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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유나와 리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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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레온을 살리기 위해 호흐 마을의 용의 동굴로 같이 가기로 한 리베라 유나는 겨우살이 단검을 가지고 에렌과 함께 리이노에게 가기로 한다 리베라는 떠나기전 유나보다 더 훌륭한 여왕이 되어보이겠다 선언하고 에렌에게 유나가 리이노와 같이 죽으려 한다는 걸 알려준다 켄트 재상은 병사들을 이끌고 둥켈 성을 둘러싸고 공격한다 유나는 에렌과 리이노를 찾으러 가다가 파프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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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레온을 살리기 위해 호흐 마을의 용의 동굴로 같이 가기로 한 리베라 유나는 겨우살이 단검을 가지고 에렌과 함께 리이노에게 가기로 한다 리베라는 떠나기전 유나보다 더 훌륭한 여왕이 되어보이겠다 선언하고 에렌에게 유나가 리이노와 같이 죽으려 한다는 걸 알려준다 켄트 재상은 병사들을 이끌고 둥켈 성을 둘러싸고 공격한다 유나는 에렌과 리이노를 찾으러 가다가 파프너를 만나게 되고 그러자 리이노가 갑자기 등장한다 리이노는 유나를 데리고 사라지고 에렌은 유나를 찾으러 나선다 한편 유나는 리이노가 돌려보내주겠다고 하지만 하나도 기쁘지 않다 유나는 리이노 곁에 있고 싶다며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다

 

켄트 재상은 에렌을 반역으로 몰아 가두지만 헤르미네의 도움으로 빠져나와 둥켈성으로 들어가 유나를 찾는다 리이노는 어둠의 기운과 싸우고 리이노가 아닌 어둠이 등장해 에렌을 공격하고 눈을 다치게 한다 그 모습을 본 유나는 겨우살이 단검으로 리이노의 가슴을 찌르게 된다 에렌은 겨우 정신을 차리고 리이노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 켄트 재상은 에렌과 함께 성을 불태우려 불화살을 날린다 유나는 리이노와 같이 있고 싶다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그리고 에렌을 살려달라 부탁한다 리이노는 무사히 에렌을 성 밖으로 피신시키고 파프너와 함께 유나를 데리고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리이노는 마지막까지 유나를 위해 희생을 했다 그녀를 원래 있던 곳으로 데려다 놓는다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 유나는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하는데.....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23.01.1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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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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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7권 (완결) 리뷰입니다. 정말 오래전에 봤던 만화인데요. 완결을 못봤던 기억이 나서 구매해봤습니다. 평범한 여학생 이유나가 눈과 얼음의 나라 판타스마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드디어 완결이 되었네요. 유나가 리이노랑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했는데 결말이 슬펐어요. 그림체가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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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7권 (완결) 리뷰입니다. 정말 오래전에 봤던 만화인데요. 완결을 못봤던 기억이 나서 구매해봤습니다. 평범한 여학생 이유나가 눈과 얼음의 나라 판타스마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드디어 완결이 되었네요. 유나가 리이노랑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했는데 결말이 슬펐어요. 그림체가 참 좋았어요.
YES마니아 : 로얄 h******t 2024.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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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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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는 다른 차원 이동물로 중학생인 유나는 방학때 엄마를 만나러 독일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갔다가 쓰려지게 되는데 그녀를 구해준 정체불명의 남자는 유나에게 그녀를 여왕으로 모시겠다면서 여왕의 기사가 되겠다는 서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녀의 꿈속의 그가 자꾸 나타나게 되고 그녀는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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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는 다른 차원 이동물로 중학생인 유나는 방학때 엄마를 만나러 독일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갔다가 쓰려지게 되는데 그녀를 구해준 정체불명의 남자는 유나에게 그녀를 여왕으로 모시겠다면서 여왕의 기사가 되겠다는 서약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녀는 현실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로 그녀의 꿈속의 그가 자꾸 나타나게 되고 그녀는 학교에서 친구 관계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YES마니아 : 로얄 z****e 2024.04.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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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7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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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는 슬프게 끝났다. 여운은 좋았지만 행복하게 끝난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슬프다 둘이 잘 될수는 없었던걸까.. ㅠ 세드엔딩이 이렇게 여운이 오래 가는것 또한 잘 없는 일인데 ㅠ  진짜 몰입도 하나는 최고였던거 같고 시간이 지나서도 그랬고 그 당시에도 일본 만화에 꿀리지  않았던거 같다. 판타스마라는 가상의 신비한 곳에서 일어나는 슬프고도 해피한 이야기 같이 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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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는 슬프게 끝났다. 여운은 좋았지만 행복하게 끝난것 같기도 하지만 여전히 슬프다
둘이 잘 될수는 없었던걸까.. ㅠ 세드엔딩이 이렇게 여운이 오래 가는것 또한 잘 없는 일인데 ㅠ 
진짜 몰입도 하나는 최고였던거 같고 시간이 지나서도 그랬고 그 당시에도 일본 만화에 꿀리지 
않았던거 같다. 판타스마라는 가상의 신비한 곳에서 일어나는 슬프고도 해피한 이야기 같이 봅시다

m*****8 2022.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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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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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 진짜 싫어하는데 여왕의 기사는 새드엔딩 중에서 내 마음 속의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최애 죽음 주인공 기억상실 적들의 행복으로 아주 환장의 콜라보였다. 차라리 판타스마가 아예 어둠족에 먹혔으면 마음이 그나마 나았을 수도 있을텐데. 유나가 발견된 곳에 천 년도 넘은 목검이 있었다는데 그럼 리이노는 유나를 내려주고 스스로 칼을 뽑은 거야? 시신도 없이 그냥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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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드엔딩 진짜 싫어하는데 여왕의 기사는 새드엔딩 중에서 내 마음 속의 최악이라고 할 수 있는 최애 죽음 주인공 기억상실 적들의 행복으로 아주 환장의 콜라보였다. 차라리 판타스마가 아예 어둠족에 먹혔으면 마음이 그나마 나았을 수도 있을텐데. 유나가 발견된 곳에 천 년도 넘은 목검이 있었다는데 그럼 리이노는 유나를 내려주고 스스로 칼을 뽑은 거야? 시신도 없이 그냥 소멸인건가. 아 맞다 어둠족은 겨우살이 목검 맞으면 연기처럼 사라졌었지...
c****3 2021.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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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여왕의 기사 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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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처음엔 어릴적 책방에서 봤던 만화책 제목과 같은 노래였다면지금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과 같은 만화책 제목이 되어버린여왕의 기사뭔가 맴이 쫌 그래서 아직 못 보고 있잖아리이노는 행복하겠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처음엔 어릴적 책방에서 봤던 만화책 제목과 같은 노래였다면지금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과 같은 만화책 제목이 되어버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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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

처음엔 어릴적 책방에서 봤던 만화책 제목과 같은 노래였다면

지금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과 같은 만화책 제목이 되어버린

여왕의 기사

뭔가 맴이 쫌 그래서 아직 못 보고 있잖아

리이노는 행복하겠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

처음엔 어릴적 책방에서 봤던 만화책 제목과 같은 노래였다면

지금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과 같은 만화책 제목이 되어버린

여왕의 기사

뭔가 맴이 쫌 그래서 아직 못 보고 있잖아

리이노는 행복하겠죠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

처음엔 어릴적 책방에서 봤던 만화책 제목과 같은 노래였다면

지금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 제목과 같은 만화책 제목이 되어버린

여왕의 기사

뭔가 맴이 쫌 그래서 아직 못 보고 있잖아

리이노는 행복하겠죠

 

v******0 2020.06.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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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1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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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대망의 마지막 권이다. 기나긴 17권동안 유나에 이입해 함께 성장을 해온 듯 벅찬 기분이다. 일단 주인공 유나는 처음 1권에서는 몸도 마음도 어리숙한 중학생이었다. 뭣도 모르고 계약해 판타스마의 여왕이 되고, 리이노에게 사랑을 느껴 판타스마에 봄을 불러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리이노와 헤어지기 싫어 징징대던 그 꼬마는 판타스마에서 여왕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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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기사 대망의 마지막 권이다. 기나긴 17권동안 유나에 이입해 함께 성장을 해온 듯 벅찬 기분이다.


일단 주인공 유나는 처음 1권에서는 몸도 마음도 어리숙한 중학생이었다. 뭣도 모르고 계약해 판타스마의 여왕이 되고, 리이노에게 사랑을 느껴 판타스마에 봄을 불러왔다. 그리고 좋아하는 리이노와 헤어지기 싫어 징징대던 그 꼬마는 판타스마에서 여왕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 여왕이라고 해도 아직 어린 나이인데, 사랑의 감정에 도취되기도 쉬울텐데 자신이 사는 나라를 위해 포기했고 사랑의 아픔을 깨달았다. 그럼에도 순수하고 깊은 사랑을 했고 결국 '성장'에 이르게 된 유나는 나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더불어 주인공인 유나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른 인물들의 성장까지 엿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유나에게 '순수한 사랑'과 '성장'을 느꼈다면, 리이노에게는 '독점욕'이 느껴졌다. 유나를 만나기 전까지 리이노는 진실한 사랑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리이노는 여왕을 사랑하지 않더라도 여왕은 언제나 리이노를 사랑해왔기에 유나 역시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또한 판타스마 사람들은 '사랑'을 육체적으로 맺어지는 쪽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리이노는 여왕과의 육체관계를 통해 여왕을 성장시켜 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자신이 손끝 하나 대지 않은 유나의 성장으로 혼란스럽고, 자신이 아닌 다른 이를 통해 성장하는 유나에 대한 독점욕이 생겼던 것 같다. 결국 각성한 리이노도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서브남주 격인 에렌은 '헌신'적이고 '이성'적인 사랑을 했다고 생각한다. 에렌은 작중 내내 에렌 휘르스트라는 이름을 이어야 하는 의무가 따랐다. 리이노와 다르게 본 점은 리이노는 유나와 함께라면 판타스마고 뭐고 상관이 없다고 말한 것과 달리 그는 자신의 위치와 그녀의 안위를 생각해 태도를 달리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하든 모든 건 유나를 위한 선택이었다. 설령 그녀를 상처입히는 결과를 불러오더라도 말이다. 재상인 삼촌과 척을 지는 사이가 될지언정 유나를 절대 배신하지 않고 마지막 권까지 함께 해준 멋진 수호기사이다.

유나의 라이벌격 인물로 유나와 다른 방식으로 성장한 리베라의 사랑은 특이했다. 사랑을 육체 관계로만 생각해 갑자기 느끼게 된 감정마저 사랑이란 걸 눈치채지 못했다. 레온에 대해 느끼는 호감을 안 좋은 쪽으로 치부하고 오히려 못된 짓만 골라서 한, 어찌 보면 참 불쌍한 아가씨이다. 그러나 나름 자신의 관점에 따른 '사랑'을 했고 결국 '성장'을 해냈다. 그 성장이 내적으로는 완벽하지 않다고 해도 마지막에는 비로소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마음을 확인함으로써 그녀 역시 완벽한 성장을 이뤄냈다고 본다.

그리고 레온은 작중 제일 팔자가 좋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 그 원천은 그의 모나지 않은 순수한 성품일 것이다. 유나 역시 레온을 가장 수준이 비슷한 사람으로 여겼는데, 나는 둘의 '순수함'이 비슷하다고 느꼈다. 리베라의 애정과 비례한 괴롭힘에도 그녀의 뺨에 난 상처를 신경써주는 모습 등에서 그의 성정을 알 수 있다. 싫어하기 때문에 기사가 된거라고 말은 했지만, 지켜주려는 것 부터가 이미 호감을 표하는 게 아닌가 싶다. 레온에게 '성장'이라고 한다면 실연의 아픔을 딛고 새로운 사랑을 한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작품에서 제일 중요한 건 '성장'이라는 요소이다. 유나의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에(성장을 의미) 관심을 두고 그 원인이 누군가에 집중하는 판타스마의 사람들, 아직 어리다는 이유로 판타스마의 재상 자리를 삼촌이 차지하는 것을 보고있어야만 하는 에렌, 판타스마의 정통 피를 이어받은 공주의 신분이지만 성장하지 못해 여왕의 자격은 없는 리베라 등을 보면 '성장'이라는 것은 판타스마의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중요시되는 것 같다.

그리고 '성장'은 곧 '봄'과도 관련이 깊다.

이토록 판타스마 사람들이 '봄'에 집착하는 이유는 뭘까?
리이노가 새로운 여왕을 데려올 때까지 판타스마 사람들은 히멀의 수면제를 먹고 봄을 기다리며 잠이 든다. 이 겨울의 길이가 얼마나 될지 모른 채. 유나의 시녀는 아이를 가졌지만 계속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겨울을 맞았기 때문에 봄이 오면 겨울과 함께 아이를 떠나보내야만 했다. 봄이 길어지면 이런 슬픔을 겪을 일이 없어진다. 또 다시 맞은 봄에 자신이 살아있을지, 사랑하는 이들이 살아있을지도 알 수 없기 때문에 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바람은 몇 대의 여왕을 거쳐 의미가 변질되었고 집착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거기다가 리이노가 데려오는 여왕의 사랑의 힘에 의존하면서도 리이노에 대한 여왕의 사랑을 경계하는 이상한 구도가 되어버린 것이다. 리이노를 사랑하는 유나를 여왕으로 대접하면서도 리베라가 여왕의 자격을 갖추자 바로 태세를 전환하는 사람들이 좋게 보이지는 않지만, 환경적 문제를 생각하면 이해는 간다.

어찌됐든 판타스마가 최종적으로 영원한 봄을 맞이한 데에는 유나의 공이 매우 크다. 이제는 봄의 지속 여부가 여왕이 된 리베라의 마음에 달려있기 때문에 그녀가 유나를 잊지 않고 영원한 봄의 판타스마를 만들어가주면 좋겠다.


'성장'과 더불어 '사랑'은 이 작품의 중요한 요소이다. 왜 '사랑'을 해야 '성장'을 하도록 두 요소를 관련지은 걸까?
단순한 관점에서 보면 '판타스마는 여왕의 마음에 따라 계절과 날씨가 변한다'라는 설정은 소녀들에게 굉장히 낭만적인 설정이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또다른 관점에서도 보고 싶다. '성장'은 그저 신체적인 것이 아닌 정신적인 요소도 포함한다. 노래를 들어보면 사랑의 아픔을 겪고 더 자라는 과정을 다룬 노래가 있다. 그리고 '사랑니'는 첫사랑을 앓을때쯤, 그러니까 어른이 되는 과정에 나는 치아이다. 실생활에서도 사랑은 정신적 성장을 의미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는 이 작품에서 '성장'과 '사랑'을 함께 다룬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연재처가 아동지였기 때문에 정신적 사랑 위주로만 다뤄진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 아마 좀 더 높은 연령대를 타깃으로 잡은 잡지에서 연재되었다면 판타스마 사람들이 생각하는 사랑의 의미에 대해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또 리이노와 전 여왕들에 대한 얘기도 좀 더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은유적 의미로 표현된 걸 상상하려니 좀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리고 흔치 않은 경로의 결말 역시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는데, 나는 이 작품의 분위기와 잘 맞는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조금 아쉬운 점은 유나를 돌려보낸 후 리이노의 생사여부와 가현이 리이노와 어떤 관계성이 있는지 명확하지 않게 마무리되었다는 점이다. 독자의 해석에 맡기기엔 좀 너무 열린 결말이 아닌가...


이 만화를 지금 읽는 독자들은 대부분이 어릴 때 읽고 지금 다시 읽는 경우인 것 같다. 나의 경우는 결말이 유명해서 알고있다가 이번에 몰아보기를 한 경우인데, 전자의 경우의 사람이었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


유나, 리이노, 에렌, 레온, 쉴러, 리베라 등을 통해 많은 걸 느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만족스러운 독서였다. 뒷권의 유나가 너무 안쓰러워 쉽게 재탕하기는 어렵겠지만 가끔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을때 생각날 것 같다.


 

h*******8 2017.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