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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제너레이션: 스마트 세대와 창조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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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책 두 권, 다 읽어가는 책 두 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 리뷰 13편 등 정리해두어야 할 글이 너무 많이 쌓였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무려 평일 오후에 정리하는 서평이다. 대학원 박사 과정에 필수로 듣도록 정해져 있는 교육학 학점이 있어서 '신교수매체론'을 듣고 있는데 강의 초반에 교수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다중지능이론의 권위자로 유명한 하워드 가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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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책 두 권, 다 읽어가는 책 두 권, 전주국제영화제 영화 리뷰 13편 등 정리해두어야 할 글이 너무 많이 쌓였기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무려 평일 오후에 정리하는 서평이다. 대학원 박사 과정에 필수로 듣도록 정해져 있는 교육학 학점이 있어서 '신교수매체론'을 듣고 있는데 강의 초반에 교수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셨다. 다중지능이론의 권위자로 유명한 하워드 가드너 책이라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주문했는데(동네 도서관에서 빌리려고 시도했으나 누군가 다른 곳에 꽂아두었는지 찾을 수 없었... ㅠ_ㅠ) 책장이 너무나도 잘 넘어갔다. 안 그래도 세대 차이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요즘이라 "낀 세대 리더들의 반란"과 각종 소논문들을 읽고 있던 중이었던데다가, 강의 때 접한 각종 신교수매체들을 수업에 투입해보고 있던 차라 나보다 컴퓨터와 휴대폰, 어플을 훨씬 잘 다루는 M세대 중학생들을 매일 만나고 있기 때문에 이 책 내용을 실생활에서 생생하게 적용할 수 있었다.

 

기술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 나는 평소 현대인들이 비교적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주의력이 산만해진 경향이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잘게 편집한 영상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가설을 가지고 있다. TV나 영화에서 화면을 자르고 이어 붙이는 편집 기술을 자주 활용하기 때문에 쭉 이어진 장면이 아닌 영상에 익숙한 우리 세대의 주의력 자체가 무의식 중에 파편화 되고 있지는 않느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혹은 전화번호나 노래 가사나 길을 필요하면 금방 찾아볼 수 있기 때문에 기억하지 않게(못하게) 되는 현상인 디지털 치매를 생각해볼 수 있다. 표면적으로 기술 지배를 받는 정도가 아니라 인간 의식 자체가 기술 변화에 의해 깊이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에는 많은 사람이 동의할 테다. 가드너도 어플을 잘 활용하면 장점도 많겠지만, 어플에 의존할 때 위험한 면이 있지 않느냐고 묻고 있다.  

"엘륄은 도구와 기계가 단순히 인간의 삶을 지배하게 되었다고 보는 것은 단순한 생각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런 기술적 고안물들이 인간 심리에 근본적인 변화를 촉발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다시 말해, 인간 삶의 모든 측면에 최대한 합리성을 부여하고 모든 것을 최대한 정확하게 측정하며 효율성의 관점에서(또는 '적중'의 속도나 횟수처럼 쉽게 정량화할 수 있는 여타 기준들을 토대로) 순위를 매겨야 한다는 사고방식이 자리 잡는다는 것이다. 또한 그와 같은 합리성과 효율성에 기여하는 것은 무조건 추구해야 하고, 그것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무엇이든 사라질 것이며, 사실상 폐기해야 마땅하다는 가치관이 생겨난다. 결국 인간은 기술에 압도된 환경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질주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36-37쪽.

 

가드너는 (아마도 내 또래 쯤 된 듯한) 젊은 연구자와 함께 앱 제너레이션(M세대- 디지털 네이티브들), 오래전부터 학생들과 함께 생활해온 전문가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학생들이 창작한 결과물들을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크게 세 분야를 설정해서 앱 제너레이션의 특성을 분석했다.

 

1. 정체성

가장 흥미로웠던 지점은 가드너가 이 어린 세대들은 청(소)년 답지 않게 순응적이고 소심하다는 면을 드러내고, 이러한 원인이 '경제적 위기와 잘못된 교육'에 있다고 주장한 부분이었다. 저성장 고실업 위험사회에 청(소)년은 생존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더이상 재미있는 삶을 위해 모험하지 못한다. 불투명한 미래에 안정적인 삶을 살려면 스펙을 쌓고 자기계발에 힘쓰며 온라인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정체성 조차 허세를 끼얹어 부풀린다. 가드너 역시 오랫동안 교육에 대해 연구한 (우리 업계?)사람이기에 그가 '교육이 잘못 되었다'고 주장할 때 뼈저리게 느껴진다. 위험사회에서 학교는 미래를 담보로 순응하는 학생을 길러내곤 하기 때문이다. 학교는 자주 학생이 사고를 치거나 저돌적인 질문을 하면 곧 그의 이미지가 망가지고 자신의 성적과 진학, 멀게는 직업 선택과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치리라고 협박(?)한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다르지 않아보여 씁쓸하다. 

 

2. 인간관계

앱 제너레이션이 직접 경험하지 않으려고 하는 지점에 대해 기성세대는 자신이 살아온 삶을 기준 삼아 쉽게 '쯧쯧' 혀를 차며 못마땅해 한다. 중간 세대에 걸쳐 있으면서 M세대를 가까이에서 계속 보아온 나는 그러한 기성세대의 태도에 문제가 있으며 직접 경험하는 삶이 좋다고 가르쳐주고 싶다면 좀 더 신중하게 '조언(폭력적인 지적질? 훈계?가 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 기성세대 삶의 방식이나 M세대 삶의 방식에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기성세대가 잘 사는 방식이 있고 M세대가 잘 사는 방식이 있으므로 서로의 삶의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 할아버지인 가드너도 책에서 종종 앱 제너레이션이 보이는 특성들에 매우 놀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가드너 자신이 인터뷰 내용을 풀면서 드러내듯이 기성세대가 걱정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어린 세대 스스로도 위험을 감지하고 있다.

 

아무튼 인간관계 측면에서 앱 제너레이션은 옛날처럼 면대면으로 직접 만나 'man to man, skin to skin'하기 보다는 온라인에서 친구를 사귀거나 소통하는 방식을 즐긴다. 여기에 필요한 정보를 언제든 찾을 수 있다는 점이 더해지면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굳이 주변 사람들에게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스마트폰 등으로 금방 해결할 수 있으므로) 이들이 맺는 인간관계는 개인주의를 기반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움직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들도 필요할 때 인간관계를 맺는다. 오지랖 넓고 끈끈하게, 꾸준히 지속적으로 인간관계 맺기를 미덕으로 삼는 기성세대에게는 어때 보일지 모르겠지만 앱 제너레이션은 개방적이고도 자유롭게, 관심사가 맞으면 모르는 사람과도 쉽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정보통신기기와 인터넷 발달 덕분에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과도 시공간을 초월해서 만난다. 이들이 점점 바로 옆에 있는 친구나 이웃에게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게 되는 상황은 오히려 당연한지도 모른다.

 

3. 창의성

이 연구자들은 재미있는 연구를 했다. 예술 중 두 분야- 눈에 보이는 명확한 이미지로 만들어내는 '그림', 추상적이고 상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글', 이렇게 두 분야를 설정하고 수 십 년 간 청소년들이 이 분야들에서 어떤 작품들을 만들어냈는지를 (코딩 작업을 통해!) 분석했다. 각종 어플리케이션이 발달하면서 청소년들이 이미지를 수집해서 참신하고 현란하게 재가공하고 패러디하는 능력이 발달한 반면, 소설 쓰기에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장면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고 이 연구자들은 결론 지었다. 일리가 있어보인다. 어플이 발달한 상황에서 앱 주도형 인간이 된다면 어플을 자신이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 잘 활용할 수 있을 테다. 그러나 가드너가 걱정하는 지점은 많은 청소년들이 앱 의존형 특성을 보이고 있어 정체성 형성, 인간관계 맺기, 창의성 발휘 측면 모두에서 어플이 설정한 경계 이상을 넘어서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나는 치명적인 지리중추 결핍으로 인해 길을 잃었다하면 주변에 묻지 않고 스마트폰 지도 어플을 켠다. 궁금한 게 생기면 검색창에서 검색을 하고 짧은 틈이 생기면 sns를 훑어본다. 어플은 어떤 면에서 내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도 했지만 어떤 면에서는 제약이 생기게도 했다. 아래 스트라빈스키 말처럼 어쩌면 무한한 자유보다 어느 정도 제약이 삶을 영위하는데 더 도움을 줄 지도 모른다. 아무튼 위와 같은 가드너와 연구자들의 주장에 공감이 되었다.     

"설령 누군가가 반응하는 대신 주도적으로 행동하기 위해, 편집하는 대신 창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할지라도, 디지털 미디어가 여전히 창의성에 걸림돌을 제공할 것이라고 레이니어는 주장한다. 그는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쓸 때 사용자의 입장에서 가능한 행동이나 경험의 종류가 제한되는 점을 설명하면서 '고착(lock-in)'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프로그래머가 (종종 자의적으로) 설계해 놓은 방식으로 인해,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특정한 행동이나 작업은 가능하지만(실은 장려되지만) 다른 행동이나 작업은 선택할 수조차 없다(예를 들어 건반 악기를 모델로 삼은 미디, 아이패드 어플 송라이터스패드에서 작사하기)." 196-197쪽.

 

"여기서 주목할 만한 디지털 도구의 두 가지 특성은 '지원'과 '협업'이다. 창의적 프로세스는 그것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때가 많다. 위키디어스는 아이디어 창출 단계에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사소하지 않은 난관을 극복하게 도와준다. 아이디어를 대신 창안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을 효과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주는 것이다... 유명한 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는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예술은 통제되고 제한되며 반복될수록 더 자유로워진다...... 만일 모든 것이 허용되는 무한한 범위와 자유가 내게 주어진다면, 그리고 그 무엇도 나를 제한하지 않는다면, 어떤 구상도 떠올릴 수 없고, 그 어떤 것도 기본 토대로 사용할 수 없을 것이며, 결과적으로 모든 시도가 무익할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생각해 볼 질문은 남는다. 창의적 영감에 시동을 거는 것과 기존 아이디어들에 종속되는 것, 이 둘을 구분 짓는 경계선은 어디쯤일까?" 207쪽. 

 

어플과 함께 사는 우리 세대는 이제 선택해야 한다. 앱을 주도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앱에 의존하는 인간이 될 것인가. 어플은 우리 정체성을 찾고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창의성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어플이 처음부터 설정해놓은 한계 때문에 오히려 그러한 활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 저자들은 그 이유를 분야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납득시키고 있다.

 

마지막으로 '신교수매체론' 기말 과제가 연구계획서 쓰기인지라, 내 석사 논문 결말에서 썼던 '도덕 교육에 가상 현실 도입해서 현실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숭고한 상황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공감 능력 기르기'에 관해 계획서를 작성해볼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기억해둘만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어서 옮겨둔다. 콜버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도덕 교육에서 '딜레마 상황'을 제공해서 학생이 도덕 판단을 내리도록 기회를 주어야한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한 딜레마를 지금처럼 글이 아니라 가상 현실로 생생하게 경험하면 어떨까. 정보윤리는 현대 사회에서 꼭 배워야할 내용이라 중학교 도덕 교과서에서도 다루고 있다.  

"4. 굿 플레이 프로젝트

... 이 연구에서는 젊은 세대의 디지털 미디어 활용과 관련한 윤리적 측면을 분석했다. 그 과정에서 젊은이들에게 온라인에서 겪은 '곤란한' 상황을 비롯해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경험을 들어 보았다...

연구 팀은 인터뷰 참가자들에게 디지털 미디어 이용 경험, 온라인에서 곤란하거나 힘든 문제를 접했을 때(예: 특정 인종, 성, 종교에 대한 편파적 발언을 목격하는 경우, 개인 정보를 얼마만큼 공개해야 할지 판단하는 문제 등)의 대응 방식 등을 묻는 일련의 질문을 던졌다. 또한 온라인 공간에서 특히 쟁점화되는 윤리적 이슈들(사생활 보호, 소유권 및 저작권, 지역 사회참여도 등)과 관련한 여러 가상의 딜레마 상황을 제시했다." 271쪽.

 

 

YES마니아 : 플래티넘 o****2 2016.05.11. 신고 공감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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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이 젊음에 미치는 영향.《앱 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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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튜닝을 항상 남편이 해주기에 튜닝을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 서방이 좀 이상하다. 만사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처럼 전에는 다 해주던 것도 이젠 나보고 하라고 한다. 기껏 인터넷을 뒤지다가 기타 튜닝을 해 놓았더니 기가 막혀 한다. 이것도 튜닝한 거라고 했냐면서 구박을 어찌나 하던지. 그래서 튜닝기나 살까 하다가 ‘기타 튜닝’이라는 앱을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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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튜닝을 항상 남편이 해주기에 튜닝을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다. 그런데 요즘 서방이 좀 이상하다. 만사 귀차니즘에 빠진 사람처럼 전에는 다 해주던 것도 이젠 나보고 하라고 한다. 기껏 인터넷을 뒤지다가 기타 튜닝을 해 놓았더니 기가 막혀 한다. 이것도 튜닝한 거라고 했냐면서 구박을 어찌나 하던지. 그래서 튜닝기나 살까 하다가 기타 튜닝이라는 앱을 다운 받았는데 헐 ^^;;; 대박..... 놀라웠다. ~!!! 앱의 세상은 그야말로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몇 달 전에는 갤럭시 핸드폰 터치 한방으로 프린트 할 때마다 신기했었는데 오늘은 앱세상에 입이 쩌억 벌어졌다. e 편리한 세상이라도 외치고 싶다고나 할까.

 

 

 

 

 

 

 

X세대, Y세대, Z세대의 바통은 이른바 '앱'세대로 이어진다. 태어나자마자 디지털 세계에 입문하는 아이들의 세대를 하버드대 발달심리학자 하워드 가드너와 케이티 데이비스는 앱세대라고 명명하고 있다. 두 공저자들은 앱 제너레이션에서 앱 세대들의 인지적·사회적·정서적·윤리적 측면을 짚어 보는 것을 목표로 이 책을 집필하였다 밝히고 있다. 저자들이 말하고 있는 '앱세대', 즉 젊은 세대들에게 디지털이 미치는 삶의 영향을 세 가지로 축약하여 설명하고 있는데

 

앱 세대들을 관통하고 있는 세 가지의 키워들은,

 

 

 

 

 

바로 개인의 정체성’, ‘인간관계’, ‘창의성과 상상력발휘하는 방식이 그것이다.

분명 인간의 근원적 본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지만, 디지털 기술 발전의 영향으로 최근 수십 년간 인간의 정체성과 인간관계와 상상력에는 현저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p17

 

 

 

저자들은 앱을 활용해 여러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탐색하는 사람을 앱 주도형인간이라 하고 앱이 자신의 행동과 선택, 목표등을 제한하거나 결정하게 내버려 두는 사람을 앱 의존형인간으로 분류하며 오늘날 앱 세대들이 앱이라는 바다에 빠져 있는 생활 방식이 그들의 의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다방면으로 살펴보고 있다. 이러한 연구는 결과적으로 앱세대들이 '앱 의존형 인간'들이 다수라는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 결국 앱 문화는 사람들의 정체성과 인간관계, 상상력과 관련하여 깊이 없는 행동양식에 젖어들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들은 앱에 휘둘리지 않고 앱 주도형 인간이 만만치 않은 미래의 숙제라고 말하며 젊은이들에게 멋진 삶을 살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해답을 탐구하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답을 찾으려 할 때 멋진 삶이 기다릴 것이라는 당부의 말로 책을 마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스토리와 페이스북을 무척 재미있게 하고 있다. 심심할 때마다 글을 써서 올리는 행위가 처음에는 영 어색하더니만, 재미가 들리니 이것도 중독성이 짙다. 게다가 앱의 세상~~!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 앱의 세상때문에 미치겠다. 피아노 악보부터 기타악보까지 언제 어디서든 콜이다. 이제는 못 배워서 못하는 것이 아니라 몰라서 못하는 것이지 배우고자 한다면 '앱'으로 얼마든지 가능한 세상이다. 매일 아침 영어사전을 알림으로 받아놓고 점심에는 우쿨렐레를 저녁에는 피아노를 공부한다. 그러나, 몇 년 전에 읽었던 <디지털 단식 : 와이즈베리> 의 저자 역시도 디지털의 중독이 '알고자 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본성)'에 기인하기 때문에 디지털중독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본능과 싸우는 매우 힘겨운 싸움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한다. 어쩌면 먼미래 디지털이 발달하면 발달할수록 '생각하는 인간'은 사라지고 '터치하는 인간'이 그 자리를 물려받게 될지도 모를 일. 앱의 세상이 아무리 유혹적이라 하더라도 다음 세대들을 위해서라도 조금씩 탐구하고 질문하고 사색하는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혜로운 앱의 사용을 모색해 봐야겠다. 어차피 디지털시대에 앱의 세상을 외면할 수는 없는 것, 앱 의존형이 아닌 앱 주도형 인간이 되고 싶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2 2014.07.18. 신고 공감 3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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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앗아가는 앱에서 벗어나라,앱 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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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시간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못살건만 같은 누구나 손에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다 되는 세상이 되었듯이 스마트폰으로 통하는 세상이 되었다.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런데 뒤돌아 보면 그것이 얼마 안되었다는 것이다.스마트폰에 빠진 시간이 정말 짧은데 왜 이렇게 빠져들어가는 것일까? 페이스북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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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한시간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못살건만 같은 누구나 손에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다 되는 세상이 되었듯이 스마트폰으로 통하는 세상이 되었다.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그런데 뒤돌아 보면 그것이 얼마 안되었다는 것이다.스마트폰에 빠진 시간이 정말 짧은데 왜 이렇게 빠져들어가는 것일까? 페이스북으로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들과 소통하고 이미지와 동영상으로 하루 아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되기도 하는 세상이다. 나 또한 스마트폰 하나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하듯이 모든 것을 폰 하나로 하고 있다. 디지털 이민자인 우리 세대 또한 스마트폰 하나로 스마트 하게 요즘 세상을 누리고 있다고 보는데 장점도 있고 그에 따르는 단점도 많다.

 

멀리 나가지 않고 내 아이들만 보아도 늘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질 않고 늘 페북질(?)을 한다.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보려하기 보다는 스마트폰 안에 갇혀 있는 느낌이 들어 하루 동안 폰을 사용하지 말아 보라는 이야기도 종종한다. 나 또한 스마트폰이 잠시라도 없다면 무슨 일이라도 있을 것만 같은 금단현상이 일어날 것만 같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현상을 경험해 보았거나 그럴 것이라 생각을 한다.그만큼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은 우리 삶 깊숙히 침투해 있고 하루라도 디지털이 없으면 세상이 안돌아 갈 것만 같은 세상이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소통하고 바로바로 뉴스를 검색하고 쇼핑을 하고 그야말로 폰하나에 세상을 다 담은 듯 하지만 디지털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의 질은 더 떨어지는 느낌이 든다.그야말로 가볍게 클릭 한번으로 친구가 되고 클릭 한번으로 친구취소가 되어 남이 되는 세상이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소통한 세대는 스마트폰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길을 찾을 때에도 스마트폰 하나면 되듯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폰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어 너무 쉽고도 어찌 보면 참 가볍다는 생각도 든다.하지만 그만큼의 '쓰레기'와 같은 걸러내야 하는 것들이 넘쳐 나기도 하고 남의 사생활을 엿보지 않으려고 해도 보게 되는 세상이 되었다.이미지와 동영상의 쉽고 빠른 전달로 인해 사생활을 보게 됨으로 해서 자신을 포장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되기도 하고 그로 인해 오해를 불러 올 수 있는 소지를 다분히 가지고 있다.저자는 스마트 이민자가 아닌 스마트 시대에 태어난 스마트 세대들이 앱에 빠져 들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정체성'과 '창의성' 의 결여 되고 있음을 걱정한다.'앱을 활용해 여러 새로운 기능과 기회를 탐색하는 사람은 '앱 주도형' 인간으로,앱이 자신의 행동과 선택, 목표 등을 제한 하거나 간략하게나마 결정하게 내버려 두는 사람은 '앱 의존형' 인간으로 칭할 것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니 스마트 세대들은 '앱 의존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의력을 앱을 벗어나 넓은 세상에서 경험하고 발휘해야 하는데 앱에 갇혀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로 인해 앱 의존형이 아닌 앱 주도형으로 창의적 인재가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요즘 어느 연애인의 블로그가 한참 사람들의 입에 오르 내리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그도 자신이 점점 '포장'하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남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모습을 이미지로 바로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시대이다보니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포장하기에 바쁜지도 모른다. 저자는 젊은이들은 자신의 정체성도 포장되어 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포장된 자아감' 이 스마트 시대에 나타난다고 보고 앱에서 벗어나 좀더 넓은 세상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찾길 바란다.'앱의 목적을 전형적으로 보여 주듯, 사람들은 '존재'가 아니라 '행위'에 더 몰두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하고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들이 자신의 존재가 아닌 어떤 것을 행했는지에 관한 '행위'에 관한 것들이 그로 인한 오해와 시기 질투로 인해 관계가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 오랜 우정이 앱의 어떤 한 행위로 인해 깨어질 때 스마트폰을 버리고 싶은 마음도 생겨날 것이고 앱에서 벗어나고픈 생각도 들지만 앱이 없는 세상은 또 어떻게 될지 바로 내일이라고 해도 갑갑한 생각만 드는데 스마트 세대는 어떠할까? 하지만 너무 과하면 잃는 것이 많다. 저자들이 말하는 것은 바로 그런 과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란 뜻에서 스마트 세대 뿐만이 아니라 나 또한 스마트폰이나 디지털이 하루라도 없으면 불안감에 빠져 드는데 그런 시간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좀더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하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야 할 듯 하다.

 

y******2 2014.07.23.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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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세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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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재단의 조너선 팬턴이 내놓은 연구 아젠다가 계기가 되어, 우리는 이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가 젊은이들의 윤리적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거의 같은 무렵에, 디지털 미디어와의 접촉 및 그 사용이 젊은이들의 사고 과정과 인격, 상상력, 행동 방식에 영향을 주거나 그것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양상에 대해 주디 다이먼과 폭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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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재단의 조너선 팬턴이 내놓은 연구 아젠다가 계기가 되어, 우리는 이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가 젊은이들의 윤리적 가치관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아울러 거의 같은 무렵에, 디지털 미디어와의 접촉 및 그 사용이 젊은이들의 사고 과정과 인격, 상상력, 행동 방식에 영향을 주거나 그것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여러 양상에 대해 주디 다이먼과 폭넓고 심층적인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 '서문' 중에서

 

 

젊은이들의 인생은 하나의 거대한 앱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앱에 빠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앱들의 총체라고 여긴다. 그들은 자신의 삶을 일련의 체계적인 앱들이 합쳐진 것으로 여기며, 인생 자체를 마치 하나의 거대한 앱처럼 바라보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또한 그들은 인간이 원하는 모든 것을 앱이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래서 필요한 앱이 아직 없다면 누군가가 당장 고안해 낼 것이다. 만일 그러한 앱을 구상하거나 설계할 수 없다면 그 욕구 자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된다.

 

앱은 이미 우리의 일상속에 있다. 어딘가로 외출을 계획할 때 스마트폰을 통해 가는 길을 검색하거나, 타고가야 할 버스가 정류장에 몇 분후에 도착하는지를 살펴본다. 물론 몸으로 떼우면서 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당연히 불편하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굳이 이런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구글 지도나 필요한 앱을 실행하면 비게이터가 되기 때문이다.      

 

공저자 하워드 가드너케이티 데이비스는 이런 앱에 대한 사용자의 태도를 특정 용어로 표현하고 있다. 즉 앱을 활용해 여러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탐색하는 사람은 '앱 주도형' 인간으로, 앱이 자신의 행동과 선택, 목표 등을 제한하거나 결정하게 내버려 두는 사람은 '앱 의존형' 인간으로 칭하고 있다.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바로 개인의 '정체성', '인간관계', 그리고 '창의성과 상상력'이다. 인간의 근원적 본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 영향으로 최근 수십 년간 인간의 정체성, 인간관계, 상상력에 뚜렷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저자들의 입장이다.

 

 

 

 

'세대'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역사적으로 세대는 대개 생물학점 관점에서 정의되었다. 한 세대란 개인이 태어난 시점부터 자녀를 낳아 부모가 될 때까지의 기간을 의미했다. 하지만 근래에 들어 사회학적 관점에서 세대를 규정하려는 추세가 강해져 특정 세대를 규정하는 특성이 당대의 굵직한 사건들과 맥을 같이한다. 예를 들면, 대공황 세대나 1950년대의 '비트 세대' 처럼 말이다.

 

아무튼 유아기, 성인기, 노년기, XYZ세대 등과 같이 세대의 정의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책은 이에 대한 명료한 분석과 설명을 위해 20세기 중반의 미국 사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 시대는 컴퓨터와 상관없이 사회상을 기술할 수 있는 가장 마지막 시대이자 저자 하워드 가드너가 성장한 기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설명하고자 1950년에 출간된 두 권의 책을 소개한다.

 

 

 사회학자 데이비드 리스먼<고독한 군중>은 20세기 중반 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하면서 '전통 지향형 인간', '내부 지향형 인간', '타인 지향형 인간' 등으로 인간형을 설명했다. 아마도 개정판이 나온다면 '앱 지향형 인간'이 추가될 것 같다. 한편, 정신 분석학자 에릭 에릭슨<유년기와 사회>라는 명저에서 개인이 인생에서 마주치는 8가지 위기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 중에서 청소년기와 성인기를 거치면서 겪는 세 가지 위기에 주목한다.

 

정체성 형성 ~ 정체성 혼란, 위기

친밀감의 강화 ~ 타인들과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

생산성 대 침체성 ~ 중년기   

 

 

 

앱 세대가 등장하다

 

"인기 많은 3학년 선배 언니들은 귀엽고 인기도 많고 나이 들었을 때 멋질 것 같은 1학년 남자애를 골라요. 시쳇말로 그런 남자애를 '입양'해서 사진도 같이 찍고 그 애의 페북에 글도 남기고 장난 삼아 연애 비슷한 걸 하는 거죠. 남자애가 3학년 언니의 인형 같은 장난감이 되는 거예요"

 

이는 고등학생인 몰리가 페이스북 경험담과 관련해 학생들 사이에 퍼진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는 3학년 여자 선배가 결혼했다는 정보를 페이스북 뉴스피드에서 접했는데, 그 상대는 원래 사귀던 남자친구가 아니라 남자친구와 같은 스포츠 팀에서 활동하던 1학년 남자였다는 내용이다.

 

 열두 살에 페이스북에 가입한 이후 몰리에게 페이스북은 사춘기 내내 인간관계를 맺는 주요 통로였다. 공저자 중 한 사람인 하워드 가드너는 몰리 같은 세대를 '앱 세대AppGeneration'라고 말한다.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이자 세계적인 교육학 이론가인 그는 인간에게 한 가지 종류의 지능만 존재한다는 관점을 비판한 다중지능이론의 창시자로 유명하다.

 

하워드는 1960년대와 1970년대에도 간간이 학생들을 가르쳤고, 그 이후에는 꾸준히 강단에 서왔다. 그가 오랜 세월 학생들과 함께하며 느낀 바에 따르면, 갈수록 학생들은 올바른 길과 정답에 해당하는 행동을, A학점을 따고 추천서를 얻을 방법을 선생님이 가르쳐 주길 기대한다. 성공을 향한 사다리의 다음 단계로 더 쉽게 진입하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태도를 보여 주는 가장 흔한 질문은 "이거 시험에 나와요?"이다. 이는 "선생님이 뭘 원하는지 얘기해 주세요. 그대로 할게요"란 표현이다. 한술 더 뜬 학생이라면 "선생님이 기대하는 바와 우리가 그걸 해낼 방법을 제대로 알려 주지 않으면, 부모님한테 일러서 학교랑 선생님까지도 고발할 거예요"라고 말하지도 모른다.

 

 

정체성

 

앱은 사람들을 타인의 아바타에 불과한 존재로 전락시켜 정체성 형성을 방해할 수도 있다. 또는 다양한 선택안을 열어 줌으로써 사람들이 스스로 의지에 따라 전체론적인 관점으로 현명하게 정체성을 형성하도록 도울 수도 있다. 우리는 더 확고하고 바람직한 정체성을 갖게 될 수도 있고, 포장된 정체성을 갖거나 자기역할을 끊임없이 혼란스러워하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깔린 앱들은 일종의 지문指紋과도 같다. 당해 사용자의 관심사와 습관,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최근 발견된 순천 매실밭의 변사체가 고액 현상금이 걸린 도망자 유병언의 지문과 동일하다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밝혔다. 이처럼 지문은 행적을 남기는 법이다.

 

앱 시대에 젊은이들의 정체성은 어떻게 형성되고 표현될까? 공저자는 이를 파악코자 다각도로 접근한 결과, 젊은이들의 정체성이 갈수록 포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다시 말해 호감을 주는 특정 이미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자신의 정체성을 의도적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겉 포장에 치중하다 보면 내면을 성찰하거나 유의미한 계획을 수립하는 일에는 소홀하게 된다.

 

온라인 세계의 비동시성과 익명성 덕분에 청소년들은 자신에 대한 어떤 정보를 강조하거나 축소하거나 과장하거나 아예 생략할지를 결정하여 전략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인터뷰 결과, 몰리는 이런 온라인 페르소나들을 늘 목격하고 경험한다고 말한다. 실물보다 예쁘게 나온 사진, 이런저런 자랑거리들이 페이스북 뉴스피드에 끊임없이 업데이트되어 읽기에도 벅차고 때론 이질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페르소나persona

원래 뜻은 고대 희랍 무대에서 배역들이 썼던 가면을 지칭하나, 오늘날엔 배우가 연기 생활을 하면서 맡았던 여러 배역의 인격으로부터, 그리고 사람들에게 알려진 사생활의 요소를 가지고 개발한 자아상自我像을 말한다.

 

한 심리학자는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투영投影하고 자기 데이터를 추적하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낸다. 왜냐하면 자신만의 내밀한 사색이나 진정한 정체성 구축에 투자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내면적 자아감(리스먼'내부 지향성')이 점차 약화되고 어쩌면 아예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오늘날 젊은이들의 정체성과 앱의 특성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 고리는 저자들의 핵심 논지를 보여 준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은 자기표현을 위한 다양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줄 수 있다. 하지만 개인의 정체성이 기술의 특정한 특성들에 과도하게 속박을 받으면, 또한 오프라인의 삶을 진정성 있게 가꿔 나갈 시간, 기회, 의향이 없으면 자아감이 피폐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인간관계

 

앱은 피상적인 관계를 부추기고 사람과 사람이 직접 대면하는 교류를 방해할 수도 있으며, 모든 인간관계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할 수도 있다. 또는 우리를 훨신 더 넓은 세상으로 안내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새로운 방식을 알려 줄 수도 있다. 그러면 사용자가 앱의 노예가 아니라 주인이 된다. 우리는 타인과 더 의미 깊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도 있고, 냉담하거나 고립된 피상적인 관계만을 맺을 수도 있다.


"언제든 손을 뻗으면 연결될 수 있어요"

 

미국 통신 회사 AT&T가 1980년대 초 광고 슬로건으로 내건 말이다. 오늘날의 앱은 타인과의 연결에 필요한 다양한 툴과 포맷, 플랫폼을 제공해 주면서 '손을 뻗어 연결되는 것'의 의미를 완전히 바꿔 놓았다. 새로운 미디어 기술로 인해 과거에는 상상조차 못했던 수준으로 신속하고 빈번하게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다. 이처럼 앱은 지름길이다.

 

 일라이 패리저<생각 조종자들>에서 어떻게 검색 엔진과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가 우리가 보고 싶어 하는 정보만 우리에게 보여 주는지 설명한다. 그 예로 페이스북의 에지랭크를 든다.

 

"누군가 당신의 생각을 조작하고 있다!"

 

에지랭크는 특정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가 친구 리스트의 각 친구들과 교류한 빈도에 따라 친구들의 순위를 매기고 상위 순위의 친구들 소식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사용자의 뉴스피드를 구성한다. 이는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 작동 원리와 유사하다. 두 사람이 동일한 검색어를 입력해도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검색 결과를 보게 된다. 편리함의 대가 치고는 많이 씁쓸한 맛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인간관계에서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 편할 수는 있지만,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면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이 어려워질 것이다. 또 타인과 진실하게 소통하지 못하면 타인 입장에서 공감할 줄도 모르게 된다. 나르시시즘의 함정을 피하고 최신 유행 앱만 쫓으려는 유혹을 물리칠 줄 알아야만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타인과의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다.

 

 

창의성

 

앱은 게으름뱅이를 양산하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려는 의지를 약화시키며, 남의 것을 모방하거나 살짝 수정해 사용하는 데서 그치게 만들 수도 있다. 또는 상상과 창조와 생산과 혼합을 위한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 줄 수도 있으며,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고 친밀한 관계를 맺는 다양한 방식까지 열어 줄 수도 있다.


디지털 미디어는 젊은 세대가 창의적으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을 열어 준다. 요즘 젊은이들은 디지털 이전 세대에 비해 리믹스, 콜라주, 동영상 제작, 작곡 등의 활동을 더 쉽게, 더 낮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창의적 표현물을 보여주거나 들려줄 사람들을 찾기도 훨씬 쉬워졌다.  

 

창작 활동은 앱의 기본적인 코드와 그것을 만든 설계자의 의도에 의해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다. 코드가 창작을 좌우하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 미디어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상상하려는 성향을 가진 젊은이들에게는 그런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통로가 되지만, 편하고 쉬운 방법만 찾으려는 젊은이들에게는 그들의 잠재력을 굳어지게 만드는 것으로 보인다.

 

마르셸 뒤샹의 (1917년)

 

디지털 기술로 대표되는 앱이 배움을 촉발하는 초기의 로맨스에 불을 댕기고, 정확한 기술을 습득하는 여러 길을 알려 주고, 이미 배운 것을 참신한 방식으로 활용할 풍부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마땅히 그래야 한다는 것이다. 정밀한 기술과 규칙은, 지식을 체득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고 그것을 활용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더 깊은 앎을 얻기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

 

하워드 가드너는 앱 세대의 어두운 면을 지적한다. 즉 젊은이들이 디지털 기술에 의존한 나머지 인간관계가 파편화되며 창조적인 능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비판이다. 하지만 저자는 앱 세대의 놀라운 잠재성을 깨울 디지털 기술의 가능성과 이를 가능하게 하는 교육의 변화를 촉구하는 방향에 더욱 무게를 둔다.

 

앱을 지혜롭게 활용하는 '앱 주도적인 마인드'가 필요하고 이를 교육해야 한다

이달의 사락 5****0 2014.07.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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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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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기로 세대를 분류한다면 나는 소위 말하는 ‘삐삐’세대라고 할 수 있다. 삐삐는 허리춤에 차고 상대방이 호출할 때 진동이나 ‘삐~’소리가 나면 호출한 사람의 번호가 뜨고 근처에있는 공중전화로 가서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하거나 음성이 녹음되어 있으면 그 음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기였다. 지금처럼 스마트한 기기가 아니고 디지털하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이 살아있는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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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기로 세대를 분류한다면 나는 소위 말하는 ‘삐삐’세대라고 할 수 있다. 삐삐는 허리춤에 차고 상대방이 호출할 때 진동이나 ‘삐~’소리가 나면 호출한 사람의 번호가 뜨고 근처에있는 공중전화로 가서 찍힌 번호로 전화를 하거나 음성이 녹음되어 있으면 그 음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기였다. 지금처럼 스마트한 기기가 아니고 디지털하지만 아날로그의 감성이 살아있는 나름대로 낭만이 살이있는 통신기기였다. 대학때 몰래 좋아했던 여학생에게 음성이 들어오면 설레임을 가지고 음성을 확인했고 또 그 여학생에서 생일에 축하 음성을 남기기도 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사람들 사이의 인정이나 낭만이 그대로 묻어있는 감성세대의 통신기기이기도 하였던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후로 이동통신 즉 핸드폰이 나왔고 그러면서 개인휴대기기가 발달하기 시작하였던 것 같다. 이 핸드폰도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디지털적인 감성이 있었다. 그후로 스마트폰이 나왔다. 이것은 기존의 핸드폰과는 그 성격자체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신세계였다. 제일 먼저 기억나는 스마트폰의 충격은 지하철을 탔을 때 누가 핸드폰으로 영화를 보고 있는 것이였다. 그때의 충격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것이였다. 지하철에서 손안에 티비나 영화를 보는 것은 그야말로 일상적인 생활에 혁명을 주는 새로운 차원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 준것이였다.

 

이제 1천만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다. 거의 모든 세대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대부분의 일상적인 일들은 이제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안에는 앱이라는 작은 프로그램들이 있어서 이제 어떤 것들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 얼마전에 기타 튜닝을 위해서 튜닝 앱을 깔았는데 정말 놀라웠다. 이렇게 스마트폰은 일상에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인간의 모든 정신적 역량을 빼앗아가는 중독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한번은 버스를 타기위해서 정류장에 기다리고 있다가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행동을 관찰하게 되었는데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요즘 이러한 광경은 흔한일이다. 지하철을 타서 앉아있는 사람들이 무얼하는지 살펴보면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이다. 열풍을 넘어 거의 중독수준이다. 잠을 자기전까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이제 인간관계가 언제나 가상현실속에서 이루어진다.

 

바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가 스마트폰이 모든 인간을 장악하고 있는 스마트시대인 것이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우리는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앱을 이용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교육적인 측면에서 진단 평가해주고 안내해주는 책이 하버드의 유명한 교육학자 하워드 가드너의 <앱 제너레이션>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존 듀이 이후 가장 뛰어난 교육학자라로 평가를 받으며 인간을 평가할 때 하나의 지능지수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측면에서 평가가능하다는 다중지능 이론을 창시한 사람이다.

 

교육학자 답게 스마트폰의 사회적 영향력이나 사회적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으로 접근한다. 앱의 사용에 대해서 지나친 사용은 주의를 주지만 적절히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고 어떻게 선용할수 있는지에 대해서 제안하고 있다. 무조건적으로 의존하는 경향을 탈피하여서 자유롭고 선별적으로 앱을 사용할 때 그 가능성과 기능성은 무한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워드 가드너는 구성주의의 관점을 기반으로 앱을 활용하라고 조언하는데 이것은 환견에 대한 인간의 적극적인 호기심과 탐험을 통해서 지식이 습득되고 문제 해결 능력이 향상된다는 관점이다. 앱의 활용은 부모와 교사들의 책임있는 지도하에 전문가들과 함께 젊은 세대들에게 앱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줄 때 현 세대의 젊은 이들이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세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낙관은 중독이라는 패해에 대해서도 반드시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본다.

 

인간관계에서 리스크를 제거하는 것이 심리적으로 더 편할 수는 있지만, 아무런 위험도 감수하지 않으려고 하면 타인과의 진정한 소통이 어려워질 것이다. 또 타인과 진실하게 소통하지 못하면 타인 입장에서 공감할 줄도 모르게 된다.

 

YES마니아 : 골드 f****1 2014.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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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소나와 마주한 나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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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앱 제너레이션 이 책을 나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페르소나와 마주한 나르시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페르소나와 마주한 나르시스들(?)” 페르소나는 ‘가면’ 또는 ‘외적 인격’이다.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융은 말하고 있다. 나르시스는 신화 속에 나오는 목동. 자신을 보고 물에 빠져 죽었고 수선화의 꽃말이기도 한 신화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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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앱 제너레이션

이 책을 나름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페르소나와 마주한 나르시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은 페르소나와 마주한 나르시스들(?)” 페르소나는 가면또는 외적 인격이다.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융은 말하고 있다. 나르시스는 신화 속에 나오는 목동. 자신을 보고 물에 빠져 죽었고 수선화의 꽃말이기도 한 신화 속의 등장인물.

앱 제너레이션에 왜 이런 말을 인용했을까? 스마트하다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우리는 스마트하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이전 PC통신이라고 일컬어지는 나우누리, 천리안 등을 통해 우린 채팅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 영화 접속에도 나오지만 대화로 사랑을 키워갔던. 하지만 이 모습이 우리의 진실한 모습은 아니었다.

지금도 SNS라 일컬어지는 facebook, twitter를 통해 우리는 사회적인 가면을 쓴다. 나도 twitter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났지만 3년이 넘은 지금 만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하다. 이유는 단 하나 SNS에서의 모습과 면대면의 모습이 달랐기 때문이다.

속칭 APP으로 일컬어지는 하나의 수단으로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더 멋져보이고 싶어하고 그런 사람들을 동경한다. 자신을 솔직히 드러내는 사람을 멀리하는 모습을 보면 타인의 페르소나에 자신의 부족한 점을 투영하는 것으로 보이기까지 한다.

APP은 코딩이라는 과정을 거친 하나의 프로그램에 불과하다. 저자는 이런 APP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사람을 앱 주도형인간이라 부르고, 앱이 자신의 행동과 선택, 목표 등을 제한하거나 결정하게 내버려 두는 사람은 앱 의존형인간으로 부르고 있다.

요즘은 WEB의 시대에서 Mobile web 또는 Mobile app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집에서도 데스크 탑을 사용하지 않고 Mobile로 인터넷을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검색을 하고 해결을 한다. 우린 점점 앱 의존형으로 되어가는 것 같다.

Apple app store, 구글의 play store 를 보더라도 그리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한다. 운영체제가 달라 다르게 쓸 뿐 그 차이를 모르겠다. Javavirtual machine이 두 기기에 심어진다면 좋을텐데. (이건 비 개발자이기에 떠들어 댈 수 있는 말이다. 내가 아는 선에서는 linux windows에서 java프로그램이 똑같이 돌아가는 virtual machine이 있어서라는 개념까지니까)

한글을 쓰건 MS의 워드를 쓰건 중요한 점은 내가 그 프로그램을 얼마나 잘 쓰느냐이다. APP도 똑같다라고 생각한다. 중요한 것은 인간이 주도적이 되어야지 기기가 중요해지면 안 된다는 사실 하나다.

w*******i 2014.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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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청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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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이지만 20대를 이해 못하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전철에서 할머니보다 먼저 타려 하며 질서 없는 모습을 많이 보고, 스스로 뭔가 할 줄 모르고, 대학 와서도 과외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아닌 과외를 받아야 할 것만 같다. 이러한 세대를 저자는 앱 세대, 앱 제너레이션이라 칭했다.   그런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아 사이에 일관성은 있을지 모르지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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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20대이지만 20대를 이해 못하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전철에서 할머니보다 먼저 타려 하며 질서 없는 모습을 많이 보고, 스스로 뭔가 할 줄 모르고, 대학 와서도 과외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아닌 과외를 받아야 할 것만 같다. 이러한 세대를 저자는 앱 세대, 앱 제너레이션이라 칭했다.

 

그런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자아 사이에 일관성은 있을지 모르지만 두 자아가 반드시 일대일로 대응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수집한 상당한 자료 및 증거에 따르면, 청소년들은 온라인에서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고 호감 가는 멋진 사람으로 보이려고 신경 쓴다. 온라인 세계의 비 동시성 익명성 덕분에(또는 적어도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기분때문에)그들 자신에 대한 어떤 정보를 강조하거나 축소하거나 과장하거나 아예 빼버릴지 결정하여 전략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94)

 

페이스북을 예를 들었는데 정말로 페이스북에는 언제나 맛집, 여행 왔다는 인증샷 등의 일상으로 도배되어 그들의 삶은 행복만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래서 한 네티즌이 웹툰 작가를 보며 그는 행복만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그를 모함한 사례도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모두가 행복하기만 한 것 같다. 이면에는 이런 점만 보이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 게다가 사이버상에 만나는 그들은 또 다른 자아를 만나는 것처럼 활발하고 수다스럽고 솔직하기까지 하다. 실제로 만나면 부끄러워하고 말수도 없는데 말이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나로써도 좋은 것만 보이려고 애쓴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되었다. 서평단이 된 적보다는 안 된 적이 더 많았지만 당첨된 것만 게시한 것은 아닌지, 별로인 책을 좋다고 쓴 적은 없는지, 막상 받아보니 실망한 책은 버려두고 책다운 책만 독후감을 쓰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한 심리학자는 젊은이들이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투영하고 자기 데이터를 추적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다. 그러면 내밀한 사색이나 진정한 정체성 구축에 할애할 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 결과 내면적 자아감(즉 리스먼이 말한 내부 지향성’)이 점차 약화되고 어쩌면 아예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108)

 

스마트폰을 들고 수시로 카카오톡으로 대화를 나누고 회의를 하고 상의를 하고 페이스북으로도 아는 사람의 근황을 보고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을 통해 안부를 알게 된다. 게다가 쏟아지는 뉴스들도 수시로 검색하게 되고 집을 나서기 전, 버스가 몇 분 후에 올는지, 날씨는 어떤지를 체크하게 된다. 이렇게 편리하게 사는 것도 좋지만 스마트폰이 없으면 인간관계도 끊어지고 나라는 것이 없어지는 것처럼 한시도 빼놓지 않고 가지고 다닌다. 그것은 마치 스마트폰에 종속되는 것과 같다. 스마트폰이 나를 지배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정말, 스마트폰이 없으면 친구와의 관계도 끊어지는 걸까 

 

패리저는 그 예로 페이스북의 에지랭크를 든다. 애지랭크는 특정한 알고리즘을 이용해, 사용자가 친구 리스트의 각 친구들과 교류한 빈도에 따라 친구들의 순위를 매긴다. 그리고 그 결과를 활용해 상위 순위에 매겨진 친구들의 소식을 더 많이 볼 수 있게 사용자의 뉴스피드를 구성한다. 구글의 검색 알고리즘이 작동하는 원리도 유사하다. 두 사람이 똑같이 검색어를 입력해도(‘애틀란타의 공연 예술이든 ‘2012년 대통령 선거), 구글이 사용자들에 대해 파악한 정보를 토대로(사용자의 과거 검색 기록, 지메일 사용 현황, 유튜브 사용 습관도 반영된다. 구글은 모르는 게 없는 모양이다!) 검색 결과를 보여 주기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다른 검색 결과를 보게 된다. 패리저는 그런 알고리즘이 온라인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이나 자기 취향에 맞는 정보만 접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립 효과를 낳으며 사람들이 자신에게 익숙하지 않은 낯선 관점에는 공감하기가 어려워진다고 주장한다. (164~165)

 

페이스북이나 네어버me등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의 최근 소식만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관심이 없는 분야는 삭제하고 조정할 수도 있고 그들도 관련 분야만을 추천해준다는 이야기이다. 가령, 자기계발서를 주로 구매한다면 온라인서점에서는 메일을 통해 추천도서로 당신에게 자기계발서 신간을 소개할 것이다. 당신이 문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이 있더라도 가장 관심 있거나 최근 구매이력을 살펴 수치화해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일 것이다. 이것이 빅데이터이다. 이러한 변화는 편리를 가져다주지만 정보 제한을 줄 수 있다. 이는 인간관계로 따지면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나랑 통하는 사람만을 친구로 삼는다는 이야기이다. 마치, 더 이상 다양한 사람과의 교류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와도 같다. 엄마와 친구 등 제한된 사람들만 만나면 그 세계가 마치 모든 것이 옳다고 판단할 수 있으며 좁은 우물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저자는 현 세대를 앱 세대라 칭하며 분석했지만 안타깝게도 책 중반부터 이런 내용이 나오고 앞의 내용은 배경지식정도의 과거이야기를 하고 있다. 전문용어가 난무해 그렇지 않아도 집중하기 어려운데 지루해 보이는 배경이야기는 책 초반부터 흥미를 떨어지게 한다. 본문도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에 심각성을 더했지만 전문용어의 친절한 해석이 부족하고 그림이나 사진같은 시각적인 설명이 없어 이해하기 어려워 집중하기 힘들었다. 그 점이 무척 아쉬웠지만 사회적으로 심리학적으로 볼 때 조금은 더 젊은 세대에 대해 알게 된 것 같았다.

 

*** 간서치는 위의 책의 출판사인 와이즈베리 서평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

s******6 2014.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앱 제너레이션] 앱 세대 연구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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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이해할 수가 없어." 내가 자라날 때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 나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땅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환경이 변하고 있고 구성원들의 생각은 천양지차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 있지만, 나의 기준으로는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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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이해할 수가 없어." 내가 자라날 때 어른들은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 나의 눈에 비친 아이들의 모습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땅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시간이 흘러갈수록 환경이 변하고 있고 구성원들의 생각은 천양지차다.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막연히 알고 있지만, 나의 기준으로는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는 것이 '차이'일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 '세대차이'는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인간 대 인간의 간극이 될 것이다.
분명 인간의 근원적 본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았지만, 디지털 기술 발전의 영향으로 최근 수십 년간 인간의 정체성과 인간관계와 상상력에는 현저한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이 우리의 생각이다. (17쪽)
 
이 책은 하워드 가드너케이티 데이비스의 공저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로서 인지과정 및 교육심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이고, 케이티 데이비스는 현재 워싱턴 대학 정보학과 조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 책은 다년간에 걸친 연구 프로그램과 두 가지 새로운 질문에 대한 탐구, 값진 공동 작업의 결정체라고 한다. 케이티의 여동생 몰리와 하워드의 손자 오스카가 두 저자와의 대화에 흔쾌히 응해 준 덕분에 책의 초반부와 후반부를 알차게 엮을 수 있었다고 밝힌다. 실제 앱 세대에 속하는 사람들과의 대화가 이들 저서에 대해 공감의 폭을 넓혀주었다고 생각한다.
 
'앱 세대' 에서 말하는 '앱' 즉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종종 모바일 기기에서 구동되도록 설계된다.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놓지 않는 요즘 세대를 '앱 제너레이션'이라고 하는 것이다. 저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단순히 앱에 빠져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앱들의 총체라고 여긴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며 '정체감,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 창의적 역량'을 큰 주제로 앱 제너레이션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책을 보는 사람들 중 앱 세대를 잘 모르는 사람의 경우에는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생각하게 될 것이고, 앱 세대에 속하는 사람들은 '맞아,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을 다른 세대의 사람들은 이렇게 보는구나.'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들이 잘 엮어서 소개해준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양한 예시와 이들의 생각에 흥미롭게 책장을 넘길 수 있었다. 특히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익숙하지 못한 나에게는 그 공간이 앱 세대에게 어떤 방식으로 일상화되어 있으며, 그것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는지, 관심있게 볼 수 있었다.
s*****a 201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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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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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스마트한 세대에는 디지털에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스마트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한다고 하면 다들 어머 그아이 천재인가봐 하고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최근 몇 년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발달로 인해 앱 다운받기나 스마트폰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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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스마트한 세대에는 디지털에 의존을 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스마트하다는 것 자체만으로 나쁘다고만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컴퓨터를 켜고 게임을 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한다고 하면 다들 어머 그아이 천재인가봐 하고 이야기했던 것 같은데

최근 몇 년간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발달로 인해 앱 다운받기나 스마트폰 게임을 하는, 그리고 스마트폰을 통해 글자와 숫자, 노래를 배우는 아이들이 많아지는 것이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앱이라는 것 자체가 너무도 익숙한 환경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제는 앱이 없으면 육아를 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로 앱 또는 디지털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적이 되어가는건 아닐까 생각한다. 나 또한 이미 앱 의존성향이 강한 사람이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보편화 되고 다양화되어가는 SNS를 통해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너무도 당연하게 되어버린 요즘. SNS 속에서 나를 알리고 나를 과시하는 것을 넘어서 나를 포장하고는 있지 않을까 하는생각도 든다.

물론 오래전의 파란색 화면의 인터넷 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누던 그 무렵. 파란창 너머에 있는 사람에게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는지 까지도 되돌아 보게 하는 순간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을 비롯해 20대 초반의 대학생들, 사회초년생들을 포함 스마트세대, 책의 타이틀과 같은 앱 제너레이션에게 너무 앱에 의존적인 성향을 갖지말고 앱을 통해 앱을 주도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낼 수 있는 세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는 저자 하워드 가드너.

스마트 세대만이 창조할수 있는 부분. 즉 탐구를 자극하는 기술적인 도구로서의 앱을 활용할수 있기를 바라는 의도로 이 책을 서술해 낸 것 같다.

 

이제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디지털기기를 사용하고, 근황을 확인하고, 안부를 주고받고 만날 약속을 정하는데 사용을 하며 정보교환을 위해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넓히는데, 나아가서 자기 표현을 위한 도구로서 오늘날 앱세대를 이전보다 더 외부지향적, 정서적인 성향에서 결코 스마트폰. 타블릿PC, 그리고 다양한 앱을 배제할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

하지만 이러한성향 떄문에 나르시시즘에 빠지는 앱세대들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자신의 삶이 앱에 통제당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방법., 즉 앱을 주도적으로 활용할수 있는 앱세대가 되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모색해야한다고 하워드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문명은 생각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의 숫자가 늘어남으로써 진보한다.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 헤드의 이야기라고 한다.

앱을 통한 유토피아를 창조해 내느냐, 아니면 앱에 메인 디스토피아에 빠져 사느냐는 우리의 몫인 것 같다. 앱을 주도하고 오히려 적극 활용할수 있는 앱제너레이션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물론 나 또한 깊은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 스마트폰이 없이는 마음이 불안하고 뭔가를 확인해야만 할 것 같은 요즘. 앱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내가 아닌 앱을 보다 주도하며 활용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만들어낼수 있도록 주도적인 앱제너레이션이 되어보도록 해야겠다.

 

g******6 201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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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제너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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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스마트폰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스마트폰때문에 아이들과 싸워야했고, 새로운 매뉴얼을 배우느라 힘들었으며 그리고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 없이 살아가라면 그것 또한 대답하기 어렵다. 이미 너무 많은 편리성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 대부분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조금 더 연장자라면 없어도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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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도 스마트폰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다. 스마트폰때문에 아이들과 싸워야했고, 새로운 매뉴얼을 배우느라 힘들었으며 그리고 아직도 배워야 할 부분이 너무 많고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스마트폰이 없이 살아가라면 그것 또한 대답하기 어렵다. 이미 너무 많은 편리성을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우리 세대 대부분은 아마도 그럴 것이다. 조금 더 연장자라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할 것이고 나보다 조금 더 젊은 세대 이하로는 절대 없이는 못산다고 할 것이다.
전화기도 없던 시대부터 집전화가 생겨 환호를 했고, 주머니에 늘 동전을 가지고 다니며 공중전화를 찾던 때, 삐삐 번호로 사람을 찾던 시절, 그리고 부자집만 가졌던 카폰에서 휴대용 전화기까지, 그리고 지금은 스마트폰 시대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살아온 시절에 이루어졌고 스마트폰이 생겨는 것은 불과 몇 년이 되지 않는다. 이 급속한 변화를 따라잡으려면 숨이 헐덕거릴 정도다.
이 조그만 스마트폰 하나로 전화는 물론 문자대화, 은행업무, 문서는 물론 지그 반대편 세상의 사건과 사고 그리고 다양한 동영상과 영화까지도 하지 못하는 것을 찾기가 더 어려운 그런 시대에 살고 있다.

앱 제너레이션,
쉽게 말하면 앱세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앱 즉 어플리케이션에 익숙한 요즘 젊은 세대를 말하는 것이다.
책에선 앱은 물론이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등 각종 SNS을 생활화하고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 학부모들은 스마트폰 하면 아이들부터 생각이 나고 아마 집집이 보면 스마트폰 한 두대 안 부셔 본 집이 없을 정도일 것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심지어 밥을 먹을 때도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은 어제 오늘의 모습이 아니다.
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와서 지하철이나 카페등에서 모두가 똑같은 모습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모습을 보며 놀랐다고 한다니 말이다.
어른도 어른이지만 어린 아기들까지 스마트폰 없이는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잔다고 하니 분명 좋은 영향은 아닐것을 알기에 미래가 걱정되는 부분이다.

저자는 요즘 젊은이들이 단순이 앱에 빠져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을 앱들의 총체라고 여긴다고 생각한단다.
아! 그럴 수 있겠다. 싶다. 사고방식 자체가 우리와는 완전히 다른 세대임을 감안한다면 그리 생각 할 수 있겠다.
새로운 앱을 받아들이거나, 아니 원하는 모든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워드 가드너는 디지털 기술이 젊은이들의 정체성, 인간관계와 창의력이나 상상력이 점점 떨어진다고 비판한다. '앱 의존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란다.
페이스북을 하며 그 속에서만 웃고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때 공감이 되는 부분이다.
디지털이 분명 우리에게 엄청난 이점을 가져다 준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면엔 우리 인간에게서 너무 많은 것을 앗아가고 있다.
그러나 결국 스마트 시대는 이미 와 버렸고 스마트 기기에 밀려 우리의 인간 본질의 모습이 사라지기 전에 어떻게 우리가 해결해야 할지 심각하게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
s*****1 2014.07.2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