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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에게 읽어주세요. "와~ 예쁘다! 그림이 움직여~" 그림이 움직이는 렌티큘러 표지에요. 아이들의 관심과 시선을 끌기 정말 좋은 그림책이죠. "무지개 우체국" 아직 죽음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와 읽고 싶고 상실의 아픔을 경험한 이들과 나누고 싶은 책
예쁜 표지를 열면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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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디지?"
잠에서 깨어난 강아지 리치는 이 곳이 낯설어요.
누나가 좋아하는 버섯,
엄마처럼 생긴 햄스터,
아빠를 닮은 털복숭아,
동생이 좋아할만할 삑삑 소리나는 벌레까지
낯선 것들에게서 익숙한 가족들이 하나 둘 떠오릅니다.
그리움으로 물든 새로운 세상
무지개다리를 건너 도착한 이 곳은
너무나 아름답고 신비롭고 재미있어요.
리치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매번 사랑하는 가족들이 그립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써요.
그 편지는 오리 우체부가 배달을 합니다.
동물 친구들의 그리운 마음이 담긴
뭉게뭉게 솜뭉치들이 하나 둘 모입니다.
죽음 이후를 마주하는 순간
"엄마, 혹시 리치가 죽은거야?"
"응. 왜 강아지가 죽으면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고 하잖아."
"헉! 그래서 무지개 우체국이야? 으앙~"
또또가 울음을 터뜨렸어요.
하하호호 재미있게 이 책을 다 보고 나서는
또또의 얼굴이 묘하게 어두워지더니
강아지 리치가 새로운 곳에서 모험하는 이야기로 알고
흥미진진하게 보다가 뭔가 이상했나봐요.
리치가 죽고 난 후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고 눈물을 흘립니다.
누군들 죽음을 겪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너무나 사랑스럽고 아꼬운 내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상실의 절망이 아닌
여전한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무지개 우체국」은 따스하게 죽음을 안아주는 책입니다.
이 말은 삶을 안아주는 것과 같아요.
또, 더이상 함께 할 수 없지만
계속 함께 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내 아이에게 읽어주고 싶었어요.
지금을 소중하게 여기고 감사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늘을 바라보는 시간이 더 특별해지는 이야기
아마도 우리는 이 책을 덮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질거에요.
그리고 하늘을 더 자주 바라보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반려견을 혹은 누군가를 떠나보낸 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위로가 될 것 같습니다.
한번 하늘을 올려다볼까요.
나를 사랑했던 누군가가 보낸 편지가 구름이 되어
내가 봐주기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또또어멍 생각
★ 왜 오리가 우체부일까?
오리는 물위를 떠다니고, 땅에서 걸어다니고, 하늘을 날 수도 있어요.
물과 하늘, 땅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오리는
경계를 넘나들 수 있는 메신저로 정말 탁월한 선택 같아요.
또, 새는 소식을 전하는 전령의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
비둘기나 참새같은 우리에게 친숙한 새들이 있겠지만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생활하고 이동하는 오리는
더 애뜻하고 책임감있게 편지를 배달할 수 있겠다 싶어요.
★ 왜 구름일까?
강아지 리치가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는 구름이 됩니다.
바람도 있고, 햇살도 있고, 빗방울도 있는데 왜 구름일까 생각을 해보니
구름은 늘 하늘에 떠있어 언제든 바라볼 수 있네요.
하늘의 구름이 내가 사랑하는 이가 보낸 편지라고 생각하면
한번씩 사무치게 파고드는 그리움이
나는 혼자라 여기는 견딜 수 없는 외로움이
조금은 위로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또 구름은 매번 모양을 바꾸니깐
개인의 기억과 감정에 따라 달라보이니깐
구름이 편지가 되는 설정은 정말 아름답고 상징적이죠.
「무지개 우체국」은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과도 나누면 좋은 그림책 입니다.
너와 나를, 우리의 삶을 더 반짝이게 해주니까요.
#무지개우체부 #그림책 #달달북스
#또또어멍의책사정 #또또의그림책 #그림책큐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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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를 키우며 늘 미안했습니다. 내가 누리는 많은 행복을 이 아이에게는 바쁘다는 이유로, 내 번거로움 때문에, 공간의 제약이 있다는 이유로, 그 외의 갖은 변명을 대며 함께 나누지 못할 때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어김 없이 나를 향해 꼬리를 흔들며 맞아주는 아이에게 때론 죄책감을 느끼고 때론 그 마음이 짐처럼 돌아와 아이를 만난 걸 후회한 적도 많구요. 그래도 어느 하루, 아이와 눈을 맞추고 함께 시간을 보낼 때면 '너만큼 내게 조건 없는 마음을 주는 이가 있을까?' 상상도 못할만큼의 위로를 받곤 합니다. 집이라는 공간을 벗어나 풀밭에 코를 박고 냄새 맡기를 즐기는 아이를 볼 때면 작지만 커다란 행복이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문득 아이가 없는 세상이 두려워질 때도 있어요. 아이가 날 기다리며 그리워한 시간 이상을 내가 아이를 그리며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막연한 불안과 함께요. 그래서인지 동화 '무지개 우체국'은 아이와 저 모두를 위한 위로로 다가오더라구요. 파스텔 톤의 따뜻한 색감과 상상력을 자극 하는 묘사로 인해 가족을 떠난 반려견 리치가 또 다른 세상에서 그간 만나지 못한 동물 친구들과 누리지 못한 세상의 재미를 담아내는 매 페이지, 매장면이 눈물이 날만큼 행복하게, 마치 환상처럼 느껴지기도 했구요. 아이를 떠나보냈지만 어쩌면 더 나은 세상을 맞이할 아이를 너무 슬프게만은 보내주지 않아도 된다는 작가님의 메시지와 함께 우리 아이에게 지금껏 만난 세상 너머에는 네가 누릴 수 있는 더 멋진 세계가 있다고 말해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집안에 갇혀 있던 모든 리치에게, 리치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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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는 이야기의 흐름에 집중해서 보았구요. 두번째는 캐릭터의 표정과 그림의 디테일을 위주로 보게 되었구요. 세번째는 저의 반려동물들도 무지개별에 있을 모습을 상상하며 보게 되더라구요. 우선, 우리의 삶에 너무나도 가까이 맞닿아 있는 반려동물의 이야기가 반갑습니다. 무지개우체국이라는 참신하고 재밌는 소재가 궁굼증을 들게 하더라구요.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어느정도 슬플거라는 예감이 몽글거리게 들었어요. 하지만 이야기는 따듯한 느낌의 밝은 파스텔처럼 희망차고 감동을 주더군요. 무엇보다 등장하는 모든 동물친구들이 하나같이 둥실둥실 즐겁고 자유로운 모습을 하고 있어서 마음이 놓이고 기뻤습니다. 이별의 슬픔으로 정체되어 있지 않고 새로운 모험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는, 그 여정을 함께 공유하는 리치의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마음도 같지 않을까요. 소중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함께 했던, 함께 할 모든 이에게 보내는 리치의 다정한 안부가 고맙습니다. 그래서 그리움보다 따듯한 추억을 비가 온 후 선물같은 무지개처럼 마음 한켠에 밝은 파스텔로 칠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우리의 모든 리치가 날아올라 더욱 행복하기를 바라며 무지개를 보면 저도 무지개편지를 보내야겠어요. 기다리던 그림책을 받고 세번 연속해서 보았어요. 어쩌면 리치의 다정한 안부를 한번 더 확인 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일도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 봐야겠습니다. 좋은 그림책 감사합니다. 작가님 |
![]() 이런 말이 있죠 하늘나라로 가면 먼저 간 반려동물이 주인을 마중나온다는 그 말이 다음 만남을 기약해줘서 위로가 되나 마냥 가만히 기다리기만 하고 있다면 어떡할까 라는 걱정을 하곤 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리치와 다른 친구들은 서로 벗이 되어 평화롭게 뛰어놀고 여행도 떠나며 맛있는걸 잘 먹고 있네요 먼저 간 제 친구도 리치랑 잘 지내고 있을 것 같아요 겁은 많고 낯을 가려도 달라붙으면 거부하지않고 안떨어지는 내성적이지만 정많은 녀석이라. 마음 편히 제 친구를 다시 만날 날을 기다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나기 전까지 열심히 살아서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너무 많아 평생을 서로 하고싶은 이야기 들어주고 말하는 날이 기대가 됩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
사랑이 가득한 그림책 입니다.사랑하는 아이를 멀리 보낸 나에게 큰 위로와 위안이 되는 선물과도 같은 그림책이네요 무지개별에선 아프지도 말고 건강하게 많은친구들과 행복하길 바라는맘색감이 솜사탕 처럼 달달하고 너무 부드러워요 푹자고 일어나서 엄마도 아빠도 누나도 동생도 안보여 얼마나 놀랐을까? ㅠㅠ 책보며 울다가 씩씩한 리치가 새로운 환경에서 탐험도하고 친구들과 만나서 즐겁게 지낸다니 미소를 짓게 되는 아름다운책입니다 무지개별이 어떤 별일까 상상을 하게하는 이쁜 책이네요 애니메이션도 나온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
| 이 책은 홀로그램 표지부터 새로웠고 뭔가 신비한 이미지를 받아서 펼쳐보게 되었다. 그림을 보면서 앞의 홀로그램 표지가 주는 이미지가 연결되었고 그림도 너무 환타지적이어서 너무 좋았다. 더구나 내가 보고 싶을 땐 하늘을 보고 눈을 찡긋해 보라니... 그럼 내가 보일거야라니 문장 하나하나마다 마음에 아름다운 울림을 준다. |
한국에서 희귀한 렌티큘러 표지인 것도 신기한데다른 의미에서도 이 책은 참 신기하다. 첫 반려동물과의 안녕부터 이별의 안녕까지 모든게 하나의 필름처럼 이어진다. 그렇게 우리는 10년을 넘게 살며 가족처럼 지냈다. 평생 그럴줄로만 알았다. 산책을 하며 날 앞지르길 좋아하던 너가 어느새 나의 발의 보폭을 맞춰 걷고 어느샌가 나의 뒤에서 천천히 걷더니 언제는 앞이 잘 안보였는지 내가 어디로 갔는지 모르더랬다. 그게 우리의 세월이었다. 나는 그대로인 것 같은데 너의 세월은 왜 그렇게 빨리 지나갔을까. 너의 세월도, 너의 이별도 받아들이기가 아직도 어렵다. 하지만 너는 지구별의 세월을 뒤로 하고 무지개별을 여행 중이겠지. 여전히 이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나의 마음을 < 무지개 우체국 >이 참 위로를 많이 해주었다. 정말 이렇게 친구들도 만나고 건강한 몸으로 더이상 아프지 않고 맛있는 것 많이 먹으며 모험을 즐기고 있다면 더 바라는 것이 있으리.. 그리고 나에게 전해주는 듯한 이 편지가, 마음을 정말 많이 울려주었다. 정말 그럴 것 같아서... 그 곳에서 더 이상 내 생각하지 말고 온전히 너의 삶을 살아라. 그러다가 우리 만날 때 되면 우리 꼭 만나서 그땐 달리기 시합 하는거야. 봐주는거 없어! 그러다 내가 너 생각이 나면 편지할테니, 답장해주라. 그렇게 살다가 우리 다시 만나자 동생아, 사랑한다. 안녕, 아름다운 그림과 글, 리치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또 무지개 다리를 건너간 모든 동물들도 이 곳에서 행복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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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슬프기도한것같지만, 그림도예쁘고 위로를 받는 날이올까해서 책장에 꽂아넣었습니다. 작가님의 상상력이 잘 더해진 작품인것같아요. 반려동물들을 사랑하는 많은사람들이 다 떠난 동물들도 외롭지않게, 혼자서도 건강히 어딘가에서 잘살았으면하는 바램이 있겠죠. 아무튼 여러사람들에게 이책이 힘이 되어준다면 좋을것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