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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두루미의 은빛 사랑, 제목부터 아름다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 이 책의 작가 함영연 님의 책을 여러 권 읽어서 더 친숙하게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첫 번째 이야기 눈부처에서는 반려동물과 소년의 이별과 만남이 아이의 눈높이에서 따뜻하게 그려져서 읽은 이의 공감을 불러옵니다. 두 번째 이야기 고라니의 길에서는 어린 고라니를 보살펴 주는 외로운 할머니를 통하여 분단의 아픔과 모성애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외로움이 만들어낸 허깨비, 오색 팔찌의 사연, 인과응보의 진리를 택시 기사로 보여주는 요령 택시 기사 이야기, 보호소에 살고 있는 날개 다친 두루미의 사랑 이야기 등 7편의 동화가 실려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그냥 넘길 수 없는 각각의 주제가 잘 녹아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단편 동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