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문학답게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재난 상황을 바라보니 어른이 미안한 부분도 있고 어쩔때보면 아이들이 어른보다 더 어른스럽다고 느끼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캐릭터들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현실에서도 살아있으면 좋겠다 생각도 들었습니다 |
| 팍!!!!!! 느낌이 꽂히는 설정이다.. 바이러스..아포칼립스..재미없을 수가 없는 아이디어뿐인데 작가님이 나물 무치듯 찰지게 비벼주셔서 끝까지 즐겁게 읽었다!! 청소년 소설이어서 그런지 어렵거나 난해하지도 않아서 한 번쯤 읽어보기 좋은 작품인듯!! |
| 표지만 보면 세상 잔잔해 보이는데, 막상 읽어보면 잠재워 두었던 도파민들이 대폭발함.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관계 좋아하시면 세상 맛있으실 것 같고 포스트 아포칼립스 속에서 서로 구하려고 난리치는 물 좋아하시면 그냥 한번 도전해보세요. 후회하지는 않을 듯? 오타쿠들의 심금을 울리는 글이니까요 한번 트라이 트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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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책을 읽고도 리뷰를 잘 안 남겼었는데요, 이 책은 사랑해 마지않을 책이 될 것만 같아 남겨봅니다... 영화도, 책도 봤던 스토리들은 다시 잘 안 읽는 편인데 이 허밍 책은 한 번 보고, 다시 또 봐야 됩니다. 새롭게 다시 읽는 기분이 드실 수있을 것 같아요... 어디 가서 이런 사랑을 못 봤습니다 ㅠㅠ 읽을지 말지 고민이 되신다면, 한 번쯤이라도 읽어봐 주세요... |
소재가 너무 신선해요 술술 읽힙니다 재밌어요 에코스릴러라는 말이 정확한 표현같아요 제목을 잘정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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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점차 읽어 내려가면서 여운과 R의 관계는 단순한 인간과 인공지능의 대화가 아니었던 것 같다. 그건 서로의 결핍을 비추는 거울 같은 관계처럼 보였다. 여운은 인간이지만 감정의 표현에 서툴렀고, R은 인공지능이지만 감정을 이해하려 애썼다. 결국 둘의 대화는 “감정을 완벽히 아는가”보다, “감정을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에 관한 이야기 같았다. R은 끝내 감정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그리워하고, 모방하려는 시도 속에서 인간에 가장 가까워 지려고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우산’이라는 상징이 남긴 여운도 깊다. 우산은 보호와 통제, 질서와 순환을 동시에 품은 존재였다. 비를 막아주는 도구였지만, 그 아래에서는 자유롭지 못했다. 이 작품의 세계가 품은 아이러니가 바로 그 안에 있었다. R이 ‘우산’이었다는 사실은, 작가가 얼마나 정교하게 통제와 안전의 경계를 그려냈는지를 보여준다. 결말이 열린 채로 끝나서 다행이었다.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없기에, 이야기는 계속 울린다. ‘허밍’이라는 제목처럼 — 완전한 노래가 아닌, 감정의 잔향으로 남아 오래도록 마음에 머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