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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식습관을 채식으로 바꾸려는 노력 하면서 관련된 책도 한번씩 읽곤 한다. 채식주의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고 내가 몰랐던 부분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나의 비건 라이프의 방향을 잃지 않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 최근 인디캣 님이 운영하시는 서평단 선정으로 "가끔은 비건"을 읽게 되었다. 단순히 '나' 개인의 식습관 중 하나로서 비건이 아닌, ‘동물과 지구’의 입장까지 의식을 확장해서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로서' 채식을 생각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읽기에 부담이 없었다. 어렵지 않은 문체와 캐릭터 일러스트로 비건과 기후식사에 대한 정보를 친근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채식을 처음 고려해보거나 궁금증이 생긴 분들이 읽기에 좋을 책이다! 목차를 구성하고 있는 총 7가지 키워드는 기후식사 / 비건 / 소고기 / 치킨 / 인공고기 /음식물쓰레기 / 기후 악당 비건으로 식습관을 바꾸고 그럭저럭 잘 지켜지고 있는 편이지만, 여전히 불편함은 있다. 특히 누군가를 만났을 때 메뉴가 조금은 신경 쓰인다. (나를 생각해서) 그래도 먹어보라고 권할 때 거절하기가 아직은 어려움이 있다. 왜 비건을 하게 되었냐는 질문도, 이러다 다시 고기를 먹는 거 아니냐는 농담에도 마음이 복잡해진다. 설연휴를 보내면서 고기를 집어먹지는 않았지만, 소소하게 흐트러지기도 했다. 이런 마음이 드는 이유는 나만의 '채식'에 대한 또렷한 정의가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건에 대한 나만의 정의가 필요한 시점이지 않을까? 우유를 잘 안 사먹게 된 것은 2015년 아이를 임신했을 때 '공장식 낙농업'에 관한 다큐를 보고 난 후였다. 더 싸게 더 많이 우유를 팔아서 더 많은 돈을 벌려는 인간의 욕심 때문에 고통받는 젖소들을 보며 적잖이 충격을 받았었다. 다큐를 보며 동물도 감정이 있고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내 무의식에서 남았을 것이다. 시간이 흐르고 돌고 돌아 내가 채식을 선택하게 된 시작점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도살장이 유리로 되어 있었다면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됐을 것이다"라고 말했어. 가끔은, 비건 p.89 이 문장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에 익숙한 것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채식을 한다고 해서 가족들의 식습관 취향까지 통제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주말에는 가족들을 위한 고기를 일부러? 구매하고 요리를 했다. 4장의 "1인 1닭 해도 괜찮을까?" 를 읽으며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닭이 사육되는 과정을 읽으면서 주말이면 종종 치킨 먹고 싶다고 하는 아이와 이야기해서 먹는 횟수를 줄이고 싶어졌다. 책을 읽으며 단순히 동물 복지 차원으로 육식을 줄이고 기후 식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할 수 있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자연 환경을 생각하면 더더욱 채식을 잘 지켜나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로컬 푸드를 적극 활용해서 말이다. 왜냐하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이유는 탄소 배출 증가에 따른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를 줄여야 하는데, 이 탄소 배출을 가장 많이 하는 우리나라 음식이 '설렁탕'이라고 한다. 왜 설렁탕일까? 대부분의 식당은 원가절감의 이유로 보다 저렴한 수입산 고기를 사용하고, 소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탄소 뿐만 아니라 국내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탄소의 양 또한 어마어마 하다고 한다. 이건 단순히 고기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로컬 푸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야 음식 하나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과정에 생기는 탄소가 줄어들테니까- '가끔은 비건'을 읽으면서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비건/오보베지테리언/락토베지테리언 등등 다양한 채식주의의 스타일이다. 나는 현재 우유나 계란, 고기는 먹지 않고 야채와 가끔 조개류를 먹는 채식주의자다. 아직 엄격하지 않다. 비건과 비거니즘 비건 지향에 대한 이해도 채식라이프를 지속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비건 : 가장 엄격한 채식주의자다. 육류와 생선, 달걀, 유제품은 물론 꿀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는 사람 / 채소, 과일, 해초, 곡식, 버섯을 먹는다. 비거니즘 : 비건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 먹는 것 뿐만 아니라 생활 전반에 걸쳐 동물을 해치는 일체의 것을 반대하고 거부하는 삶의 방식 생활 전분에 걸쳐 '인간은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갖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옷, 화장품, 의약품 중에 동물성 제품, 동물 실험 등을 모두 거부하는 사람. 비건 지향 : 비건이라는 목표로 일정하게 나아간다는 뜻이다. 방송인 안현모씨 "전 완벽한 비건은 아니고요, 비건 지향이에요"라고 하며 소와 돼지 같은 척추동물은 안 먹는다는 기준을 세워서 실천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의 나는 "비건 지향"이라고 할 수 있다! 가끔은 비건을 읽으며 실천할 것 1. 한살림과 야채가게의 국내산 식재료 적극적으로 이용하기 2. 남편과 아이와 대화해서 고기먹는 횟수 조금만 더 줄여보기 (회사와 학교 급식으로도 고기 단백질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3. 대신 콩과 버섯 등으로 만든 대체육 구매해서 요리해보기 4. 집에 있는 소와 양가죽들 나눔이나 당근으로 처분하기 (가죽 공예를 배워서 사 모은 가죽들이 정말 많다. 혹시 몰라서 이고 지고 살았는데, 앞으로 가죽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판매하지는 않을 것 같다.) 5. 식자재 쟁기지 않고 알뜰코너 구매 당당하게 음식 버리지 않기. 유통기한 임박한 식자재들 구매할 때 조금 작아지는 마음이 들 때가 있었다. (왠지 쑥쓰라~) 식자재를 미리 쟁기지 않고, 알뜰 코너에서 그날 사서 바로 조리한다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저자는 완벽한 비건이 되지 않아도 육식을 줄였다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한다. 직접해 본 채식이 쉬워지는 방법들 퐁당퐁당 채식 / 주 1회 채식 / 하루 한 끼 채식 하나씩 삶에 적용해보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나도 주말 채식 데이부터 시작했었다. 더 즐겁고 현명하게 채식 라이프를 실천해야지- 아자!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소중한 내 몸과 지구를 위해 아무거나 먹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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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 '가끔은 비건' 이 책은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읽기 좋은 책이에요. 완전비건식으로 바꾸기는 어렵지만 아침식단만이라도 비건식으로 바꿔보고 있어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비건관련 영상이나 에세이를 읽어본 적이 있었으나 실천하기 어렵더라구요. 이 책은 이모가 조카들에게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해줘서 비건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작은 변화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게끔 해주는 책이에요. 책 제목도 '무조건 비건'이 아니라 '가끔은 비건'이라 부담감 없이 비건을 접할 수 있어요. 채식을 시작해보려는 이유가 개인의 건강을 위함이였는데 이 책을 통해서 비건식단이 단지 음식의 선택이 아닌 기후위기와 동물권리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측면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어요. 비건을 시작할 때 처음부터 비장한 각오로 실천하는게 아나라 내 기준에 맞게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이왕이면" 고기말고 "이왕이면" 쓰레기를 덜 남기고 "이왕이면" 탄소배출을 줄이는 쪽을 선택하자는 생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시작하면 된다고 하네요. 채식을 실천하는 횟수가 적어도 환경에 미칠 영향을 생각하면 절대 미미하지 않는다고 해요. 일주일 중 하루만이라도 고기먹지 않는 날로 지정하여 고기를 조금씩 줄여나가봐야겠어요. 개인의 건강을 위해 고기말고 채식을 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읽었던 책이였는데, 개인을 넘어서 기후변화위기를 겪고 있는 지구를 위해서라도 채식으로 바꿔보자는 생각이 든 책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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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캣 책곳간 서평단에 당첨되어 작성한 리뷰입니다. 난각 번호란 계란에 찍힌 초록색 도장 맨 끝 1자리 숫자다. 앞 숫자는 산란 일과 농장 번호. 1번은 자연에서, 2번은 실내에서 풀어 놓고 기른 것. 동물은 사람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지구에 존재하는 생명이다. 그래서 A4 용지보다 작은 케이지 안에 가둬 놓고 알만 낳게 하는 동물 학대 환경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계란과 비건이 무슨 상관? 이 책은 비건을 실천하자는 책이 아닌가? 아니다. 비건에 관한 것도 알려주는 기후 식사에 관한 책이다. 지구를 덜 아프게 하자는 책이다. 그렇다면 닭들도 덜 아프게 살아 있는 동안은 자유롭게 살면 좋겠다. 공장식 축산이라는 황당한 말도 처음 들었다. 계란 생산도 공장에서 자동차 부품 찍어내듯 자동화 한 것이다. 꼼짝 못 하는 케이지 안에 갇힌 닭들은 알을 낳는 기계가 된다. 환기도 잘 안돼서 악취가 코를 찌르는 환경에서 낳은 달걀은 스트레스가 심해 사람 몸에도 안 좋다. 이 공장식 축산 닭들이 낳은 달걀에는 케이지 크기에 따라 살짝 넓은 건 3번, 매우 좁은 건 4번이라고 계란에 찍힌 녹색 도장 맨 끝에 표기되어 있다. 나부터 시작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학대당한 닭이 낳은 3번과 4번 란을 사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이런 가혹한 환경은 사라지지 않을까? 닭을 학대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소비자를 우롱하는 동물복지, 유정란, 친환경, 유기농, 자유방목, 좋은 것을 먹였다는 둥 헷갈리게 예쁜 말로 포장한다. 난각 번호도 안 보이게 포장도 잘 되어 있다. 나도 유정란이래서 샀는데 맨 끝자리 수를 확인해 보니 4번 란! 먹고 죽는 건 아니니까 돈이 아까워 먹긴 했지만... 어쩐지 닭의 고달픈 눈물을 삼키는 기분이었다. 난각 번호 1번은 자연 방사. 2번은 축사 내 평사로 평평한 실내에서 사육하는 닭을 말한다. 둘 다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먹이도 먹고 알도 낳는다. 자연에 풀어놓은 1번 란에는 비타민 D가 30%나 더 많다. 당연히 신나게 돌아다니며 햇빛도 받고 흙 목욕도 하니 그럴 것이다. 하지만 자연 방사는 키울 땅도 많이 필요하고, 닭들이 자연스럽게 놀며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적어서 알도 조금밖에 안 낳는다고 한다. 그래서 계란값이 비싸다. 하지만 비싸더라도 불쌍한 닭들을 생각해서 3, 4번 란을 안 사야 한다. 닭장에 가두고 날갯짓 한번 못하게 하면서 좋은 사료를 주면 동물복지인가? 동물에게도 이러니 사람에게도 나만 안 먹으면 되니까 살충제를 먹던 항생제 덩어리를 먹던 알 바 아닌 것이다. 이런 비양심적인 업자들이 더 이상 소비자를 기만하지 못하게 우리가 3, 4번 계란을 안 사면 된다. 그러면 너도나도 자연에서 닭을 키우게 돼서 닭들도 신나고, 1번 란이 많이 팔리면 가격도 내려갈 테니 우리도 신나지 않을까? 이 책의 표지에는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라는 말이 있다. 나는 기후 식사라는 말이 궁금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그래서 기후 식사를 제일 먼저 쓰려고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가 매일 먹는 계란이 젤 먼저 생각났다. 오로지 케이지에 갇힌 닭들을 구해야겠다는 마음에 난각 번호 1, 2번부터 쓰게 된 것이다. 비건도 환경보호 운동도 모두 지구를 살리자는 것인데 인간의 생명만 중요한가? 기후 식사란 탄소 배출을 줄이는 식사를 말한다. 탄소가 많이 배출되면 지구가 따뜻해져서 이상 기온으로 우리 역시 피해를 입게 된다. 먼 나라에서 배나 비행기로 싫어 나르는 운송과정에서도 온실가스가 다량 배출되므로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소비하자는 것이다. 로컬 푸드 운동은 유통거리가 짧아지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기후 식사의 실천이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보면 소 4마리 = 자동차 1대라고 한다. 소고기 먹는 횟수와 양을 줄이는 것도 기후 식사다. 영국의 골드스미스 칼리지는 학생들이 투표를 통해 교내에서 소고기를 금지했다. 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라 닭고기나 돼지고기보다 10배나 많은 온실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꼬북칩과 에이스 크래커 같은 과자들에도 조미료에 소고기 성분이 들어간다니, 불쌍한 소를 생각해서라도 과자를 좀 줄여보자. 비건(Vegan)의 정확한 뜻도 알게 되었다. 영국 비건 협회 공동 설립자인 도널드 왓슨이 베지터리언(Vegetarian)에서 Veg와 맨 끝의 an을 합쳐서 Vegan이라는 말을 만든 것.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비건이라고 한다. 생선과 꿀도 안 먹는다.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말도 있다. 비건의 철학과 삶의 방식인데, 먹는 것은 물론 생활 전반에 걸쳐 동물을 해치는 일체의 것을 반대하는 삶의 방식이다. 인간은 동물을 착취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옷, 화장품, 의약품도 동물성 제품은 모두 거부한다. 나는 동물을 학대하거나 착취하지 않는다는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책은 K-김밥 이야기로 시작한다. 미국은 수출 검역이 까다로워서 김밥에 들어가는 햄과 계란 대신 유부랑 채소로 속을 채워서 팔았는데 채식하는 뉴요커들 사이에서 품귀현상까지 일어났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는 점점 채식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는데 내 주위는 거의 모두 삼겹살 마니아들이다. 밥 대신 고기를 먹어야 근 손실을 예방한다니 나도 가능하면 고기를 먹었다. 영국 국민 모두가 일주일 중 하루 고기를 안 먹으면 자동차 500만 대가 운전을 하지 않는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전 국민까지는 아니더라도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한 끼 채식이라던가 일주일에 하루 채식 데이 같은 것을 실천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일주일에 하루 고기를 안 먹는 식단에 도전 중이다. 성공한 날은 성취감도 있고 오늘 하루는 지구에 무해한 하루를 보냈다는 뿌듯함도 있다니 가족과 함께 일주일에 하루 고기 안 먹는 날은 어떨까?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면서 소, 돼지, 닭도 다 같은 생명인데 잡아먹는다는 게 불편해서 육식을 끊은 사람도 있다. 종교 때문에 채식을 하거나 고기가 안 받아서 못 먹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나처럼 고기를 좋아한다면 저자처럼 일주일에 하루 채식은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요즘에는 텀블러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일회용품 사용도 많이 줄었다. 하지만 전기차를 이용하는 것보다 채식을 하는 것이 지구 환경에 더 도움이 된다니 저자처럼 나도 지구에 무해한 하루를 만들어야겠다. 비건 버거? 나도 들어보긴 했는데 먹어 본 적은 없다. 표고버섯이나 밀과 콩으로 대체육을 쓴 것이다. 인공육은 살아 있는 동물의 생명을 해치지 않고 사육이 없으니 축산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없다. 환경친화적이다. 다시마에서 추출한 단백질로 패티를 만든 해초류 버거도 있다. 기회가 되면 KFC나 롯데리아에서 비건 버거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그리고 계란 대신 콩으로 만든 비건 마요네즈도 판다니까 한번 먹어봐야겠다. 내가 경험한 바로는 밥, 떡, 빵 같은 정제 곡물로 만든 음식을 먹고 나면 정말 빨리 배가 고프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가 고파서 하루 종일 자주 먹어야 한다. 하지만 고기나 현미 같은 통곡물을 먹고 나면 소화 시간이 길기 때문인지 포만감이 오래간다. 그래서 통곡물이나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 같다. 고기는 먹지만 이왕이면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먹고, 식물성 단백질도 함께 먹자. 탄수화물 위주에서 단백질 식단으로 바꾸니 집중력 시간도 좀 늘어난 듯?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세계 2위! 우리나라가 기후 악당이라니. 먹방의 영향도 있고 많은 반찬 수와 자주 외식하는 습관도 한몫한다. 식당에 가면 먹지도 않는 반찬을 푸짐하게 제공해야 대접받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나는 반찬을 세팅해 주지 말고 자기가 먹고 싶은 반찬을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셀프 바를 의무적으로 하게 하면 어떨까 싶다. 하지만 셀프 바에서 반찬을 많이 가져와 남긴다면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프랑스에서는 대형 마트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임박 상품은 자선단체나 저소득계층에 기부하는 것이 의무화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이 제도를 도입해서 모든 편의점과 마트를 대상으로 식품을 기부하면 세금도 깎아주고 안 지키면 벌금을 크게 매기면 좋겠다. 이란격석(以卵擊石). 계란으로 바위 치기기같이 개인의 작은 행동이 헛된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노력들이 쌓이면 던져진 계란으로 바위가 뒤덮인 모습을 보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지금의 상황을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될 것이라는 비유가 인상적이었다. 여럿이 함께 같은 소리를 내면 변화는 반드시 생긴다! 이왕이면 고기 말고, 이왕이면 쓰레기를 덜 남기고, 이왕이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쪽을 택하자. 플렉시테리언은 유연하다는 플렉시블(Flexible)과 베지테리언의 합성어로 식물성 식품을 먹는 걸 목표로 삼는 사람이다. 불완전한 채식으로 비건 지향이라고도 한다. 우리 모두 비건 지향을 해 보면 어떨까? 고기는 먹지만 가능하면 채식을 하겠다는 비건 지향은 <가끔은 비건>이라는 이 책의 제목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나 자신의 건강은 물론 지구에도 영향을 끼치니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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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 전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2위를 차지한 한국. ?? 나와 지구를 위한 손쉬운 기후 행동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바로,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 비건. ?? 완전한 비건을 말하는 게 아니라, 가끔은 비건 어때요? ?? '기분이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인생은 고기서 고기.' '힘들 때 육류를 먹는 자가 일류다!!' '1인 1닭은 국룰이지!!' 기운이 딸린다며 고기를 찾고, 기쁜 일이 있거나 축하할 일이 있어도 찾는 고기.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를 생각할 때도 고깃집이 우선순위로 떠오른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비건'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종교적인 이유로. 건강상의 이유로. 동물권을 지지한다는 이유로. 지구를 걱정한다는 이유로. 다양한 이유로 자신의 의지를 피력하는 사람들. 비건이 왜 지구를 살린다는 걸까? 7가지 키워드로 지구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주는 책을 만났다. ??p28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서 지구를 덜 아프게 하는 방법의 하나로 '식단을 바꾸자'는 움직임이 생겨나고 있어. 최근엔 이러한 식단을 '기후 식사'라고 부르기도 해. 기후 식사는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최대한 줄인 식단이어야 하고, 물론 사람에게도 건강한 것이어야 하겠지. ??p50 현실적으로 고기를 뚝 끊는 게 어려우니까 '서서히 줄여 나가자(축소)'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어. '축소주의'는 영국에서부터 시작됐는데, 고기, 해산물, 유제품 등 동물성 식품을 적게 먹는 운동이야. 축소주의는 1명의 완벽한 채식주의자보다 10명의 축소주의자가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믿어. ?? 먹거리는 많든 적든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면 생각나면 설렁탕. 이 메뉴가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메뉴라는 사실에 경악했다. 왜??????? 설렁탕 주요 재료인 소고기는 주로 호주, 뉴질랜드, 미국 같은 먼 나라에서 수입하고 있다. 운송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대량으로 배출되고 있는데다가, 조리법조차 많은 가스를 사용하고 있으니. 1위 할 수밖에. 게다가, 소는 되새김질 하면서 여물을 먹는다. 그때 위장 속 박테리아가 음식을 소화하며서 메탄을 만들고, 트림과 방귀로 배출되고, 소가 먹는 사료에서도 아산화질소를 내뿜고 있다니. 소가 먹고 소화시키고 배출하는 모든 과정이 온실가스가 나오고 있었다. "소가 잘못 했네!!!!"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곰곰히 생각해보자. 매해 한 사람당 고기를 소비하는 양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 저자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제안한다. 육류 사용량을 줄이는 것. 로컬 푸드를 사용하는 것. 일주일 중에 하루 채식을 해 보는 것. 학교 급식에서 채식 식단이 나오면 투정부리지 말고 한 번 먹어보는 것. 이왕이면 일회용품 안 쓰는 것. ??'이왕이면' 정신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후 식사를 하루라도 시도하는 게, 완벽한 비건주의 한명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본다고 하니, '이왕이면' 기후 식사를 시도해 보는 건 어떨까? ??일주일에 한 번. ??하루에 한 번. 어떤 시도든 안 하는 것보다 낫다는 건 기정 사실이니까!! ?? 기후 식사라는 말이 궁금하다면, ?? 왜 육류를 덜 먹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글로 다양한 근거를 들어, 지구를 위해 우리가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안하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풀빛출판사(@pulbitkids)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가끔은비건 #정민지 #풀빛 #인문학 #환경보호 #기후악당 #기후식사 #탄소배출 #알고십대시리즈 #알고십대8 #지구 #청소년인문도서 #신간 #신간도서 #청소년추천도서 #신간인문학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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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플렉시테리언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아무거나 입에서 당기는 대로 입으로 가져가던 20대를 생각하면, 부끄러워진다. 먹는 것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건 결혼 후이니, 40대부터인데, 배가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안되는 현상이 생기고부터 서야 먹는 것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플렉시테리언은 유연하다는 뜻의 ‘플렉시블(flexible)’과 베지테리언의 합성어이다. 책을 읽다 보니, 육식을 되도록 피하고 점점 식물성 식품을 먹는 걸 목표로 삼아서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비건 지향인‘쯤 되려나. 지구의 입장에서 봤을 때, 우리 인간이 완전히 무해한 하루를 산다는 건 어쩌면 불가능한 일이지만, 내 기준에 맞춰서, 내가 할 수 있는 그날 그날의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동기가 될 책이다. |
작가님!! 이 책 뭐죠?? 제가 이 책에 푹 빠져 책 한 권 다 읽는데 커피 반잔이 남았어요. 심지어 커피가 아직도 미지근한 상태로 남아있어요!! 책 뭔데 이렇게 집중이 잘 되는 겁니까? 책이 주는 정보가 엄청나서 몰입을 할 수 밖에 없어요. 한편의 시사 프로그램 본 듯하고 한편으로 제 식습관을 혼내는듯 했어요. 마트에서 무심코 산 식자재에 대한 무지함을 일깨워주고 말로만 환경 생각하고 제 몸 생각해온 지난 시간들을 반성 했습니다. 정말 정말 잘 읽었습니다. 초등학생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책입니다. 온 가족이 다 읽고 전국민이 다 읽어 식습관도 잡고 동물복지와 환경에 기여되길 바랍니다 ♥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사항에 따라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받았습니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의 첫걸음 <가끔은, 비건>. 청소년을 위한 쉽고 실천적인 비건 가이드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어른 독자들에게도 기후 식사의 개념을 통해 유익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우리의 선택은 거창한 계획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가끔은, 비건>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기후 위기, 불평등, 빈곤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탐구합니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로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만나게 됩니다. 음식으로 지구를 구할 수 있다는 '기후 식사'의 개념부터 재미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선택하는 식사가 어떻게 지구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축산업이 교통수단을 넘는 18%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충격적입니다. 전기차로 바꾸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게 바로 식단을 바꾸는 거라니, 일상의 작은 선택이 거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뉴욕에서 큰 인기를 끈 K-김밥은 그 맛뿐 아니라 채식 메뉴로도 주목받았습니다. 기후 식사가 단순히 환경 운동을 넘어, 현대인의 생활에 쉽게 스며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 입장에서 이 책을 썼다는 정민지 작가의 글과 함께 건강하고 무해한 미니멀리즘과 채식 지향 라이프 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민디 작가의 그림 조화가 이 책의 매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재미있고 명료하게 표현한 만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비건과 비건 지향의 차이도 짚어줍니다. 히틀러와 간디처럼 상반된 인물이 채식을 실천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채식주의가 특정한 이념에 국한되지 않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완전한 비건을 실천하지 않더라도 '고기 없는 월요일'처럼 선택적 비건을 시도하는 방법도 충분한 의미가 있음을 짚어줍니다. 한 명의 완전한 비건보다 열 명의 선택적 비건이 낫다는 메시지는 채식의 실천 가능성을 높이고, 누구나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음을 전달합니다. ![]() 우리가 자주 먹는 소고기와 치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짚어줍니다. 소는 잘못이 없지만 우리가 육류 산업을 다루는 방식이 잘못되었음을 이야기합니다. 지금과 같은 방식이라면 소고기를 덜먹는 게 기후 식사의 첫걸음이 되는 셈입니다. 치킨의 경우, 닭의 비참한 사육 환경을 설명하며 동물 복지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좁은 케이지 안에서 고통받는 닭의 모습은 우리가 선택하는 음식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고민하게 만듭니다. 대체육과 배양육의 최신 기술도 소개합니다. 콩 단백질로 만든 고기부터 3D 프린터로 출력한 인공고기까지, 미래의 음식 과학은 환경과 식량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대체육, 인공고기 등 과학 기술의 진보가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봅니다. 먹거리의 30%가 버려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통계는 음식물 쓰레기가 단순한 낭비가 아니라 심각한 환경 문제임을 보여줍니다. 남기는 습관을 줄이고, 필요한 만큼만 소비하는 작은 실천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합니다. ![]() 기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독려하는 <가끔은, 비건>. 학교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후 식사의 작은 실천을 보여주는 채식데이 사례도 흥미롭습니다. 프랑스와 같은 외국의 사례를 통해 한국에서도 점차 변화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청소년 그리고 채식에 관심은 있지만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우리의 작은 선택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할 수 있고, 채식은 부담스러운 실천이 아닌 가벼운 시작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다는 점을 일깨웁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알아야 할 지구를 위한 식탁 혁명. 지구를 위한 선택적 비건을 시작해 보세요. #가끔은비건 #풀빛 #정민지 #민디 #환경도서 #기후식사 #기후행동 #선택적비건 #비건지향 #인디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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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금요일밤이면 치맥이 생각나고 스트레스를 받을때는 고기를 먹으면 힘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을 대부분 할겁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예전보다 훨씬 고기 소비량이 증가했고 지금은 밥보다 고기를 먹는 양이 더 많다고 하니 대한민국의 육식문화는 경제성장과 함께 폭발적으로 퍼졌다고 할수 있죠. 하지만 육식이 기후위기를 일으키고 있고 한국의 경우 그 어떤 나라보다 탄소배출량이 많은 국가라면 우리는 과연 육식에 대해 불편함을 안느낄수 있을까요? 우리가 먹는 설렁탕의 탄소배출량이 다른 음식보다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요. 설렁탕 자체의 음식에서의 문제가 아니라 설렁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골이 필요하고 이 대부분의 사골은 우리나라가 아닌 호주나 뉴질랜드등 먼 나라에서 이동을 해야하고 이런 이동을 위해서는 대형선박을 사용해야하며 이 선박에는 많은 석유등의 에너기원이 필요한 이유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으로 지금 가축들이 살고 있는 환경은 너무 열악합니다. 그런 환경속에서 항생제를 남용하게 되고 우리는 그 항생제를 먹은 가축을 다시 소비하고 있는 것이죠. 무엇보다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에서는 열대우림이 목축지와 목축에 필요한 콩등을 재배하기 위해 산림 훼손이 심각하게 이루어지고 있답니다.아마존은 지구의 이산화탄소를 20퍼센트 넘게 흡수하는 중요한 곳인데 이 아마존이 훼손된다면 기후위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겠죠. 저자는 우리가 완전 육식을 버리고 비건이 되라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한끼 또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채식을 한다면 지구환경을 위해서도 좋다는 것을 이모가 조카에게 설명하듯이 쉽게 권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결국에는 지구를 위한 기후식사이기도 하구요. 기후행동 이제 우리가 나서야 할때입니다. 우리가 할수 있는 작은 실천부터 바로 당장 오늘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쓰고 일주일에 한번 채식데이를 만들어 육식을 피하는 것 그것은 나를 위하고 지구를 위한 소중한 행동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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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가끔은 비건 정민지/민디 풀빛출판사 책 속에 연신 등장하는 무언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는 심플한 이모티콘 같은 아기자기한 그림들을 보면 비건이 되어지고 싶어지기도 한다. 저자 정민지의 현역 동화작가라는 이력에서 오는 아이에게 하는 자상한 문체로 시종일관 책 속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다 그림을 맡아주시는 민디라는 분의 솜사탕같은 캐릭터 아이들이 어우러져 이 책 <가끔은 비건>은 예쁘게 완성되어 독자들을 만난다. 그리고 평소에 개인적으로 혐오적인 시선이었다가 다소 이해할 수 있는 존재들로 바뀌어 여겨지고 있는 채식주의자라는 부분 책을 통해서 이제는 본인도 이 쪽으로 발을 들여놓어야할 거 같다는 생각으로까지 진전이 되었다. 아울러 비건은 곧 채식주의자로 알았다가 그게 아니라 비건은 채식주의자 내에서도 먹거리의 허용치에 따라 분류가 된 상태에서 가장 상위개념 즉 어떤 동물성도 허용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 단계라는 것도 이번에 제대로 알게된 부분이다. 환경을 운운하면 상당히 동요가 된다. 거기에다가 동물보호 및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까지 더해진다면 이 책을 본 후에는 육식을 하는 것이 상당히 꺼려지게 될터다. 환경보호도 할 수 있으면서 동물의 보호까지 할 수 있다면 채식주의를 비건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더군다나 동물의 처우를 극한으로 무시하는 곧 비인간적인 동물 사육 및 가공과정의 실태를 알게 될 것이기에 독자들은 당황스럽고 마음이 어려워질터다. 나 또한 그랬기 때문이다. 물론 이 부분을 이미 아는 분들도 계시고 무디어진 분들도 계실터이나 동물을 반려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 본 이로서는 무디어질 수 없는 부분이다. 여러분은 비건을 가끔 해보아야겠구나 라는 생각이 반드시 들 것이다. 더 나아가선 가끔이 아니라 자주가 되는 분들도 계실테고 말이다. 아직 그 과정이 그 생활이 녹록치가 않다. 먹는 것부터 옷이나 화장품 등에서도 동물의 무언가가 포함되 있다면 제외되어야 하기때문에 상당한 조심과 주도면밀한 해당 상품에 대한 원료분석이 들어가야 하며 비건용 제품들을 골라서 사는 것도 평소보다 더 많은 자본이 들어가기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한번에 모든 것을 끊고 비건이 되긴 어렵다. 점진적으로 끊어내 나감으로 이것이 생활습관이 되어지면서 점차 비건의 모습으로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수월할 것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환경보호를 위해서 지구인들은 어떻게 살아야하는 것이 좋을 방향인지 잘 알려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내용이 좋은 책이 널리 읽혀지므로 지구의 환경이 우리나라 환경이 본인의 건강이 온전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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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딱히 비건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워낙 가리는 것 없이 잘 먹는편이기도 하고 한달에 한번 달거리를 할 때마다 철분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어서 육식을 하고 있습니다. 뭐 물론 철분제도 섭취를 하지만 약으로 커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때도 있어서요. 육식을 하지 않는 절의 스님께서도 절에서 크는 동자승들에게 고기를 주는 이야기들을 접하며 역시 크는 아이들은 고기도 먹으며 커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비건을 강제하지 않았고 딱히 먹는 것 만큼은 가리지 않고 골고루 먹는다가 저의 주관적인 견해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환경적인 요소로 기후변화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전 지구적인 초 관심사 중에 기후위기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가끔은, 비건」 이란 책이 도서출판 풀빛에서 신간서적으로 나와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도서인풀루언서인 네이버블로거 인디캣님의 서평이벤트로 읽게 되었습니다. 표지를 살펴보시면 귀여운 일러스트로 채소들이 "음식으로 지구를 구하라!"라는 말을하고 있습니다. 7가지 키워드로 들여다보는 지구를 위한 기후 식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고 매일은 어렵지만, 오늘은 채식!이라고 알려주고 있네요.^^ 착한편식에 대해 말하며 가끔은 나도 비건으로 나와 지구를 위한 쉽지만 빠른 기후행동을 이야기 하는 책으로 표지를 보고 알 수 있었습니다. ![]() 작가 정민지님께서는 고려대 정치외교학을 공부하고 동아일보 등 언론사에서 11년동안 사회 경제부 기자로 일하신 분이고 언론 쫌 아는 10대 책과 그밖에 에세이 등을 쓰신 작가님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동화도 연재하며 청소년 독자들을 위한 글을 쓰는 게 가장 즐겁다고 이야기 하시는 분이네요. ![]()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디자이너이신 민디님의 그림이 책 곳곳을 재미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각종 공공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시는 작가님이시네요. 귀여운 그림 감상을 더 하고싶은 분이라면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프롤로그의 제목을 보시면 오늘, 뭐 먹지? 라고 되어있습니다. 작가님은 어릴 적부터 지독한 편식쟁이였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식감에 엄청 민감하죠. ㅎㅎㅎ 가지의 흐물거리는 식감을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긴 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작가님도 물렁한 무 조각도 골라서 드시고 생선도 가시를 발라내기 귀찮아서 안먹었다는 말씀이 제 딸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드네요. 커서는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먹었고 특히 고기를 좋아해서 인생은 고기서 고기!라며 사신분이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분들을 만나뵙게 되었고 환경이나 생태, 동물 복지 같은 개념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후를 위해 할 수 있는 실천 중에서 내가 삼시 세끼로 먹는 걸 바꾸는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셨다고 하네요.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환경관련 서적을 읽어보면서 육식을 끊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할 수가 없었는데 제 몸을 너무 생각한게 아닌가? 란 생각을 하게 되는 대목입니다. 워낙 피곤하게 살다보니 육식을 하지않으면 힘이 날까? 그런 걱정아닌 걱정도 했거든요. 당신이 먹는 것이 바로 당신이다. 란 말이 전 유명한 말이란 걸 이책을 읽고 알았어요. 이런말이 있었나요? 평소에 뭘 먹는지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뜻으로 난 어떤 사람인가? 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생각해 볼 거리들을 7가지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합니다. 작가님께서 오해하지 말라는 부분은 고기를 하루 아침에 완전히 끊어야 한다고 말하려는 건 아니라고 하네요. 단, 먹거리를 통해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하고 지구를 위해 의식적으로 고기 섭취량을 줄이는 실천을 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쪽으로 고민해보자는 '기후시민'에 걸맞는 '기후식사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고 합니다. 이 책에서 작가님은 조카가 있는데 조카에게 대화하는 이모의 입장에서 책을 썼다고 하십니다. 답을 주는 책이 아닌 좋은 질문을 던지는 책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시니 이 책을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 ![]() ![]() 차례를 보시면 1장부터 7장까지의 내용으로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장 음식으로 지구를 구하라 2장 어서와, 고기 없는 하루는 처음이지? 3장 환경 파괴 주범이라니! 4장 '1인 1닭'해도 괜찮을까? 5장 고기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까? 6장 먹거리도 '빈익빈부익부' 7장 더 이상은 안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필로그와 자료 부분으로 추가내용이 더 있어요. ![]() ![]() 얼마전에 한국 김밥이 미국에서 품귀 현상을 일으켰던 이야기로 내용이 시작합니다. 책 내용에서 아이들이 어려운 단어를 잘 모를까봐 단어설명도 꼼꼼하게 해주시면서 알려주고 계시네요. 우리나라 김밥이 미국에서 열풍을 일으킨 이유가 뭘까? 란 부분에서 전 생각지도 못했는데 채식하는 뉴요커들 사이에서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난 것이었다니 햄버거와 바비큐를 즐기는 미국 사람들 중에 채식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것도 신기하구요. 미국은 인구의 7~10포센트 정도가 채식을 한다고 하네요. 미국 응답자의 56퍼센트가 새해 계획으로 '고기 섭취 줄이기'를 목표로 세운다고 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채식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다고 느껴지네요. ![]() ![]() 그와 반대로 우리나라는 22년에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9.8키로그램이고 쌀 소비량은 56.4킬로그램이었다고 하니 쌀보다 육류 소비가 더 많은것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건 생각하지 못했는데 그러고 보면 저희집도 육류소비를 많이 하고 있었구나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남편은 만두와 피자를 너무 좋아하고 저는 치킨을 좋아하고 딸과 어머니는 돼지고기 김치찌개를 좋아하니 육류소비를 많이 하고 있었네요. 40년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라니 우리나라 밥상의 변화가 엄청 일어났다고 하는건 거짓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추세로 고기 소비가 늘고 있었던건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고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더 많은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고기의 가격이 저렴해진 것도 소비가 촉진된 이유라고 합니다. 과도한 육식은 건강에 문제가 되고있는 시대라고 하는데 적색육을 2A군 발암물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지정했다고 하는 것도 이 책으로 처음 접한 이야기 였어요. ![]() ![]() 지구에서 모든 사람이 한국인 처럼 육식을 한다면 2050년에는 지구가 2.3개 필요하다고 노르웨이 비영리 단체인 EAT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식습관.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하네요. 이 보고서를 살펴보면 인도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요 국가들이 '지속가능할 수 없는 음식 소비'를 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니 충격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육류 소비량은 적정량의 3배라고 하니 앞으로 육류섭취를 단계적으로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은 한식 메뉴는 설렁탕으로 곰탕, 소고기, 갈비탕도 온실가스 배출이 꽤 많았고 이 것들을 생산하기까지 뿜어 대는 온실가스 양이 자동차를 타고 40킬로미터 이상 이동할 때 배출되는 양과 맞먹는다고 하네요. 책에서는 왜 이런 것들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건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 수가 줄어들어 걱정하고 있지만, 전 세계의 인구는 증가 추세가 좀 느려졌을 뿐 여전히 증가하고 있어서 21세기 안에 100억 명에 다다른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더 많은 온실가스가 지구를 뜨겁게 할 테고, 자원은 지금보다 더 부족해질 거라고 하네요. 우리가 왜 식단을 바꿔야 하는지 '기후 식사'를 왜 해야하는지 이 책을 읽으시면 아실 수 있습니다. ![]() ![]() ![]() 과일과 채소를 한다고 무조건 지구를 위한 식단으로 좋은건 아니라고 합니다. 바다 건너 먼 나라에서 배나 비행기로 실어와 우리 식탁에 오르는 수입과일이나 채소는 탄소 배출량이 많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우리땅에서 나는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게 좋다고 이야기하네요. '로컬 푸드 운동'이란 것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탄소배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기차를 타는 것 보다 효율적인 것이 채식이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채식하지 않으면 동물을 키울 땅과 작물을 재배할 땅이 많이 필요하게 되고 넓은 땅을 차지하기 위해 전쟁이 시작된다고 주장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채식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비건과 비거니즘 그리고 비건 지향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비건은 1944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비건협회의 공동설립자인 도널드 왓슨이 채식주의자 중에서도 유제품까지 먹지 않는 사람들을 일컬으며 처음 사용한 단어라고 하네요. 비거니즘은 비건이란 단어에 사상, 신념의 뜻하는 접미사 ~SIM을 붙여서 비건의 철학과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작가님은 엄격한 채식대신 고기없는 월요일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중에서 하루 정도는 채식을 할 수 있지 않나요? 저도 이 부분에서 일종의 타협점이 생긴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일주일 내내 비건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하다면 일주일의 하루 정도는 채식을 하며 육류소비를 줄이는 행동을 즉각적으로 해볼 수 있지 않을까?란 것입니다. 실천 가능한 기후행동이 더 사실적이고 현실적이네요. 지구상에서 소는 15억 마리가 가축용으로 키워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매일 소 80만 마리가 도축되어 고깃덩어리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소가 왜 지구환경을 망치는 '주범'으로 지목받는지 이 책을 통해 아실 수 있습니다. 소와 아마존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저는 충격적이네요.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로 불려지는 환경적으로 정말 중요한 지대인데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소고기는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음식중 하나여서 아기들의 초기 이유식에 있어서 꼭 필요한 재료인데 아기들을 위한 소고기 소비는 필요하겠으나 어른들은 대체할 다른 것들을 앞으로 생각하며 소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식품 1KG당 내뿜는 온실 가스량을 귀여운 캐릭터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어서 참고할만 했습니다. 그 밖에도 제가 좋아하는 치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고 달걀을 구매할 때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난각번호 확인 등 사육과정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책이었습니다. 인공고기, 대체육, 음식물쓰레기 등에 대해 고민해보고 부익부빈익빈이 큰 음식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세계2위 ' 기후 악당'으로 지목되었다고 하니 정부에서도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정책에 반영하고 기업들도 환경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들의 달라진 눈높이에 맞춰서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노력을 기울여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채식과 환경, 동물권에 대해 알고 싶다면 추천해주는 도서리스트가 있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또한 영상물로도 5가지 추천을 해주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고 자녀나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추천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나 부모님들이시라면 비건에 대해 아이와 이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 인디캣님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