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웃님들은 과학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가끔 고등학교 2학년 지구과학 시간이 떠올라요.선생님께서 칠판에 큰 원을 그리시면서 "이게 무엇으로 보이냐?"고 질문하셨거든요. 저는 그냥 "원이에요"라고 대답했는데, 선생님께서는 "지구과학에서는 그 원이 '구'로 보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보이지 않는 너머의 무언가를 보는 눈을 가져야 과학(특히 지구과학)을 좋아할 수 있다는 뜻에서 나름의 이벤트를 준비하셨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당시의 저는 "나는 과학이랑 안 맞아"라고 생각하며 과학 포기자의 삶을 선택해버렸죠. 그렇게 너머의 무언가를 보지 못한 소녀는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과학은 어렵고, 나와는 맞지 않는 학문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그 편견을 부숴주는 책을 만났어요. <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는25년 차 방송작가로서 과학과 책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온 이윤종 작가님이지질학자, 고생물학자, 우주물리학자 등 대한민국 과학계 최전선에 있는과학자 8인의 "과학하는 마음"을 담은 인터뷰집이에요. ?? 책 속 과학자 8인의 이야기 ? 지질학자: 지구라는 역사책 속 한 페이지를 마주하다 ?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우주선 중력에 맞서 꺾이지 않고 나아가는 힘 ? 커피화학자 이승훈: "그게 무슨 과학이냐?"는 질문 앞에서 ? 실험물리학자 고재현: 코스모스의 관점에서 우리 자신을 바라본다는 것 ? 고생물학자 이융남: 우리는 지금도 공룡의 시대에 살고 있다 ? 인공위성 원격탐사 전문가 김현옥: 적당한 거리를 두어야 보이기 시작한다 ? 서울시립과학관장 유만선: 과학관을 엔지니어링하기 ? 과학기술학자 임소연: 과학을 사랑하는 기술 "어떻게 과학 같은 걸 좋아할 수 있겠어?"라고 생각하던 문과 여자,과학과 사랑에 빠진 과학자들을 만나러 그들의 서재를 찾아가다. - <본문 중에서>- 책 속에는 8명의 과학자가 살아온 온 우주와도 같은 삶의 이야기뿐만 아니라,그들의 서재를 통해 순수한 호기심(영감)을 자극하는 내용이 가득했어요. "스스로 만들어낸 질문의 답을 찾아넓게 헤매면서도 결코 길을 잃지 않는 사람들“ 과학을 사랑한다는 건"왜(Why)?"라는 질문을 가지고정답이 없는 무언가를 향해나만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요? ?? 기억에 남는 문장들 "자신감이 있어야 해요. 아이디어는 새롭지 않습니다. 해내느냐가 중요할 뿐."_(p.54) "과학은 기술의 도약을 돕는 방식으로 항상 인류에 기여해 왔습니다."_(p.64) "꿈꾸는 사람이 없으면 일은 진행되지 않아요."_(p.71) "과학이란 사물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고,그 말인즉슨 단순히 믿는 것에서 벗어난다는 뜻이죠.누가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진짜인지 의심하고,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이 과학의 시작인 거예요."_(p.97) "뭔가를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모든 발견의 기회를 없애버리게 돼요."_(p.122) "지구가 어떻게 생성되었고, 어떤 생물들을 거쳐지금 내가 여기에 있는지를 안다면,내 삶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지 가볍게 여길 수 없어요."_(p.169) "과학이 자연 현상을 분석해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학문이라면,공학의 역할은 우리가 사는 진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요."_(p.230) ※북피티(@book_withppt )서평단에 선정되어 어크로스(@across_book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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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초판본 가지고 계시는 분? “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도서제공 어크로스에서 보내주셨습니다. - 성공한 덕후의 프로그램 “과학자의 서재” - 과포자였지만 진심을 담았던 기록 - 커피부터 우주까지 8명의 과학자의 인터뷰 - 과학자들이 소중히 여긴 인생의 책 실험실에 딱 붙어서 의심하고 집중하고 연구하는 그들은 우리와는 다른 세계의 사람이어서 과학자와 대화를 해볼 수 있는 일은 흔하지 않죠. 과알못이었던 문과생이 과학의 아름다움을 깨닫는 순간을 담은 프롤로그는 마치 영혼의 단짝을 만난 순간 같습니다. 꼭 놓치지 말기! - 지질학자가 연구하는 “지층”이라는 지구의 역사책, 발밑의 땅도 움직이고 있다. 원더풀라이프, 콰이어트 - 편대비행, 우주 엔지니어들의 꿈. 알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한다. 랩걸, 자폐의 모든 역사 - 달고나커피의 효율적인 교반횟수, 커피한잔의 가치. 수레바퀴 아래서, 다시 태어난 반 고흐 - 빛을 통해 우주 저 멀리로 간다. 지구는 아름답고 소중한 행성 엔드 오브 타임, 1마일의 우주 - 모든 건물에는 코노돈트가 들어있는 셈, 맨눈으로 볼 수 없는 것도 찾아내는 연구. 꽃들에게 희망을, 공룡사냥꾼 - 제 관심은 공간, 우주에서 지구의 시간을 눈으로 지켜본다. 욕망이 멈추는 곳 라오스, 인간의 그늘에서 -과학관은 경험을 제공하는 곳, 답을 찾아 끝까지 간다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메이커스 -이과 여자, 과학기술을 교과서와 눈문에서 꺼내는 일 바디 멀티풀, 영장류 사이보그 그리고 여자 8명의 과학자와 업적들도 재밌었지만 손꼽아 두신 책들이 흥미로워서 함께 읽고 싶어 적어둡니다. 과학자의 “관점”을 체험하게 해주는 멋진 책이라고 적어둡니다. 미술이나 음악만 예술이 아니죠. 과학도 알고 보면 예술적이라는 걸 이 책이 들려줍니다. 난이도 EASY도 장점! 함께 읽어요. 재밌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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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어크로스, 2025)은 이윤종 방송 작가가 대한민국 과학계를 이끄는 과학자 8명과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고생물학자, 우주물리학자, 실험물리학자, 과학기술학자 등 각자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연구하는 이들은, 과학을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인생을 걸어볼 만한 여정이자 세상을 통찰하는 도구라고 강조한다. 과학이 단순한 지식을 넘어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힘이라는 사실도 삶으로 보여준다. 과학이 낯선 이들에게도, ‘과학하는 마음’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욱 넓고 깊게 조명하는지를 섬세하게 들려준다. "노벨상이나 인류의 지적 진보를 이끄는 연구도 좋지만,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과학을 실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거든요. 과학이란 사물을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보는 것이고, 그 말인즉슨 단순히 믿는다는 것에서 벗어난다는 뜻이죠. 누가 어떤 이야기를 했을 때 진짜가 맞는지 의심하고 확인하고 검증하는 것이 과학의 시작인 거예요. 한번은 시골의 작은 도서관에서 열리는 화학 강연에서 달고나 커피와 왕갈비통닭 연구를 소개했는데, "과학이 나와는 별개의 세상인 줄 알았는데, 주의의 사소한 것에도 과학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는 쪽지를 받고 정말 반가운 마음이 들었어요."(p.96-97) 저자는 과학자들의 내밀한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 어떻게 삶의 의미를 확장하고 인간의 호기심을 자극하는지 탐색한다. 각 분야의 과학자들의 연구와 활동을 드려낼 수 있는 저자의 좋은 질문에 과학자들은 솔직하고 담백한 내용으로 화답하고, 또 이어서 심도 있는 질문과 구체적이고 세밀한 대화가 이어진다. 대화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사진과 자료를 통해 독자는 생소한 분야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1980년대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기 시작했어요. 그걸 보면서 발자국이 있으면 분명히 뼈도 있을 텐데 왜 아무도 관심이 없지? 내가 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한편으론 이런 바보 같은 생각도 있었어요. '석사 때 가장 조그만한 거 했으니까 박사 때 가장 큰 거 한번 해보자'"(p.149) 가장 기억하고 싶은 과학자는 황정아 우주물리학자 이다. "인공위성을 개발해 띄우는 일에 인생과 경력을 걸었"(p.47)던 그녀는 2023년 5월 누리호에 군집 큐브위성 도요샛 4기를 탑재하는 일을 수행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뛰어난 전문가이며 화려한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여성이 흔지 않는 분야에서 능력과 실력을 인정받는 일은 보통 힘든 게 아니었다. 게다가 세 아이 엄마이면서 일하는 여성 과학자로서 생존하느라 "피 터지게 살아야"했다. "일하는 여성으로서 끝까지 내 자리를 지키며 우리 사회가 좀 더 합리적인 사회가 되도록 이 자리에서 할 수 잇는 일을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한 길이라고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죠."(p.69) 그녀의 행보는 현재 22대 국회의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합리적인 사회가 되도록 하는 일의 연장선이 아닐까 싶다. 또한 돈이 되지 않더라도 순수하게 알고 싶은 마음에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책과 제도를 추친하고 있으리라 예상된다. 왜냐하면 과학 자체의 어려움보다 연구비를 확보하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는 일이라는 것을 수없이 경험했고, 우리나라 '연구개발' 개념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다. "연구만 하고 논문만 쓰면 안 되고, 뭔가 상품을 개발하고 만들어서 그것이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지는 설명할 것을 과학자들에게 강요한다고요. 무슨 말이냐면, 우주 환경을 이해하고 싶다거나, 오로라가 왜 생기는지 알고 싶다거나, 우주의 나이는 몇 살인지 알아내는 일에는 연구비를 받기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거예요. 무조건 어떻게 도착할지만 중요하게 생각하죠. 그런데 미국 같은 우주 선진국은 그게 아니죠." (p.57) "이제 나는 내가 원래 알던 우주가 아니라, 또 다른 우주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내게 익숙했던 사람들 규칙들과 너무 다른, 완전히 새로운 세계입니다. 이 새로운 우주에서 나는 또다시 나만의 별을 만들고 있습니다. '희망'이라는 이름의 별을."(p.75) 황정아 물리학자처럼 각자의 우주에서 열정을 쏟으며 탐구하며 자기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과학자들을 알게 되어 반가웠다. 일상 깊숙히 스며든 화학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내가 밟고 서 있는 땅 아래에 태고적부터 살아왔던 생명의 흔적이 있다는 사실도 놀라웠다. 가늠할 수 없이 멀리 있는 우주를 향해 인공 위성을 쏘며 길을 만드는 작업이 얼마나 의미있는지 알게 되었다. 또한 나 같은 독서가에게 유익했던 부분은 각 챕터 마지막에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인생책 두 권을 소개한 페이지이다. 지금의 모습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했던 과학자들의 인생책 목록과 소감도 과학자들의 인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인생의 방향을 선택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위해 어떻게 살아야할지 고민할 때 책의 역할이 크다는 것도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남극의 탐사지와 기지 사이를 오가는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도서관에서 이 책을 만났다. (...) 내게는 내향인을 위한 자기계발서로 읽혔다. '콰이어트'라는 책의 제목처럼 혼자 조용히 몰입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그런 면에서는 나도 내향인이 맞는 듯하다. 자연 속에 고요히 있는 것도 좋지만, 노트에 주상도를 세밀하게 그려 넣는 시간 또한 몰입할 수 있어 좋다. 주상도를 그리는 일은 요즘에야 얼마든지 컴퓨터로 가능하지만 여전히 수기를 선호하는 이유다."(p.43) #어떻게과학을사랑하지않을수있겠어 #이윤종 #어크로스 *도서제공, 솔직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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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과학을사랑하지않을수있겠어 이 책은 8명의 과학자를 찾아가 상세하게 하는일을 알아본 인터뷰집이다. 8명의 과학자는 땅속 암석을 연구하는 지질학자 인공위성을 개발한 우주물리학자 인공위성 원격탐사하는 전문 과학자 공룡이 살았던 시대를 연구하는 고생물학자 커피의 각종 성분을 분석하는 커피화학자 로켓을 개발하다 서울시립과학관장이 된 과학자, 과학기술학자 실험물리학자이다. 책을 읽어보면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과학을 심층있게 연구하고 또 거기에 재미를 느끼고 연구하고 개발하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콘크리트 아래 역사가 담긴 지질. 많은 암석중에 퇴적암을 연구하신다고 했다. 어느 지역에 어떤 암석의 지반으로 되어 있는지, 잘 알고 계셨고 아이들이 어린시절 태백에 가서 직접 함께 암석을 깨보고 하셨다는게 참 인상깊었다. 과학기술위성 1호의 우주물리 탑재체 개발에 참여하면서 시작된 인공위성과의 인연을 맺은 우주물리학자 황정아 과학자 태양과 지구 사이의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물리적 현상이 우주물리학자인 그녀의 연구대상이라고 했다. 모든 출발은 알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하는게 참 인상깊었다. 그리고 애셋의 엄마라는 것도 정말 대단하다 싶었다. 현재는 2025년 달탐사선에 탑재할 우주 방사선 측정장비를 만들고 계신다고 한다. 정말 여러모로 존경심이 들었다. 고생물학자가 하는 일이 커피화학자라는 것은 처음 들어보았다. 커피안의 화학 성분을 분석하는데, 커피마다 다르고 좋은성분과 안좋은성분을 분석한다고 했다. 처음 더치커피가 나왔을때 디카페인이라 임산부 커피라고 하였으나, 그게 아니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는건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코노돈트 화석연구로 석사까지 하다 공룡 연구로 고생물학자가 되신 이융남 과학자 출산중인 아내를 두고 의사와 얘기를 나누다 아직도 아내에게 얘기를 듣고 계신다는 구절이 공감되었다. 이처럼 과학자들은 누군가 가지 않은길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추상적으로 과학이라고 하면 실험을 하는것만 생각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여러 과학자들이 여러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계시는게 너무 대단하신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책은 우리 아이가 과학에 대해 물어봤을때 무척 많은 부분을 설명해줄 수 있는 책이라서 두고두고 볼것 같다. #어크로스 #어떻게과학을사랑하지않을수있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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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계가 묻고 자연계가 답하다" 문법 중 가장 어려운 것이 질문법인데 8인의 과학자들의 과학적 성취, 아니 '과학하는 삶'을 들추어내기 위해 저자가 질문을 아주아주 잘하심^^ 만약 어줍짢은 지식으로 아는 척 과학으로 질문했다면 책은 재미가 없었을 뿐더러 과학자들의 삶과 내면의 얘기도 끄집어내지 못한 그냥 평범한 과학서적 또는 뉴스 인터뷰처럼 되었을듯. 자연계에 건네는 인문계의 질문법은 저러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그래서 과학자들이 본인의 책에도 쓰지 못했을 자기분야에 대한 인문적 통찰들을 자연스레 답변으로 말할 수 있었을테고, 우리같은 독자들로 하여금 그 두 세계의 접접에서 "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며 행복한 책읽기를 가능하게 해준다는... 그 문답 과정을 즐기시며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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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과학자들이 예술가처럼 보이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머리좋고 공부 좀 한다는 사람들이 자본주의 사회의 의사가 되기 위해 앞다투어 달려감에도 여전히 과학의 길에 서 있는 분들은 존경스럽다. 이 책은 그런 고귀함을 가진 여덟분의 과학자들과 이야기 나눈 인터뷰집이다. 방송작가로써 과학관련 집필을 많이 한 저자의 눈는 왜 이름없는 과학자들이 그렇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지 알리고 싶었을 것이다. 지질학, 우주 물리학, 커피 화학, 실험 물리학, 고 생물학, 인공위성 원격탐사 전문가, 과학기술학자들과 서울시립과학관 관장님까지 분야도 다양하다. 그들이 생각하는 과학은 무엇일까? *지질학자는 말한다. 지층은 그들이 읽는 책이다. 자연은 늘 변하고 있고 처음에는 우연이었던 사건도 시간이 지나면 생명탄생의 결과로도 이어진다. 엄청난 시간이 압축된 암석들을 보며 그들은 시간의 힘을 느낀다. *우주 물리학자는 말한다. 우주로 가는 길은 막대한 예산과 많은 인력이 필요한 험난한 길이다. 그럼에도 불모의 땅에서 특히나 여성 과학자로써 꿈만으로 그 자리를 지키는 이들이 있다. *커피 화학자는 말한다. 커피의 맛에는 정답이 없다. 본인의 건강과 취향, 그리고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시면 된다. 모두가 좋아하는 커피는 연구가들의 무수한 연구들로 우리곁에 존재할 수 있다. *실험물리학자는 말한다. '코스모스' 를 본 중학생이 세계의 비밀에 호기심을 가지고 물리학의 길에 들어섰다. 그에게 빛은 자연과 우주를 이해하는 창이었다. 우주를 보지만 지금 내가 사는 세상과 이 땅이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고생물학자는 말한다. 우리는 지금도 공룡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멸종되었다고 끝은 아니다. 모든 생명체는 진화하고 변화를 거치며 존재하는 것이기에 생명은 생명으로 이어진다. *인공위성 원격탐사 전문가는 말한다. 우주에서 바라 본 지구는 '오래봐야 예쁘고 자세히 봐야 사랑스럽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에 멀리서 봐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말한다. 과학이 고루해 보이지 않기 위해 힙 해지면 좋겠다. 더 많은 이들이 과학을 사랑하도록 과학관에서 콘텐츠의 힘을 키우고 싶다. 모든 것이 부족하지만 마음만큼은 부족하지 않다. *과학 기술학자는 말한다. '과학하는 여자' 의 낯섬을 깨고 싶었다. 이미 과학은 우리의 일상 깊숙히 들어와 있다. 과학에도 생각이 있고 사람이 있고 감수성이 있다. 순수 과학자들은 마치 가난한 예술가들 처럼 그 길이 험하고 돈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오로지 본인이 좋아서, 지적 열망만으로 그 길을 걸어간다. 순수 과학이야 말로 응용과학의 기본인지라 꼭 필요한 순간이 있음에도 말이다. 그래서 그들의 존재는 이 사회의 빛과 소금같다. 이 책은 각색없는 인터뷰집이라 날 것 그대로로 과학자들의 생각을 볼 수 있었다. 여덟분의 과학자들의 서재에 있는 과학책도 추천받을 수 있는 데, 그쪽 분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과학자를 꿈꾸는 이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열정에 이 책이 가이드가 되길 바라며 그들의 꿈을 응원한다. |
?? 이 책은 @book_withppt 를 통해 #어크로스 ( @across_book )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과학자들은 왜 별을 바라볼까 ??과학은 느리게, 그러나 단단하게 움직인다 지질학자는 몇 백만 년, 몇 억 년 단위의 시간을 다룬다. 우리가 짧은 일생 동안 상상하기 힘든 시간을 통해 지구와 생명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변화해 왔다. "생명이 짠하고 나왔을 리 없다" 는 과학자의 말처럼 모든 변화는 시간을 통해 축적된다. 과학자들의 인내심은 여기서 비롯된다. 한 해에 몇 밀리미터의 변화가 수억 년 후에는 거대한 지형을 만든다는 사실이야말로 과학이 지닌 경이로운 힘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문득 삶의 속도에 대해 생각했다. 지금 당장의 성과에 얽매이는 현대 사회에서 과학자들의 시간 감각은 어쩌면 가장 중요한 깨우침이자 시사점일지도 모른다. 단단한 결과는 하루아침에 나오지 않는다. 우리의 삶 역시 마찬가지다. 오늘의 작은 선택들이 쌓여 미래를 바꾼다. 지구의 역사가 그렇듯이. ??과학은 인간과 우주를 잇는 다리다 과학은 단순히 실험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다. 한 과학자는 태양 중심부에서 시작된 빛이 수십만 년을 거쳐 지구로 날아와 나뭇잎에 닿고, 결국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주에서 시작된 에너지가 이렇게 인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새삼 경이로웠다. 우리는 종종 일상의 문제에 갇혀 더 큰 세계를 보지 못한다. 그러나 과학은 나뭇잎 하나에서도 우주와의 연결을 읽어낸다. 인공위성이 매일 찍어 보내는 지구의 사진 속에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이야기가 켜켜이 쌓여 있다. 나 역시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이 연결성을 잊고 살아가곤 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우주와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었다. ??과학은 '왜' 를 묻고, 공학은 '어떻게' 를 답한다 공학은 과학을 현실에 구현하는 과정이다. 흥미로운 것은 이 과정이 결코 이론처럼 매끄럽지 않다는 점이다. 완벽하게 뻗은 직선이나 오차 없는 세계는 없다. 공학자는 끊임없이 현실과 타협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설계와 실행 사이의 수많은 변수와 불완전함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장인 정신이 발휘된다. 여기서 중요한 질문이 떠올랐다. 우리는 과연 과학과 공학이 조화롭게 협력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가? 대한민국 과학계에서 공학적 결과물에만 치우친 연구 지원 현실을 비판하는 과학자의 이야기는 많은 생각을 불러일으켰다. 이론과 현실은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진정한 진보 대신 편협한 결과에 머물고 만다.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고백 이 책의 과학자들은 각자의 길에서 묵묵히 자기만의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들이 과학을 사랑하게 된 계기는 각기 다르지만, 그 마음속에는 공통된 정서가 있다. "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냐" 는 말에는 과학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애정이 담겨 있다. 과학은 그들에게 단순한 학문이 아니다. 그것은 삶을 이해하고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반복되는 실패와 의심 속에서도 그들은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해 계속 걸어간다. 이들의 이야기에서 나 또한 내 삶의 질문에 대한 용기를 얻었다. 답이 쉽게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것, 그것이 과학자들이 보여준 삶의 태도였다. ??리뷰 요약 과학자들에게 과학은 단순한 학문이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장시키는 삶의 방식이다. 그들은 수억 년에 걸친 지구의 변화, 태양에서 나뭇잎으로 이어지는 에너지 흐름처럼 느리지만 확실한 변화를 통해 우주와 인간이 연결되어 있음을 이야기한다. 또한 과학이 '왜' 를 묻고 공학이 '어떻게' 를 답하며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반복되는 실패와 의심 속에서도 계속 걸어가는 과학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삶과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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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이런 제목의 책을 보면 눈물나게 반갑고 행복하다 나말고 또 이런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깊은 공감을 뛰어넘어 애정이 가득해진다. 이 책은 8명의 과학자 인터뷰집이다. 너무 공감되는 많은 말들과 위대해보이는 내가 기지 못한 그 끝을 바라보는 기분이 든다. 두달을 논문 복사를 해서 가지고 들여왔가는 열정의 표현이며 상식을 뛰어넘는 만드는 체험물이 아닌 부수는 체험물. 그리고 과학자=남성 이라는 편견까지 완전히 공감되고 이해되고 얼마나 보이지 않는 티안나는 많은 노력을 그들이 했을지 어렴풋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오랫만에 진짜 행복해지는 책. 정말 뿌듯해지는 책을 만났고 나도 공부를 중간에 멈추지 않고 해볼껄 그랬나 히는 상상도 해보게 되는 책이다 이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좀 더 과학에 관심을 갖게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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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과업을 발견한 자. 자신의 주인이 된 8명의 인터뷰집.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 그 자신의 경력이나 소명의 길을 일직선보다는 구불구불한 여로를 걸어가는 사람들.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는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의문과 호기심을 더 믿는 사람들. 과학자나 박사 같은 그 사람의 포장지를 한겉풀 벗긴다면 지층, 우주, 커피, 빛, 공룡, 인공위성, 과학을 사랑하는 오타쿠 일 것이다. 정답은 없다. 그냥 좋아하는 것을 할 뿐. 그리고, 진짜 자신이 되어라! " 약 2,6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시인 핀다로스 Pindaros는 이렇게 썼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배워 그런 사람이 되어라." 그의 말은 다음과 같은 뜻이다. 당신은 운명의 한 조각인 특정한 기질과 성향을 타고났다. 그것 이 당신의 본질이다. 영영 진짜 자신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스 스로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고 타인의 취향에 순응하며 자신의 참된 본성을 가리는 가면을 쓰고 만다. " 로버트 그린. [오늘의 법칙]에서. 내면의 목소리와 힘에 주목하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존재 [ 개인이자 주인 ] 된 8명의 인터뷰를 모았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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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과학이라는 단어가 주는 인상은 어렵다, 나와는 상관없다라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과학은 복잡한 수식과 실험의 세계일까요? 23년 차 방송작가 이윤종 저자의 <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는 그런 거리감을 한순간에 허물어버립니다. 대한민국 과학계 최전선에 있는 여덟 명의 과학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이라는 학문을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질문과 연결 짓습니다. 저자는 과학이라는 세계를 따뜻하고 생동감 있게 열어 보여줍니다. ![]() "왜 과학자인가?"라는 물음에 이들은 의심, 실패, 기다림 속에서도 과학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진솔하게 털어놓습니다. 과학자의 실패, 성공, 기다림의 시간은 결국 우리 인간이 삶을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가야 하는지 묻는 과정과 다르지 않습니다. 단순히 좋아서 또는 사회적 인정 때문이 아니라, 8인의 과학자들은 과학을 통해 자신을 이해하고 세상을 보고자 했습니다. 과학은 자신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세상을 보는 창입니다. 지질학자 우주선은 지구를 역사책으로 본다면 각 장면에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탐구하는 것이 지질학이라고 말하며, 시간이라는 거대한 축을 통해 생명과 지구의 역사를 꿰뚫어봅니다. ![]() 공룡에 푹 빠졌던 아이 덕분에 알게된 고생물학자 이융남의 인터뷰도 있어 반가웠습니다. 그는 이 넓은 우주에서 생명으로 태어난 과정을 이해하는 것은 나 자신의 존재를 이해하는 일과 같다고 말하며 고생물학에 대한 사랑을 펼쳐보입니다. 과학은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고 가설을 증명하는 과정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퍼즐을 맞추는 여정이었습니다. 과학의 매력은 바로 이 점에서 시작합니다. "왜?"라는 질문을 끝없이 던지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삶의 본질적 질문과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 실패는 필수, 기다림은 덤. 과학자들은 실패와 기다림이야말로 연구 과정의 핵심이라 말합니다. 실험물리학자 고재현은 태양 빛의 오랜 여정을 설명하며 과학이란 결국 우리가 볼 수 없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노력임을 이야기합니다. 우주물리학자 황정아는 연구비 지원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연구에 대한 신념을 강화시켰다고 말합니다. 과학은 오랜 시간 동안의 인내와 끈기를 필요로 합니다. 과학자는 실패와 기다림 속에서 좌절하는 대신, 그 시간을 연구의 본질적 요소로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려움과도 다르지 않습니다. 8인의 과학자들이 추천하는 책도 엿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이 어떤 책에서 영감을 얻고,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탐구하는지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 생태계의 경이로움을 다룬 책, 영감 발견을 다룬 책 등 지적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과학을 거대하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친근한 무언가로 보여준다는 점입니다. 커피화학자 이승훈은 노벨상 연구만이 과학이 아니라며,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과학을 실천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커피라는 익숙한 소재를 통해 그는 과학이 얼마나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지 보여줍니다. 과학기술학자 임소연은 간절히 원하는 것에 일단 덤벼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과학적 접근법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설파합니다. 과학은 우리 곁에 있으며, 우리가 그것을 바라보는 관점만 달라지면 되는 겁니다. 저자는 우주적 관점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법을 일깨우는 과학자들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과학이라는 학문을 넘어, 우리 삶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줍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이나 한계를 넘어, 더 큰 가능성을 상상하게 만듭니다. 인공위성 원격탐사 전문가 김현옥은 지구를 멀리서 내려다보며 적당한 거리를 두면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고 말합니다. 서울시립과학관장 유만선은 무력한 세상 속에서도 새로운 것을 발명하려면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창의적인 태도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이끈 과학과 사랑에 빠진 8인의 과학자들의 이야기 <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과학자들이 실패를 대하는 태도에서 배울 수 있는 가치, 우리 주변에서 발견할 수 있는 과학적 사고의 모습 등을 일깨웁니다. 과학에 관심을 두기 시작한 청소년, 일상 속에서 과학적 사고를 키우고자 하는 사람,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복잡한 전문 용어 대신 진솔한 인터뷰와 일상의 예시를 통해 누구나 읽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학이라는 주제를 넘어, 삶에 대한 깊은 통찰과 새로운 시선을 선사하는 책입니다. 이들과 함께 과학과 사랑에 빠져 보세요. #어떻게과학을사랑하지않을수있겠어 #이윤종 #어크로스 #과학자 #인터뷰집 #과학자의서재 #인디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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