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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교과서,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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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라는 말은 굉장히 많은것을 포함하고 있어요. 집에서 하는 모든 일은 살림이라고 할 수 있죠. 전 살림을 굉장히 좋아하면서도 싫어해요. 깨끗해고 깔끔한 집에서 지내고 그 안에서 제가 원하는 향기와 인테리어가 주어진다면 굉장히 행복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거나 너무 많은 살림살이때문에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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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라는 말은 굉장히 많은것을 포함하고 있어요. 집에서 하는 모든 일은 살림이라고 할 수 있죠. 전 살림을 굉장히 좋아하면서도 싫어해요. 깨끗해고 깔끔한 집에서 지내고 그 안에서 제가 원하는 향기와 인테리어가 주어진다면 굉장히 행복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에 바로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않거나 너무 많은 살림살이때문에 어떻게 정리해야 좋을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을때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다보면 물건이 쌓여있게되고 그러다보면 먼지도 같이 쌓이게 되는것 같더라구요. 정해진 공간에 살림 욕심은 많아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두고 지내는데 어쩔때는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모르고 가끔 대청소를 하게되면 2일에서 4일정도 걸리는데 그때 이런게 있었구나 하고 새로 찾아내는 물건도 많고 너무 안써서 못쓰게 되는 물건도 찾고는해요.


이번에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을 읽게되었는데 저 스스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절실히 깨달았어요. 우선 가장 큰 문제점은 필요하고 아니고를 떠나서 집안 살림 사는것을 굉장히 좋아해서 통일성도 필요성도 없는데 무조건 사오는 제 소비가 가장 잘못되었더라구요. 비우는 살림을 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그런것 같았어요. 없어도 충분히 지낼수 있는데 전 왜 이렇게 욕심많게 모아둔건지..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더이상 살림살이를 구입하지않고 있는것을 사용하며 점점 줄여갈까해요. 두번째로 발견한 더 큰 문제점은 제가 집안일을 바로바로 하지 않는다는거에요. 밥먹고나면 전 소화될때까지 움직이지않고 그냥 두는데 그러고나면 더 설거지 할것들이 늘어나고 그러다보면 너무 많아서 하기 싫거든요. 사실 요리를 할때도 양도 많이 하고 많은 그릇을 사용했었는데 요리하는 중간중간 사용해도 정리하지않고 다 먹고 한번에 정리했었거든요. 엄청나게 안좋은 습관인것 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부터는 차를 한잔 마셔도 마시자마자 싱크대로 가서 설거지까지 마무리 해두고 와요. 확실히 마음이 시원하고 귀찮다는 생각이 오히려 안들더라구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공간은 주방인데 앞으로 제가 가질 주방 공간을 전 오하라 쇼코님의 주방을 그대로 베껴와야겠다고 결심할 정도로 너무 사랑스러운 공간이었어요. 사실 뭔가 많은건 그만큼 손이 많이 가야한다는 거니까 그걸 줄이기 위해서라도 전 딱 필요한것만 가지고 생활하려구요. 요즘 이사를 많이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한국에서는 이사하면 주방은 이미 자리잡혀있어서 그냥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조금 돈을 들여서라도 재미있는 살림을 위해서라도 바꿔보고 싶었어요. 공간이 주는 힘은 어마어마하고 들어가서 요리하고 싶은 주방이 생긴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봤었요. 책에서 가장 많이 배울수 있었던건 어느 서랍에 무엇을 넣어야 좋은지 어떻게 정리하는지 까지 전부 다 알려주기 때문에 전 정말로 유용했어요. 사실 그냥 넓은 범위안에서 설명하면 나머지는 결국 제가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다시 엉망이 되거든요. 정리도 한번만 제대로 배워서 유지를 잘하면 정말 저도 잘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쇼코님의 정리법을 그대로 따라할수 있게 사진으로까지 볼수 있으니 상상이나 그림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이번에 알게된것은 주방에 이런것들이 필요하고 이런 다양한 것들을 여러군데에 적절히 정리하는것이 쉬운일은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어요. 정말 냉장고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할일이 참 많더라구요. 어머님은 다 위대하신것 같다고 느꼈어요.


두번째로 청소와 관리에서는 진짜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는데 제가 하고 있던 잘못된 습관들과 생각들을 모조리 바꾸는 시간이었어요. 새로운 곳으로 이사하게되면 꼭 공간을 이렇게 꾸미고 꾸준히 움직여야겠다고 결심했죠. 물론 지금도 보이는데로 1분 청소를 사용해서 정리하고 깨끗하게 유지해 나가려고 노력중이에요. 또 공간을 비워둬야 한다는것을 배웠는데 저는 지금 방이 정말 꽉 차있는 편이어서 가구 뒤쪽에 먼지도 엄청나고 그 사이사이도 평소에 잘 정리하지 못해서 먼지와 함께 생활중이거든요. 필요없는걸 비우고 가구도 모두 채우지 않아야 바닥까지 깨끗한 생활을 할수 있을텐데요.


수납을 하는 곳은 제가 엄청나게 반성을 하게되었는데 제가 뭐든 세일하는 물건을 보게되면 자꾸 사는 나쁜 버릇이 있는데 그렇게 구입하고나면 나중엔 어디있는지 몰라서 대청소때 찾아냈다가 다른곳에 정리하고 또 잊어버려서 나중엔 사용을 못하고 버리는 일이 많이 있었거든요. 수납을 잘 하면 솔직히 제 소비생활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아직까지 무분별하게 샀던 지난날을 청산하고 앞으로 남은것들을 사용도 열심히 하고 항상 물건 갯수에 한계를 두어서 구입을 해서 장소도 여유있게 사용하고 물건도 정말 끝까지 잘 사용할수 있도록 해보려구요. 제가 살림을 잘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는 어디에 두었는지 모르는것 때문에 더 못하는것 같은데요. 하나하나 박스에 정리해두고 박스채 옮겨 사용후 다시 정리해서 두면 이거야 말로 최고의 해결방법이더라구요. 


옷 욕심도 많아서 계절이 지나도록 한번도 입지 못하는 옷도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모르거나 어울리지 않는 단품을 구입하여 한번도 못입고 그 계절이 지나가버리곤 했어요. 이렇게 보니 전 과소비도 많이 했더라구요. 사실 비싸게 주고 사는것이 과소비가 아니라 필요하지 않거나 다른게 있는데 또 사면 과소비라는 생각이 이번에 들더라구요. 옷도 앞으로는 한눈에 볼수 있도로 정리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옷은 잘 관리해서 오랫동안 입을 수 있게 노력하려구요. 관리법도 열심히 배웠으니 자신있어요.


요리 또한 간단하면서도 주방을 최대한 더럽지 않게 하는 많은 방법이 있었어요. 이건 저에게 살림 교과서 였던것 같아요. 미리 이렇게 배웠다면 제 생활이 완전 180도 달라졌겠지만 지금이라도 알게되었으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앞으로 이 살림교과서 덕분에 제 인생이 더 행복하고 깔끔해질것 같아요><


e********2 2015.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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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 내용보기
해도 표 안나고 안하면 당장에 표나는 것이 집안일이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도 하다. 집안이 돌아가게 하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 역시 잘 쓰일 수 있도록 유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 했으니 내일은 안해도 되겠지라는게 통하지 않는 집안일, 집안 살림이 많거나 하면 할일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심플 라이프를 통해서 집안 살림은 최소화 해도 최대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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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표 안나고 안하면 당장에 표나는 것이 집안일이다. 참 손이 많이 가는 일이기도 하다. 집안이 돌아가게 하고, 집안에 있는 물건들 역시 잘 쓰일 수 있도록 유지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오늘 했으니 내일은 안해도 되겠지라는게 통하지 않는 집안일, 집안 살림이 많거나 하면 할일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심플 라이프를 통해서 집안 살림은 최소화 해도 최대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해도 해도 영원히 끝날것 같지 않는 집안일을 간단하게 해낼 수 있는 방법으로 두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첫 번째는 살림살이를 줄이는 것 이며, 두 번째는 집안일을 미루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사실 생각해 보면 집에 있는 물건들 중에서 '공간에 들어가는 만큼만 살림살이를 둔다'거나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만 둔다'는 법칙에 의해서 이 둘에 해당하지 않으면 과감히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언젠가는 쓰겠지'싶은 마음에 두게 되지만 이런 자세를 바꿀 필요가 있는 것이며, 집안일이 하기 싫어서 미루다보면 쌓이게 되고 그러면 더 하기 싫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그렇기에 두 가지를 지켜서 그렇게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본격적으로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법'을 살펴 보면,  주방·청소와 관리·수납·요리라는 4가지의 Chapter로 나누어서 알려준다. 각각의 Chapter에 세부적인 살림법이 나오는데, 사진 이미지를 활용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실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각 Chapter에 해당하는 법칙(예:주방의 법칙 1~5가지)이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필요한 부분을 발췌해서 봐도 좋을 것이고, 살림법에 해당하는 사진 이미지에는 자세한 설명이 덧붙여져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아울러 각 Chapter가 끝이나는 부분에서는 행복한 살림꾼의 하루라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살림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동시에 살림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행복한 마음으로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그렇기에 이 책을 통해서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을 살림을 좀더 보강할 수 있을 것이고, 초보자의 경우엔 정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4.1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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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살림의 기술,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단순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살림의 기술,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내용보기
단순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살림의 기술,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집안일은 해도해도 잘 티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정말 그렇다.아무리 치우고 정리해도, 한 것 같지 않다.여전히 이곳저곳에 책과 옷들이 어지럽게 쌓여있다.겨우 정리해둔 곳은, 조금만 지나면 다시 혼란에 빠진다.그런 끝없는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이 책은 저자의 주방, 청소와 관리, 수납에 대한 많은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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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살림의 기술,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집안일은 해도해도 잘 티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정말 그렇다.

아무리 치우고 정리해도, 한 것 같지 않다.

여전히 이곳저곳에 책과 옷들이 어지럽게 쌓여있다.

겨우 정리해둔 곳은, 조금만 지나면 다시 혼란에 빠진다.

그런 끝없는 수렁에서 빠져나오고 싶었다.


이 책은 저자의 주방, 청소와 관리, 수납에 대한 많은 노하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책 표지와 내용 편집이 굉장히 깔끔해서, 가독성이 정말 좋았다.

햇빛 비치는 곳에 앉아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했다.

정말 유용한 살림 기술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이라고 부제가 붙어있는데...

단순한 기술이지만 실천하기는 굉장히 어렵게 느껴진다.

무언가를 비운다는 것을 잘 못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버려야지 새로운 것들을 채워갈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막상 추억이 묻어있는 것들을 버리기가 망설여진다.

특히 책들은... 정말 한 권도 빼고 싶지가 않다. 언젠가 꼭 다시 읽을 것만 같아서...


그래도 책을 읽으며 적용해 보고 싶은 노하우들이 몇 가지 있었다.

젖은 수건을 이용한 청소비법이라던가, 냄비와 프라이팬 등을 걸어서 보관하는 방법, 가스레인지를 새것처럼 관리하는 법.

그런 사소한 것들부터 조금씩 하다보면, 언젠가는 저자처럼 항상 대청소를 한 것 같은 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n*****9 2014.11.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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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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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은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다. 열심히 해도 티나 잘 나지 않는 반면, 조금만 게을리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이다. 이 살림의 고민은 비단 집안 일을 하는 주부 뿐 아니라 일상을 깨끗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도대체 매일 치우는 것 같은데도, 늘 주변이 깨끗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살림의 고수에게 한번 배워보고자 한다. 그래서 읽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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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은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렵다. 열심히 해도 티나 잘 나지 않는 반면, 조금만 게을리하면 바로 티가 나기 때문이다. 이 살림의 고민은 비단 집안 일을 하는 주부 뿐 아니라 일상을 깨끗하게 정리하고자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해당된다. 도대체 매일 치우는 것 같은데도, 늘 주변이 깨끗해지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살림의 고수에게 한번 배워보고자 한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이다.

집안일이 좋아진다니...제목만 읽어도 부러운 마음이 드는 데. 제목을 아주 눈여겨봐야 한다. 살림이 좋아지는 방법이 바로 제목에 적혀있다.
바로 '작은 살림'이다. 사실 왜 집안이 정리되지 않고, 지저분하며 물건을 찾을 수 없는지 이유는 명확하다. 물건이 너무 많아서다. 물건들이 너무 많아 자지 자리에 자리잡지 못하고 아무곳에나 쳐박혀버리기 때문이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인테리어 관련 서적들을 많이 보곤 하는 데, 그럴때 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수납;이다. 그래서 어떤 수납장, 어떤 가구들을 어떻게 배치해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느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보들을 소개하는데, 어느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바로 그 수납장이 집안을 어지럽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수납할 공간이 있기 때문에 물건을 쌓아둔다는 것이다. 때문에 수납할 공간 자체를 줄여버리면 더 이상 물건들을 쌓아놓지 않는다는 말이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저자인 오하라 쇼코가 제안하는 살림법이 바로 그런 방법이다. 살림을 최소화함으로써 공간활용도 높이고 시간도 절약하는 방법이다.
사실 책에 소개된 내용들은 별다르게 특별한 것들이 아니다. 저자가 앤티크샾을 운영하기는 하지만, 보통의 인테리어잡지에서 볼 수 있는 그런 집안의 풍경과는 사뭇 다르다. 오히려 우리가 사는 집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느껴질 만큼 평범하고 소박하다.
그 점이 바로 이 책의 장점이다. 저자의 살림법을 바로 적용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집안 전체를 할 필요도 없다. 주방, 거실, 욕실...이런식으로 한 공간씩 정리를 하면 된다. 어렵지 않다.

책은
주 방, 청소, 수납, 요리의 4가지 주제로 나뉜다. 모든 살림의 시작은 정리로부터 시작한다, 저자는 물건들을 동선에 따라 분류하고 정리하는 지를 보여주고, 청소비결까지 함께 소개한다. 특히 주방에서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후라이팬을 벽걸이에 걸어놀은 수납장이 눈에 띄였는 데, 지전분할 줄 알았는 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보기 좋아 저런 방식으로 주방용품들을 정돈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며 살림을 잘하는 방법이 그리 어렵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살림살이를 줄리는 것이 첫번째요, 두번째는 할일을 미루지 않는 것이다. 간단하지만 몸에 익히려면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다. 특히 물건을 줄이는 것, 생각보다 지키기 어렵지만, 수납공간이 많거나 집안이 넓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이 없어야 집이 깨끗해진다는 것,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d****a 2014.11.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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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소음]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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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소음]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   평소 세상살이에 필요한 사물들이 많음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이사를 하다보면 잡다한 물건들이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것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작은 여행을 가더라도 챙겨야 할 짐이 만만치 않음에 늘 놀란다. 줄이고 비우고 싶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생각하곤 한다.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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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소음]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

 

평소 세상살이에 필요한 사물들이 많음을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이사를 하다보면 잡다한 물건들이 구석구석에서 나오는 것을 보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작은 여행을 가더라도 챙겨야 할 짐이 만만치 않음에 늘 놀란다. 줄이고 비우고 싶지만 그게 그리 쉽지 않다. 그럴 때마다 생각하곤 한다. 산다는 게 왜 이리도 번잡스러울까.

 

정리의 달인들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버려야 한다고 한결같이 외친다. 움켜쥔 물건을 버리는 일이 쉽지 않기에 정리의 달인들을 보면 대단해 보인다. 정든 사물을 버리기가 그리 간단치 않은 일인데…….

 

저자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영국 유학길에서 오르면서 다짐했다고 한다. 최소한의 살림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살겠다고. 이후 그녀는 정리정돈을 통해 단순한 삶의 소박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저자의 심플 라이프의 행복을 담은 책이다. 부제는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이다.

 

그녀의 기본 생활수칙을 보자.

혼자인 그녀는 주거지의 17평 공간에서 주방을 3분의 1로 축소하고 지겨운 가사노동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살림을 즐기며 심플한 행복을 누리고 있다. 10년 주기로 생활을 재점검한다. 실제 사용하는 물건만 두고 살림살이를 줄인다. 사용한 물건은 반드시 제자리에 갖다 놓는다. 물론 집안일을 미루지 않는다.

 

살림살이를 최소화한 그녀의 살림법칙을 보자.

 

주방.

부엌가구는 청소하기 쉽도록 배치한다. 마음에 드는 색을 입힌 감각적인 주방은 주요 포인트다. 저자는 광택이 없는 파랑을 주 색상으로 하고 빨강을 포인트 색상으로 입혔다. 작지만 예쁘고 깜찍한 주방을 즐거운 놀이터로 만들었다. 싱크대의 사이즈, 냉장고의 사이즈가 모두 작다. 물이 튀지 않도록 싱크대 깊이를 22cm이 되도록 주문제작 했다.

 

주방선반과 봉 행거에는 사용 빈도가 높은 물건만 두고 나머지는 물기를 제거한 뒤 수납장에 바로바로 넣는다.

수납이 깔끔하면 청소는 저절로 된다. 그러니 안 쓰는 조리 도구와 조미료는 과감히 처분한다. 기본 조미료는 보이는 수납을 한다.

하루 한 장씩 젖은 수건을 활용한다. 음식을 만들거나 정리를 하면서 젖은 수건으로 바로바로 닦는 습관을 들이자.

 

 

식기장에는 그릇을 70%만 수납한다. 모든 식기는 늘 물기를 제거해서 수납한다.

가구를 고르는 기준은 혼자서 들 수 있는 가벼운 것이다.

 

 

청소와 관리.

바로바로 청소하는 습관들이기. 특히 물을 사용하는 곳의 청소는 바로바로 청소해야 냄새도 적고, 곰팡이도 슬지 않는다. 청소의 순서는 위에서 아래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한다.

욕실의 숨은 수납공간을 확보한다. 욕실 사용 뒤에 청소는 바로바로 한다. 일주일에 한 번 배수구 파이프의 안쪽까지 베이킹파우더로 청소하면 악취를 방지한다.

요령을 알면 청소가 쉬워진다. 만능 청소 도우미, 젖은 수건을 적극 활용한다.

    

수납.

모든 물건의 전용공간을 먼저 결정한다. 선반과 수납함을 최대한 활용한다.

옷장의 모든 옷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좁은 집일수록 빈 공간을 둔다.

 

요리.

프라이팬이 필요 없는 깔끔한 냄비 요리법을 활용한다. 책에는 간단 요리 레시피도 있다.

    

더러워진 조리대 등 청소가 필요하면 바로바로 하는 습관, 꼭 필요한 물건만 집에 두기, 젖은 타월을 자주 사용하는 지혜, 물건을 제자리에 두는 습관, 낡고 불편한 물건에 미련 없이 버리고 쓸모 있고 실속 있는 물건들만 챙겨 넣기, 모든 수납에 목록을 작성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하기 등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을 체크해두게 된다.

 

만약 손님이 온다면 손님 대접을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스러운데...... 뭐 적은 도구로 최대한 맞춤 서비스를 하면 되겠지.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니까.

 

자신이 지닌 물건이 그 주인을 설명한다는 말이 새삼 떠오른다. 정리와 청소의 달인이 되려면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필요 없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야 함을 생각하게 된다. 주변을 돌아보니 가진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 정리를 하고 싶다.


a******7 2014.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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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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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이즈도 아담하고 이쁘다. 사이즈만큼 간략한 설명과 깔끔한 사진이 돋보인다.저자의 결론은 일단, 살림살이를 줄이고 집안일을 미루지 마라이다.말은 쉽지만 정말 쉽지않은 것들이다…줄이려고 노력 중이지만 정말 줄여지지 않고쓸모없을 거야 버리자하고 나면 꼭 나중에 그 물건을 쓸 일이 생긴다. 이번에도 겪었다.꼭 언젠가 쓰겠지하고 놔둘때는 쓸 일이 없어 몇 년을 갖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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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이즈도 아담하고 이쁘다. 사이즈만큼 간략한 설명과 깔끔한 사진이 돋보인다.

저자의 결론은 일단, 살림살이를 줄이고 집안일을 미루지 마라이다.

말은 쉽지만 정말 쉽지않은 것들이다줄이려고 노력 중이지만 정말 줄여지지 않고

쓸모없을 거야 버리자하고 나면 꼭 나중에 그 물건을 쓸 일이 생긴다. 이번에도 겪었다.

꼭 언젠가 쓰겠지하고 놔둘때는 쓸 일이 없어 몇 년을 갖고있다 버리고 나면 쓸 일이 생기는..

 

저자의 집은 블루톤이다. 살림살이 기술을 보여주면서 저자의 집안이 보이는데, 나도 다음에

블루톤으로 꾸며보고 싶을만큼 이쁘다. 하지마 저자와 달리 난 엔틱 가구는 전혀 선호하지

않기에 (관리법도 나에겐 무리다)쓸 일은 없을 듯 하다. 일주일에 한번은 다른 사람(전문가)의

손길을 빌려 청소하라는데 보통 사람들이 그런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통일된 수납장들을 사용해 깔끔함이 돋보인다. 제일 와닿는 문구는 바닥에 물건을 방치하지

말라는 것. 책상위도 마찬가지지만 내 방은 언제나 발 디딜 곳을 찾아 건너 뛰거나 물건들을

발로 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요새는 강아지 아토피 문제로 나름 열심히 치우고 있다.

요리 부분은 워낙 내가 모르기 때문에공감이 쉽지 않았지만

좁은 공간일수록 빈 공간을 두라는데..것도 쉽지 않다.

 

역시 저자의 결론대로 물건이 없어야 집이 깨끗해지는 게 일단 진리이고,

끝없는 집안 일을 미루면 미룰수록 더 괴로워지는 것이 맞다고 본다.

d*******2 2014.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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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쇼코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가사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당신을 위한 행복한 살림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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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쇼코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가사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당신을 위해 오하라 쇼코가 그녀만의 행복한 살림 법을 전수해 줍니다.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둔 집 앞 서점은 굳이 찾을 이유가 없어도 나온 김에 발길 주지 않으면 아쉬운 곳,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만큼이나 빈번히 기웃대는 장소이다. 동네 서점이라지만 국내 최대 대형서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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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라 쇼코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가사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당신을 위해 오하라 쇼코가 그녀만의 행복한 살림 법을 전수해 줍니다.

 

 

건널목 하나를 사이에 둔 집 앞 서점은 굳이 찾을 이유가 없어도 나온 김에 발길 주지 않으면 아쉬운 곳, 냉장고 문을 여닫는 횟수만큼이나 빈번히 기웃대는 장소이다.

동네 서점이라지만 국내 최대 대형서점인지라 보물들이 즐비한 장소로 향하는 길은 근심마저 눈 녹듯 사라지는 천국의 길이다.

사방의 벽장에서, 그리고 발길에 차이듯 진동하며 이곳저곳에서 몸을 휘감아 올라오는 책 냄새는 적어도 내겐 향기 테라피 이상의 무언가가 있음에 분명하다.

그리고 저 높은 곳에서 나를 굽어보시는 그분은 말하지 않아도 나의 필요를 아시고 먼지만 폴폴대는 낮고 깊숙한 자리에 묻힌 보물을 쉬이 발견할 수 있게 발길을 인도하신다.

 

늘 그렇듯 이 책 또한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손에 넣은 나만의 '맞춤 책'이라 할 수 있다.

2014년 8월 초판으로 신간 중에도 가장 따끈따끈한 녀석인데 찾기 힘든 구석에 딱 한 권만 비치돼 있는 것이 이상했다.

구입해 읽은 지는 시간이 좀 흘렀는데 아마 출간 월인 8월에 구매했던 것 같다. 

하긴, 지역 도서관 사이트를 유랑하다 1개월 이내에 업데이트된 신간 목록을 뽑으며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리스트에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있다. 

( 출간 18개월 이내라는 보통 신간의 개념과 도서관에서 말하는 신간의 개념이 같은 것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초판 년도가 오래된 책도 신간 목록에 있는 걸 본 기억이 있어서 혼란스러웠으나 누굴 붙잡고 물어볼 수도 없는 지경이니.)

세상에 읽을 책이 이렇게 많고 배울 것이 이렇게 많구나 하는 기쁨 뒤로 애써 찾지 않으면 출생 사실조차 알 길 없이 조용히 사라지는 책들도 많겠구나 하는 생각에 씁쓸함이 한 편으로 몰려왔다.  

 

각설하고, 파워 블로거들이 쓴 살림 책은 항상 명당에 버젓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여러 번 들춰봤지만 많이 알려져 익숙한 요령들에 돌고 도는 정보를 짜깁기한 것 이상으로는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 ( 그런 느낌은 요리책 장르가 가장 많이 주고 있어 가까이 요리 카페 이곳저곳에서 주부들의 볼멘소리를 자주 듣곤 한다.)   

안 그래도 가사에 지친 내게 절실했던 건 로봇처럼 더 칼같이, 쉬지 않고 더 부지런히 집안일을 하라는 재촉이나, 자기 자랑이 아니었다.

부지런히 몸을 놀림에도 끝이 없는 집안 일과 이젠 정말 노동 ( 게다가 휴일도 없고 임금도 없는 ) 이 되어버린 살림에 하루가 지옥처럼 느껴졌던 시기였기에 이 책의 짤막한 구절이 단번에 내 발목을 잡았던 것 같다.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읽어나가다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행복한 감정에 그 길로 계산을 하고 카페에 들고 들어가 읽기를 마쳤었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애증의 장소 주방.

오랜 시간 머물기에 일이 좀 더 효율적이면서 편했으면 좋겠고, 인테리어와 식기들이 깨끗하면서도 편안한 기운을 전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늘 있기에 수시로 치우고 정리하며 작은 가구나 소품의 위치도 수시로 바꾸고 한시도 가만히 두질 않는 공간이 바로 주방이다.  

그렇다고 정리하는 데 기운을 다 빼서 힘이 드는 건 결코 아닌 것 같다. 오히려 말끔해진 주방을 보면 하루의 피로가 풀리고 위로받는 느낌이 든달까.

좋아하는 찻잎들을 말리고, 찻잎을 담은 유리병을 진열하고, 그 앞에 사기로 된 작은 티포트를 두고, 예쁜 찻잔과 헝겊을 박아 직접 만든 냅킨을 가지런히 두고... 

나를 고달프게 하는 장소를 어찌하면 사랑스러운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움직인다.

그래도 죽을 때까지 끊을 수 없는 걱정거리는 여전히 남아있겠지만.  바로 '뭐 해 먹나' , '어떻게 해 먹나' 하는 고민 말이다.

차려주는 밥을 먹는 식구들은 뚝딱 만들어낸 음식들이 그냥 쉽게 나오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야채 한 단을 사 들고 와도 다듬고 씻고 데쳐 소분해 저장하기까지 일거리가 한가득이다.

그렇다고 외식을 하자니 물가도 비싸지만 바깥 음식을 믿고 마음 편히 먹지 못 하는 성격이라 결국은 내 손으로 만들고 만다. 정말 늪이다. 수렁에 빠져 허우적대는 느낌이다.  

 

이런 상황에 맞닥뜨린 한 구절, '노동이 아닌 놀이를 하는 공간, 주방'

마치 누군가 나를 꿰뚫어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 순간 얼굴이 달아올랐다.

 

통상 가사라 하면 요리, 청소, 세탁이 큰 카테고리에 들어가지만 모든 범주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공통된 기본은 바로 수납이었다.  

또 하나, 오하라 쇼코의 재미있는 살림 비결은 바로 '비우는 살림'이었다.  주방도구와 식기도 최소한으로 정리하고 주방을 더럽히지 않는 쾌적하고 간단한 요리법을 개발하기도 했다.

요리연구가란 직업에 맞지 않아 보이지만 그녀는 요리는 최대한 간단히, 그리고 하루에 딱 한 번만 한다는 수칙을 정해두고 있다.

 

 

 

 

 

 

 

사진이라 색감을 온전히 잡아내지 못 한 것 같아 보이지만 코발트블루 내지는 보랏빛이 도는 블루로 물들인 듯한 그녀의 주방이 아름답다.

실용성을 따져 선반 하나를 올리는 데도 정확한 이유를 두었고 싱크와 타일, 바닥의 재질까지 어느 하나 그냥 선택한 것이 없을 정도로 세심하게 집을 짓는 과정에 참여했을 그녀.

좁은 집이지만 가사의 편의와 나이를 고려한 안전성까지 꼼꼼히 따져 구석구석 그녀의 취향과 감각을 불어넣었다.

  

그녀의 책을 읽은 후로 잘 활용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페이스 타월 (두께가 얇은 세안용 타월)이다.

얇은 페이스 타월만으로 집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관리하는 비법은 정말 간단하지만 최고의 노하우라 할 만하다.

프라이팬을 사용하지 않아 기름이 튀지 않는 냄비요리법도 잘 활용하고 있는데 설거지 후에도 한참을 해야 하는 뒤처리가 한결 빨라졌다.

요리와 청소가 이렇게 쉽고 간단해질 수 있다니. 이 책을 만나기 전까진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것들이 ( 하다못해 옷장의 옷을 버리는 일까지 ) 모두 쉬워졌다.

두 시간씩 하던 지긋지긋한 화장실 청소도 평소 씻으면서 바로바로 관리하는 방법을 사용해, 주 1회 대청소도 눈 깜짝할 새 끝낼 수 있게 되었을 때는 감격의 눈물이 흐를 지경이었다.

멸치육수를 곰탕 냄비 한가득 끓여 잔뜩 만들어 두었다가 일주일 안에 다 쓰라 말하는 우리나라 여자들의 살림 법과 다르게 육수를 절대 만들어두지 말라 말하는 그녀의 말에 손을 들어준다. 나 또한 육수를 미리 만들지 않고 그때그때 만들어 사용했는데 그것도 얼마 전부터는 육수용 멸치를 우려내는 과정도 과감히 생략하고 멸치를 갈아서 조미료 대신 넣어주고 있다. 혹은 아주 오래전에 육수 내기 싫을 때 사용한 방법이지만 멸치 액젓을 조금 넣어주는 것도 훌륭한 대안이다. 그저 자꾸 해보니 생겨나는 요령이었는데 한국 음식엔 어차피 간을 해야 하니 소금의 깔끔한 짠맛과 간장의 달 착하고 구수한 짠맛, 그리고 멸치육수를 대신할 수 있는 바다 내음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비법이었다. 요즘은 멸치가루만 사용하고 있는데 맛이 훨씬 깔끔하다.

 

 

책의 구성은 주방/ 청소와 관리/ 수납/ 요리로 엮여있는데, 곳곳에 녹아있는 그녀의 진심 어리고 섬세한 배려에 따뜻한 위로마저 들었다.

거기에 더해 그녀의 깔끔하면서 이지한 라이프스타일과 아름다운 가구와 식기 및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내 맘을 가장 두드린 건 전체적인 내용에 깔린 그녀의 마인드였다.

제목의 '작은 살림'  이란 단어처럼 살림을 자꾸 키우지 않고 적은 살림으로 깔끔하게, 부지런히 움직이는 듯하지만 쉽고 여유롭게 가사를 즐기는 그녀가 정말 부러웠다. 

완벽주의에 가까운 성격임에도 주변을 완벽히 가꾸지 못 해 늘 마음에 들지 않았고, 몸을 더 많이 움직인 수고에 비해 효율은 오르지 않고 새로운 일이 자꾸만 더 쌓이기만 했는데 이제는 가사가 노동이 아닌 즐거운 놀이가 (조금은) 되고 있는 것 같다.

애초에 책을 선택했을 당시의 기대를 전혀 져버리지 않고 마지막 장까지 내게 위안을 준 고마운 책에 감사를 드린다.

저자의 다른 저서들도 구하고 싶은데 국내엔 아직까지 이 책만 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 곧 다른 저서들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길 진심으로 기대한다.

 

 

 

책 속으로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집안일. 이 집안일을 마법처럼 간단하게 해낼 방법은 없을까?

끝없이 고민한 끝에 두 가지 결론에 도달했다.

첫 번째는 살림살이를 줄이는 것이다. '공간에 들어가는 만큼만 살림살이를 둔다', '실제로 사용하는 물건만 둔다.'

그리고 또 하나는 집안일을 미루지 않는 것이다. (pg.5)

 

기름 요리를 하면 기름이 사방 2미터까지 튄다고 한다. 이때 버너 주변의 열기가 식기 전에 주변을 한번 닦아 주면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도 말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시간이 좀 지나면 때가 찌들어 버리기 때문에 세제와 솔을 써야만 한다. 그래서 곧바로 닦는 습관이 중요하다. (p.32)

 

청소기와 세제를 사용하는 대대적인 청소를 하지 않더라도 '하면서 청소'와 '하는 김에 청소' 습관을 들여보자. (중략)

이렇게 집안일이 귀찮게 느껴지기 전에 끝내면 그만이다. 집안일을 힘들이지 않고 하려면 의무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pg.80)

 

젖은 수건 청소법은 예전에 출연했던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알게 되었다. 옆 스튜디오에서 청소 관련 프로그램 녹화하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젖은 수건이 참 편리해 보여서 바로 시험해 보고 그 효과에 반하고 말았다. 젖은 수건은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어디든 깨끗해지는 만능 청소도구다. (pg.88)

 

집이 어지럽혀지지 않는 수납의 법칙

1. 모든 물건은 자리를 정해 둔다. (중략)

2. 물건의 가짓수를 정하고 늘리지 않는다. (중략)

3. 사용 중인 물건은 바구니째 이동한다. (중략)

4. 수납 용기는 색상, 사이즈, 모양을 통일한다. (중략)

5. 손이 닿지 않는 곳에는 선반을 만들지 않는다. (pg. 120-124)

 

'쓸데없는 공간'도 필요하다

공간이 여유로우려면 살림살이를 줄이고, 수납을 철저히 하고, 청소와 정리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여기에 더해서 쓸데없는 공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구나 물건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는 것보다는 빛과 바람이 여유롭게 통하는 빈 공간을 두어야 실내가 쾌적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pg.154)

 

매 끼니 진수성찬은 그만

이제 나는 매 끼니를 정성껏 만드는 건 그만두기로 했다. 하루 종일 가스레인지와 싱크대에 붙어 있는 생활과는 작별을 했다. 집안일을 최소한으로 하려면 요리 역시 단순해져야 한다. (pg.163)

 

뒤처리까지 간편한 냄비 요리 만들기

리모델링 후에 처음 이 주방에서 만든 것이 바로 양배추 볶음이었다. 그런데 프라이팬에 볶았더니 올리브오일이 가스레인지 표면뿐만 아니라 주위의 벽과 바닥까지 튀었다. 요리에 1분이 걸렸는데, 청소에는 3분이 걸렸다. (중략)

01. 프라이팬보다 깊이가 있는 냄비를 사용한다.

02. 만드는 분량은 요리 재료가 냄비 바닥에 깔릴 정도로만 한다.

03. 기름이 튀지 않도록 냄비를 불에 올리기 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재료도 함께 넣는다. (pg.177)

 

아끼는 물건일수록 아끼지 말기

평소 차를 마실 때는 영국에서 사온 앤티크 찻잔 세트를 사용한다. 매일매일 식탁을 차릴 때도 마찬가지로 아끼는 식기를 꺼낸다.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일수록 보관해 두지만 말고 자꾸 꺼내서 사용하는 게 맞는 것 같다. 은으로 만든 앤티크 차 거름망은 사용한 후 곧바로 세척하면 물로만 씻어도 반짝반짝 빛이 나고, 접시도 물로 헹굴 때마다 색이 더욱 깊어진다. 그렇게 손으로 만질 때마다 애착이 더 생겨난다. (pg.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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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 2014.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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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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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전에 읽었던 책에서 살림살이를 가지런하게 정돈하려면 일단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텔레비전에서 달인으로 알려진 이들이나 이름난 블로거들 중 살림의 달인, 요리의 달인, 각종 생활의 달인들이 많지만 그중 전문적으로 배우고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아니라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들인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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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전에 읽었던 책에서 살림살이를 가지런하게 정돈하려면 일단 버리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다.
텔레비전에서 달인으로 알려진 이들이나 이름난 블로거들 중 살림의 달인, 요리의 달인, 각종 생활의 달인들이 많지만 그중 전문적으로 배우고 관련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아니라 집에서 살림하는 주부들인데 그동안의 노하우를 가지고 정말 멋지게 꾸미고 정리하고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은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이라는 부제가 달려 있는데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던 저자가 엔디크 역사 공부를 위해 유학길에 올라 배우고 돌아와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이 버리고 처분하기였다고 한다.
다들 그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겠지만 정리가 잘 안 되는 이들의 대부분이 잘 버리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깝다거나 혹은 나중에 쓰일지 모른다는 이유 등으로 여기저기 재어놓는데 사실 일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손길이 닿지 않는 물건들도 많다.
저자가 가장 강조하는 두 가지가 바로 살림살이를 줄이는 것과 집안일을 하기 싫다고 미루면 안된다는 것이다. 결국 해야 할 일, 즐거운 마음으로 쌓아놓지 말고 바로 바로 하기.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할 일이다.
주부들이 매일 써야하는 공간인 주방. 네 공간으로 나누어 청소와 수납이 쉽도록 배치한다.
냉장고 정리와 서랍 수납도 저자 자신의 개인 공간을 활짝 열어 보여주고 알려주며 설명해준다.
가장 좋았던 부분은 청소에 관한 것인데 청소가 귀찮고 하기 싫은 일이 아니라 마치 오케스트라의 연주처럼 묘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청소 용구와 세제에 관한 것도 일일이 알려주어 유용했고 요리에 관한 부분도 살짝 나오는데 저자의 다른 책들 중 슬로우푸드나 1인 음식 등에 관한 책들도 있다 하니 한 번 들여다봐야겠다.
살림이 야무진 이들이 아니라면 살림이 즐거운 것만은 아닐지 모르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또 달라지고 변화하는 것이 바로 집안 살림이다.
유용하고 배울 점도 많았는데 필요하지 않은 것은 과감히 처리하고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자는 저자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고 실천해야겠다 마음먹었다.
그러다보면 나도 조금쯤은 살림 전문가의 태가 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i*******e 2014.10.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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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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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항상 머릿속으로 계획하고 또 잘했으면 하고 소원하는 일이 각각 몇가지씩 있다. 그중에 정리정돈과 청소를 비롯한 집안일이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다. 일단 어렸을때 너무 과보호적으로 자랐구나를 성장하면서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 그때는 뭐든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주는 엄마때문에 피곤한것도 몰랐고, 항상 뱀 허물벗듯이 옷갈아입고 출근을 해도 퇴근하고 돌아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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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항상 머릿속으로 계획하고 또 잘했으면 하고 소원하는 일이 각각 몇가지씩 있다. 그중에 정리정돈과 청소를 비롯한 집안일이 빠지지 않고 포함되어 있다.

일단 어렸을때 너무 과보호적으로 자랐구나를 성장하면서 피부로 절실히 느꼈다. 그때는 뭐든 하나에서 열까지 다 챙겨주는 엄마때문에 피곤한것도 몰랐고, 항상 뱀 허물벗듯이 옷갈아입고 출근을 해도 퇴근하고 돌아가면 반짝반짝 빛나는 공간이 나를 반겨줬기에 어떤 정리정돈과 청소의 필요성을 못느꼈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니 일단 내가 스스로 해야 하는 집안일이 늘어나있었다. 그렇지만 그때만 해도 괜찮았다. 두사람몫을 하면 되었으니까. 그리고 딱히 어질러지지도 않았고.

그런데 아이들이 함께 하는 순간부터 나의 삶의 궤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일단 정리정돈이 안되는 것이다. 그때그때 정리해버릇했음 좋았을텐데, 피곤하니까 내일 해야지 하고 미뤄두다 보니어느새 그 범위가 넓어져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을 보면 우리에게 살림을 멋들어지게 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어서 더 좋았다. 일단 살림을 선수답게 못하는 초보주부들도 기본적인 룰만 지키면 얼마든지 잘할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다.

살림살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적재적소에 놓기 위해서는 결코 공간이 넓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님을 또 보여준다. 일단 다시금 느끼는 것은 모든 정리의 원칙은 불필요한것은 과감하게 버릴줄 알아야 하고, 또 항상 물건이 자리를 잃고 헤매는 경우를 대비하여 모든 물건의 자리를 가족끼리 정해놓고 무슨일이 있어도 그 자리를 지켜버릇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 놓기로 한 물건의 가짓수를 늘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하나의 원칙이었다.

또 책에 보면 그런 말이 있다.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일이 있다고. 맞는 말 같다. 우리집만 봐도 나는 청소와 빨래하는 것은 잘하는편인데, 유독 정리정돈과 요리를 싫어라 하고, 또 배수구청소 하는 것을 싫어한다. 그런데 참 다행스럽게 나의 약점을 남편이 잘하는 편이라 그나마 사람사는 형색을 갖추고 살아가는 것 같다.

이 책은 우리에게 살림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자신이 잘할수 있고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즐기라고 조언한다. 물론 어질러져 있는 거실을 보고 한숨을 쉴때가 많기는 하지만 그마저도 아이들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이 시간에 마땅히 누려야 하는 행동이라고 나자신을 위로하면 좀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다.

집안일에 나 자신을 잡아먹히지 않으려면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을 미루지 말아야 하고, 또 비워낼수있는 넉넉함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해 봤다.

s*****y 2014.10.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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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청소는 버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버리는 걸 잘 못하는 저로서는 무척 공감이 되는 말이기도 하구요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법의 재미를 이책에서 함께 공감하며 살림하는 주부의 삶을 좀 더 윤책하게 도와줄 알찬 비법이 숨어 있는 책이네요 여러 다양한 도구가 많은 주방은 정말 맘 먹고 청소를 하지 않으면 깔끔해 보이기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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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청소는 버리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들은 적이 있어요

버리는 걸 잘 못하는 저로서는 무척 공감이 되는 말이기도 하구요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법의 재미를 이책에서 함께 공감하며

살림하는 주부의 삶을 좀 더 윤책하게 도와줄 알찬 비법이 숨어 있는 책이네요


여러 다양한 도구가 많은 주방은 정말 맘 먹고 청소를 하지 않으면 깔끔해 보이기가 어렵더라구요

더구나 아이들이 있으면 그곳도 놀이 공간이 되고

대청소후 하루 이틀 지나면 역시 마찬가지로 어지러져 있구요

싱크대 하부장에 청소도구를 일괄 수납해 두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걸 보니

아 ! 바로 이거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주일에 한번 소풍가는 기분으로 마트를 가는 즐거움도 느끼면서

여기 저기 어지러져 있는 바닥의 물건부터 정리 하니 훤한 실내가 느껴 지네요


모든 선반의 수납은 70퍼센트 정도로 여유공간을 두는 힌트와

엄마를 닮아 아이들도 문구등 생일날 선물받은 소지품을 책상한가득씩 넘치게 가지고 있는데

사무용품을 세세하고 분류한 정리의 비법도 참 인상적이네요

역시 고수의 비법은 남다른 것 같아요

간단한 맛을 내는  요리 비법 또한 주부들에게 많은 힌트가 되네요

이사를 하면서 제일 먼저 느낀게 짐이 너무 많다는 거에요

그래서 절대로 살림을 많이 불리지 않겠다고 생각했지만

살다보면 어디 그런가요

못버리는 습관도 있지만 과감히 버릴건 버리고

수납도 한눈에 들어오고 사용하기 쉽게 하고

더러워 지기 전에 잠깐 1분 청소로 생활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네요

주부로 살다보니 살림은 자연스레 익숙해 지지만 남의 집 구경하듯

재치 있는 살림살이를 보고 나니 하나씩 나의 살림살이 규칙도 비슷하게라도 흉내 내 봐야 할 것 같아요

 

t*****0 2014.10.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