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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요즘 많이 생각하던 문제였다.
일을 그만두고 싶다. 나를 위한 시간을 더 갖고 싶다. 놀고 싶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 4년차인 나는 요즘들어 직장생활의 루틴함을 견뎌낼 수가 없었다.
친구랑 서점에 갔다가 우연히 내 마음과 일치하는 책의 제목을 보고 혹시 제목만 그렇고 내용이 뻔한(책 제목대로 많이 놀았다간 큰일난다 식의 책)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와 함께 책의 목차와 내용을 대충 훑었다. 정말 제목 그대로의 책이었다.
책을 사고 읽으면서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고민하고 부분에 대해서 숨통을 확~~ 트여 주었다. 걱정했던 부분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주었고 삶을 보는 관점을 한단계 업그레드 시켰다고나 할까? 그리고 작가가 제안한 여가생활나무를 만들다 보니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나 많다. 하고 싶은 것들을 모두 하려면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12월 안에 사표를 쓸 계획이다.
그리고 젤린스키에게 편지도 쓸 예정이다.
앞으로 신나게 놀 일만 남았군 ㅎㅎ
아~~~~~~행복 그 자체! [인상깊은구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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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진정으로 인생 대반전의 서곡이 시작됐다. 36년의 워커홀릭 인생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 제목부터 급진(!)적인 이 책을 처음 만난 4년 전, 내가 블로그에 책 소개를 하면서 남긴 메모다. 그 후 몇 달 뒤, 10년 넘게 몸담아왔던 친정 같은 첫 직장을 떠났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없는 회사의 조직문화도 큰 이유였다. 그러나 그때 나는 진정한 이 책의 추종자는 되지 못했다. 회사를 옮긴 후 주말에도 일하던 습관은 고칠 수 있었지만, 새 회사에서 적응하고, 더 넓어진 영역에서의 역할을 책임지느라, 점점 자라는 아이들의 뒤치다꺼리들을 핑계로 여가 생활 속으로 곧장 뛰어들지는 못했다. 거창했던 다짐은 사랑이 지나가버린 연애편지처럼 까맣게 잊혀졌다. 뽀얀 먼지를 뒤집어쓴 채 책장구석에 처박혀 있던 책을 찾아낸 것은 ‘서드 에이지, 마흔 이후 30년(윌리엄 새들러/사이)’ 에서 깨달은 정체성의 정의 때문이었다. 일과 직업에 치중되었던 정체성의 정의를 버리고 확대된 일의 개념과 여가생활의 가치를 수용해야겠다고 결심한 순간, 까만 기억 저편의 이 책이 다시금 생각났다. 20대까지 엔지니어로서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저자는 29세 때 해고를 계기로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다. 처음 얼마간은 그도 다른 이들처럼 몹시 속상했단다. 그러나 어느 날 해고가 오히려 자신의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음을 깨달았다. 그는 가능한 한 일에 얽매이지 않으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그 이후로 어떤 직장에도 얽매인 적이 없고, 하루 5시간 이상 일하지 않으며, 5월부터 8월까지는 여가를 즐기기 위해 그 어떤 일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 그는 스스로 수여한 여가학 박사 학위를 토대로 왕성한 베스트셀러 작가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하여 다른 이들도 여가를 즐기며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전한다. 이 책에는 성공과 돈, 행복, 노동과 여가에 대한 건강한 정의와 여가를 즐기는 법에 대한 실천가이드, 그리고 어니 J 젤렌스키에게 감화 받아 인생을 전환시킨 독자들의 편지가 수록되어있다. 숨막힐 것 같은 경쟁으로 치열한 현대적 삶의 모습은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 아니다. 어떻게 세상을 인식하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마음을 할애하지 못했던 무지와 무심함이 다수의 맹목적인 생존 논리를 비판 없이 받아들이게 한 결과 일뿐이다. 우리가 본능이라고 믿고, 당연한 거라 생각했던 행동과 가치관은 인류 역사상 0.25%에 해당하는 아주 짧은 시기를 지배해 온 ‘한 시대’의 잣대일 뿐이며, 그 잣대는 삶에서 인간이 주인 되지 못하게 하고, 자본의 축적과 과시적 욕망추구를 위해 허덕거리는 삶을 살게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 인생 전반에 걸쳐 노동에 올인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된다. 그리스와 로마 사람들은 …… 명령을 받고 하는 일, 혹은 임금을 받고 하는 일은 모두 계급이 낮은 시민들이나 노예들에게 시켰다. (56) 연봉이 얼마인지가 자존심의 척도가 되는 시대에,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듯한 글귀가 아닐 수 없다. ‘나 연봉 1억이야!’ ‘그래? 너, 1억짜리 노예구나! ’ 이 책을 통해 성공, 정체성, 돈, 안정, 노동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받아들인 후에 해야 할 일은, 여가생활 속에 푹 빠지는 일이다. 진정한 자아는 창의력, 친절함, 열정, 자애로움, 사랑, 기쁨, 자발성, 타인과의 유대, 유머 감각, 영성과 같은 보다 심오한 것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 (81) 여가는 현대적 직장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행복의 열쇠들을 만나게 해준다. 돈이나 명예 따위의 ‘결과’를 떠나서도 그 자체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는 일에 몰입할 때, 그리고 그 가치에 헌신하는 ‘과정’ 속에서 우리는 창의력이나 열정, 사랑과 공유 같은 인생의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들을 만날 수 있다. 저자가 여가를 주창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저자는 직장에서 일을 하듯, ‘열심히’ 여가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것을 권한다. 저자가 직접 예시로 보여주는 ‘여가 리스트’와 ‘여가 나무’는 독자들이 자신의 여가계획을 세우는데 실용적인 도움을 준다. 물론 여가생활을 추구할 때, 일에서의 습관에 젖어 ‘강박적인 목표달성’에 빠지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플라톤의 주장처럼 ‘여가는 인간이 노동을 통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방식으로 몸과 마음, 영혼을 훈련시키는 기회’이어야 하지 세상에 나를 증명하거나 돈을 목적으로 하는 도구가 우선되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도사가 말한 행복한 인생의 세가지 비밀은 아래와 같다 1. 세상일을 그냥 지나치지 마라 2. 세상일에 관심을 기울여라 3. 세상일을 유심히 관찰하라 (42) 지난 사십 년, 인생을 단거리 경주의 연속처럼 살아왔다. 끊임없이 달성해야 할 목표란 것이 나타났고, 미래의 안정을 위해 현재는 언제나 ‘양보’와 ‘절제’ 속에 가려 있었다. 세상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유심히 관찰하는 것은 ‘쓸데없는 곁눈질’이었다. ‘나중에, 나중에 하지.’ 하지만, 행복의 비밀을 맛 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세상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순간을 지배하라. 느리게 살아라, 현재에 집중하라, 네 주변과 교감하라.’ 저자의 주장도 같다. 행복은 목표로 삼아 달성해야 할 대상이 아니며, 모든 일에는 실상 행복이 존재한단다. 존재하는 행복을 감지하는 것은 오직 현재에 충실한 개인의 삶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글을 쓰는 것은 그런 면에서 참으로 훌륭한 도구란 점을 북리뷰를 쓰는 지금 이순간에도 분명하게 느낀다. 글을 쓴다는 것은 감탄하는 삶의 다른 이름이다. 나는 현재를 충실히 즐길 수 있는 매직 스킬을 이제 막 연마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말한다. ‘아직도 여가 생활에 빠질 시간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렇게 느끼는 지금 이순간이 가장 좋은 시작 타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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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끌려서 보게된 책. 예상외로 깊이가 있는 책이다. 도움도 많이 되었다.
1장. 여가는 특별한 사람만 즐기는게 아니다. 에서는 대중들이 옳다고 믿는 삶을 그대로 추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여가생활을 서로 반대로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여가를 대하는 태도에 따라 여가생활이, 정확히는 삶을 사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2장. 보는만큼 얻는다. 에서는 상황을 바꾸는 힘은 유연한 사고에서 나온다고 말하며, 사람들이 대개 자신의 생각이나 사고방식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조차 않는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고 있다.(공감. 나도 이거 생각하게 된게 얼마 안된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면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듯하다) 그러면서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일 것을 주문한다.
3장. 노동윤리는 노예윤리다. 에서는 조금 충격적인 이야기를 한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에서 말하는 일에 대한 찬미는, 그전과는 정말 다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 시대, 로마시대, 일을 하는 것은 계급이 낮은 사람들이라는 인식, 지속적인 노동을 통해 사치와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자유에 대한 두려움을 은폐하기 위한 것, 여가를 찬미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를 예로 든다. 그리고 이어 일 중독에서 얻는 희열은 진정한 기쁨이 아니라고 역설한다. 북미, 일본, 중국(우리나라는 나와있지 않지만 상황은 비슷하다)이 일에 미쳐있는 것을 보여주며, 인생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사느냐. 즉, 어떤 것을 배우고, 얼마나 웃고 신나게 인생을 즐기며, 주변에 있는 세상에 대해 얼마만큼의 애정을 표현할 수 있는가. 이다 라고 말한다.
4장. 건강한 여가 생활을 원한다면 일을 줄여라. 에서는 적당히 쉬면서 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나친 일은 주변을 보지 못하게 만들고, 좋은 생각도 나오지 않으며, 실수만 유발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능률적인 사람이 되려면 적게 일하고 많이 놀아라라고 조언한다. 생각해보면 일에 많은 것을 투자하여, 주변 관계가 소홀해지고, 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안타까운 현실이다.
5장. 실직과 은퇴 : 나의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에서는 실직은 인생에서 가장 좋은 시기, 자기계발의 적기, 일하지 않은 사람은 인생에 성공한 사람이라며 긍정한다.
성공이란 무엇인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며, 현명한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고 아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정직한 비평가들에게 인정을 받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며, 아름다움을 식별할 줄 알며, 다른 사람의 장점을 찾아내며, 되받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을 내어주며, 건강한 아이를 낳거나 영혼을 구제하거나 한 뙈기의 채마밭을 가꾸거나 사회 환경을 정화하여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며, 열정적으로 뛰놀고 웃으며 노래하고, 당신이 한때 이곳에 살았음으로 해서 단 한사람의 인생이라도 행복해지는 것을 보고 이 세상을 떠나는 것, 이것이 진정한 성공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주는 시라고 생각된다. 뒤이어 저자는 여가를 통해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1) 새로운 생활의 틀 만들기 (2) 목표를 가지고 살아라 (3) 공동체 의식 만들기 이 세가지이다.
6장. 인생이 지겨운 것은 나 때문이다. 에서는 말 그대로 인생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 인생이 지겹다면 스스로 생각해서 바꾸어나가라고 조언하고 있다.
7장. 내 인생은 내가 책임진다. 에서는 자기 방식대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시작하라고 조언하며, 여가생활 나무를 통해 만족스러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8장. 수동적인 태도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에서는 TV 등 수동적 여가활동 대신 글쓰기, 독서, 운동 등 적극적인 여가활동을 즐기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TV를 멀리하고, 운동을 시작하라고 조언한다. (찔림. ㅋ)
9장. 지금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 에서는 지금에 충실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하며, 지금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쓸데없는 걱정은 할 필요없다고 조언한다.
쓸데없는 걱정들
- 걱정의 40%는 전혀 일어나지도 않을 일에 관한 것이다. - 걱정의 30%는 이미 일어난 일에 관한 것이다. - 걱정의 22%는 사소한 일들에 관한 것이다. - 걱정의 4%는 바뀔 수 없는 것에 관한 것이다. - 걱정의 4%는 실제로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건에 관한 것이다.
즉, 걱정의 96%가 쓸데없다.
10장.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느니 혼자가 낫다. 에서는 외로움의 근원을 내면에서 찾을 것을 권유한다. (공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에서도 물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지만, 혼자 있는 시간이 그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혼자서, 고독을 즐기고, 부정적인 사람으로부터 도피하며, 혼자 있는 날을 자축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괴짜가 되라고 조언한다.
11장. 하루 평균 20달러면 충분하다. 여기에서는, 부자는 더 높은 부자를 바라고, 서민은 부자가 되려하는 아이러니한 현실을 보여준다. 모두가 만족을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상황에 대해.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고 나면, 그 이상의 수입 증가는 별로 중요해지지 않는다"는 말을 눈여겨봐야할 듯 싶다. 저자는 1년에 6천 달러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돈으로 얼마쯤될까? 1달러를 천원으로 단순히 계산하면, 6백만원이네 ㅎ) 저자는 목표를 높이 세우고 즐겁게 창조적으로 일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한다.
12장. 끝은 또다른 시작이다. 에서는 은퇴 후에도 인생은 있다.는 것.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점을 명심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인생은 여가활동에서 시작된다며 모두 즐거운 항해가 되길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고 있다.
이 책은 그간에 알고 있던 많은 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나에게 제공해주었다. 그래. 솔직히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일보단 여가가 중요하다. 어느정도의 일은 필요하지만, 나도 즐기는 인생을 살고 싶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물론 이정도로도 충분하지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열심히 탐구해봐야겠다. |
| 이책 제목을 보면 적게 일하고 많이 놀아라라는게 처음엔 단순하게 "어떻게 하면 적게 일하고 많이 놀 수 있을까" 하는 단순한 질문으로 접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책의 결론은 자신이 왜 일을 하는지, 그리고 왜 많은 돈을 벌어야 하는지, 그런게 나에게 필요한 건지 아닌건지 - 그런 삶에 대한 질문과 자신의 답을 정확하게 가지고 살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좀더 많이 놀고 싶다면, 더 인생을 즐기고 싶다면 무엇을 먼저 생각해고 고려해야 되고 어떤 아이디어가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은 자기 삶에 솔직하자는 거 아닐까요? |
![]() 아버지는 내게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하지만 일을 너무 좋아해서는 안 된다고 당부하셨다. 난 단 한 번도 일을 좋아서 해 본 적이 없다. 그 점을 부인하지는 않겠다. 나는 일보다는 책을 읽고,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농담을 주고받고, 웃고 노는 것이 더 좋다. 아브라함 링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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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문제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답은 보이지 않는다.
삶이 고루하고 지겹고 허망하기 짝이 없다. 번듯하게 넥타이만 매면 뭐하나 고객들에게 시달리고 업무실적을 따지는 상사한테 조이고 고작 월급은 매달 먹고 살기에 빠듯해서 먼미래는 커녕 가까운 미래를 보장해주지도 못한다.
답은 무엇일까.
어니젤린스키는 모든것이 '자기탓'이라 말한다. 누가 이야기해도 듣지 않는 타입의 사람은 이 글을 읽거나 전해들어도 소용없다한다. 단호히 그 곁을 떠나 자신만의 생각과 주관을 따르라. 어떤 기준은 분명히 있어야 한다. <적게 일하고 많이 놀아라>는 제목과 일치된 내용의 자기계발서이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수행이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고 끊임없이 맞추어 자신을 틀에 넣는것을 강요한다.
이 책은 반대다.
틀에 가두어진 나를 꺼내어 자아를 찾고 행복을 찾는 법을 알려준다. 일이 힘들고 괴롭다고? 그런데 뭐하고 있나 당장 그만두어야지. 하고 싶은 것을 참으며 은퇴후, 20~30년을 참으며 고통의 세월을 보내겠다구? 차라리 지금부터 시작해서 즐길일이다. 누구도 내 인생에 책임을 지거나 보상을 해주지 않는다. 스스로가 움직이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내 앞에 펼쳐질 것이다.
데이빗 소로우나 니어링부부의 삶을 동경하는 많은이들이 시골에서 살고 있는 나를 대단하다 부럽다 한다. 하지만 내가 지금의 삶을 꾸리며 그 전의 삶보다 훨씬 만족하며 행복을 찾아가는 인생을 살게 된건 어니젤린스키의 책때문이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놀아라>인지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이었는지 몰라도 내가 막연히 동경하고 꿈꾸던 세상에 대한 길을 보여주었다. 그것은 추정하고 실현불가능한 일이라 꿈꾸던 이상에 대한 명쾌한 접근방법이기도 했다.
주저없이 결정하는데에 큰 도움이 되었고 나는 실제로 해냈다. 누구나 두려워하는 '실행'의 덫을 벗어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마음을 먹는데 커다란 영감과 용기를 주는 책이다.
은퇴를 하거나 앞둔 이들, 짜여진 생활이 불만인 직장인들, 사업이 너무 바빠 나를 찾기 힘든 이들에게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