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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형상을 한 물의 나라의 정령이 나탈리아의 곁을 맴돌면서 사라를 믿지 말라고 경고한다. 한편 사라는 왕가의 검이라 알려진 풍검 실피드와 관련된 자신의 비밀을 나탈리아에게 털어놓으려고 하지만 물의 나라 정령의 방해로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물의 나라 정령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2권에서는 사라와 왕가의 검 사이에 얽힌 비밀을 중심으로 물의 나라 정령의 등장과 사라가 납치당하는 사건 그리고 사라의 과거 등이 나옵니다. 나탈리아에 대해 사라는 처음엔 편견을 갖고 있었네요. 하지만 그런 편견도 잠시 언제라도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 개인으로서의 나약함을 감추고 강인한 영웅의 모습으로 존재해야 하는 숙명을 짊어지고 있는 나탈리아의 모습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사라는 바람의 나라 사람들이 모르는 아니 아예 알려고 하지 않는 나탈리아의 외로움과 약한 모습을 신경 쓰게 됩니다. 물의 나라 정령을 보고 초반에 나탈리아가 뱀공주라고 하는 걸 보면 정령을 움직이고 있는 게 물의 나라 뱀공주인가 싶은데 사라를 경계하고 나탈리아를 챙기는 모습에서 뱀공주와 나탈리아 간의 사연이 따로 있지 않나 궁금해지네요. 인물들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촘촘하게 돌아가는 스토리는 아닌 것 같은데 약간 얼렁뚱땅 넘어가지만 유쾌하고 코믹한 분위기가 이 작품의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
| 1권을 정말 재밌게 봤기에 2권을 기다렸는데 비밀을 얘기하게 되는게 제법 빨라서 놀랐어요. 대화 패턴이 귀여웠지만 조금 더 보고 싶었기에 아쉬우면서도 딱 깔끔하고 속도감있게 전개를 잘 뽑으신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설정도 마음에 들고 만화의 속도감도 너무 좋은데 이 속도면 다음권 완결일까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