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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영아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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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기법이 특이하다 마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소설 기법과 흡사하다. 그것은 주인공 주변에서 부터 시작하여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기법이다. 해방 전부터 전쟁발발 10년까지 다섯살 영아가 겪은 삶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새 한권의 책을 훌쩍 읽어버리게 된다. 영아의 눈높이에 맞쳐진 세상을 따라가다보면 동화가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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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기법이 특이하다 마치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의 소설 기법과 흡사하다. 그것은 주인공 주변에서 부터 시작하여 무리없이 자연스럽게 인물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기법이다. 해방 전부터 전쟁발발 10년까지 다섯살 영아가 겪은 삶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 새 한권의 책을 훌쩍 읽어버리게 된다. 영아의 눈높이에 맞쳐진 세상을 따라가다보면 동화가 된 듯한 자신을 발견한다. 아동문학작가로서의 진면목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문장들이 곳곳에 있어 비록 참담한 시대의 아픔을 그렸지만 따뜻한 감성을 자극한다. 그리고 영아를 중심으로 펼쳐진 등장인물 각각은 시대는 다르지만 지금 우리 주위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인물들이다. 인물들의 최후가 다소 진부적인 느낌도 있지만 나는 그 점이 좋다. 악인이 많은 소설보다는 사회보다는 인간적인 정이 흐르는 소설, 사회가 훨씬 감동적이다. 책을 다 읽은 오늘 하루 온 종일 영아생각으로 눈물이 난다.

[인상깊은구절]
그 옛날 복실이와 함께 무씨를 심을까 붓꽃씨를 심을까 옥신각신하고 있을 때 시집 가기 전에는 붓꽃씨를 심고 시집 가고 난 뒤에는 무씨를 심으라고 했던 기억이 났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깊은 뜻이 담긴 말이었다. 꿈이 많은 시절과 생활인의 시절을 붓꽃과 무꽃으로 구분할 줄 알았던 지혜로운 큰 이모였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m******9 2004.10.2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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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을 딛고 희망을 이야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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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선택한 장다리꽃, 영아와 복실이가 겪는 분단과 6,25전쟁을 잔잔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영아와 복실이를 따라가면 생명을 품은 아름다운 장다리꽃이 보인다.     서울대 교양과목 텍스트로도 선정(남북 분단과 한국전)된 장다리꽃 속에 삶의 이정표가 있고 꺽이지 않는 소녀의 아름다운 꿈이 있다.   천둥과 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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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 끌려 선택한 장다리꽃, 영아와 복실이가 겪는 분단과 6,25전쟁을 잔잔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그려낸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 영아와 복실이를 따라가면 생명을 품은 아름다운 장다리꽃이 보인다.

 

  서울대 교양과목 텍스트로도 선정(남북 분단과 한국전)된 장다리꽃 속에 삶의 이정표가 있고 꺽이지 않는 소녀의 아름다운 꿈이 있다.

  천둥과 무서리를 이겨내고 곱게 피어난 국화처럼 다시 고향에 돌아온 영아,복실,영민이가 희망을 이야기 한다. 그들의 희망이 곧 우리들의 희망이 된다.

 

 

<인상깊은 구절>

생명이 있어 살아 있다는 것. 그리고 산다는 것은 단순히 살고 있다는 말이 아니다. 꿈을 가지고 자신의 생명을 가꿔 나가는 일이다. 이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자신의 존재를 귀히 여기고, 남도 자기처럼 귀하게 여기면서 서로 필요한 존재가 되어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일이다.

 

 

 

b***1 2007.07.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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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장다리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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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도 없이 본 책이다. 일제시대, 해방, 6.25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까지 꽤 긴 시간동안의 이야기다. 이야기 중심에는 영아가 있다. 어릴 때는 부자였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가 보도연맹사건으로 돌아가시고 만다. 그리고 오빠 영민은 전쟁이 일어나서 군에 징집되어 간다. 영아는 복실이와 피난을 떠난다. 하지만 피난길에서 복실이와는 헤어진다. 그 뒤로 영아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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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정보도 없이 본 책이다. 일제시대, 해방, 6.25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까지 꽤 긴 시간동안의 이야기다. 이야기 중심에는 영아가 있다. 어릴 때는 부자였지만 아버지와 어머니, 할머니가 보도연맹사건으로 돌아가시고 만다. 그리고 오빠 영민은 전쟁이 일어나서 군에 징집되어 간다. 영아는 복실이와 피난을 떠난다. 하지만 피난길에서 복실이와는 헤어진다. 그 뒤로 영아는 아주 많은 고생을 하며 산다.

영아가 힘들게 살았지만, 다시 오빠를 만나고 피난길에서 만났던 동무들도 만난다. 삶이 늘 고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말해주려는 것인지……. 늘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면 좋은 일도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무척 빨리 바뀌는 요즘 이런 책을 보라고 한다면 싫어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 역사를 되돌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본다.



희선


[인상깊은구절]
삶이란 아무도 돌봐주지 않아도 제 나름의 모양과 빛깔을 가지고 소박하고 수수하게 피어나는 장다리꽃과 같은 것이다. 장다리꽃에서 씨앗은 영글어가고, 씨앗은 생명의 존엄성을 퍼뜨린다. 씨앗은 존재의 중심부이며 생명의 진실이다.
n***8 2006.10.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