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을 접하게 된건.. 저희 아가들[남매 냥이랍니다^-^.]과 살게된지 4개월이 지난후 입니다..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고양이"라는 단어로 검색을 해서 알게된 책인데.. 프롤로그부터 저의 눈길을 끌더군요.. 그리고 책을 읽는 순간순간 저희 아가들과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고.. 저와 아가들의 즐거웠던.. 혹은 놀라거나 슬펐던 순간들이 떠올랐어요.. 이 책의 리뷰를 보면서..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구나. 라는걸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적어도 고양이를 키워보시고...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애묘인의 공감을 300%이상 이끌어 낼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ps. 고양이는 사람을 깔보지 않을뿐더러 개와는 다르게 또다른 귀여움과 사랑받을만한 요소를 지닌 동물입니다. 고양이도 주인을 사랑할 뿐더러 그들과 함께 생활하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단 하루라도 고양이와 지내보지 않은 분들께서 왈가왈부하는건 그리 좋은 모습이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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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간고양이에 이어 이번엔 프로방스에 간 이야기이다.
노튼이 첫 수퍼볼 경기를 보러갔을 때 보인 그 흥미진진한 표정을 부러워하던 피터 게더스가 자신도 그런 모험과 같은 일을 겪어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프로방스에 가서 살고자 결심하고 실행에 옮긴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기 전엔 노튼의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프로방스에 옮겨간 이후에는 그저 그런 여행기 비슷하게 되버린 점이 조금은 아쉬웠다. 하지만 여전히 노튼은 멋진 에피소드들을 만들어 냈고, 책이 출판된 이후 변화된 반응 들도 재밌었다.
마지막 [영원이죽지않을고양이] 도 얼른 번역되어 나오기를 기다린다 [인상깊은구절] 출판계의 규칙은 SF 팬들이 가장 이상하다는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SF 팬 중 상당수가 자신이 다른 행성에서 왔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꽤 많은 수가 아마도 정말 외계인일 것이다. 염세주의자가 옳고 인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싶으면 SF 모임에 가보라. "승객 여러분, 잊으신 물건이 없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A열14번 손님은 확인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작은 고양이 노튼을 놓고 가신다면, 저희들이 기꺼이 잘 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이책은 작가인 피터게더스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1편은 '파리에 간 고양이'이고 이 책이 2편인셈이죠. 하지만 1편을 보지않고 2편만 보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전 '반지의 제왕'영화 2편을 상영할때 1편을 보지않은 제 동생의 반응은 재미는 있는거 같은데 뭔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였습니다. 이 책은 전편을 보지않고서는 작가가 말하고자하는 걸 보기가 힘듭니다. 전 1편을 정말 재밌게 봤거든요 도시의 생활에 찌든 자기중심적인 사람이 새끼 고양이를 키우면서 '인간이 되어가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그가 2편에도 보여지듯이 자기 고양이에 대한 놀라움과 자랑들은 1편을 봐야 고개가 끄덕여질 것들입니다. 그는 고양이를 정말 싫어했거든요 그런데 이 이상한 생물체가 보여주는 몸짓들과 사랑스러움은 그에게 충격이고 새로운 세계의 발견인거죠 정말 맛없게 생기고 징그럽게 생긴 음식을 억지로 한입먹었는데 눈물나게 맛있다면 어떨까요? 이 작가가 고양이를 접한 느낌이 바로 그겁니다. 2편인 '프로방스에 간 낭만고양이'에서는 이제 서로를 확실히 알게된 고양이와 주인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노는(말그대로) 모습이 나옵니다. 돈많은 부르조아라서 고양이에게 레스토랑음식을 먹이는게 아니라 그나라에서는 동물을 그만큼 사랑하고 손님 대접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의 고양이에 대한 시각과 그나라들에서의 고양이에 대한 시각은 현저히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이책에 대해 거부감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분들에게 반드시 1편부터 몇달전에 나온 마지막편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를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3편을 보면 3편의 책이 무얼 말하는지 알수 있을테니까요. |
| 음... 드디어 어제 이 책을 다 읽었다. 드디어 말이지... 허나. 다 읽고 가만히 지하철에서 서서 생각을 해보니 속았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난 처음에 이 책을 구입할때도 조금 망설였다. 여행서 (음 사진이 좀 있고 컬러풀한ㅡㅡ;;) 인줄 알았는데 헥??+_+ 소설인가??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판형이 맘에 들어 교보적립금으로 그냥 샀다. 처음 읽기 시작했을땐 그냥 고양이와의 에피소드가 재미있었다. 잠깐 노튼이 사라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피터 게더스가 노튼을 찾는과정 그 심리등이. 날 웃음짓게 하였다. 하지만 이건 여행서인지라.. 음.. 피터와 재니스 그리고 노튼과 프로방스에서 이곳저곳을 다니며 느낀 점을 쓰긴 했지만 나에겐 좀 복잡한 상상을 하게 만드는 말이라는 생각뿐이었다. 한국말로 적어놓은 프랑스어 -_-;; 지명, 음식, 자세한 설명이 없어 그런지 좀 난 이해하기 힘들고 노튼과의 여행이 흥미롭지 않았다. 전편을 읽지 않아서일까 ... 라는 생각도 해보고 내가 대충 읽었나 하는 생각에 옮긴이의 말까지 다 읽었지만.. 그래도.. 2% 부족하다 -_-;;; 참 그리고 사람들이 노튼에게 그렇게 관심을 두는걸 보고 놀랬다. 누가 말로만 들으면 사람인줄 알겠드만 -_- 뒷부분에 보면.. 피터가 그런다.. 사람이 죽을때는 그 애통함을 전할수 있어서 그 슬픔이 시간이 지나면 괜찮지만 아끼던 동물이 죽었을땐 그 애통함을 전할수 없어 더 힘든거 같다는.. 정말 그런가?? 난 꼭 동물이라기 보단.. 동물이든 사람이든 볼수 없어서 혹은.. 전달할수 있는 수단이 없다면.. 머든.. 애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잠시들었다. 솔직히 강력추천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읽어보면 괜찮을듯. 피식~하는 웃음과.. 조금은 유쾌한 상상이 드는 책이니까 ^^ |
| 책을 읽은지도 잊고 있다가 짧게 메모를 남긴다. 다시읽는 오류를 피하고자...(잼없었다..사실은....) 실제 주인공인 작가는 시트콤 시나리오를 쓰는 사람으로서,, 노튼이란 고양이와 여행을 다니다... 프로방스에서 안식년을 갖기로한다. 그리고 그안에서 고양이와 함께 겪은 일들을 요목 조목 써놓았다.. 아마도 한국분인데다가 글발이 있으면.. 잼있게 읽었겠지만,,, 맛갈스런 그의 글을.. 충분히 번역했는지는 의심스럽다.... (우...이 비판적 자세...음하하...) 암튼... 마음속 한가지 움트는 생각..은 나도 고양이를 한번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그래도..이건 거의 상전수준인걸 하는 우리엄마 생각에 동참... 레스토랑에서 따로 아이스크림을 대접받고, 쥐모양의 쿠키를 받고,,매번 통조림 선물이 배달되는 고양이.... 음... 그가 프로방스에 간 고양이다. 인간만큼은 아니더라도 강아지 만큼은 똑똑한,,,날아가는 새도 눈치로 떨어뜨리고, 삐지면.. 휙하니 사라지는... 심심차니........ 할일없을때 읽으시라. 다만..사지말길... |
| 스코티시 폴드 고양이 노튼의 이야기를 알게 된것은 몇 달 전 어느 일간지에 난 기자의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에 대한 소개를 통해서 였다. 문화에 대한 그 기자의 여느 문학 작품 못지않은 글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그 날 이후 그 책은 나의 필독서 목록에 올랐다. 그리고 가장 먼저 읽게 된 것이 이 [프로방스로 간 낭만 고양이]이다. 지금은 1탄 [파리에 간 고양이]를 읽고 있다. 그런데다가 또 하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 기억 속에서 완전히 사라져 버렸던 나와 아무런 상관없는 기억 한 편이 불현듯 되 살아나는 기적을 겪었다. 내가 약 10년 쯤 전에, TV 뉴스 해외토픽에서 [노튼]의 모습을 보았다는 사실이다. 이 처럼, 이 책에 대한 나의 여정은 복잡하게 꼬이고 불합리적인 형태가 되었지만, 이 책의 재미와 감동을 만끽하는데는 아무런 장애도 되지않고 있다. 지금도 내 손 끝에는 피터와 노튼과 재니스가 한 시절을 보냈던 굴트 마을의 좁은 골목들에 있는 300년 된 돌담을 스치며 걷던 때의 느낌이 남아있는 듯 하다. 그 토록 생생한 묘사와 그토록 톡톡 튀는 수다.... 2탄을 읽으면서 불완전하고 이기적인 인간이 이 고양이를 첫 대면 했을 때의 상황이 너무도 궁금했고, 1탄을 읽는 지금은 그 장면을 다시 또 읽고, 다시 또 읽고... 하고 있다. 1탄과 2탄은 도서관에서 대출을 해 읽었지만, 완결판은 사서 읽을 작정이다. 4살된 강아지를 키우면서, 나도 문득 문득 이 개와 헤어질 날을 상상해 보곤 했다. 이 애를 어떤 식으로 보내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중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군대를 가고 시집을 갈 때 까지도 우리와 함께 해 줄지도 모른다. 그 애들이 오랫동안 집을 비울 때, 나 혼자서 이 개의 죽음을 받아들여야 할 지도 모른다. 그 때 할 말을 나는 미리 생각해 두었다. [보보야, 고마웠어. 사랑해. 편히 자...] 라고. 동물을 사랑하며 함께 살아가는 일은, 우리가 살면서 선택할 수 있는 탄생, 결혼, 이별 만큼의 존재감 있는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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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게더스의 고양이 노튼 3부작의 두번째 작품(이 책의 마지막에선 저자는 더 이상 노튼에 대해서 쓸 생각이 없다고 했지만). 첫번째 [파리에 간 고양이]가 두 남자 (저자의 입장에서 본 거지만 여성에 대한 눈높이가 그와 거의 같은 노튼 또한 남자라 치면)의 [섹스 앤 더 시티]가 재미있지 않았다면 두번째 작품도 읽을 마음도 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위기의 주부들]버전이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전작에서 노튼이 얼마나 귀엽고 애교 잘떨고 사교적이고 사람처럼 점잖고 사람말을 잘듣느냐를 매력포인트로 집고, 노튼이 하는 짓 하나에도 흥분해서 수다를 떨고 감탄을 떠는 저자의 모습과 총각으로서 여러 로맨스를 건드린 것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선 이제는 거의 정착한 저자와 여자친구, 노튼의 프랑스, 이태리 여행기이다. [프랑스에 간 고양이]를 통해서 그동안 애완동물을 키워봤던 많은 사람들의 공감대를 재치있게 일끌어 낸 것과는 달리, 그 책의 인기에 편승해 배경만 국제적으로 넓혀갔을 뿐 매력을 잃어버린 느낌이다.
게다가 politically corrected하지 않은 저자의 여러 발언 - 프랑스와 이태리에서 겪은 불합리나 일본 번역가의 질문 등을 웃음거리고 만드는 등 - 만을 집고 볼때에는 어쩜 재미보다는 화만 유발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게다가 여자친구에 대한 일방적인 묘사를 볼 때, 그 다음작에도 과연 저자와 사귀고 있는지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그래도 전작에 이어 한부분 찡했던 것은 애완동물을 통해 사람이 변할 수 있으며 사랑과 죽음에 대해 보다 넓은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었다.
...부모가 늙거나 죽을 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기는 쉽다. 그런 말을 하고 난 뒤에는 힘든 것이 조금 가신다. 영원한 작별의 아픔이라도 '사랑'에 대한 확인이 있으면 조금 덜 힘들어진다. 자책감을 덜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감정을 털어놓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동물과의 관계에서 말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행동만 중요하다. 동물에게는 마지막 순간에 얼마나 애통한지를 알려줄 수 없다. 그래서 동물과의 이별이 더 어렵고 힘든 것인지도 모르겠다....p.229
2005-10-29 0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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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 간 고양이 다음편..
품절이 돼서 사지 못하고 있다가.. 가끔 중고샵을 살펴보던 중...발견.. 냉큼 사버렸다.
사실, 첫 편인 파리에 간 고양이만큼 재미있지는 않다. 파리에 간 고양이로 인해, 이미 유명해질대로 유명해진 노튼이 가는 곳에서 환영받는 이야기의 연속이고, 파리에 간 고양이에서 보았던 노튼다운 모습이 계속된다.
그래서 특별함은 덜하다. 그러나, 마지막 편인 마지막 여행을 떠난 고양이 역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여전히 고양이를 싫어하던 내가.. 한번쯤 고양이를 키워볼까란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다.
지난 달에 읽고 이제서 리뷰를 올리려니 잘 떠오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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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튼이 내 고양이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노튼이 피터 게더스의 특별한 고양이이므로 그리고 그의 글에서 읽혀지는 특별한 감정때문에 애정을 느꼈단 생각을 한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고 재미없다고도 고양이보다 더 고양이에 도취된 그 주인의 글이라고도 하지만 세상의 누군가에게 애정을 갖는다는건 이런것 아닐까. 나만의 특별함. 말이다. 전편이라고 할수 있는 [파리에 간 고양이] 보단 왠지 사람들의 프랑스 여행기같은 느낌이 더 강해지고 사이사이 노튼의 이야기가 끼어있는 것처럼 나왔다는게 파리~ 보다 실망스럽지만 그래도 나만의 특벌함을 느낄수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렇게 실망하진 않을 것이다. 정말 자기고양이가 너무 특별하다는 생각에 가득 빠진 저자를 볼수 있을테니까. 그리고 나도 저자의 생각에 동감한다. 세상에 내 고양이는 한마리 뿐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