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이 있어 늘 좋은 그림책, 글이 좋거나 그림이 좋은 보물같은 그림책들을 관심을 가지고 찾는다. 이번에 창비그림책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해서 사 보았다. 그림보다 작지만 우리 모두는 각자의 소중한 멋진 날개로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가 더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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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하늘 위로 날아가는 새와 아이와 눈 발자국을 따라 책장을 넘겨 봅니다. 펑펑내리는 흰 눈이 덮힌 세상을고요히 창 밖으로 바라보는 아이 아이의 시선을 따라, 아이가 따라가는 새의 발자국을 따라, 즐겁게 노니는 새들을 따라 가면 훨훨 하늘에 올라 서있다며_ 그 틈에 비집고 들어가 놀았던 책이에요.흰 도화지 위 자유롭게 넘나드는 아이들의 손자국 처럼 즐겁고 재미있게, 신나고 흥미롭게 읽은 책 겨울 끝 무렵 기다리는 봄 앞에서 만나 더 평화롭고 설렘으로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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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그림, 단순한 제목이 적힌 표지를 보고 궁금해져 책 소개 글도 보지 않고 구매했다. 책을 펼쳐 새 발자국을 따라 저절로 눈과 손이 움직이고 책을 넘기는 리듬을 탔다. 분명 음악이 아닌데 아이와 발자국의 움직임에 따라 내 귓가에 이런저런 소리가 들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엔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해가져서 돌아가는 이야기인가 싶었는데, 그러기엔 먹구름이 너무 무서웠다. 자꾸 다시 펼쳐보다 작가의 수상 소감을 보고는 이 책이 더 좋아졌다. 너무나 무겁고 무서운 이야기를 이토록 아름답게 만들어 내다니 말이다. 몇 번이고 옆에 두고 열어보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