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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초록달팽이 동시집 보라(최명란) - 동심의 씨앗을 찾아서
"초록달팽이 동시집 보라(최명란) - 동심의 씨앗을 찾아서" 내용보기
나는 동시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시각이 좋다. 어른의 시선에서는 놓칠 수 있는 표현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보통 시를 읽다 보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없이 되뇌어야 할 때가 있다.동시의 매력은 쉽고 빠르게 이해되지만 의미를 파악하는 순간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는 것이다.꼭 다락방에서 잊고 있던 어렸을 적 일기장을 찾은 느낌이랄까. 어떨 땐 직설
"초록달팽이 동시집 보라(최명란) - 동심의 씨앗을 찾아서" 내용보기




나는 동시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시각이 좋다. 


어른의 시선에서는 놓칠 수 있는 표현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진다.


보통 시를 읽다 보면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수없이 되뇌어야 할 때가 있다.


동시의 매력은 쉽고 빠르게 이해되지만 의미를 파악하는 순간 마음이 말랑말랑해진다는 것이다.

꼭 다락방에서 잊고 있던 어렸을 적 일기장을 찾은 느낌이랄까. 


어떨 땐 직설적인 시선이 온몸을 훅 훑고 지나가는 느낌이고, 또 어떨 땐 생각지도 못한 연계성에 탄성을 내지르게 된다.



이 책을 더욱 추천하는 이유는,


저자가 '씨앗 동씨'라고 표현하는 동시들이 많이 수록돼 있기 때문이다. 


간결한 표현에서도 그 의미를 다시 한번 곱씹어보게 하거나 나아가 또 다른 영감으로 이어지게 하는 동시가 다수 수록되어 있다.

*동씨: 우리 마음에 동심의 싹을 틔우는 씨앗동시





최명란 시인은 이번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알게된 작가인데, 이번 동시집을 읽고 저자의 다른 책들에도 흥미가 생겨 읽어볼 생각이다. 익숙함을 새롭게 신선하게 풀어내는 작가의 시선이 마음이 쏙 들었다.


이 동시집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삽화된 그림의 역할도 크다.


동시를 읽으면서 내가 머릿속에 그려본 그림과 삽화를 비교하며 보는 맛도 쏠쏠하다. 

동글동글하면서 귀여운 그림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떠오른다.






물 

비가 떠들며 내린다
말이 많기에 그렇다
비는 땅에 닿으면 빗물

눈이 조용히 내린다
말이 없기에 그렇다
눈은 땅에 닿으면 눈물


이 시는 책에 수록된 시 중 하나이다.


처음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는데 그 의미를 계속 곱씹게 되는 동시 중 하나이다.



비는 말이 많고 눈은 말이 없이 내린다는 표현도 흥미로웠지만, 

말없이 내리는 눈이 눈물이라는 비유가 또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는 좋은 표현이라 생각했다.






이 책의 제목은 '보라'이다. 


'보라'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동음어이다. 


'ㅇㅇ을 본다.'의 의미나 '보라색이라는 색깔'의 의미 등 그 뜻이 다양한데, 

책에서 '보라'는 내 마음속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의 이름이라 말하고 있다. 


실제 책을 읽다보면 보라가 자주 언급되는데,  그 마음이 순수하면서도 기분 좋은 설렘을 느끼게 한다.


책의 뒷면에는 '보라'라는 시의 전문이 수록되어 있는데, 

삽화된 그림은 보라색 페인트를 칠하고 있는 남자아이의 모습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실제 보라색이


몸과 마음의 조화를 원할 때 끌리게 되는 색으로,

심신이 피로할 때 무의식적으로 찾게 되는 색으로써 '치유의 색'으로 불린다고 한다.


실제로 몸이 아프거나 마음이 아픈 시기에는 유난히 보라색을 가까이 하는 경우를 볼 수 있고, 

특히 몸이 허약하거나 병약한 아이들이 보라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또한, 보라색은 신비스러움, 고귀함, 세련됨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있는 모두에게,


주변에서 익숙하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들을 참신하게 표현하여 머릿속을 환기 시키고,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잘 살펴보게 해 묵혀있던 동심의 씨앗을 끌어올리고,

멍멍했던 내 마음을 어느샌가 치유시켜 주는 그런 책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더욱 끌어올리는 흥미로운 책으로,

미묘하고 복잡한 어른의 세계에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의 씨앗이 되어줄 책 '보라' 추천한다.



"예스 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o*****6 2025.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설레는 씨앗 동시집을 만나다
"설레는 씨앗 동시집을 만나다" 내용보기
<보라> 제목부터 보라색으로 이중의 의미를 보여준다. 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색 물웅덩이를 폴짝폴짝 뛰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보라. 보라를 좋아하는 저 아이의 설레는 두 볼을 보라^^보라는 색깔을 의미하기도 하고 ‘보다’의 의미를 말하기도 하는데 주인공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보라이자 작가가 쓴 동시의 제목 ‘보라’ 를 보며, 문득 몇년 전 유행하던 방탄소년단(BT
"설레는 씨앗 동시집을 만나다" 내용보기
<보라> 제목부터 보라색으로 이중의 의미를 보여준다. 
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색 물웅덩이를 폴짝폴짝 뛰는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을 보라. 보라를 좋아하는 저 아이의 설레는 두 볼을 보라^^
보라는 색깔을 의미하기도 하고 ‘보다’의 의미를 말하기도 하는데 
주인공 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친구 보라이자 작가가 쓴 동시의 제목 ‘보라’ 를 보며, 문득 몇년 전 유행하던 방탄소년단(BTS)의 ‘보라해’가 떠오른다 ^^

이 동시집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달팽이처럼 깜찍하고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의 마음을 보며 <티나의 종이집>처럼 심장이 쿵쿵쿵 설레며 나도 모르게 주인공의 마음에 감정 이입하게 된다.

1부에서 맘에 들었던 동시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뭐든 연관성 있게 만드는 <관계있는 것끼리>,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이제 괜찮아>, 설레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보라>, <내 마음처럼>, 키다리 나무처럼 키가 크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담긴 <키다리 나무 아래서>가 눈에 들어왔다. 

2부에서는 아기 개구리가 우는 이유가 설득력 있는 <밤이라서>, 아이의 마음이 엿보이는 <개미야>, <좋아하니까>, <자다가 깨서>, <있다 없다>를 보며 사랑에 빠진 주인공의 마음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고, 물구나무서서 걷는다는 발상이 재미있는 <닭>, 동백나무 아래 모여 콩벌레를 관찰하는 아이들이 모습이 그려지는 <콩벌레>를 감상하며 몇년 전 돌봄 친구들과 바깥놀이를 하던 어느 날 나무 밑에 삼삼오오 모여 콩 벌레를 구경하며 행복해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했다. 

3부에서는 절로 웃게 만드는 <엉뚱한 기도>, <학원 길>을 보며 내 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안쓰럽기도 하고, <기도 대신 전화>를 보며 동생의 말에 깔깔 웃어보기도 했다. 

4부에 <주근깨>는 하얀 쌀밥에 빨간 쌀을 보고 주근깨를 연상시키다니 작가의 위트가 느껴지며 <이 뽑는 날>을 따라 읽으며 조금은 장난스러운 작가의 동시에서 해 맑은 어린 아이가 보인다. 

5부의 <바람아 고마워>, <야호~>, <폭설 반대> 등 동시를 통해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아이의 모습과 함께 좋아하는 친구를 기다리는 아이의 설레는 마음을 간접경험 하며 나도 모르게 빙그레 웃어본다. 

시인은 동심의 싹을 틔우는 씨앗 동시를 쓰고 싶다고 시인의 말에서 전하고 있듯이 그녀의 동시집을 읽는 내내 순수한 아이가 되어 웃기도 하고 가슴 설레며 행복했다. 언젠가 나도 이런 상큼 발랄한 동시를 써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어떤 이야기들이 쏟아질지 궁금해지는 동시집. 아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 좋겠다.
YES마니아 : 로얄 m******l 2025.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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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이더 좋아하는 책은 동시집이다 심심하면 가족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이용해서 시를 짓곤 한다 '보라' 글 속에 짧고 다양한 표현 아이 말로는표현하는 말이 참 예쁘고 좋다고 한다 어떻게 짧은 글인데 상상하게 만들까? 시를 보고 그림을 보면서 웃는다 아이도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하다. 가볍게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조카
"아이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내용보기



책 읽기를 좋아하는 딸이
더 좋아하는 책은 동시집이다 


심심하면 가족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를 이용해서 시를 짓곤 한다 


'보라' 
글 속에 
짧고 다양한 표현 


아이 말로는
표현하는 말이 참 예쁘고 좋다고 한다 
어떻게 짧은 글인데 
상상하게 만들까? 




시를 보고 그림을 보면서 웃는다 

아이도 나도 동심으로 돌아간 듯하다. 

가볍게
즐겁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글, 책 읽기를 좋아하는 조카도
"이모 동시 재미있어요" 했다 ^^ 


그리고 짧게 아이들이 동시를 지어보는 시간도 갖을 수 있었다


짧은 글 속에
따뜻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책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YES24 리뷰어클럽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리뷰어클럽리뷰 #보라 #동시집


YES마니아 : 플래티넘 t*******0 2025.02.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동심가득한 동시집 '보라'
"동심가득한 동시집 '보라'"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나는 늘 소설보다 시가 더 어려웠던 사람인데, 나랑달리 5학년인 첫째 아이는 시를 좋아한다. 3학년때 교내 글짓기대회에서 쓴 동시로 상을 받은 후로 시를 기꺼이 여기게 된듯하다. 소설에 비해  글밥이 적고 직관적인 점을 좋아하는지도.여튼 시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시집을 선물했다. 최명란 시인의 동
"동심가득한 동시집 '보라'" 내용보기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 늘 소설보다 시가 더 어려웠던 사람인데, 나랑달리 5학년인 첫째 아이는 시를 좋아한다. 3학년때 교내 글짓기대회에서 쓴 동시로 상을 받은 후로 시를 기꺼이 여기게 된듯하다. 소설에 비해  글밥이 적고 직관적인 점을 좋아하는지도.


여튼 시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재미있는 시집을 선물했다. 




최명란 시인의 동시집 '보라'는 아이가 좋아할만한 소재를 가진 재미있고 동심가득한 시가 채워져있다.

장난끼 가득한 동시에 어울리는 김순영작가님의 일러스트도 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 꼬마가 특히나 재미있어했던  시 두편.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다. 

또한 이 동시집에서는 제목이기도 한  '보라'와 관련된 10편의 연작시가 실려있는데, '보라'를 좋아하는 화자의 마음을 담고 있다고. 재미있는 동시들을 읽다가 보라가 나오는 시를 발견했을 때의 재미 또한 놓치기 마시길.






#리뷰어클럽리뷰
YES마니아 : 골드 g*********8 2025.01.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짧은동시 강한여운
"짧은동시 강한여운" 내용보기
#보라 #초록달팽이동시집 #최명란시 #김순영그림 #초록달팽이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빛 웅덩이를 폴짝 뛰어오른 아이보라일까? 그 아이를 보라는 것일까?깔끔한 흰색바탕은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게 해준다. 보라빛 웅덩이 같은 시집 속으로 쏙 들어가보자는 느낌의 표지최명란 시인의 동시집인데, 4행 이내의 짧은 동시로 마음에 동심의 싹을 틔우자는 시인의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짧은동시 강한여운" 내용보기

#보라 #초록달팽이동시집 #최명란시 #김순영그림 #초록달팽이

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빛 웅덩이를 폴짝 뛰어오른 아이
보라일까? 
그 아이를 보라는 것일까?
깔끔한 흰색바탕은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게 해준다. 
보라빛 웅덩이 같은 시집 속으로 쏙 들어가보자는 느낌의 표지

최명란 시인의 동시집인데, 4행 이내의 짧은 동시로 마음에 동심의 싹을 틔우자는 시인의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제목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이 소중하고 귀한 마음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담으셨다고 해요. 

다툼으로 속상한 마음이 결국 울음으로 터졌는데 어찌되었을까요? <이제 괜찮아>
좋아하는 보라와 비오는 날의 추억 <있다없다> 
보라 마음이 궁금한 <그래도 숫자>
오래 오래 익는다는 것은? <낯선 다짐>
바스락 하는 것과의 아쉬운 작별 <늦은인사> 

짧은 시라서 한 번 읽고 다시 읽으면서 시선을 따라가다보니 시 안에 저와 연결된 것들이 있다가 없기도 하고 없다가 있기도 하는 것들이 떠올라 한참씩 시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동시집을 간간히 읽다보니 읽으면서 저의 경험속에서 동감하기도 하고, 잊혀진듯한 기억을 떠올릴때 짧고 강한 여운이 떠오릅니다. 동시집 여행 한번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초록달팽이동시집 #동시집 
#독서 #독서기록 #책 #문해력 #초등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그림책북큐레이터 #북스타그램 #서평
YES마니아 : 로얄 r********9 202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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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동시 강한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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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초록달팽이동시집 #최명란시 #김순영그림 #초록달팽이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빛 웅덩이를 폴짝 뛰어오른 아이보라일까? 그 아이를 보라는 것일까?깔끔한 흰색바탕은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게 해준다. 보라빛 웅덩이 같은 시집 속으로 쏙 들어가보자는 느낌의 표지최명란 시인의 동시집인데, 4행 이내의 짧은 동시로 마음에 동심의 싹을 틔우자는 시인의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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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초록달팽이동시집 #최명란시 #김순영그림 #초록달팽이

노란 우비를 입고 보라빛 웅덩이를 폴짝 뛰어오른 아이
보라일까? 
그 아이를 보라는 것일까?
깔끔한 흰색바탕은 온전히 그림에 집중하게 해준다. 
보라빛 웅덩이 같은 시집 속으로 쏙 들어가보자는 느낌의 표지

최명란 시인의 동시집인데, 4행 이내의 짧은 동시로 마음에 동심의 싹을 틔우자는 시인의 모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의 제목은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합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일이 소중하고 귀한 마음이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담으셨다고 해요. 

다툼으로 속상한 마음이 결국 울음으로 터졌는데 어찌되었을까요? <이제 괜찮아>
좋아하는 보라와 비오는 날의 추억 <있다없다> 
보라 마음이 궁금한 <그래도 숫자>
오래 오래 익는다는 것은? <낯선 다짐>
바스락 하는 것과의 아쉬운 작별 <늦은인사> 

짧은 시라서 한 번 읽고 다시 읽으면서 시선을 따라가다보니 시 안에 저와 연결된 것들이 있다가 없기도 하고 없다가 있기도 하는 것들이 떠올라 한참씩 시에 머무르기도 합니다. 

동시집을 간간히 읽다보니 읽으면서 저의 경험속에서 동감하기도 하고, 잊혀진듯한 기억을 떠올릴때 짧고 강한 여운이 떠오릅니다. 동시집 여행 한번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이고 솔직한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

#초록달팽이동시집 #동시집 
#독서 #독서기록 #책 #문해력 #초등추천도서 #유아추천도서 #bookreview #책으로소통하기 #그림책기록 #북 #북스타그램 #그림책 #그림책북큐레이터 #북스타그램 #서평
YES마니아 : 로얄 r********9 2025.0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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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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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최명란 시, 김순영 그림보라, 보라, 보라!그럼, 볼게.이렇게 자그마하고 깜찍한 보라가 있었네.동시집 한 권을 가득 채운 보라와 나의 시간, 그리고 공간.짧지만 선명하고 경쾌한 동시들.짧아서 더 선명해지는 순간들.이것이 동시지~~한 편 볼까요?밖에서 놀다가손도 안 씻고 발도 안 씻고왜 내 방에 들어와?ㅡ개미야, 전문ㅡ내 방에 들어온 개미가 씻고 들어왔는지 안 씻고 들어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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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최명란 시, 김순영 그림


보라, 보라, 보라!
그럼, 볼게.

이렇게 자그마하고 깜찍한 보라가 있었네.
동시집 한 권을 가득 채운 보라와 나의 시간, 그리고 공간.

짧지만 선명하고 경쾌한 동시들.
짧아서 더 선명해지는 순간들.

이것이 동시지~~
한 편 볼까요?


밖에서 놀다가
손도 안 씻고 발도 안 씻고
왜 내 방에 들어와?

ㅡ개미야, 전문ㅡ


내 방에 들어온 개미가 씻고 들어왔는지 안 씻고 들어왔는지 알 수는 없다. 그런데 개미가 내 방에 이미 들어왔다는 것. 조금전에 밖에서 분명히 개미를 봤다는 것. 지금은 내 방에 있다는 것. 그런데 혹시 너는 손 씻었니?

더 짧은 시 한 편 볼까요?


비 온 뒤 창가에 매달린 빗방울

햇빛을 만나니 저리 초롱 빛나요

ㅡ좋아하니까, 전문ㅡ


비가 그치고 창에 매달린 빗방울이 얼마나 햇빛을 기다렸는지, 눈이 마주치자마자 짠! 빛을 낸다. 이보다 더 생생하고 선명할 수 있을까

어떤 사물이 내 마음을 읽어내고 공감을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다음 동시에서 보자.


유리창이 나 대신 울었네 

어제 내가 혼나는 소리
창문이 다 들었거든
살짝살짝 조금씩 흔들렸거든

ㅡ아침 성에, 전문ㅡ


이렇게 작고도 조용한 것들이 우리의 마음을 가득 채운다. 갑자기 행복해지고 배가 불러진다. 동시의 힘이다.


s******k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순수한 마음속에 또 순수한 마음이 있는 보라입니다
"순수한 마음속에 또 순수한 마음이 있는 보라입니다"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yes24달팽이 뿔처럼 작고 깜직한 동씨인 초록달팽이 동시집 보라입니다.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고  이책에서 보라가  색깔을 의미하는것이 아닌  내마음 속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이름이라고 해요.남자아이의 마음에 보라가 산다고 하니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집니다.책표지를 보면 귀여운 아이가 노란 옷을 입고 뛰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더라구
"순수한 마음속에 또 순수한 마음이 있는 보라입니다" 내용보기
#리뷰어클럽 #yes24

달팽이 뿔처럼 작고 깜직한 동씨인 초록달팽이 동시집 보라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색깔이기도 하고  이책에서 보라가  색깔을 의미하는것이 아닌  내마음 속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이름이라고 해요.
남자아이의 마음에 보라가 산다고 하니 어떤 마음일지 궁금해집니다.

책표지를 보면 귀여운 아이가 노란 옷을 입고 뛰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더라구요.
아무래도 이아이가 보라인듯합니다.
읽는 동안  보라랑 함께 읽는 기분도 들고 어린아이의 순수한 마음에 헛웃음이 나더라구요.
아이의 상상력은 어른이 생각할수없는 미지의 세계같아요.
아리송하다가도 아하~~무릎을 탁치면서. ’이런 뜻이였군아 ‘  고개를 끄덕하며 읽었습니다
그림도 너무 귀여워요 . 앙증 맞고 글감에 맞춰 그림으로 표현해주니  시가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1부,2부,3부,4부,5부로 나누어져 있고 그속에  주인공 남자아이의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실수 있을 겁니다.

내 마음이 탄력 좋은 고무줄이어서
마음을 고무줄처럼 늘였다 당겼다
그럴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하루 한 달 삼십 일을 노력해서
삽십일 일에라도 딱 연결되면
또 얼마나 좋으까? -본문중에서 (보라)

이 시를 읽고 처음엔 이해가 잘안가더라구요
‘뭐지? ….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걸까? ’
한참을 생각해보니 보라를 향한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한거 같아요.
닿을수 없는 마음이 고무줄이 되어 너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  
아직 고백하지 못했나봅니다.
귀여워요 . 붉어진 남자아이의 얼굴이 생각이 나고 멀리서 바라봤을 아이가 안쓰럽기도 하고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남자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나의 마음속에도 가득채워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속에 그림들이 항상 웃고있어요. 엉뚱하면서도 짠한 남자아이의  일상들이 펼쳐지는듯한 시입니다.



Yes24에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s*********2 2025.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귀여운 동시집,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드는 책 <보라>
"귀여운 동시집,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드는 책 <보라>" 내용보기
『보라』는 동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62편의 동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순영 작가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동시는 단순한 어린이의 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깊은 감정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있어 성인인 저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최명란 시인의 섬세한 관찰력과 활달한 상상력은 동시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킵니다.
"귀여운 동시집,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기분이 드는 책 <보라>" 내용보기

『보라』는 동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62편의 동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순영 작가의 그림이 함께 어우러져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동시는 단순한 어린이의 시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깊은 감정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있어 성인인 저에게도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명란 시인의 섬세한 관찰력과 활달한 상상력은 동시의 재미를 더욱 배가시킵니다. 김순영 작가의 그림 또한 이 책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그림은 동시의 내용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동시집의 가장 큰 특징은 "보라"라는 주제어를 통해 다양한 감정과 풍경을 탐구한다는 점입니다. "보라"는 단순한 색상을 넘어,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상징합니다. 예컨대, 시집에 담긴 한 작품에서는 보라색 하늘을 통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고, 다른 작품에서는 보라색 꽃잎을 통해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합니다. 이러한 주제는 어린 독자들에게는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고, 성인 독자들에게는 잊고 지낸 감성을 되살려줍니다. 작가는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이름이라고 지칭을 했는데, 동시를 보면 여자아이 보라를 떠올리게 하는 것도 있지만 다른 의미로도 사용을 했습니다. 마치 노래 가사릐 라임을 맞춘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책 내용>

P.20

과자를 많이 사야 하는 이유


나는 과자를 들고 있어요

과자가 놀이터에서 친구를 불러요

과자가 우리를 사이좋게 해줘요

그래서 과자를 많이 사 먹어야 해요.

P.62

그믐달


왜 이리 늦게 다녀?

엄마 아빠가 서로에게 하는 말

P.75

방학 동안


밥그릇에 담아요

책가방에 담아요

펑펑 넘쳐요

보라 향한 내 마음


이 동시집은 독자들에게 단순한 읽는 즐거움을 넘어, 상상력의 가능성과 감정의 깊이를 탐험하게 합니다. 글과 그림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독자들은 단순히 읽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적으로 느끼고 상상하며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만든 작품입니다. 오랜만에 동시를 읽으니 초등시절이 생각이 나서 좋았습니다.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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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마니아 : 플래티넘 m****1 2025.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