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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둥실! 마음이 떠올랐다 < 넌 바보다 > 그러려고 그런 건 아니었다. 어쩌다 보니 삶이 너무 바뻐졌음을 느꼈지만 딱히 어디서 무엇을 빼야 할 지 몰랐다. 둥실시인의 책의 표지에는 빨간 풍선이 둥실 떠올라 있었다. 책을 넘긴다.노오란 속지가 독자를 반긴다. 어서 오라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려는 듯.한 장. 또다시 넘긴다. 넌 바보다. 한 장 더 큰 글자로 '넌 바보다'라고 써 있다. 날 놀리려는 듯 시 제목이 나열 된 차례를 지나면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라는 글과 민들레 한 송이가 곱게 피어있다. 널 놀린 건 진심이 아니야. 나는 너를 좋아해. 라고 까까머리 중학생의 투박한 진심인듯. 시는 참 곱기만 한다. 조용조용 가만가만 읽어 내리다가 미소를 짓게 된다. 그림도 예뻤다. 아니다 예뻤다는 말은 화려하니 곱다라고 하자. 시인의 말에 따르면 시를 써 온지 40년이 되었다고 한다.호기심 어린 눈으로 자연과 사물을 관찰 하는 즐거움은 자신에게 뜻밖의 경이감을 선물하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라고 한다.누군과와 함께 느끼고 싶다는 말과 함께. 그의 의도는 성공이었고 그의 시선을 따라 그의 시어를 읽으며 나는 행복했다. 참으로 행복했다. 어딘지도 모를 하늘까지 둥실 마음이 떠오를 만큼 #신형건 #넌 바보다 #끝없는이야기 #컬처블룸리뷰단 #협찬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 우연히 읽게 된 시집인데 너무 내용이 좋았고 언어를 다루는 시인의 뛰어난 솜씨에 놀랐다. 반전은 시인이 아니고 본 직업이 치과의사였다는 것.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여러편의 좋은 작품을 많이 쓰셔서 필력에 감탄하게 된다. 이런 작가야말로 꼭 필요한 분이다. |
![]() 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시집의 제목은 끝없는 이야기의 신간 <넌 바보다>예요. ![]() 우리는 어느 순간부터 소소한 기쁨과 감사를 잃어버린 체 현실적인 것만을 바라보기 시작한 것 같아요. 순간마다 우리의 숨이 턱하고 막히더라고요. 어린 시절 우리가 바라보던 세상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회복하고 싶더라고요. 동시집의 매력은 바로 이런 부분인 것 같아요. 동시집은 우리의 잃어버린 마음을 회복시켜주기에 충분한 것 같아요. 과연 시인의 시집이 읽어버린 우리의 순수함을 되찾아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쳐 보았어요. 감사하게도 시인은 지난 40년 간 써 온 시들 가운데 가장 반짝이는 시 마음부터 어린왕자까지 총 41편의 시를 선별해서 모은 후 시집 <넌 바보다>라는 제목으로 출간하셨어요. 처음에 시집의 제목이 제 눈길을 사로잡았어요. 다음으로 시집의 곁표지가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어요. ![]() 시집을 보니까 시인은 마치 이전까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마치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로보는 어린 아이의 마음과 같은 심정으로 시집 안에 가득 담아 놓았어요. 뿐만 아니라 시인의 시는 마치 오늘도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귤알갱이와 같이 툭 건드리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아주 맛있는 즙처럼 우리의 마음에 꾹 눌러 놓았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더라고요. 시인의 시를 보니까 상당히 익숙한 시가 있더라고요. 바로 <넌 바보다>라는 제목의 시였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더라고요. 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나오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이 외에도 <벙어리장갑>, <거인들이 사는 나라>, <공 튀는 소리> 등 총 10편의 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더라고요. ![]() 시인의 시집 <넌 바보다>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거나 각종 미디어에 등장할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시들을 선별해서 모아 한 권의 시집으로 출판한 작품이더라고요. 오랜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만큼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역할을 해 준 시들이더라고요. 한 마디로 시인의 시들은 부모와 자녀의 마음을 연결시켜주는 다리 역할을 했더라고요. 앞으로 시인의 시들이 세대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서 시인의 시들이 계속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넌바보다 #끝없는이야기 #신형건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
![]() 아이들 교과서에 많이 나오는 시를 썼다고 하기에 읽고 싶었다. 시를 좋아한다. 하지만 어려운 시보다는 읽고 공감하는 시를 더 선호하기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시라면 나도 잘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읽어 보게 되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아이가 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아이들의 마음, 동심을 좋아하기에 이 문구가 마음에 들었다. 취미로 하는 캘리로 쓰고 싶은 문구가 하나 더 추가되었다.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어른들을 상황을 본다면 이런 시가 나올까? 저자는 동심이 아직 남아있는 사람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이에게 읽어줘보기도 했는데, 역시 어른들을 위한 시가 맞긴 했다. 아이에게는 어렵고, 어른인 나에게는 좋았다. 이해도 감동도 잘 되었으니. 모처럼 여유가 생겨서 차를 마시며 읽으니 참 좋았다. 몸도 마음도 따뜻해졌다. 좋은 시를 읽으면 나도 한번 써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노트에 필사도 하고, 시간이 된다면 캘리그래피로 구현해보고 싶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제목으로 선정된 시 '넌 바보다'가 왠지 옛날 감성이 묻어나면서 순수한 시절의 순수한 학생을 보는 듯하여 기억에 남는다. 요즘에는 이런 학생들이 있을까 싶다.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으로 달려가는' 학생이나 '호랑이 선생님'이라는 표현 등이 아직 있을까 모르겠다. "보고 싶으면 전화해!"라는 말도 그랬다. 보고 싶을 틈이 없다는 말도 많이 공감했다. 어른이지만 옛 추억에 마음이 몽글몽글함을 느끼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해 본다. 마음이 따스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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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신형건 시집 <넌 바보다> -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는 시인 신형건의 등단 40주년 시선집 <넌 바보다>. 등단 40주년을 맞은 시인의 시들 중 반짝이는 41편을 모아 놓은 시선집입니다.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이 책 속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들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도 너무 좋답니다. 시인의 시들은 초,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10여편이 실려 있기도 해요. 잔잔하게 마음을 울리고 슬며시 미소짓게 되는 짧지만 긴 여운을 가진 시들을 하나씩 읽다 보면 마음이 깨끗해 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고 잊혀진 줄 알았던 기억과 감정도 살아납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책장을 넘기다 보면 아이와 이야기나눌 것들이 자꾸 샘솟아요. 추운 겨울, 차가운 작은 손을 잡으며 난 마음이 따뜻해서 그래!라고 외치던 그 때. 하얀 입김을 보며 그래, 네 가슴은 따뜻하구나. 라고 말할 수 있는 그 마음이었죠. 그런 기억을 떠올리면 미소짓게 될 수 밖에 없어요. 한 편씩 가볍게 읽어도 좋지만 곱씹으며 읽다 보면 또 다른 느낌이 드는 순수하고 맑은 이야기가 가득 들어 있는 시집 <넌 바보다>였습니다. 시인은 41편의 시를 골라 엮어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시들인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이 읽히기를 기대한다고 했어요. 세상을 좀 더 밝고 아름답게 볼 수 있게 하는 짧지만 강한 힘을 갖고 있는 이 시들을 꼭 다시 만나보길 모두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안 읽은 아이가 없다는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를 번역하기도 한 시인 신형건의 시집 <넌 바보다>. 세상과 아이들에 대한 사랑 가득한 시선을 이 시집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 #신형건 #넌바보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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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들어 마음이 메말라가는 것 같아 시집 한 권을 읽었습니다. 신형건 시인의 '넌 바보다'라는 시선집인데요. 제목부터 묘하게 끌리더라고요. 누군가를 향해 '바보'라고 말하는 것이 오히려 시적인 애정 표현인 것 같았습니다. ![]() 이 시집을 처음 펼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표지의 풍선 그림이었습니다. 앞표지에는 빨간 풍선이, 뒷표지에는 하얀 풍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역시 시집답게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습니다. 시집 중간 중간에 그림들도 마음을 참 편안하게 합니다. "너는 참 바보다"라는 구절은 단순한 비난이 아니라, '너'를 얼마나 사랑하고 존경하는지를 역설적으로 드러내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씹던 껌을 아무 데나 뱉지 못하고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으로 달려가는" 모습이나, "민들레 앞에 쪼그리고 앉아 한참 바라보는" 행동은 세속적 기준에서는 바보 같아 보일지 몰라도, 사실은 정직하고 순수한 삶의 태도를 향한 존경의 의미가 느껴집니다. 시집에 실린 '낙서'와 같은 작품은 일상의 소소한 순간을 따뜻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 미소를 짓게 합니다. 담벼락의 낙서를 지우다가 발견한 "영이가 웃을 땐 아카시아 향내가 난다"라는 문구는 단순한 낙서 이상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감정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또한, '벙어리장갑'과 '그림자' 같은 작품은 어린 시절의 추억과 따스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며, 자연스럽게 독자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습니다. 신형건 시인은 치과의사이자 출판사 대표라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그림책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번역자이기도 하죠. 어쩐지 이 시집에서 느껴지는 순수한 동심이 특별하다 싶었는데, 아마도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습니다. 등단 40주년을 맞아 펴낸 이 시선집에는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들이 실려 있는데, 그중에는 교과서에 실린 시도 10편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라는 신형건 시인의 바람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넌 바보다'를 읽으면서 제 마음 한켠에 잠들어 있던 순수한 감정들이 하나둘 깨어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때로는 서툴지만 진심이 담긴 시어들, 때로는 수줍지만 깊이 있는 사랑의 표현들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었거든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저에게, 이 시집은 잃어버린 순수함을 되찾게 해주는 특별한 선물이 되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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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도서를 제공받아 매우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 시인 신형건은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10편이 실린 시인이다.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1984년에 문단에 데뷔했으며, 그는 시인이면서치과의사기도 했다. 1998년부터는 출판사 대표로 변모하여 다양한 책을 펴내고 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와 같은 그림책 번역을 비롯해 7권의 시집과 2권의 시선집을 출간한 그는 무엇보다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시선집 <넌 바보다>는 등단 40주년을 맞이에 그동안 써왔던 시들 중에서 독자들의 호응이 좋았던 것들을 골라서 엮었다고 한다. 특히, 시선집의 제목과 같은 표제작 <넌 바보다>라는 시는 JTBC <아는 형님>에 인용되어 화제가 되기도 한 시다. '씹던 껌을 아무 데나 퉤, 뱉지 못하고 /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으로 달려가는 / 너는 참 바보다. ' 로 시작하는 <넌 바보다>라는 시는 '-그럼 난 뭐냐? 그런 네가 좋아서 그림자처럼 / 네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 나는? ' 으로 끝난다. 좋아하는 사람을 놀려대듯 '바보'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행간에 묻어나던 사랑이 결국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수줍은 질문으로 마무리되니, 그림 속 저 아이처럼 슬며시 미소짓게 된다. ![]() 이 책은 양장본으로 앞표지는 빨간 풍선 그림이, 뒷표지에는 하얀 풍선 그림이 대칭으로 그려져있다. 시를 사랑하는 저자의 뜨거운 마음이 책 속에 온전히 실려 급기야 하얗게 변해버린 풍선처럼 느껴진다. 또 유난히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매끄러운 종이였다. 시와 시 사이에 끼여있는 그림들이 마치 하나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는 건 종이의 역할이 크지 않았나 싶을 정도다. 얼마나 정성껏 펴낸 책인지 한 장 한 장 넘기면 저절로 알게 된다. 교과서에 수록된 시들 중 <벙어리장갑>이라는 시는 토끼의 그림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시의 제목처럼 편을 나눈 듯 네 마리는 함께, 한 마리만 따로 말이다. 어느새 손가락 장갑만 끼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자, 벙어리장갑 자체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는 생각까지 든다. 어른이 된다는 건 따로 오똑 선 엄지손가락이 된다는 것일까. 아이같은 마음이 없는 필자에게도 인상적인 시였다. 사실, 필자에게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책을 최애책으로 꼽으며, '꾸미'라는 인형( 책 구매 당시 사은품으로 표지에 그려진 곰인형이 함께 배송됨)을 분신처럼 데리고 다닌 자녀와의 추억이 강하게 남아있기에, 신형건님의 시보다는 이 그림책을 더 잘 알고 있었다. 이 시선집을 읽으며 역시 아이의 마음을 간직한 사람이어서 어린이책을 번역한 것이 아닐까 넘겨짚어본다. 이 책을 번역한 사람이 시인이었다는 사실은 몰랐지만 우리집에서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시인의 번역이어서였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원래 길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글보다 단순하고 간단한 글으로 전달력을 갖는다는 것이 세상 제일 어려운 일이니 말이다. ![]() 그래서인지 가장 짧은 시가 제일 눈에 들어왔다. 아이의 마음으로 써내려간 시였을텐데 세상때가 잔뜩 묻은 필자에겐 순수를 가장한 이기심처럼 느껴져 몇 번을 다시 읽었다. 우리는 사랑을 하면 다 줄 것처럼 말하지만 결국은 그 사랑에 대한 보답을 늘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어서다. 문득 '이 시는 그런 뜻이 아닌데, 넌 바보다!'라고 누군가 소리칠 것 같다. 바보라는 단어가 하나도 기분나쁘게 들리지 않는 요상한 책, <넌 바보다>로 당신도 잊었던 추억들을 꺼내보길 바란다. 저자의 말처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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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바보다」 (신형건 글/끝없는이야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 ![]()
『넌 바보다』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그림책을 번역한 신형건 작가의 시집입니다. 작가가 40년간 쓴 시 중 41편이 들어 있습니다. ![]()
이 책에는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라고 적혀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으로 만난 세상을 시 속에 담아 우리에게 동심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어린이들에게도 시인의 세계를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며, 동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작품입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리며 아이들도 작가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넌 바보다’라는 제목이 무척 눈에 끌립니다. 바보라는 표현이 좋은 말이 아니지만 시인의 시에서 보는 바보의 의미는 우리에게 많은 걸 생각하게 합니다. 자신의 존재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질문을 통해 짧은 시 속에서 깊이 있는 삶을 경험하게 됩니다. ![]()
시인은 마술사 같습니다. 같은 세상에 살면서 어쩌면 그렇게 세상을 보는 눈이 다를 수 있는지 감탄하게 합니다.
신형건 시인의 시는 반전 같으면서도 마음에 울림을 줍니다.
신형건 시인의 시는 우리에게 다시 한번 어린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고, 그 속에서 간과하기 쉬운 감동과 의미를 찾을 수 있게 합니다. 그가 표현한 세상은 우리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과 주변을 더 깊이 성찰할 수 있게 만듭니다.
옆에 두고 틈틈이 하나씩 꺼내 읽고 시 속에 머물러 보고 싶습니다.
#넌바보다 #신형건글 #끝없는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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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그림책 중 절대 빠지지 않는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의 번역가이자 40년간 동시를 써온 신형건 시인. 제목부터 웃음이 배실 배실 새어 나오는 넌 바보다는 신형건 시인이 40년간 써온 시들 중에서 가장 반짝이는 시 41편을 묶은 시집이다.
모두 시인이었다. 이야기 만들기를 좋아하고 재미있게 표현하고, 때로는 나름의 깊이로 읊조릴 줄 알았다. 그러나 나이가 먹으면서 시인들은 하나씩 어른이 되었고, 마음속 아름다운 문장을 잃어버렸다. 그래서일까. 동시를 읽으면 마음 한구석이 뭉클하다.
이 책을 선택하기도 했지만 날 위해 선택하기도 했다. 마음속 잃어버린 문장들을 찾아,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과 시인의 감수성을 찾고 싶은 어른들 모두 모이길 바란다.
씹던 껌을 아무 데나 퉤, 뱉지 못하고 종이에 싸서 쓰레기통으로 달려가는 너는 참 바보다. 개구멍으로 쏙 빠져나가면 금방일 것을 비잉 돌아 교문으로 다니는 너는 참 바보다. 넌 바보다 중에서 유독 바보 같은 사람이 있다. 함부로 쓰레기도 버리지 못하고, 눈물도 많으며, 사소한 것 하나도 사랑하는 사람. 참 바보 같다 여겨지지만, 나는 그런 사람이 좋다. 그리고 그런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바보가 많아지는 세상은, 바보 같은 세상이 아닌 아름다운 세상이 될 테니까.
너는 별이 되고 싶니? 너 혼자 반짝 빛나고 싶니? 너는 별자리가 되고 싶니? 여럿이 함께 반짝반짝 반짝반짝 빛나고 싶니? 넌 바보다 정말 반가운 동시다.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동시이기 때문이다. 교과서에 나온 시를 발견하자 딸은 더 신이 난다. 반짝반짝 빛이 난다.
엄마, 깨진 무릎에 생긴 피딱지 좀 보세요. 까맣고 단단한 것이 꼭 잘 여문 꽃씨 같아요. 한번 만져 보세요. 그 속에서 뭐가 꿈틀거리는지 자꾸 근질근질해요. 새 움이 트려나 봐요. 넌 바보다 넘어져서 긁히고 피가 난 무릎은 상당히 아팠을 것이다. 따끔하고 쓰린 시간을 지나 단단한 딱지가 생기고 나면 서서히 고통은 사라진다. 고통이 사라진 그 자리를 잘 여문 꽃씨 같다니. 그 안에서 간질거리는 느낌을 움이 틀 것 같다고 말하는 문장에서 빙그레 웃음이 피어난다. 이젠 딱지가 져서 간지러워하는 딸에게 새 움이 트려고 그런가 보다 말해줘야겠다. 고통이 사라지고 희망이 싹트는 중이라고.
어른이 아이가 되어 아이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 아닐까. 잃었던 감성과 깨끗한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시간. 웃음이 피식피식 새어 나오고, 행복해질 수 있는 시간. 덕분에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그림이 없는 책장에는, 동시를 읽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기도 했다. 꽉꽉 채워진 동시집보다, 이렇게 여백이 있는 시집을 개인적으로 더 좋아한다. 아이가 그 자리에 자신의 생각과 그림을 남길 수 있으니까.)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0. 이 후기는 컬처블룸 카페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1. 들어가며 설날에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내릴 때, 어릴 적처럼 마냥 설레기보다는 '차 막히겠네'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 순간, 동심을 잃어버린 내 모습이 문득 아쉽게 느껴졌어요. 언제부턴가 바쁘게 살아가면서 소소한 기쁨보다는 현실적인 걱정들이 더 커진 것 같았습니다. 이럴 때 필요한 건 아마도 어린 시절처럼 순수하게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이 아닐까 싶었어요. 그래서 동시집을 펼쳐보며 잃어버린 동심을 다시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넌 바보』라는 제목에서부터 이미 호기심이 생겼고, 그 안에 담긴 시들을 읽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쳐버린 감성과 순수함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 ![]() 2. 내용 『넌 바보』는 우리가 잊고 살아온 동심과 감성을 되살려주는 아름다운 동시집입니다. 책에는 아이들의 순수한 시각과 감정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따뜻하고 재치 있는 언어로 풀어냈습니다. 시를 읽다 보면, 어린 시절 세상을 바라보던 순수한 감각이 떠오르고, 어른이 되면서 잊고 지낸 감정들이 하나둘씩 되살아나는 기분이 듭니다. 이 시집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한 줄 한 줄이 마음속 깊이 스며들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순간들을 다시금 소중하게 느끼게 합니다. 시어들이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이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짧은 글 속에서도 깊은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를 통해 따뜻한 유머와 여운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읽는 내내 미소를 짓게 됩니다. 『넌 바보』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새롭게 해주는 특별한 시집 같습니다. ![]() 3. 마치며 『넌 바보』 속의 시들은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감정을 다시 깨닫게 해주는 마법 같은 작품들이었습니다. 이 시집에 수록된 시들은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네 차례나 실렸으며, 2018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2023년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도 인용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들입니다. 그만큼 이 시집이 전하는 메시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책을 읽으며 잠시나마 혼란한 사회 현실에서 벗어나, 어린 시절의 순수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한 편 한 편 읽을 때마다 잊고 있던 감성이 되살아나고, 단순한 일상에서도 특별함을 찾을 수 있는 시선이 생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동심을 잃어버린 어른들에게 이 시집은 따뜻한 힐링이 되어줄 것 같아요. 『넌 바보』를 통해 한 박자 쉬어가며 동심을 찾고, 마음속에 여유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넌바보 #신현건 #끝없는이야기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동시집 #감성에세이 #힐링북 #동심찾기 #독서스타그램 #책스타그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