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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글쓰기 관련 작법서는 이 출판사가 가장 돋보이죠. 윌북에서 펴낸 사샤 블랙 저자의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입니다.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은 스핀오프를 부르는 매력적인 조연 만들기에 관한 내용이고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가 다라고 합니다. 윌북에서 빌런의 공식, 히어로의 공식에 이어 나온 3번째 시리즈인데 저는 다른 두 권은 타사에서 이미 구매했고 마침 상품권이 많이 생겨서 사이드 캐릭터의 공식만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를 봐도 캐릭터 자체가 개연성이라 부실한 서사까지 덮어주는 경우를 꽤 봐왔고 매력적인 캐릭터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에 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
| 주인공만이 아니라 조연, 단역까지 생명력 있게 만들어내는 법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단순한 보조 역할을 넘어, 이야기의 중심축과 감정선을 이끄는 ‘작은 거인’들을 어떻게 설계하고 활용할 것인지, 풍부한 사례와 이론으로 안내한다. 심리학과 서사 이론, 장면 구성까지 아우르며 사이드 캐릭터를 ‘기억에 남는 존재’로 탈바꿈시키는 작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주인공만 치장하느라 주변 인물을 소모하고 있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
| 미드나 미영에서는 사이드 캐릭터들이 주인공 못지 않은 비중을 갖고 있어 그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스핀오프나 별도의 시리즈를 만드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그것이 좋지 않은 결과를 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밸런스를 잘 맞추는 천재적인 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그래도 매력적인 조연, 주변인물들을 창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