니다.

오빠처럼 키가 크고 싶어서 짜장면을 곱배기로 먹겠다 고집을 부리고

오빠처럼 멋지게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오빠가 쓰던 몽당연필이랑 지우개,

오빠가 그린 그림들을 보물 상자에 모으기도 하죠.

이렇듯 남매는 서로 의지해 가고 또 알게모르게 배려를 하며 성장해 갑니다.

우리 아이들도 남매에요.

큰 아이가 딸이고 둘째가 아들입니다.

어릴적 오빠의 레슬링 상대가 되거나 슈퍼맨을 따라한다고

보자기를 매고 책상에서 뛰어내리던 저랑은 다르게 놀아요.

우리 아이들은 함께 소꼽놀이도 잘 하고 상황극 놀이도 좋아합니다.

그건 큰 아이의 영향으로 동생도 그렇게 함께 하는거죠.

큰 아이가 딸이라 동생을 참 잘 봐주어요.

뭐, 때로는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지만 서로 의지하고 아끼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고 예뻐 보이죠.

아이들에게 <오빠와 나> 이야기 읽으며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을거라 생각해요.

자칫 소홀하기 쉬운 형제자매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이야기랍니다.  ^ ^

p*******8 2014.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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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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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오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오빠만 있으면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고, 언제든지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 <오빠와 나>를 읽으면서 일곱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는 송단추가 참 부러웠습니다. 송단추는 일곱살 난 오빠가 있습니다. 단후 오빠는 단추를 놀리려고 단추노래를 만들고, 벼룩시장에서 벼룩을 판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유치원에서 놀림도 받았습니다. 뭐든 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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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오빠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다. 오빠만 있으면 무서울 게 없을 것 같고, 언제든지 든든할 것 같았습니다.

<오빠와 나>를 읽으면서 일곱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는 송단추가 참 부러웠습니다.

송단추는 일곱살 난 오빠가 있습니다. 단후 오빠는 단추를 놀리려고 단추노래를 만들고, 벼룩시장에서 벼룩을 판다고 거짓말을 하는 바람에 유치원에서 놀림도 받았습니다.

뭐든 엉터리로 알려주는 오빠지만 오빠는 자기 몸으로 단추를 구해서 옷이 하나도 구정물에 튀지 않게 해주고,

차 사고 나지 않게 가방을 끌어주기도 합니다. 내 샌들의 풀린 단추를 채워주기도 하고,  엄마와 아빠 대신에 늘 챙겨주는 오빠가 있어서 단추는 든든합니다. 네살 때 등산 갔다가 사고나 난 아빠는 누워만 있지요.

단추는 오빠가 쓰던 연필, 배지가 더 멋져보이고, 오빠가 그린 아빠 모습의 그림이 좋습니다.

오빠는 식당에서 밥먹을 때마다 같이 오지 못한 아빠 얼굴을 냅킨에 그립니다. 그 그림을 단추는 자신의 보물상자에 넣어둡니다.

오빠와 단추는 누워만 있을 아빠가 원망스러울만도 한데, 같이 오지 못한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참 따뜻합니다.

단추는 아빠랑 동물원에 가보고 싶습니다.

동물원에 가고 싶은 단추에게 오빠는 말합니다. 나중에 캠핑카를 빌릴 돈을 모아서 캠핑카 침대에 아빠를 모시고 동물원에 가겠다고 합니다. 누워서 단추와 오빠가 노는 것을 보도 아빠에게 딸기 아이스크림을 사드리겠다는 아이들...

산이 보이는 동물원이었으면 좋겠다는 단추..왜냐면 아빠가 산을 보고 싶을 것 같으니까...

어쩜 읽으면서 마음이 짠해질까요.

 

<오빠와 나>는 오빠와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가족의 사랑을 옴팡 느끼게 하는 이야기입니다.

산을 좋아하는 아빠를 위해, 동물원에 아빠랑 가고 싶은 동생을 위해, 가장이 되어 일하는 엄마를 위해, 그리고 오빠를 위해...

기족 모두가 서로를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힘든 상황이여도 가족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추는 도서관 벼룩 시장에서 물건을 하나도 팔지 못합니다.

아빠 등만 나왔지만 아빠랑 찍은 사진에 들려진 딸랑이, 외할머니가 준 반지가 코묻는게 싫어서 못 팔고, 코끼리 수첩은 오빠가 준 거여서 못판답니다.

오빠는 단추가 들고 있는 말주머니를 봅니다. 추억이 담겨져 있는 말이 들어있는 말주머니를 오빠는 삼천원이라는 비싼 값에 삽니다. 단추가 처음 배운 말, 좋아하는 말, 아빠랑 함께 가고 싶은 동물원도 들어있는 말주머니입니다.

말주머니를 오빠는 돌려줍니다.

단추는 오빠가 좋습니다. 내 오빠라서 참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빠에게는 비밀이랍니다.

 

<오빠와 나>는 따듯하고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마음 따뜻하고 잔잔한 이야기가 참 좋습니다.

오빠가 있는 아이에게는 오빠가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를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에도 오빠와 일곱살 차이가 나는 단추는 오빠가 있어서 가족이 있어서 언제나 행복할 것입니다.

q****a 2014.09.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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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알 값진 말주머니를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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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의 말주머니에 넣고픈 단어 하나! - 방울방울 단추야, 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추억이 방울방울 내 주변에 떠다니기 시작한다. 손 끝으로 방울을 톡톡 터트리면서 웃음을 짓기도 하고 눈물 한방울이 또르르르 흐를 것 같기도 하고 가슴이 아릿해져서 숨을 크게 내쉬기도 한다. 그 방울 속에는 7살된 이모와 이모보다 2살 더 많은 9살된 이모의 오빠가 함께 있단다. 이모의 오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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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추의 말주머니에 넣고픈 단어 하나! - 방울방울

단추야, 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내 추억이 방울방울 내 주변에 떠다니기 시작한다. 손 끝으로 방울을 톡톡 터트리면서 웃음을 짓기도 하고 눈물 한방울이 또르르르 흐를 것 같기도 하고 가슴이 아릿해져서 숨을 크게 내쉬기도 한다. 그 방울 속에는 7살된 이모와 이모보다 2살 더 많은 9살된 이모의 오빠가 함께 있단다. 이모의 오빠는 네 오빠처럼 장난꾸러기였지만 못된 이모 덕분에 고생을 좀 했단다. 이모는 단추처럼 착하지도 않았거든. 이모는 혼날 일을 해놓고 항상 오빠가 그런 것처럼 말을 해서 아무 잘못 없는 오빠만 혼났었지. 그런데도 이모네 오빠는 이모한테 화를 내지 않았단다. 착하고 착한 오빠여서 이모는 다 커서 후회해. 그 때 조금만 더 오빠에게 잘했으면 좋았을텐데라고 커서 잘해주려니 생각처럼 쉽지 않더구나. 단추 네 오빠는 참 좋을 것 같아. 단추처럼 맑고 착하고 말도 예쁘게 하는 동생이 있어서. 단추가 말했듯이 오빠가 내 오빠여서 좋다라는 말처럼 단추 오빠 역시 단추가 내 동생이어서 너무 좋을 거란다. 이모도 우리 오빠가 우리 오빠여서 참 좋단다. 이모의 오빠가 이모가 동생이어서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단추의 말주머니에 넣고픈 단어 하나! - 둥실둥실

단추야, 이모가 널 만난다면 캠핑카를 사줄 수는 없겠지만 캠핑카를 하루 대여해줄게. 이모는 왜 너와 같은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단추네 아버지는 몸이 아파 엄마가 일하는 가게에 누워만 계신다고 했지? 이모네 아빠는 이모가 8살때까지 누워 계셨단다. 이모네 엄마도 자그만한 신발가게를 했는데 그 가게 안쪽 방에 아빠가 누워계셨지. 이모도 아빠의 무등을 타고 있는 사진을 참 소중히 간직했는데 단추는 아빠의 품에 안긴 사진을 간직하고 있었구나. 그 사진을 보는 순간 이모는 눈에 눈물이 그렁구렁해져 어쩔 줄을 몰랐단다. 다 큰 어른이 울면 사람들이 쳐다보니까. 어른이라는 건 왜 울고 싶을 때 마음대로 울 수 없는 것인지, 왜 그것이 창피한 일인지 이모도 잘은 모르지만 어른이란 그런가봐. 그래도 이모는 울고 말았어. 까짓거 오늘은 단추와 같은 7살 해야겠다. 단추는 아빠를 모시고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했지? 그 이야기를 들은 단추 오빠는 캠핑카를 사면 다 함께 갈 수 있다고 말해줬고. 캠핑카는 땅 위를 달리는 차지만 단추네 캠핑카는 구름 위를 둥실둥실 날아가는 캠핑카일 것 같아. 얼른 캠핑카가 단추네 집에 닿기를 이모가 빌어볼게. 단추야, 아빠를 원망하지 않아줘서 아빠와 눈 마주치는 것을 좋아해줘서 이모가 너무 고마워.

단추의 말주머니에 넣고픈 단어 하나! - 재잘재잘

단추야, 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이모는 너무 즐거웠어. 마치 옆에서 파랑새 한마리가 즐거운 이야기를 재잘재잘 들려주는 것처럼 느껴졌단다. 단추입에서 나오는 말들은 마치 음표들 같아. 또르르르~ 소리가 나는 음표들. 그 음표들에서는 맑고 통통 튀는 소리가 날 것만 같아. 반짝반짝 빛을 내면서. 7살 차이가 나는 오빠도 27살 차이가 나는 이모도 감동시키고 마는 단추야, 그렇게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가주렴. 세상은 힘든 일 투성이고 단추의 아빠는 아프시지만 단추와 오빠의 마음에 담긴 빛이 세상을 조금은 더 따뜻하고 밝게 만들 수 있다고 이모는 믿으니까 단추도 믿어줄래? 오빠처럼, 이모처럼 나이가 들어도 단추는 예쁜 말들을 재잘재잘 노래해주렴.

책을 품으며......

아이들 책이 좋다. 아이들 책은 돌려말하지도 예쁘게 포장하지도 않는다. 그저 단순하게 생각한대로 적힌 글들도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도 둥둥 떠다니는 그 상상력도 날 위로해준다. 아이들 책을 쓰는 작가들도 어른이라는 것도 좋다. 어른이 어른에게 건네주는 위로같은 느낌이랄까. 그 위로 속에서 아이들은 자라고 어른들은 마음에 연고를 바른다.

책 속 단추는 7살난 여자아이의 시선으로 진행된다. 단추의 오빠는 단추 놀리는 일이 세상에서 젤 재밌지만 단추의 마음이 다칠까봐 걱정하는 자상한 오빠이다. 단추의 아빠는 아파서 엄마가 하는 이불가게에서 누워계셔 단추의 엄마는 단추와 오빠를 돌봐줄 수가 없다. 단추는 엄마가 자기를 오빠 낳고 바로 낳아주었기를 바라고 바란다. 그랬다면 단추도 오빠처럼 아빠와 함께 추억을 많이 쌓았을테니까. 착한 단추는 현재의 아빠가 벌떡 일어나는 것을 바라기 보다는 그저 아빠가 건강했을 때 함께였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상상하며 행복해하는 귀여운 공주님이다. 그런 공주님이 안쓰서워서 얼마나 책을 가슴으로 품었던가.

이 책을 아이들이 읽는다면 친구의 아픔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은 모르기에 다른 아이에게 상처를 준다. 공감능력을 배운다는 것은 아픔과 슬픔이 있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 책을 읽고 난 후 부모님과 함께 단추와 같은 친구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한다.

YES마니아 : 로얄 n******7 2014.09.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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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착한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나도 착한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내용보기
우리 집 김남매, 누나가 첫째이기때문에 당연히 오빠가 없답니다. 어쩌면 울 딸에게도 이런 오빠가 있을뻔~도하였으나 하늘의 뜻이 아니였는지...... 그런데 읽는 내내 '이런 오빠가 있었으면?' 가슴 설레게하는 책이 있었으니 시공 주니어에서 출간된 <오빠와 나>입니다.   내가 한 살때 오빠는 여덟 살, 내가 세살때 오빠는 열살,,,, 아무리 주인공 단추가 나이를 먹어도 일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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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김남매, 누나가 첫째이기때문에 당연히 오빠가 없답니다.

어쩌면 울 딸에게도 이런 오빠가 있을뻔~도하였으나 하늘의 뜻이 아니였는지......

그런데 읽는 내내 '이런 오빠가 있었으면?' 가슴 설레게하는 책이 있었으니

시공 주니어에서 출간된 <오빠와 나>입니다.

 

내가 한 살때 오빠는 여덟 살, 내가 세살때 오빠는 열살,,,,

아무리 주인공 단추가 나이를 먹어도 일곱살 차이 오빠의 나이를 따라 잡을 수 없네요.

 


우리집 남매는 누나와 남동생이여서 그런건지, 나이차가 얼마 나지않아 그런건지 맨날 으르렁대느라 바쁜데

오빠가 단추를 놀리는 것까지도 어쩜 이리 사랑스러운지,

'오빠가 괜히 나이를 먹은게 아니구나~'생각되었어요.

플라타너스(?) 가로수 사이를 걸으면서 일곱살 위의 오빠는 동생을 놀리지만,

결국 단추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네요.

단추를 어떡하면 오빠를 골려줄까 그것만 생각하다 뜻밖의 상황에 오빠의 사랑을 더 느끼게 되네요.

어쩜 오빠와 단추 사이가 이리 애틋한 것은 항상 자리보전하고 누워 계신 아빠때문인지 몰라요.

등산 사고이후 단추의 기억에선 절대 아빠와 함께 한 시간이 없었던 아빠이기에

그 자리를 메워주려 고작 일곱살 많은 오빠가 일하는 엄마를 대신해  친구이자 오빠, 아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듯합니다.


도서관에서의 벼룩시장에 물건을 팔러나간 단추는

자기가 가진 물건에 대한 미련때문에 온갖 핑게를 대어 결국 하나도 팔지 못합니다.

하지만 배려깊은 오빠 덕분에 소중한 말주머니를 3000원이라는 비싼 값에 거래 성사시키고

그 말뜻을 하나하나 되새기며 추억의 실타래를 꺼내네요.


 

그림도 숨쉴 틈을 주는 듯 여백많은 컷에 가벼운 터치가 인상적이였지만

특히 단추만한 작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사진들을 올려놓은 것이 참 인상적이였네요.

마지막 작가의 말또한 간결 담백한 맛이 있었고

흔히 이름가지고  장난치는 그 재미를 책을 통해 다시 만나니 새롭기도하고

하여튼 이런 오빠만 있으면 절대 싸움이 성사되지않겠구나~느꼈답니다.

 

4자매의 큰 딸인 나도 오빠가 없는데......

단추는 아픈 아빠와 함께한 기억이 없는대신 그 어떤 오빠보다 의젓한 지훈이 오빠랑 오래오래 행복하겠지요?

글밥은 적지만 깊은 내용을 이해하려면 역시나 독서 레벨2라 명시된 것처럼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은 되야

가슴 따뜻해짐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어린 친구들도 재미있게 편안히  읽을 수 있고요.

 

그래서 울 2학년 아드님이 이 책을 읽고 독서록을 쓰셨는데

짜장면 곱배기가 뭐냐? 진짜 많이 먹으면 흑인이 되냐? 물어보더니만

독서록 글씨가 개발새발은 물론이고

마지막 '나도 착한 누나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써서

'이녀석, 니 누나 정도면 착하거든.' 아빠한테 혼났다는....ㅋㅋㅋ

둘이 집에서 싸우고 지지고 볶아도 밖에 나가면 한팀이 된다는 것!

그래서 형제는 서로에게 선물인가봐요.

 

YES마니아 : 로얄 y****2 2014.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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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빠가 참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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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나! 제목에 느낌표를 붙여주고 싶었다.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친근하고 귀여운 남매의 일러스트가 내 마음에 쏘옥~ 들어왔다. ^__^ 오빠는 중딩, 동생은 일곱 살. 일곱 살 차이 남매 사이는 어떨까 궁금해진다. 오빠가 엄청 놀리겠구나 싶었다가.. 웃고 있는 오빠와 오빠를 쳐다보는 동생의 눈빛에 이내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일곱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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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나!

제목에 느낌표를 붙여주고 싶었다.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 친근하고 귀여운 남매의 일러스트가 내 마음에 쏘옥~ 들어왔다. ^__^

오빠는 중딩, 동생은 일곱 살.

일곱 살 차이 남매 사이는 어떨까 궁금해진다.

오빠가 엄청 놀리겠구나 싶었다가..

웃고 있는 오빠와 오빠를 쳐다보는 동생의 눈빛에 이내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일곱 살 단추와 일곱 살 많은 오빠.

오빠는 열네 살이니 중2다.

오.. 요즘 중2면 사춘기의 절정기로 아무도 튀는 향방을 가늠하지 못하는 그 나이!

그에게 일곱 살짜리 여동생이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단추의 모습을 보니 여간 야물지 않은 것 같은데...
설마 동생한테 당하는 오빠?

오빠의 웃는 모습으로 봐서는 무관심으로 일관할 스타일은 아닌 것 같고,

동생을 챙기고 이뻐해주는 오빠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왠지 이 나이 차이의 조합이 너무 좋아보이기 시작했다...

나는 딸 셋 중 장녀인지라 늘 언니나 오빠가 있었으면 했던 기억도 나고

딸래미가 외동인지라 나한테 늘 왜 언니나 오빠를 낳고 나를 낳지 그랬냐는 얘기를 했던 생각도 나서

이 남매 이야기가 궁금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너 짜장면 먹다 배 터지면 흑인 돼."

"왜?"

"그야 짜장면 색깔을 생각해보면 알 수 있지. 짜장면 먹다 배가 빵 터지면 온몸이 짜장면 색깔이 되는거야."

"오빠가 벼룩시장에는 벼룩도 판댔잖아. 높이뛰기 대회도 열리고. 그거 '삼 분 이야기하기' 시간에 말했다가 놀림받았어.

유치원 친구들이 다 웃었어. 형철이는 웃다가 의자에서 굴러떨어졌어."

"그래? 잘했네. 친구들을 실컷 웃게 해주고. 너 오빠 덕분에 인기 많이 올라갔겠다."

오빠와 단추와의 대화.

이 책을 먼저 읽은 딸래미가 배꼽 빠지게 웃더니 나한테 보여준다.

같이 한참을 웃었다!!!ㅋㅋㅋㅋ

확실히 오빠는 언니보단 유머러스하다.

어떤 면에서 언니보다 오빠가 더 좋아~~^^


 

 

 

 

 

단추네 엄마는 이불가게를 하신다.

아빠는 예전에 등산을 하다 다치셔서 누워만 계신다..

이불가게 안에 있는에.

엄마는 이불가게 운영과 아빠를 보살피는 일을 하느라 바쁘시다.

그래서 어린 단추를 돌보는 일은 오빠의 몫이 된 듯.

엄마를 대신해서 단추를 돌보는 오빠의 뒷모습에 마음이 짠하다...

저 나이면 친구들과 놀기 바쁠 때일텐데..

어린 동생을 챙기는 모습에 대견한 생각이 든다.

단추를 데리고 이불가게 옆 중화반점에서 짜장면 곱배기를 먹으며

한껏 수다를 떨다가 이불가게로 들어간다.

 

 

 

 

 

어린 단추를 잘 돌봐주지 못하는 엄마의 마음.

엄마는 '엄마 꿀단지'인 단추가 얼마나 보고 싶을까?

아.. 정말 재미있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자꾸 눈물이 나려한다...ㅜㅜ

엄마의 쪽지를 소중하게 간직하는 단추...

 

 

 

 

 

 

단추는 갖고 놀 시기가 훨씬 지났지만 '딸랑이'를 아낀다.

아빠가 다치시기 전에 딸랑이를 든 단추를 안고 찍은 사진 때문.

사진으로 추억하는 소중한 물건이다.

벼룩시장에 내 놓으려고 가져갔지만,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팔지 않고 다시 가지고 나온다.

단추가 동물원에 가고 싶다고 하자,

오빠는 나중에 돈을 모으면 캠핑카를 빌려서 다 같이 동물원에 놀러가자고 한다.

캠핑카엔 아빠가 누울 수 있는 침대가 있으니까.

단추는 이런 오빠가 좋다.

쪽지에 '오빠가 내 오빠라서 나는 참 좋다'라고 써서 말 주머니에 살며시 넣는다.

단추의 말주머니엔 또하나의 추억이 담긴 '말'이 담긴다.


나도 단추오빠가 단추의 오빠라서 참 좋다.

^___^


 

 

 

 

c******e 2014.09.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시공주니어]오빠와 나
"[시공주니어]오빠와 나" 내용보기
귀여운 막내동생 단추 오빠와 단추의 나이차이는 7살이나 난다. 오빠는 단추를 못살게 굴게 하기 위해 태어난것 같다. 하지만 그 행동에서 정말 동생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나도 어렸을때 오빠, 그리고 동생사이에서 정말 피곤했지만 재미있었다. 맞벌이하는 아빠 엄마여서 우리끼리 놀았던적이 많았는데~   오빠는 친구들하고만 놀고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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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막내동생 단추

오빠와 단추의 나이차이는 7살이나 난다.

오빠는 단추를 못살게 굴게 하기 위해 태어난것 같다.

하지만 그 행동에서 정말 동생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다.

 

나도 어렸을때 오빠, 그리고 동생사이에서 정말 피곤했지만 재미있었다.

맞벌이하는 아빠 엄마여서 우리끼리 놀았던적이 많았는데~

 

오빠는 친구들하고만 놀고 나랑 놀아주지도 않고,

내 막내 동생은 내가 놀때 따라서 놀려고만 하고.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웃기다.


오빠와 나는 어렸을때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향수를 느끼게 한다.

단추와 오빠가 보여주는 말한마디가 따뜻함을 전해준다.

행동만 장난꾸러기 오빠의 마음속엔 그렇지 않은데..단추는 알겠지.

그래서 오빠가 있어서 행복하다는걸 느끼겠지..


인상깊었던 내용을 꼭 집어 말한다면

단추에게서 아빠와의 건강했던 모습에서 향수를 느끼게 하는 딸랑이

하나하나씩 배우는 말주머니

오빠가 단추를 항상 지켜보고 있구나라는 걸 느끼게 하는 벼룩시장.

가슴이 뭉클하다.

이런게 형제애, 남매애 구나.

참으로 가슴으로 느끼게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o********3 2015.01.3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오빠와 단추는 참 좋은 남매랍니다.
"오빠와 단추는 참 좋은 남매랍니다." 내용보기
시공주니어 독서레벨 2단계에 해당하는 표지 그림부터 참으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오빠와 나>입니다. 교복을 입고 의젓하게 웃고 있는 오빠와 그런 오빠를 쳐다보느라 고개를 쳐들고 있는 여자 아이의 모양새가 제법 키 차이가 나는가봅니다. 키 차이뿐만 아니라, 나이 차이도 제법 나는가 봅니다.  오빠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게 다가올까요? 이 작은 여자 아이가 바로 늘 자
"오빠와 단추는 참 좋은 남매랍니다." 내용보기

시공주니어 독서레벨 2단계에 해당하는 표지 그림부터 참으로 따뜻한 느낌이 드는 <오빠와 나>입니다.

교복을 입고 의젓하게 웃고 있는 오빠와 그런 오빠를 쳐다보느라 고개를 쳐들고 있는 여자 아이의 모양새가 제법 키 차이가 나는가봅니다. 키 차이뿐만 아니라, 나이 차이도 제법 나는가 봅니다.  오빠라는 존재가 얼마나 크게 다가올까요?

이 작은 여자 아이가 바로 늘 자기만의 보물을 찾는 일곱 살 단추랍니다. 

열네 살 오빠와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단추와 오빠는 일곱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있지만, 늘 함께랍니다.

가끔은 서로 다투고, 삐치고, 오빠가 놀릴 때도 있지만 단추는 오빠와 함께 있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오빠랑 함께 있으면 자꾸만 좋은 일이 생기고, 자꾸만 좋은 생각을 하게 되는 단추의 모습이 순수하기만합니다.  

하루종일  가게를 봐야 하는 엄마와 몸을 다쳐 누워만 있는 아빠 때문에 단추는 늘 오빠랑 함께 있습니다.

부모님이 잠시 비운 자리를 남매간의 우애로 채워가는 동화가 마음을 흐뭇하게합니다. 


"오빠가 내 오빠라서 나는 참 좋다"

오빠에 대한 사랑으로 오빠가 선물해 준 말주머니를 채워가는 단추의 모습이 한없이 맑기만합니다.

우리집의 두살 차이가 나는 남매도 오빠와 단추처럼 이렇게 서로 의지하고 한없이 맑은 우애로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o******k 2014.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들과 꼭 같이 읽어보면 좋을 예쁜 이야기~
"아이들과 꼭 같이 읽어보면 좋을 예쁜 이야기~" 내용보기
도서 - 오빠와 나 < 시공주니어 >  아동 - 5학년 여아 @@@@@@@@@@@@@@@@@@@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2에 해당하는 초등 중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은 단행본 시리즈 < 오빠와 나 > 를 만나  읽어보네요~ 제목부터 감성돋고, 삽화역시 너무 편안하고, 재미있어요~ ​ 단추라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가족이야기! 너무나 평범한듯 보여도 나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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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오빠와 나 < 시공주니어 >


 아동 - 5학년 여아


@@@@@@@@@@@@@@@@@@@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레벨2에 해당하는 초등 중학년 이상이 읽으면

좋은 단행본 시리즈 < 오빠와 나 > 를 만나  읽어보네요~

제목부터 감성돋고, 삽화역시 너무 편안하고, 재미있어요~

단추라는 아이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가족이야기!

너무나 평범한듯 보여도 나름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풋풋하고 예쁜 어린날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스토리네요!

작가와 삽화가의 소개역시 단추 나이만한 7살 정도의 사진으로 담아

소개하고 있어 신선하고, 재미있었어요~

송단추!! 7살인 단추는 오빠와 딱 7살차이가 나요~​

오빠는 단추를 놀려먹기 위해 태어난 사람처럼 매일 단추를 골탕먹이고,

속이고, 장난치는 대상으로만 생각하니 단추는 오빠를 이길 재간이 없죠~

그럼에서 단추는 오빠가 이 세상의 전부처럼 느껴져요!


엄마는 이불가게에서 하루종일 일을 해야해 단추와 함께 놀아줄 시간이

없고, 아빠는 단추가 4살때 사고를 당해 누워만 계시거든요~

아마도 단추는 어릴때부터 오빠를 아빠처럼 따르고, 의지했을것 같아요!

복수하고 싶지만 감히 복수할 수 없는 상대~

오빠의 심한 장난이 싫고, 밉지만 오빠에게 함부로 그 마음을 내뱉을 수

없는 단추의 속마음~ 이야기를 읽으면서 고스란히 느껴져요~


작은 아이는 7살인데 과연 이렇게 단추처럼 속이 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가정환경이 아이들 성장에도 참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분명하죠~

단추는 어린시절 성장기의 대부분을 7살 많은 오빠를 통해 경험하고,

놀이하고, 배우면서 자라고 있어요~


7살만의 감성과 정서 ,,, 그 나이 아이들이 충분히 하는 모든 행동보다

왠지 단추의 모든 말투, 생각, 행동들은 오빠처럼 더 의젓해지고,

성숙해지고 있는듯 보여요~


이 책은 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어요~

제목을 보면 너무나 솔직하면서 귀엽기도 하네요~


엄마, 아빠의 사랑보다 오빠의 사랑으로 커나가는 단추의 모습이 때론

안타깝기도 하지만, 이렇게 멋지고, 야무지고, 의젓한 오빠가 있기에

단추는 외롭지 않을것 같아요!


살아가며 언제나 문제가 되는 일이 생기면 오빠가 든든한 방패가 되어주고,

희망이 되어줄테니까요~


단추의 오빠 역시 어린 아이 일뿐이고, 아주 어린 동생을 엄마, 아빠대신

돌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있지만 단추에게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는 다부진 오빠 같아요~


특히 여자 동생이기에 더욱 보호해주어야 하고, 아빠의 몫까지 제대로

해야 한다는 막중한 의무감도 느끼겠지만 정말 착하고, 의지가 되는

기둥같은 느낌이네요~


혼자가 아닌 두 아이들이 서로 힘이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시간들이

너무 예뻐보이고, 순수해보여 좋았어요~


우리 아이들도 형제 자매가 있을텐데요...

엄마와 아빠 몫대신 이렇게 서로를 챙겨가며 성장해 나가는 멋진 모습에

많은 칭찬과 격려도 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야기였네요.


잔잔한 미소를 머금게 하는 감성자극 동화!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매만져줄 예쁜 가족사랑 이야기로 힐링이 되는

예쁜 책 읽기 시간 아이와 가져보았네요~


단추의 오빠 같은 오빠 한명 있으면 참 좋겠다는 딸램...

저도 이런 듬직한 아들 한 번 키워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기게 하는

아이들의 이야기!! 재미나게 읽었어요.

 

 

YES마니아 : 로얄 d**2 2014.11.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