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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 작가의 우연의 음악입니다. 이 책을 처음 접한건 도서관에서 우연히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빌려본것이었습니다. 제목의 우연처럼 우연히 읽게된 책이 마음에 들어서 그 후로 폴 오스터의 모든 책을 다 읽어보게되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우연의 음악은 제목 그대로 우연에 우연이 겹치는 주인공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무수히 겹친 우연의 상황속에서 주인공들의 선택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하게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예상치 못한 유산을 받아 여행길에서 동료를 얻고 도박으로 유산을 탕진하여 빚을 갚으려고 벽쌓는 노동을 하고 그러다 노동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죽음에 이르기까지 한곡의 음악처럼 자연스럽게 진행되는데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는 이야기 솜씨가 좋았습니다. 이 책에 담긴 의미나 철학적 물음은 차차 생각해봐야 할 문제이겠지만 그냥 스토리적으로도 무척 재밌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