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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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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의 필독서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세계 철학, 세계 정치학, 세계 경제학, 세계 심리학, 세계 문학 필독서까지 전문적인 큐레이션이 탁월해서 원하는 분야의 큰 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이번에 제가 만난 책은 세계 물리학 필독서인데요. 소개된 30권의 책 중에 교양서로 접근해서 10권 정도는 읽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었다고 해서 세상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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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의 필독서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세계 철학, 세계 정치학, 세계 경제학, 세계 심리학, 세계 문학 필독서까지 전문적인 큐레이션이 탁월해서 원하는 분야의 큰 틀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이 됩니다. 이번에 제가 만난 책은 세계 물리학 필독서인데요. 소개된 30권의 책 중에 교양서로 접근해서 10권 정도는 읽었던 것 같아요. 책을 읽었다고 해서 세상을 안다고 말할 수 없지만 확실한 것은 세상을 보는 시각이 훨씬 넓어졌다는 것에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다' 맞는 말입니다. 오래도록 문과적인 언어만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저도 가랑비에 옷 젖듯이 수학, 과학 개념들을 많이 접하면서 이해의 폭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 그것은 문학, 비문학을 읽는데도 무척 큰 힘이 되네요.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필독서 30권이 따로 동떨어져 있지 않고 자연스럽게 연결되게 저자가 큐레이션 해주셨기 때문에 더 좋은데요. 실제로 이 책을 만나가면서 물리학, 수학 도서들을 여러 권 확장하면 읽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멘토가 된 책이라고 할 수 있죠. 물리학을 접하면서 문학 속에 비유나 은유로 등장한 물리학의 발전 과정도 발견할 수 있었어요. 천동설, 지동설이 종교와 함께 혼란했던 15세기부터 출발해서 양자역학이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오늘날까지 우리 삶을 이끌어온 물리학의 세계가 참 재밌었어요. 정치와 경제, 철학도 빼놓을 수 없지만 세상을 변화 시키는 것은 무엇보다 과학이더라고요.  




센시오의 필독서 시리즈를 만나고 나면 서울대 추천 도서 100권 같은 책도 무난해집니다. 책 제목만 보아도 이젠 거의 어떤 책인지 알 정도는 되는 거죠.  누군가에겐 꼭 필요한 전공 서적들의 계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에게는 독서인으로서의 무한한 호기심과 열정에 기반한 교양독서 수준이 될지라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잘 정리된 필독서, 독서 동기를 충분히 발현 시키는 책이 필요하더라고요. 


이 책을 통해 오랜만에 몰입하고 좋은 책들 찾아보며 그 자체로 즐거웠네요. 빛은 입자냐 파동이냐? 이란 궁금증을 가져본 일이 없었고 그래서 과학, 수학 개념과 언어들에 아무런 감정이나 느낌이 없이 살았는데 지금은 좀 다르네요. 통합형 사고가 왜 중요한지 느끼고 있습니다.




많이 알려지고 읽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스티븐 호킹의 《시간의 역사》, 사이먼 싱의 《우주의 기원 빅뱅》을 필두로 많이 들었기에 또 그러려니 했던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해서도 철학이 아닌 물리학자로의 성과에 완전히 흥미로웠습니다. 그 외에도 양자역학의 혁명 100년의 과정을 다룬 《퀀텀 스토리》, 갈릴레오, 아이작 뉴턴, 눈에 보이는 세상 너머를 보게 한 《볼츠만의 원자》, 상대성의 특수 이론과 일반이론의 아인슈타인, 양자역학의 아버지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등, 알면 아는 대로 모르면 모르는 대로 유튜브도 찾아보며 푹 빠져 있었어요.


k*******5 2024.09.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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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부터 오펜하이머까지,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명저 30권을 한 권에'세상을 뒤흔든 물리학의 역사적 순간들에 대한 가장 명쾌한 기록!'을 담은 이 책은 물리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책과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의 저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번 물리 관련 책을 읽을 때면 종종 만나는 제목의 책 들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요약된 내용을 알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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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부터 오펜하이머까지,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명저 30권을 한 권에


'세상을 뒤흔든 물리학의 역사적 순간들에 대한 가장 명쾌한 기록!'을 담은 이 책은 물리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책과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의 저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번 물리 관련 책을 읽을 때면 종종 만나는 제목의 책 들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요약된 내용을 알 수 있어 좋았다. 사실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에 쉽사리 책을 구입해 읽어볼 엄두가 나지 않았기에 이 책이 더 소중하고 귀하게 다가왔다. 

저자는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물리학 고전들을 추천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어도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언제나 고전 명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른 저자는 과학의 원초성을 담은 고전 명작 30권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는 그의 우주론을 설파한 저작으로 그는 오랜 세월 동안 서구 사회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이다.  현대에도 여전히 플라톤이 유의미한 이유는 신화의 시대에 자연의 대상물에 수학적인 구조물을 대응시켜 자연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점으로 2천 년 뒤 과학혁명을 이끌었던 주역들에게 그대로 이어졌다. 저자는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러셀 서양철학사>와 <플라톤과 유럽의 전통>을 추천한다. 

'성경 다음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저작'인 <프린키피아>는 물리 관련 책을 읽을 때면 꼭 언급되는 도서였는데 원제목은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라고 한다. 보통 '원리'에 해당하는 라틴어만 떼서 <프린키피아>로 부른다고 한다. 16~17세기 근대과학이 태동하고 형성된 과정을 일컫는 과학혁명의 정점을 찍은 저작이기도 한 <프린키피아>에 대해 집필의 직접적인 동기 및 책의 구성과 내용에 대해 처음으로 들여다볼 수 있었다.  

- <프린키피아>는 뉴턴역학 또는 고전역학을 정립함으로써 과학혁명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p 77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의 특수이론과 일반이론>, 양자역학이 태동하고 정립되며 발전한 역사를 다룬 도서 <퀀텀스토리>, '양자물리학의 가장 중요한 근본 명제들과 귀결들을 일반인의 수준에서 서술한 책을 쓰라는 부탁'을 받고 집필한 도서 <아인슈타인의 베일>은 솔직히 내겐 쉽지 않은 내용이지만 물리라는 학문에 대한 호기심은 늘 있었기에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에 소개된 도서 중 유일하게 갖고 있는 게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인데 아직 못 읽었고,  소개하고 있는 도서 중  읽고 싶은 건 바로  끈이론을 다룬 가장 유명한 대중과학서인 <엘러건트 유니버스>이다. 

세상을 뒤흔든 물리학의

역사적 순간들에 대한 가장 명쾌한 기록!

교양으로 읽기에 좋은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을 통해 물리학의 역사를 새롭게 쓴 다양한 물리학자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일반인으로서 물리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청소년이 읽기에도 좋은 도서이다. 물리학 관련 도서에 대한 소개이니만큼 그에 대한 추천 도서가 궁금한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문화충전200 카페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y****d 2024.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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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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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를 좋아하거나 어렵지만 자세히 배우고자 한다면 어려운 이론적인 부분이나 증명과정이나 용어에 대한 몰입보다는 유명한 과학자들의 생애나 그들의 이론에 집중하며 배우는 것도 또 다른 대안일 것이다. 이 책도 물리학을 대표하는 필독서에 대해 소개하면서도 누구나 알만한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뉴턴과 오펜하이머 등의 과학자들을 조명하며 이런 과학적 발명과 기술적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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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분야를 좋아하거나 어렵지만 자세히 배우고자 한다면 어려운 이론적인 부분이나 증명과정이나 용어에 대한 몰입보다는 유명한 과학자들의 생애나 그들의 이론에 집중하며 배우는 것도 또 다른 대안일 것이다. 이 책도 물리학을 대표하는 필독서에 대해 소개하면서도 누구나 알만한 아인슈타인을 비롯해, 뉴턴과 오펜하이머 등의 과학자들을 조명하며 이런 과학적 발명과 기술적 진화가 현대 사회에 있어서도 어떤 영향력과 긍정의 효과를 이룰 수 있었는지, 이에 대해 자세히 전하고 있다.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아무래도 서로 다른 과학자들의 주장이나 좋아하는 학자들도 다른 개인이겠지만 물리학 분야가 갖는 중요성과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새로운 미래의 세상에 있어서도 물리학은 계속해서 발전할 것이며 그렇다고 다른 분야와의 연결이나 결합 없이 단독으로 발전하리라는 전망은 없을 것이다. 이처럼 모든 영역의 연결점이 중요하며 이를 이해하기 위한 수단이나 사회적 변화 등을 확실히 체감하기 위해서라도 물리학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아둔다면 그 의미와 해석이 생각보다 괜찮다는 점도 체감하게 될 것이다. 











이 책도 이런 과학적 현상과 사실, 그리고 학자들의 노력과 인내의 시간 등에 대해 자세히 전하며 고전적 느낌을 주면서도 예전 학자들은 어떤 노력을 통해 오늘 날, 우리가 누리는 많은 것들을 발견, 발명해 낼 수 있었는지도 전하고 있고 이는 과학 분야를 교육 과정에서만 주로 접했던 분들이라면 오히려 철학이나 인문학적 의미가 강하게 반영된 책이라는 점도 함께 접하며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하나의 사고나 틀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발휘하면서도 개성과 자유, 그리고 편의성, 대중적 공감 등의 메시지도 놓치지 않고 이를 과학적으로 증명, 결과를 남기기 위한 학자들의 엄청난 노력과 헌신이 함께 했다는 점에서도 책이 주는 느낌이 긍정적일 것이다.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그래도 과학이나 물리학 분야가 어렵다는 분들은 관심 있는 주제나 인물, 혹은 물리학적 사례에 대한 가벼운 접근과 배움을 통해 일단 흥미를 갖고 함께 판단해 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는 어른들에게도, 그리고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한 방식일 것이다. 항상 외우거나 배우며 성적으로만 생각했던 물리학에 대한 편견을 버리며 책에서 표현되는 핵심가치나 키워드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의 삶과 일상에서도 물리학이 얼마나 생생하게 살아 있고, 함께 숨쉬고 있는지도 이 책을 통해 접하며 더 쉽게 체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리학 및 교양 과학을 위한 친절한 가이드라인, 함께 접하며 활용해 보자. 









이달의 사락 m**********m 2024.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뉴턴부터 오펜하이머까지···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명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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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학문 중의 하나로 알려진 물리학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현대 물리학에 이르렀을까? 물리학을 처음 배웠을 때를 돌이켜보면, 그리스 시대의 자연과학에서 연유한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물리학은 처음 배웠을 때의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고등학교 때 배운 기초 물리학의 기억으로만 독자와의 인연을 끝냈다. 독자가 학교 다닐 때는 문과와 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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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학문 중의 하나로 알려진 물리학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현대 물리학에 이르렀을까? 물리학을 처음 배웠을 때를 돌이켜보면, 그리스 시대의 자연과학에서 연유한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물리학은 처음 배웠을 때의 '어려울 것 같다'는 느낌을 벗어나지 못한 채 고등학교 때 배운 기초 물리학의 기억으로만 독자와의 인연을 끝냈다. 독자가 학교 다닐 때는 문과와 이과로 나뉘어 대입을 준비했는데 문과 대학의 일부에서는 수학과 물리학을 본 고사에서 치르지 않는 대학도 있었다. 대신 문과 계통의 공부는 더 해야 했다. 물리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한 독자로서는 결국 문과로 진학했고, 대신 물리학과 수학으로부터는 아주 멀어지게 됐다. 

대학에 들어가서도 별도로 물리학이나 수학을 배우지 않았고, 취업 시험에서도 수학과 물리학은 별 필요없었다. 당시 고등학교 교과목(커리큘럼)도 대학 입학이라는 목표 아래 구성되었다. 그러나 정작 직장 생활하면서 왜 고등학교 교과목에 물리나 수학이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여러 번 필요성을 느꼈다. 실제 기업체에서는 물리학과 수학이 훨씬 사용도가 높았다. 경제학 책을 읽어야 할 때도 수학과 물리학 이론이 밑받침된 것들이 많았다. 직장 생활 중 동료들과의 잡담에서도 물리학과 수학에 관한 이야기가 훨씬 많았다. 실물 경제에 대한 이해 때문이었던 것 같다. 우리가 말하는 물리는 우주나 천문학에만 소용되는 것이 아니었다. 수학 역시 복잡한 공식이나 고등 수학이 아닌 한, 기초 기초는 수시로 쓸모가 있었다. 그러나 문과에서 열심히 배웠던 철학적 사고나 글쓰기 등은 별로 화제가 된 적도 없고, 누구 하나 문제를 제기한 적도 없었다. 굳이 비유해 표현하자면 우리의 일상에서는 '이과적 머리'가 '문과적 머리'보다 훨씬 효용성이 높았다.

이 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은 세상의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원자부터 광대한 우주와 시간의 비밀까지, 생명과 우주의 이치를 담은 물리학 책 가운데 독자들이 꼭 알아야 할 텍스트 30권을 저자 이종필이 선정, 소개한다. 저자는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물리학 고전들을 추천하며」이란 제목의 〈서문〉을 통해 "물리학은 상당히 매력적인 학문이지만 누구나 선뜻 다가가기는 힘들다. 설령 관심이 생겨 책을 읽어보려 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만큼 깊고 넓은 학문"이라고 전제한다. 저자는 이 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 물리학에 대한 이런 막연한 갈증과 낯섦을 해결하기 위한 책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물리학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여러 권의 대중 과학서를 집필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발히 활동해온 물리학자 이종필 교수가 이 책을 집필한 이유다. ‘교양으로서 과학을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라는 저자의 오랜 고민에 대한 해답이기도 하다고 설명을 덧붙인다.



저자는 〈서문〉에서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어도 ‘과학 교육’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언제나 ‘고전 명작’일 수밖에 없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그 ‘고전 명작’을 선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과학의 원초성(originality)을 담은 책’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이 기준에 따라 물리학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그런 역할을 했던 과학자가 쓴 책을 위주로 서른 권의 책을 선별했다고 한다. 과학적 사고의 기원이 된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와 서구의 2,000여 년 정신세계를 지배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 인류가 어떻게 수학의 언어로 자연을 이해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뉴턴의 『프린키피아』를 책의 서두에 배치한 것도 같은 이유다.

이처럼 초기 과학적 사고와 이론의 본질을 보여주는 학문적 여정을 지나면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 슈뢰딩거, 파인만, 스티븐 호킹처럼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역사적으로 위대한 과학자들의 저서를 친절한 설명과 함께 '쉽게' 풀어낸다. '쉽게'란 표현은 독자가 붙인 수식어지만, 특별한 물리학 지식이 없어도 이 책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대중적 문장으로 표현하고 있다는 의미에서다. 물론 대중적 문장이란 일반 독자들이 읽어도 이해할 정도의 수준이란 뜻이다. 소개된 원전이 쉽게 쓰여진 것일 수도 있지만, 대다수는 저자의 손을 거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기술되었다는 독자의 판단 때문이다. 또 기존 고전적 과학자뿐만 아니라 킵 손이나 안톤 차일링거처럼 최근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 현 시대 가장 촉망받는 과학자와 이미 세계적인 일가를 이룬 인물들의 책까지 균형 있게 다루고 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나 『코스모스』 『시간의 역사』처럼 구매한 사람은 많지만 끝까지 읽은 사람은 별로 없는 명작들에 대한 소개와 해설도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이다. 왜 끝까지 읽지 못했을까?란 이유를 생각해보면 흥미 있고, 이유 있는 책의 내용을 발견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독자처럼 고등학교 기초 물리학 수준에서 이론과 개념을 넘어 교양으로서의 물리학, 거대한 지식의 맥락 가운데 하나로서의 물리학을 알고 싶다면 이 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을 추천하기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란 게 독자의 기대이다. 독자들은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도 짜릿하고 놀라운 지적 경험을 하게 될 것으로 독자는 믿는다.



뉴턴의 『프린키피아』에 대한 책 선정 이유는 당연하다. 뉴턴이 과학사 특히 물리학의 역사에 끼친 영향은 가히 혁명적이다. 그의 저서가 소개되지 않는다면 어쩌면 '필독서'로서 가치를 잃을지도 모른다. 뉴턴의 '만유인력 발견'은 과학사를 뒤집을 대단한 사건이다. 물리학을 몰라도 뉴턴은 아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그의 물리학에 끼친 영향은 실로 대단하다. 그러나 그가 『프린키피아』란 책을 썼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물론 독자도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었다. 이유는 복잡한 기하학으로 쓴 책이라 물리학 전공자들도 일일이 모든 것을 따라가면서 읽기 쉽지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가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수학을 모르는 인문계열 출신이 책을 따라가면서 그 모든 증명을 다 이해하고 어떤 지식을 얻기를 바라서가 아니라고 한다. 그것은 부차적인 문제다.

저자에 따르면 뉴턴 이래도 인류는 수많은 훌륭한 물리학 교과서를 엄청나게 많이 출간해 왔다.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면 현대의 잘 정리된 교과서가 훨씬 더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프린키피아』는 말 그대로 물리학의 '고전 명작'이다. 그래서 문장 하나하나를 일일이 다 따라가면서 탐독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17세기의 과학혁명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졌는지, 수학의 언어로 어떻게 자연을 이해하게 되었는지 일단 '구경'이라도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대학에 가지 않았거나 이미 졸업한 독자들이라도 대학 신입생의 마음으로 이 책의 목록을 들여다본다면 새로운 독서의 욕구가 생기지 않을까, 저자는 기대한다고 밝힌다. 또한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에 적힌 책의 목록만으로도 대략적으로 물리학 발전의 역사를 엿볼 수도 있을 것이란 믿음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다만 저자는 자신의 기준 때문에 최근 급증하고 있는 국내 저자들의 저서를 아직은 포함하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한다. 세월이 좀 더 흐르면 국내 저작들도 원초성을 갖는 고전의 반열에 충분히 오를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힌다. 저자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추가로 읽을 만한 추천도서에 국내 저작들을 많이 반영했다고 덧붙인다. 비전문적 독자로서 훨씬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 책은 별도의 구분 없이 30권의 책에 각 한 장(章) 할애해 모두 30장으로 구성돼 있다. 각 장의 맨 마지막엔 앞서 언급한 국내 저작물을 포함한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참고도서〉를 소개한다. 이 책은 대체적으로 연대기 순으로 정리돼 있다. 1장에는 「신은 언제나 기하학을 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플라톤의 『티마이오스』를 소개한다. 같은 순서로 30장에는 「SF와 과학의 경계 사이, 다중우주를 향한 담대하고도 놀라운 가설」이란 제목의 맥스 테그마크의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가 올라 있다. 책 앞 부분에 〈목차〉는 독자들이 필요한 책을 찾아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돼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만 찾아 읽을 때도 〈목차〉에 정리된 '과학자', '책 이름' 그리고 '제목'을 한 번 쭈욱 훑어볼 것을 먼저 읽은 독자로서 권유한다. 과학의 흐름도 짐작할 수 있고, 현대 과학에 이르기까지 누구의 어떤 이론이 성과를 이뤘는가에 대해 추정케 하기 때문이다. 

독자는 우리가 사는 현대로 구분되는 시점, 즉 제2차 세계대전 종전에 기여한 가장 큰 무기인 '원자폭탄'에 관한 이야기를 가장 알고 싶었다. '맨해튼 프로젝트'로 당시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 때 시작해 갑작스런 그의 죽음으로 부통령이었던 트루만 대통령 때 완성했던 원자폭탄 이야기다. 저자는 「우주의 근본적인 에너지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드라마」란 제목으로 리처드 로즈의 『원자폭탄 만들기』를 15장에 배치했다. 리처드 로즈는 이 책으로 퓰리처상 논픽션 부문(1988)을 수상했으며 세계적 저술가 반열에 올랐다. 리처드 로즈는 1986년 과학자, 정치가, 군인, 심지어 피폭자까지 600건의 문헌과 수백 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원자폭탄의 개발의 역사를 재구성했다. 

20세기를 특정짓는 단 하나의 장면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피어오른 버섯구름을 선택한다고 저자 이종필은 말한다. 그 이전과 이후 세상을 뚜렷하게 구분하는 수많은 요소들이 거기에 함축돼 있기 때문이란다. 무엇보다 우리 인류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에너지를 손에 넣게 되었다. 원자핵 속에 감춰졌던 그 에너지는 이전에 인류가 사용하던 에너지보다 최소 수백만 배나 더 큰 에너지를 쏟아낼 수 있다. 그렇게 큰 에너지가 일시에 분출하도록 만든 핵무기는 도시 하나를 완전히 절멸시킬 위력을 가졌으며, 그 때문에 오랜 세월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던 전쟁의 개념조차도 바뀌어버렸다는 게 원자폭탄의 의의를 규정한다.



또한 핵무기의 등장과 일본의 패망으로 형성된 전후 질서는 21세기인 지금까지도 큰 틀에서 유지되고 있다. 그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물리학자들이었다는 점도 흥미롭다. 원자폭탄 역사를 재구성한 이후 저자 이종필은 책의 내용에 집중한다. 이에 따르면 '원자폭탄(atomic bomb)'은 말 그대로 원자 속의 에너지를 이용한 폭탄이다. 따라서 그 원리를 이해하려면 우선 원자가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 이 책(『원자폭탄 만들기』)은 바로 그 지점, 즉 우리가 원자를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한 무렵까지 거슬러 올라가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 여정의 끝으로 1945년 핵무기 실전 투하와 종전, 그리고 그 이후 후기까지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정도 방대한 양을 다루려면 이 정도 분량(번역서 2권)으로는 도저히 불충분할 것 같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로즈는 그리 많지 않은 분량 속에 정말로 방대한 이야기를 깔끔하면서도 균형감 있게 녹여냈다고 평가한다. 또 『원자폭탄 만들기』의 놀라운 점은 단지 과학이나 과학자들 이야기만 다루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중요한 정치사회적인 사건들, 심지어 군사적인 상황과 전선의 전황까지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여기에는 연합국뿐 아니라 독일과 일본도 포함된다. 그래서 책 한 권이 여러 권의 책을 대신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저자 이종필은 강조한다.

이후 온전히 과학적인 진전에 따라 원자폭탄의 원리와 제조 과정, 관여한 인물들의 과학적 공적들을 일일이 열거한다. 원자폭탄이라는 어마어마한 에너지 방출은 어느 날 갑자기 한 사람의 천재성에 의해 제시됐지만 그 과학적 입증 과정은 수많은 과학자와 사람들의 엄청난 노력이 뒷받침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여기서 마지막에 이름을 올린 과학자는 놀랍게도 독일인이다. 독일의 화학자 오토 한과 프리츠 슈트라스만은 1938년 우라늄에 중성자를 때리는 실험 와중에 이상한 결과를 발견했다. 반응 후에 생긴 물질이 우라늄보다 더 무거운 초우라늄이 아니라 널리 알려진 바륨과 비슷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주 큰 에너지가 방출되었다고 한다. 오토 한의 동료였던 리제 마이트너와 그의 조카 오토 프리슈는 중성자가 우라늄을 보다 가벼운 바륨으로 쪼갰으며, 그 과정에서 반응 전후의 질량 차이만큼 아인슈타인의 E=mC2 공식에 따라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한다고 올바르게 해석했다는 것이다. 당시 이들은 나치를 피해 독일을 떠나 스웨덴으로 피신해 있었다. 프리슈는 생물학의 세포 분열에서 이름을 따 이 현상을 '핵분열'이라 불렀다는 점을 책에서 인용해 확인해 준다.



이로부터 얼마 뒤 일본이 항복하면서 전쟁은 끝났다. 핵무기는 지금까지도 국제정세를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우리 또한 북한 핵무기가 현안이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서도 전술핵 사용 여부가 큰 변곡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21세기 현재의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핵무기가 어떤 국제정세 속에서 개발되었는지, 그와 관련된 과학기술적인 원리가 무엇인지, 이후 세계는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 이종필은 리처드 로즈의 『원자폭탄 만들기』의 이야기를 인용해 역설하고 있다. 물론 책에 과학자들의 천재성과 엄청난 노력 등이 녹아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다. 따라서 이젠 핵무기를 문명 발전에 어떻게 이용해야 할까에 대해 인류에게 새로운 숙제를 남긴 셈이다. 이로써 과학, 특히 물리학 발전의 새로운 방향과 과제로 부상한다.


오펜하이머의 기구한 일생은 과학과 사회의 관계, 과학자의 윤리의식과 사회적 책임 등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에 관한 고민거리를 던져준다. 특히 맨해튼 프로젝트는 20세기 과학의 대표적인 특성인 이른바 빅사이언스의 본격적인 시작이어서, 과학과 사회가 만나는 방식이 극적으로 전환되고 있었고, 그 속에서 과학자들의 역할과 책임 또한 예전처럼 간단하지 않게 되었다.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프로메테우스적인 삶을 살았던 한 영웅의 복잡 다면한 모습을 층층이 파헤쳐 과학이란 무엇이며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 묻고 있다.(p.175)


저자 : 이종필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물리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입자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과학원KIAS, 연세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우리의 태도가 과학적일 때』 『신의 입자를 찾아서』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물리학 클래식』 등이 있고, 번역서로 『물리의 정석』 시리즈,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블랙홀 전쟁』 『최종 이론의 꿈』 등이 있다.

최근 출간한 『물리학, 쿼크에서 우주까지』 책에는 가장 작은 입자에서 가장 큰 우주까지, 세상이 작동하는 근본 원리를 추구하는 물리학의 결정적 장면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힘과 운동의 법칙부터 인간의 직관을 뛰어넘어 미시세계를 지배하는 양자역학까지, 만물의 근원이 되는 입자의 발견에서 우주의 탄생과 미래에 대한 비밀까지. 비밀이 풀리는 물리학 여행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c*****0 2024.09.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내용보기
물리학이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무척 방대하고 심오한 학문이라는 느낌이 확~ 오시죠? ㅎㅎ물리학 하면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저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 열매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연상했다는 뉴턴과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괴짜 할배 모습의 아인슈타인이 떠오르는군요.이외에도 알고 보면 물리학은 우리네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답니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내용보기
물리학이란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무척 방대하고 심오한 학문이라는 느낌이 확~ 오시죠? ㅎㅎ
물리학 하면 떠오르는 건... 무엇인가요?
저는 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 열매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연상했다는 뉴턴과
개성 있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괴짜 할배 모습의 아인슈타인이 떠오르는군요.
이외에도 알고 보면 물리학은 우리네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답니다.
이런 물리학의 전반적인 흐름과 역사적 인물들의 연구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누군가 이것저것 요것 정도를 알면 되겠다고 요약정리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거기에 딱 들어맞는 책이 바로 여기 있습니다.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입니다.
물리학자들의 연구 논문을 보신 적이 있다면 아실 겁니다.
정말 영화 속에서 나오는 천재 같은 사람이 칠판에다가 엄청 빼곡하게 공식을 적어나가죠.
그걸 보면서 고뇌하며 썼다 지웠다를 수없이 반복하는 모습들..
그런 길고 험난한 과정을 거쳐서 놀라운 연구업적이 나오게 되고!!
그 내용들과 과정들만 정리를 해도 위대한 책이 만들어지는 겁니다.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명저 30권이 깔끔하게 요약정리되어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책 제목과 물리학자 이름이 여럿 보이시죠.철학자라고 알고 있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지구는 둥글다의 갈릴레이.. 상대성 이론의 아인슈타인..
물리학 자체가 굉장한 놀라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소재로도
자주 사용되었네요.. 양자물리학, 인터스텔라
휠체어에 앉은 작은 몸으로 거대한 우주를 설명해 주던 스티븐 호킹 등등.
원하는 내용만 찾아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이 책의 장점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좋았던 점이..서평 30편을 한 번에 읽어보는 경험이었습니다.특히 그 서적들이 저명한 물리학자들의 서적이라는 점!!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상당히 난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물리학자의 시선으로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으며, 책 내용뿐만 아니라 인물과 역사적 배경 등등이
함께 어우러져서 더욱 흥미로웠다는 것입니다.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선택과 집중에 최적화되어 있는 책입니다.
놀라운 건 선택을 하고 집중해서 읽다 보면..
전혀 별개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자연스럽게 교집합이 생기고,
물리학 법칙이라는 고리로 연결되어서 발전되어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는 겁니다.
물리학을 전공하는, 물리학을 가르치는, 물리학에 관심이 있는,
그리고 만물의 이치를 설명할 수 있는 놀라움을 간접경험하고 싶은 분들은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생각에 접속해 보세요~!!

#세계물리학필독서30 #이종필 #센시오 #문화충전 #서평이벤트

본 포스팅은 네이버 카페 문화충전 200%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달의 사락 v********1 2024.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종필 지음, 센시오, 센시오출판사)
"서평-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종필 지음, 센시오, 센시오출판사)" 내용보기
컬처블룸 카페에서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계셨다. 나는 물리학에 관심이 많아져 물리학 관련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읽고 있었다. 그런데 물리학 전공 서적들은 어려워서 건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물리학 교양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었다. 물리학 교양서적들을 많이 읽어 기초 지식을 쌓고 물리학 전공 서적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 책이 내가
"서평-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종필 지음, 센시오, 센시오출판사)" 내용보기

컬처블룸 카페에서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라는 책의 서평 이벤트를 하고 계셨다. 나는 물리학에 관심이 많아져 물리학 관련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읽고 있었다. 그런데 물리학 전공 서적들은 어려워서 건들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물리학 교양 관련 책들을 많이 읽고 있었다. 물리학 교양서적들을 많이 읽어 기초 지식을 쌓고 물리학 전공 서적에 도전하고 싶었는데 이 책이 내가 물리학 전공 서적을 읽게 도와줄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해 이 책이 큰 기대가 되고 꼭 읽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책의 서평 이벤트를 신청했고 당첨되어서 책을 받게 되었다. 감사합니다.^^ 컬처블룸카페님.^^ 센시오출판사님.^^


책의 저자-이종필

1971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물리학자. 과학 커뮤니케이터.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입자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설 고등과학원KIAS, 연세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연구원으로, 고려대학교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샐러리맨, 아인슈타인 되기 프로젝트』 『우리의 태도가 과학적일 때』 『신의 입자를 찾아서』 『이종필 교수의 인터스텔라』 『물리학 클래식』 등이 있고, 번역서로 『물리의 정석』 시리즈, 『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블랙홀 전쟁』 『최종 이론의 꿈』 등이 있다.


최근 출간한 『물리학, 쿼크에서 우주까지』 책에는 가장 작은 입자에서 가장 큰 우주까지, 세상이 작동하는 근본 원리를 추구하는 물리학의 결정적 장면들이 담겨 있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힘과 운동의 법칙부터 인간의 직관을 뛰어넘어 미시세계를 지배하는 양자역학까지, 만물의 근원이 되는 입자의 발견에서 우주의 탄생과 미래에 대한 비밀까지. 비밀이 풀리는 물리학 여행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책의 목차

서문 우리 시대에 반드시 읽어야 할 물리학 고전들을 추천하며


1 〈티마이오스〉 플라톤

“신은 언제나 기하학을 하고 있다.”


2 〈자연학〉 아리스토텔레스

서양철학 2천 년을 지배한 대가의 저작


3 〈지동설과 코페르니쿠스〉 오언 깅그리치, 제임스 맥라클란

‘아무도 읽지 않은 책’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어느 과학자의 생애


4 〈두 체계의 대화〉 갈릴레오 갈릴레이

세기의 종교재판을 야기한 위대한 문제작


5 〈갈릴레오의 진실〉 윌리엄 쉬어, 마리아노 아르티가스

갈릴레오 갈릴레이와 함께하는 로마로의 여정


6 〈프린키피아〉 아이작 뉴턴

성경 다음으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저작


7 〈뉴턴의 시계〉 에드워드 돌닉

페스트와 대화재, 신의 저주가 가득한 17세기로의 시간여행


8 〈볼츠만의 원자〉 데이비드 린들리

눈에 보이는 세상을 넘어


9 〈상대성의 특수이론과 일반이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20세기 과학혁명의 기수, 상대성이론


10 〈부분과 전체〉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양자역학의 아버지가 남긴 시대의 비망록


11 〈퀀텀스토리〉 짐 배것

인간지성의 결정체, 양자역학을 빚어낸 그 혁명의 이야기


12 〈아인슈타인의 베일〉 안톤 차일링거

양자역학에서도 가장 신비롭고 오묘한 얽힘의 비밀


13 〈생명이란 무엇인가〉 에르빈 슈뢰딩거

물리학의 방법론, 생명에 적용하다


14 〈과학적 발견의 패턴〉 노우드 러셀 핸슨

‘보는 것이 믿는 것’이라는 상식을 깨버린 현대 과학철학의 전설


15 〈원자폭탄 만들기〉 리처드 로즈

우주의 근본적인 에너지로 인류의 역사를 바꾼 드라마


16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카이 버드, 마틴 셔윈

인류에 새로운 불을 가져다준 20세기 프로메테우스의 일대기


17 〈물리법칙의 특성〉 리처드 필립 파인만

생각하는 즐거움을 일깨워주는 과학자 파인만의 특급 강의


18 〈블랙홀과 시간여행〉 킵 손

영화 『인터스텔라』의 과학자가 들려주는 블랙홀의 모든 것

19 〈신의 입자〉 리언 레더먼, 딕 테레시

입자물리학의 표준모형을 완성할 마지막 퍼즐, ‘신의 입자’를 찾아 나선 대장정의 이야기


20 〈최종이론의 꿈〉 스티븐 와인버그

궁극의 이론을 찾아 나선 과학자들의 대서사시


21 〈카오스〉 제임스 글릭

혼돈 속에 발견한 질서, 그 놀라운 아름다움에 대해


22 〈링크〉 알버트 라슬로 바라바시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상의 비밀을 파헤친 과학자들의 연대기


23 〈코스모스〉 칼 에드워드 세이건

교양과학책의 영원한 고전


24 〈시간의 역사〉 스티븐 호킹

초일류 과학자가 들려주는 우주 삼라만상 모든 것의 이야기


25 〈우주의 기원 빅뱅〉 사이먼 싱

한 권으로 읽는 빅뱅우주론의 과거와 현재


26 〈날마다 천체물리〉 닐 디그래스 타이슨

인간을 겸손하게 만드는 우주로의 여정


27 〈엘러건트 유니버스〉 브라이언 그린

우아한 우주 속에 펼쳐진 끈들의 향연


28 〈숨겨진 우주〉 리사 랜들

과학 픽션이 과학적 팩트가 되는 순간


29 〈우주의 풍경〉 레너드 서스킨드

과학의 목적과 방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다중우주의 원조


30 〈맥스 테그마크의 유니버스〉 맥스 테그마크

SF와 과학의 경계 사이, 다중우주를 향한 담대하고도 놀라운 가설


책의 특징

책의 저자님은 교양 대학에서 물리학 전공자로 부임하게 되었을 때 학생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에 빠지셨다고 한다. 저자님은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어도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언제나 고전 명작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이르셨다고 한다. 그래서 시작점은 결국 대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을 선정하는 일이었다고 하신다. 좋은 책을 선정하고 책을 읽는 길잡이 안내서를 만들고 나면 그 다음부터는 다양한 분야로 계속 뻗어나갈 수 있어 학생에게 필요한 최적의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손쉽고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센시오에서 물리 분야 필독서를 선정해 소개하는 책을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거절하기 어려웠고 자신이 해야 할 오래된 숙제로 느껴지셨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셨다고 하신다. 책의 저자님이 필독서 30권을 선정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신 선정 기준은 대학 신입생이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한 번쯤은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가의 여부였다고 하신다. 책의 저자님은 특정한 지식을 얻기에 가장 좋은 책이 아니라 물리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이 쓴 책을 우선적으로 고르셨다고 하신다.


책의 장점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은 대학생으로서 졸업하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책들로는 손색이 없다. 물리학에서 그만큼 중요한 책들이 선정되어 있어 물리학의 역사에서 어떤 책들이 중요한 책들인지를 알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난 뒤 어떤 책들을 읽어봐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책의 목록만으로도 대략 물리학 발전의 역사를 엿볼 수도 있다. 또 추가로 읽을 만한 추천 도서에 국내 저작들을 많이 반영해서 국내의 좋은 책들의 목록도 알 수 있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둘 다 잡은 저작들도 선정되어 있어서 전문지식을 정확하면서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에 선정된 저작들은 통상적인 의미의 필독서 선정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저작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책의 후기

물리학 관련 책이라서 어렵고 복잡한 수학 공식이 많이 나올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이 책은 어렵고 복잡한 수학 공식은 나오지 않는다. 지식의 맥락을 짚을 수 있었고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으로 다가가기 위한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선정된 도서들을 관련해서 보다 자세한 지식을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추천 도서와 출판사를 적어놓아서 다른 책들을 편하게 찾아볼 수 있게 해주어서 유용했다. 이 책은 필독서를 소개하는 게 목적이지만 이 책만으로도 해당 저작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과학적 내용들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도록 써서 좋았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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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0 2024.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양 물리학의 시작으로 딱!
"교양 물리학의 시작으로 딱!" 내용보기
갈릴레이와 뉴턴에서부터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오펜하이머, 칼 세이건에 이르기까지,과학사에 길이 남은 천재들과 함께 읽는 물리학의 영원한 고전 30권!저자는 대학에서 교양 물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그러다보니 대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을 모았다고 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선정기준은 대학신입생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한번쯤은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가와물
"교양 물리학의 시작으로 딱!" 내용보기

  갈릴레이와 뉴턴에서부터 아인슈타인, 

스티븐 호킹, 오펜하이머, 칼 세이건에 이르기까지,

과학사에 길이 남은 천재들과 함께 읽는 물리학의 영원한 고전 30권!



저자는 대학에서 교양 물리학을 가르치는 교수이다. 그러다보니 대학생들이 읽어보면 좋을 책을 모았다고 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선정기준은 대학신입생이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한번쯤은 꼭 읽어볼 가치가 있는가와

물리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이 쓴 책이라고 했다. 그의 표현대로라면 '한마디로 원초성', 지식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지식의 맥락을 짚어주기 위한 책. 전문적인 지식으로 다가가기 위한 일종의 출발점이 될 수 있는 책들이다.


물리학이라면 일단 머리가 좀 아파온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분야는 양자역학이다. 그래서인지 《퀀텀스토리》에 눈이 갔다. 양자역학의 발전사를 기록한 책이라고 한다. 

소개글 첫 시작에서 말하는 양자역학은 좀 어렵다. ‘양자역학은 양자, 즉 어떤 양만큼 덩어리진 존재에 관한 역학 체계이다’ 와~ 법조문을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다. 글씨를 읽을 수 있지만 의미를 생각해야 하는 문장이다. 

조금 더 읽으니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는 내용이 재미있다. 

고전역학이 결정론적이라면 양자역학은 확률론에 지배한다는 이야기인데, 고전역학은 초기조건과 거기에 작용하는 모든 힘을 알면 그 계의 미래를 모두 정확하게 계산해낼 수 있다는 개념이라면 양자역학은 관측하기 전에는 원리적으로 그 결과를 전혀 알 수 없고 각 결과가 나올 확률만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상태들의 중첩과 관측에 의한 중첩의 붕괴 개념이 등장한다. 슈뢰딩거의 고양이…


저자의 말대로 양자역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아직 아무도 양자역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 생각하자. 좀 어렵지만 쓸모가 아닌 그 자체를 이해하고자 하는 지적탐구의 정신으로 양자역학책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재미있는 것은 양자역학을 읽다보니 상대성이론에도 관심이 생겼다는 것. 저자의 의도에 부응하는 독자가 된 느낌?! 어쨌든 《퀀텀스토리》 일단 읽어보고 싶은 책이 하나 생겼다.



※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y***e 2024.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센시오 :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서평] 센시오 :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내용보기
센시오의 22번째 필독서 시리즈,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입니다. 명색이 자연과학을 공부했지만 졸업 후에는 전혀 손놓고 전업주부로 지내지만, 그래도 "물리학"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은 늘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물리학이란 학문.물리학이란 대체 뭐지?학생들에게 교양으로서 과학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늘 고민하고여러 권의 대중 과학서를 집필하셨던 물리학
"[서평] 센시오 :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내용보기


센시오의 22번째 필독서 시리즈,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입니다. 


명색이 자연과학을 공부했지만 졸업 후에는 

전혀 손놓고 전업주부로 지내지만, 

그래도 "물리학"에 대한 의문과 궁금증은 늘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물리학이란 학문.

물리학이란 대체 뭐지?



학생들에게 교양으로서 과학을 어떻게 가르쳐야하나 늘 고민하고

여러 권의 대중 과학서를 집필하셨던 물리학자 이종필 교수님께서

과학을 시작하는 길잡이 안내서로서 이 책을 집필하셨다 합니다. 


그래서인지 교양으로서 물리학을 시작하고싶은 독자들에게

그 시작을 함께하기에 탁월한 책이에요. 




물리학의 찐 고전, 플라톤의 [티마이소스] 부터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학], 코페르니쿠스, 갈릴레이,

아이작 뉴턴의 [프린키피아] 를 시작으로 

아인슈타인, 스티븐호킹, 오펜하이머, 칼 세이건 까지

과학사에 한 획을 그은 과학자들과 물리학의 고전을 소개합니다. 


다들 집에 한 권 정도는 보유하고 있다는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코스모스] [시간의 역사] 까지 

제목을 들어봤음직한 책들도 각 장들의 간단하면서도 세세한 소개와 

저자들의 숨겨진 배경까지 읽으면서

어려운 물리학 책들에 도전하고 싶어집니다. 


저자께서는 물론 물리학은 수학을 기반으로 제대로 배워야해서

교양 물리학에서는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제대로 배우기엔

그 근본적인 한계가 있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인터스텔라> <오펜하이머> 등의 영화에서도

 물리학적 개념들이 등장하고, 

그것들을 좀 더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물리학을 좀 더 깊게 배워보고 싶은 욕구들도 생겨납니다. 


영화 뿐 아니라 현대 물리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상대성 이론과 양자역학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지않나 싶어요. 


하지만 이럴때 어떤 책부터 읽어야하나 

물리학을 잘 모르는 독자들은 곤란할 따름입니다. 

그럴 때 딱 이 책이 필요한 것 같아요. 





같이 읽으면 좋을 책까지 추천해주고 있어서 

관심이 가는 분야에서 제대로 물리학적 갈증을 해결할 수 있어요. 


물리학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지적 호기심의 시작이 될 수 있는 책,

세계물리학 필독서 30 으로 물리학 시작해봅시다. 



#센시오 #세계물리학필독서30 #이종필
#필독서시리즈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h*****s 2024.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내용보기
?이 책은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물리학에 한 발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 물리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이 쓴 책을,   한 번쯤은 만나볼 가치가 있는 책을 기준으로 선정된 필독서 시리즈√ 특정 이론에 대한 지식 그 자체보다는,    위대한 과학자의 이론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고 이것이 확장된 지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 내용보기


?

이 책은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물리학에 한 발 다가갈 수 있게 도와주는 가이드북


√ 물리학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거나 그런 역할을 했던 사람이 쓴 책을,

   한 번쯤은 만나볼 가치가 있는 책을 기준으로 선정된 필독서 시리즈


√ 특정 이론에 대한 지식 그 자체보다는,

    위대한 과학자의 이론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고 이것이 확장된 지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맛보기 찬스를 제공하는 책




.래.서 어떤 물리학책이 30권으로 선정되었는지 보자!


고대의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과학혁명기의 갈릴레오, 뉴턴, 그리고 위대한 아인슈타인. 

개인적으로는 대중적으로 과학의 이해를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늘! 1순위로 꼽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하나의 걸작으로 오래도록 남을 영화 '오펜하이머'와 함께 다시금 부상된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미국드라마 '빅뱅이론'으로 조금은 친숙하게 접했던 '끈이론'이 소개되는 '엘러건트 유니버스' 까지.


그야말로 물리학에서 꼭! 알아야할 필독서들이 시대순으로 나열되어 있어,

이론의 깊이를 얼마나 소화하느냐와는 별개로

흥미순으로, 그때그때의 관심에 따라 찾아보기 좋겠다.



년에 한 번씩은 꼭 읽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개인 필독서 1순위, 코스모스 소개부분이다.


각 장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소개되는지 예고편을 보듯 설명되어 있고, 특히 공감이 갔던 책에 대한 감상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 이 책을 읽고 느끼는 감동의 본질이 이 소속감이라고 생각한다. 우주를 표현하는 다른 여러 단어 중에 코스모스를 고른 것은 그 속에서 모든 것의 조화와 질서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닐까? (p.242)





'빅뱅이론'을 통해서 접했던 끈이론.에 대한 간단한 설명에서는 1999년 '엘레건트 유니버스'가 출간되었을 당시의 분위기가 설명되어진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이른바 끈이론 2차 혁명 직후여서 '최종이론' 또는 '모든 것의 이론'등에 대한 기대감도 무척 높았다. 이는 마치 100년 전인 1890년대 초반, 과학은 이제 거의 완성되었고 남은 것은 정밀도를 높이는 것뿐이라는, '과학의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분위기와도 비슷했다.(p.280 중)





각각의 필독서 소개 끝에는 함께 읽으면 좋은 책들도 같이 소개되어져있고




과학책하면 빠지지않고 소개되는 '프린키피아', 인터스텔라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재구성된 블랙홀을 선보이게끔 도움준 '블랙홀과 시간여행'도 재미있는 파트였다.






물리학이 현실을 설명하는 과학인 만큼, 생활 주변에서 여러 형태로 접할 수 있었던 필독서 부분들이 더욱 가깝게 느껴진.... 


이렇게 조금씩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책들이 많아져서 좋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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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0 2024.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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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서 엄청난 과학적 법칙을 발견한 뉴턴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렇듯 물리학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 현상들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에 ‘물리의 어려움’을 몸소(?) 깨달았을 것이다. 나 역시 지구과학, 생물, 화학, 물리 중에 단연 물리를 가장 어려워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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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에서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서 엄청난 과학적 법칙을 발견한 뉴턴의 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렇듯 물리학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자연 현상들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학창시절에 ‘물리의 어려움’을 몸소(?) 깨달았을 것이다. 


나 역시 지구과학, 생물, 화학, 물리 중에 단연 물리를 가장 어려워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ㅠ 그런데 이렇게 어려운 물리를 재미있게 설명한 책이 나왔다! 뉴턴부터 오펜하이머까지, 세계를 뒤흔든 물리학자들의 명저 30권을 한 권에 담아 낸 <세계 물리학 필독서 30>이다! 


이 책이 정말 좋은 이유는 이 한 권만으로도 30권을 읽은 듯한 느낌을 가질 수가 있다! ㅎㅎ 태양중심설, 중력의 법칙부터 일반상대성이론, 블랙홀, 양자역학, 끈이론까지.. 


전공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들으면 머리가 지끈지끈해질 정도로 어려운 말들의 연속일 수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굉장히 명쾌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읽고 나면 

물리학에 대한 경지가 남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상황이 바뀌어도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은 언제나 ‘고전 명작’ 일 수밖에 없다는 교수님의 말씀에 동감을 느꼈다. 이 책의 장점 중의 하나는 바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둘 다 잡은 책들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 만한 학자들뿐만 아니라 최근에 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도 포함되어 있어 우리가 평소에 잘 접해보지 못했던 학자들까지 잘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았다. 학창시절에도 매우 흥미롭게 공부했던 코페르니쿠스가 나와서 반가웠다! 


각 챕터에 들어갈 때 부제가 나와 있어서 대략적인 내용을 살펴볼 수 있게 해 준 점이 친절하게 느껴졌다. 코페르니쿠스의 천체관이 등장하기 전에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고정돼 있고 태양과 달, 다른 행성들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다고 굳게 믿었다. 이렇게 견고했던 당시 사람들의 생각을 어떻게 바뀌게 할 수 있었을까? 


코페르니쿠스의 이론을 접하고 이를 배우기 위해 먼 길을 달려 온 레티쿠스의 존재를 알게 되어 알아가는 재미가 상당했다. 인류의 역사를 바꾼 코페르니쿠스의 원고가 세상의 빛을 보게 된 데에는 레티쿠스의 역할이 컸다고 한다.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상세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한 챕터가 끝나고 나면 ‘같이 읽으면 좋은 책’을 여러 권 추천해준다. 그리하여 더욱 풍성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해주니 참 좋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를 워낙 인상 깊게 봤던 터라 이것의 원작이 나와서 너무 신기하게 보았다. ㅎㅎ 


이 외에도 아인슈타인, 뉴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칼 에드워드 세이건, 스티븐 호킹 등등 읽고 싶은 학자들이 참 많다. 

물리학의 역사적 순간들에 대한 기록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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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2024.08.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