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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속으로 - 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불편한 진실속으로 - 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내용보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노동은 생산적인 동시에 억압적이다. 노동이 분업에 따라 주체의 가능성에 한계를 설정하고, 이 과정을 통해 주체가 생성된다. (p37)**  감정은 우리가 그저 견디는 수동적인 상태가 아니지만, 주체가 완전히 제어하거나 일부러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감정은 주체를 구성하는 일부고, 사회적 존재로서 주체를 성립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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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  노동은 생산적인 동시에 억압적이다. 노동이 분업에 따라 주체의 가능성에 한계를 설정하고, 이 과정을 통해 주체가 생성된다. (p37)

**  감정은 우리가 그저 견디는 수동적인 상태가 아니지만, 주체가 완전히 제어하거나 일부러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감정은 주체를 구성하는 일부고, 사회적 존재로서 주체를 성립시키는 근간이다. 따라서 감정은 주체의 내부에서 아오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한 형태로 개념화되어야 한다. (p43)


알바 갓비 작가의 <친밀한 착취: 돌봄노동>은 현대 사회에서 돌봄노동의 복잡한 구조와 그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작품이다. 팬데믹 이후 돌봄의 중요성이 강조되었지만, 여전히 이 분야의 노동은 저평가되고 있다. 갓비는 "자본주의 경제는 무상이나 저임금으로 재생산 서비스 노동을 하며 서로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의존한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러한 구조가 여성에게 어떻게 부담으로 작용하는지를 명확히 드러낸다. 대개 돌봄노동이 특별한 기술 없이 여성적 특성으로 여겨져 금전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사회가 여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반영한다.


자본주의의 틀 안에서 돌봄노동이 단순히 사랑이나 의무로 치부되는 한편, 이는 "노동이 생산적인 동시에 억압적"이라는 사실을 간과하게 만든다. 갓비는 "노동이 분업에 따라 주체의 가능성에 한계를 설정하고, 이 과정을 통해 주체가 생성된다"고 설명하며, 돌봄노동이 개인의 정체성과 사회적 역할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한다. 이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돌봄노동이 단순한 행위가 아니라, 사회 구조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또한, 감정의 복잡성을 탐구하는 부분도 인상적이다. 갓비는 "감정은 우리가 그저 견디는 수동적인 상태가 아니지만, 주체가 완전히 제어하거나 일부러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감정이 개인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밝힌다. 감정은 단순히 개인의 내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주체와 사회가 상호작용하는 한 형태"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 관점은 우리가 돌봄노동을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시키며, 감정이 어떻게 사회적 관계와 연결되는지를 보여준다.



<친밀한 착취>는 돌봄노동이 단순한 사랑의 표현이 아니라, 사회와 경제의 복잡한 맥락 속에서 어떻게 억압과 착취의 구조로 작용하는지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돌봄노동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고, 사회적 불평등의 문제를 다시금 고민하게 될 것이다. 갓비의 통찰은 우리의 일상에서 돌봄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의 사락 s*******m 2024.12.27.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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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즉,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사람을 달래고 가족이나 친구의 기운을 북돋우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일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13-)감정노동은 사회 위계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려고 한다.지위가 낮은 사람의 느낌보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의 느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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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즉, 분노하거나 슬퍼하는 사람을 달래고 가족이나 친구의 기운을 북돋우며 가정이나 직장에서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일은 쉽게 눈에 띄지 않는다. (-13-)




감정노동은 사회 위계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려고 한다.지위가 낮은 사람의 느낌보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의 느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53-)





모든 재생산 노동을 상품화할 수는 없다. 보통은 사랑을 돈의 반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 재생산의 상업화에는 한계가 있다. 어떤 감정 노동은 계속 사적 영역으로 격하되었지만, 다른 감정 노동은 임금 노동과 서비스 경제로 옯겨졌다. (-86-)





그것의 수요적 성질은, 개인의 본질적으로 그 자신이나 역량의 소유주이며 이것들에 대해 사회에 아무 빚도 없다는 개념에서 발견된다. 개인은 도덕적 전제가 아니고 더 큰 사회적 전체의 부분도 아닌, 자기 자신의 소유주로 여겨졌다. (-149-)





가족의 돌봄의 주요 원천이 되어야 한다는 암시는 다양한 이유로 가족에서 배제된 이들을 위해 감정노동의 불균등한 분배를 다루지 않는다. 가사 영역을 더 평등하게 하려는 정치도, 가족이 규범적인 가정사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구조적으로 배제하기 때문에 돌봄의 특권적 장소가 된다는 사실을 설명하지 못한다. (-244-)





감정은 사유화와 개인화를 통해 노동이 된다. 우리는 이런 조건을 거부하고 이에 맞서 저항할 수 있다.젠더화된 노동은 우리가 단순하게 그 바깥으로 걸어 나오기를 선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며, (재생산의 물질적 제약과 구조에 좌우된다. (-291-)





대한민국 사회에서,메미니즘 현상이 광풍을 불었던 적이 있다. 남성 중심의 가부장적 구조에 대해 저항하는 여성들의 주체적인 실천이면서,현실이 되었다. 여성이 주체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여성 스스로 자신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실천한다. 페미니즘 현상은 여서의 성평등을 목적으로 한다. 책 『친밀한 착취』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숨어있는 착취에 대해서, 그 착취가 가정 내에서 시작되며, 그 소단위가, 사회로 확장된다는 것을 놓치지 않고 있다. 특히 노동 재생산이라는 용어가 이 책에 자주 언급되고 있다.





노동재생산은 마르크스 자본론에 의해 만들어진 개념으로, 자본주의의 본질이 바로 생산과 소비에 있다고 보고 있다. 사회가 돌아가려면,생산과 소비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모고 있었다. 특히 노동 재생산은 보이지 않는 노동의 형질이며, 그것이 여성의 인권을 평가절하,차별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청소,요리, 세탁 등등에 대해서, 여성의 당연한 역할로 보고 있으며,그것을 가정에서 일어나는 무임금노동으로 보고 있다.





우리 사회의 구조화된 착취,가까운 사람들에게서 보여지는 착취를 인식하게 되고, 돌봄의 사회적인 성격을 놓치지 않고 있다. 우리 사회의 약에 대해서,돌봄이나 늘봄이 필요한 노동에 대해서,여성 몫으로 남겨지는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고 보고 있으며, 남성의 육체적 노동에 비해, 여성의 감정적 노동의 현실과 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위선을 고발하고 있다. 여성 도한 사유화,개인화된 감정 노동에 대해서, 현실 곳곳에 보이지 않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서, 스스로 저항하지 않으면, 사회는 바뀌지 않으며, 착취는 반복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달의 사락 k*******2 2025.01.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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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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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열에 시달린다. 엄마는 밤새 아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잠 한 숨 자지 못하고 아이를 보살핀다. 모성애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엄마 대신 아빠가 있는 그림은 좀처럼 떠올리기 쉽지 않다. 아빠는 다른 방에서 다음 날 출근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을테니. 아픈 아이를 돌보는 엄마라고 다음 날 출근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설령 두 사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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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고열에 시달린다. 엄마는 밤새 아이 곁을 떠나지 못하고 아이와 함께 잠 한 숨 자지 못하고 아이를 보살핀다. 모성애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이와 같은 상황에서 엄마 대신 아빠가 있는 그림은 좀처럼 떠올리기 쉽지 않다. 아빠는 다른 방에서 다음 날 출근을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을테니. 아픈 아이를 돌보는 엄마라고 다음 날 출근을 하지 않는 것도 아니다. 설령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연가라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부분은 엄마가 쓰기 마련이다. 엄마가 되기 전에 이성애 중심의 핵가족에서는 여자아이들은 남동생이나 오빠를 돌보거나 뒤치닥꺼리를 해줘야 하는 존재로 성장해나간다. 그래서 연애를 하면서는 남자친구의 숙제도 대신 해주기도 하고, 데이트에 나설 때 사랑스러운 도시락을 준비함으로써 한껏 여성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자라게 된다. 언니나 누나, 딸, 엄마, 할머니로 이어지는 여성의 삶은 끊임없이 누군가를 돌보는 역할을 하나 자연스럽게 부여 받는다. 누군가를 돌본다는 것은 이 책에서 언급되는 것처럼 물질적인 것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서 기분 좋은 감정, 즉 편안함, 행복함, 느긋함, 평화로움, 안정과 같은 느낌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오히려 전자보다 후자를 제공하는 것이 여성들에게 요구되는 돌봄이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말이다. 사랑과 애정이기에 돈으로 그 가치를 따질 수도 없고, 따져서도 안되고, 값어치를 매기는 순간 그들의 그 고위한 행위가 왜곡되고 더럽혀진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그것은 타고나는 것이라고 했다. 그것을 실천하지 못하는 여성은 여성으로서 커다란 결격사유를 가진 것처럼 취급되었고, 자기 자신만 아는 이기적이고 냉혈한 사람으로 비춰지곤 했다. 그렇게 오랜 인류의 역사에서 여성은 당연하게 돌봄 노동을 신성한 것으로 여기고, 학습받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오랜 기간에 걸친 착취의 역사였던 것이다. 많은 여성들은 돌봄이 왜 여자의 몫이고, 엄마의 몫이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지도 못했다. 그것은 불경에 가까웠기떄문이다. 수많은 여성들이 일과 돌봄에 지쳐떨어져 나가면서도 그 어느 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할 때-그것이 당연함에도 불구하고- 과연 나는 엄마로서 자격이 있는 것일까? 라고 스스로를 자책하게 만들었다. 여기 이 책에 우리가 그동안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돌봄은 사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생산을 위해 필연적인 노동이자, 감정 재생산은 더 많이 가진 자들에게 더 많은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덜 가진 자들이, 자신의 욕구를 눌러가며 해내는 대가 없는, 혹은 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처우받지 못하는 노동행위였던 것이다. 더 무서운 것은 이런 감정 재생산을 하는 여성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행위가 가족과 사회를 튼튼하고 안정적으로 만든다는 믿음을 주며, 이를 통해 세상을 느끼과 세상과 관계를 맺게 만든다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이러한 이데올로기 안에 자신을 묶어버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여기 이제 자본주의와 노동에 맞서 반자본주의와 반노동으로, 가족주의에 저항하며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학습함으로써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졌던 그 오랜 착취의 역사를 끝내야 한다고 말한다. 결코 쉬운 일도 아니고, 단번에 이뤄질 수도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진보의 역사는 지난한 투쟁의 결과임을, 끊임없이 자각하고, 반성하고, 한 발짝이라도 내딛는 그 작은 걸음걸음이 모여 만들어진 것이니.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뷰어클럽리뷰
i*******o 2025.01.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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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노동을 다양한 형태, 관점에서 바라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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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돌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평가절하된다아이를 낳고 맞벌이 부부에게 필요한 아이돌봄고령화 시대에 노인을 돌보는 것,인간의 감정을 돌보는 것, 환자를 돌보는 것 등일상에서도 필요한 돌봄의 종류가 많다.이러한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노동이 없었다면사회는 잘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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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돌봄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평가절하된다
아이를 낳고 맞벌이 부부에게 필요한 아이돌봄
고령화 시대에 노인을 돌보는 것,
인간의 감정을 돌보는 것, 환자를 돌보는 것 등
일상에서도 필요한 돌봄의 종류가 많다.
이러한 돌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노동이 없었다면
사회는 잘 작동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돌봄의 모든 것을 여러 카테고리로 나눠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데
돌봄에 대한 사회의 평가, 감정의 재생산,
노동관계, 돌봄노동의 다양한 종류와 모습들을
여러 측면에서 다뤘다.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는
돌봄노동이 사회에서, 가정에서, 개인에게 등등
어떻게 작용하고 어떻게 바라봐야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문득 궁금해졌다.
돌봄노동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작동하고 있는것인지
사회가 작동하는데 상황에 필요한 것이 돌봄인지가 말이다. 뭐가 먼저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는 어렵게 다가왔다.
단어에 대한 이해도와 문해력이 떨어지는 것도
분명 있으리라. 단순하게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보고
저렇게보고 이리저리 뜯어보면 상당히 복잡하고
얽히고 설킨 것들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아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없어서는 안될 돌봄노동에 대해서는
가볍게 여겨서는 안된다.
친말한 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임을...
돌봄노동에 대한 기본적 이해는 물론
다양한 문제점들을 알고 , 개인적으로는 인식의 변화를
갖고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할 주제라고 생각한다.

#리뷰어클럽
u******0 2025.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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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 돌봄노동, 알바 갓비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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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노르웨이의 화가인 rohg의 <엄마와 아이>를 좋아한다. ^.^잠든 아기 옆에서 피곤에 빠진 어머니가 지쳐 쓰러져 있는 순간을 그린 그림으로, 작품의 제목이 다. 작품은 1883년에 그린 유화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현실주의 화가인 Krohg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당시의 노동계급 여성들의 삶과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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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노르웨이의 화가인 rohg의 <엄마와 아이>를 좋아한다. ^.^
잠든 아기 옆에서 피곤에 빠진 어머니가 지쳐 쓰러져 있는 순간을 그린 그림으로, 작품의 제목이 다. 작품은 1883년에 그린 유화 작품으로, 노르웨이의 현실주의 화가인 Krohg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작품은 당시의 노동계급 여성들의 삶과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동정적이고 현실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이 작품은 가로 47.7cm, 세로 53cm의 작은 캔버스에 그려져 있다. 배경은 어두운 회색과 갈색으로 칠해져 있고, 전경에는 어머니 와 아이가 앉아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는데, 어머니는 흰색과 파란색의 체크 무늬 드레스를 입고 있고, 아이는 분 홍색과 흰색의 옷을 입고 있다. 어머니는 왼손으로 아이의 몸을 감싸고 있고, 오른손으로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고, 아이는 어머니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데 두 사람의 표정은 차분하고 평화로운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Krohg가 1879년에 방문한 스카(Skagen)이라는 덴마크의 작은 어촌 마을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것이라고 한다. 스카겐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까지 현실주의와 인상주의 화가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Krohg는 여기서 Anna와 Michael Ancher, Edvard Munch 등의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자신의 화풍을 발전시켰다. Krohg는 스 카겐에서 노동자들과 어부들, 그리고 그들의 가족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림으로 모델은 스카겐의 어부의 아내와 아이였다고 한다. 이 작품은 Krohg의 현실주의적인 화풍을 잘 보여준다. Krohg는 당시의 사회적인 문제와 억압을 겪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삶을 정직하고 객관적으로 그렸다. Krohg는 이 작품에서 어머니와 아이의 모습을 아름답게 미화하거나 감정적으로 표현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소박하게 그려 어머니와 아이의 사랑과 정이 느껴진다. Krohg는 이 작품을 통해 어머니가 되는 것이 어떤 의미이고 어떤 가치를 갖는지에 대한 질문을 제기하고, 돌봄에 대한 존중과 연대를 강조한다. 이 작품을 통해 Krohg의 예술적인 재능과 인간적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어머니와 돌봄... 조금은 조심스러운 문제를 깊게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신간을 읽었 다. 알바 갓비의 <친밀한 착취 : 돌봄 노동>이었다.

?저자인 알바 갓비는 런던에 살고 있는 작가이며 사회 운동가다. 킹스턴대학교의 현대유럽철학연구센터Centre for Research in Modern European Philosophy에서 철학과 현대 비판이론 연구로 석사학위를, 웨스트런던대학교에서 미디어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페미니즘 이론, 사회 재생산, 주거, 감정, 가족에 관한 글을 집필해 왔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돌보는 사람들에게 의존하는 사회 | 여성의 일'이라는 딱지가 붙은 노동 | 감정에 비용을 지불하라 | 당신이 곧 그 노동은 아니다
감정 재생산
감정과 개인, 사회를 둘러싼 연결고리 | 사랑이라는 노동 | 죄책감에 기초한 노동관계 | 주 양육자 개념과 엄마의 역 할 | 사회계층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 재생산 인식 | 느낌의 상업화 | 계량되고 통제되는 감정노동 | 자본주의 사회 를 지탱하는 단위, 가족 사랑의 정치학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력 | 한없이 복잡하지만 단순해 보이는 돌봄노동| 재생산 위기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 하는 국가 | 젠더에 기반한 매우 사적인 노동 | 우리에게는 투쟁이 필요하다 노동의 젠더화
사회적으로 학습되는 여성성 | 가정 폭력이라는 노동재해 | 소유적 개인주의라는 말에 가려진 노동 | 감정적 이타 주의 | 타고난 다정함 | 좋은 삶과 행복을 책임져야 하는 여성 | 남성은 이성적, 여성은 감성적인가? | 스펀지처럼 행동해야 하는 여성들 | 희생을 강요하는 노동 페미니즘의 감정
분노에는 정치적인 힘이 있다 | 투쟁의 힘을 더하는 자율성 | 이성애를 거부하는 목소리 | 우리는 충분히 일했다" 다른 느낌
평등이라는 공허한 외침 | 가족을 폐지하라 | 젠더 폐지 | 감정 재생산의 퀴어화 | 가족 너머로 나아가기 | 감정의 새 로운 지평 | 새로운 공존으로 나아가는 길 참고문헌
돌봄: 생산적 노동의 한 형태(저자 인터뷰)
오랜 시간 일하는 문화 속에서 살아왔던 한국 사회에서 요즈음 젠더 간의 차이에 대한 이슈도 많은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한국 여성의 노동시장 참가율은 높아졌으나, OECD 평균에 비해 여성 취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퇴근 후 회식 문화와 OECD 최장 수준인 통근 시간은 돌봄 의무를 지고 있는 여성을 노동력에서 배제시키는 데 일조했다. 가정에서의 노동 강도와 시간에 대해서 일반적인 생각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가전 기기의 고도화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가정 내에서 벌어지는 무보수 가사노동이 어떻게 현대 사회에서 더욱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현대 가정에 모두 있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진공청소기, 오븐 등 각종 가전제품이 집 안에 가득 들어차 있는데도 가사노동의 총량이 줄어들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의 AI 인공지능이 포함된 스마트 홈 기술은 여성의 가사노동을 해방시킬 수 있을까? 실제 주부들이 생각하는 가사 노동의 종합은 줄지 않았다고 한다. 상식과는 배치되는 현상으로 저자는 그 원인으로 기술의 고도화와 함께 요구 되는 청결, 안락함, 육아 등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강화된 것이라 볼 수 있다. 요즈음 유행하고 있는 AI 인식 가전제품과 먼지통이 따로 있는 진공청소기, 물질이 가능한 청소기 등에 따라 가정에서의 청소 주기도 짧아지는 것 사실이고, 공기 청정기 적용으로 가정의 공기 질은 좋아졌으나, 공기 청정기 필터 교체 등에 많은 지불과 시간을 소요한다. AI 건조기와 스타일러의 보급으로 기후 조건에 관계없이 뽀송뽀송한 빨래와 먼지 없는 깔끔한 슈트를 입기를 바라는 마음이 생긴다. 기술의 발전으로 가정 내 청결, 말쑥한 몸단장, 육아 등에 대해서 점점 더 많은 것을 요 구하면서 보편화된 결과 노동시간이 그 기준을 만족시키고 더 많은 노동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노동은 당연히 여성의 몫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인 것이 문제인 것이다.


이와 같이 현대 사회에서 가사 노동과 돌봄 노동은 여성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개념이다. 저자의 저서 <친밀한 착 취>는 이러한 주제를 다루며, 우리가 그동안 간과해온 감정의 중요성과 그 노동의 본질을 다시금 조명한다. 저자는 여성의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의 개념, 사회적 맥락, 그리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불평등 문제를 상세히 분석한다. 감정 노동이란 특정 감정을 표현하거나 억제하는 것을 요구하는 직무를 말한다. 고객 서비스, 의료, 교육 등 다 양한 분야에서 발생한다. 감정 노동은 감정의 조절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일례로 간호사는 환자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고, 고객 서비스 직원은 불만을 가진 고객을 응대할 때 감정을 억누르는 경우가 많다. 이는 노동의 일환으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에, 감정 노동자들은 종종 자신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갓비는 감정 노동이 사회적 재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노동임을 강조한다. 즉, 감정 노동은 사회적 관계와 개인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는 개인의 감정적 안정성을 넘어서, 사회 전체의 건강한 기능을 유지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돌봄 노동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돌보는 노동이다. 이는 주로 여성에게 부여되는 역할로 인식되며, 종종 가족 내에서 무급으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돌봄 노동은 본질적으로 감정 노동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 며, 사랑과 헌신이라는 가치로 포장되어 쉽게 간과된다. 우리 사회에서 돌봄 노동은 여성의 자연스러운 역할로 여겨지며, 이는 성별에 기반한 불평등을 심화시켜왔다. 여성은 가정에서의 돌봄 역할을 통해 사회적으로 기대되는 여성성을 강화하게 되며, 이는 이들이 노동 시장에서 차별받는 구조적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갓비는 이러한 문화적 배경을 분석하며, 감정과 돌봄의 노동이 착취되는 구조를 드러내 분석한다. 갓비는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이 어떻게 착취의 형태로 나타나는지를 설명해 준다. 이들 노동은 종종 무급으로 이루어지며, 여성에게만 부과되는 부담으로 여겨진다. 이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포장되어, 사회적 가치가 낮게 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여성들이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을 수행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부담은 종종 무시되거나 간과되는 것이다. 갓비는 이러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지적하며, 감정 노동이 사회적으로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비판한다. 감정 노동이 '노동'으 로 인식되지 않을 때, 그 노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된다.


감정은 노동력의 재생산과 사회적 관계의 형성을 위해 필수적이다. 갓비는 감정이 사회적 재생산에 기여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이를 통해 감정 노동의 본질을 드러낸다. 감정을 관리하고 전달하는 과정은 개인적 경험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다. 아이를 돌보는 과정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긍정적인 감정을 전달하는 것은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감정의 전달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이러한 관점에서 감정 노동은 필수적인 사회적 기능으로 인식되어야 하며,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인식이 필요하다. 여성의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이 착취되는 구조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킨다. 이러한 불평등은 경제적 차원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관계와 개인의 정체성에도 깊은 영향을 미친다. 갓비는 이러한 구조적 불평 등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한다.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을 사회적 노동으로 인정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성별에 기반한 역할 분담을 재고하고,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돌봄 노동을 수행하도 장려해야 할 것이다. 감정 노동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인식하고 교육하는 것 또한 필요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감정 노동의 가치를 높이고, 노동 시장에서의 성평등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알바 갓비는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에 대한 도발적인 방안을 제안한다. 저자는 자본주의, 가족, 젠더라는 세 가지 구조적 요소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갓비는 자본주의가 재생산 노동의 착취를 구조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은 여성들이 임금 노동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가정 내에서의 돌봄 책임은 여전히 여성이 지게 만든다고 지적한다. 자본주의가 가정을 사적인 공간으로 간주하여 무임금 노동이 개인화되고, 그 결과로 여성의 노동이 평가절하되는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하에서 평등 담론이 가사 노동의 비율을 남녀가 동등하게나누자는 단순한 논의에 그칠 위험이 크다. 갓비는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적인 변화 없이는 진정한 평등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강조하며, 자본주의가 재생산 노동의 착취를 지속하는 방식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성폭력과 가정 폭력은 이러한 구조적 착 취의 연장선상에 있으며, 여성의 노동을 통제하려는 욕구에서 기인한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자본주의의 폐지는 재생산 노동의 착취를 종식시키는 첫걸음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갓비는 가족이 사랑과 희생의 공간이라는 일반적인 인식을 반박하며, 가족이 본질적으로 위계적이고 착취적인 집단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가족은 자본주의 체제에서 돌봄의 주요 원천으로 기능하게 되며, 이는 자본주의가 돌봄을 무료 혹은 매우 저렴한 노동으로 유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이러한 맥락에서, 돌봄 노동을 유급으로 전환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가족이라는 개념이 돌봄의 책임을 개인에게 부여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돌봄 노동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갓비는 가족의 개념을 재구성하고, 가족이 돌봄의 유일한 원천이 아니라는 인식을 확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이를 통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돌봄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개인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젠더는 돌봄 노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여성이 돌봄의 책임을 지게 만드는 도식으로 작용한다. 갓비는 이러한 젠더화된 역할이 여성에게 부과된 비극적인 책임이라고 지적한다. 돌봄이 '여성성'으로자연화되면서, 이는 남성에게는 자유를 제공하고, 여성에게는 부담을 지우는 구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저자는 젠더 구조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돌봄 노동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이 성별에 따라 고정되지 않도록 하는 문화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남성이 돌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여성이 돌봄 노동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 이다. 갓비는 돌봄을 '사랑'으로 포장된 노동이 아닌, 생산적인 노동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주거, 도시계획, 보건, 교육, 아동 돌봄, 노인 돌봄 분야에서 덜 억압적이고 덜 착취적인 재생산을 일반화하기 위한 대 규모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혁신은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보다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갓비는 또한 퀴어 잠재력과 코뮌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형태를 참고하라고 제안한다. 이러한 모델은 가족의 전통적인 개념을 넘어,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 을 보여준다. 퀴어 부모 역할은 법적, 생물학적 부모 신분을 넘어서며, 다양한 사람들이 자녀의 정서적 돌봄을 책임지는 구조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가족 구조에 대한 도전이자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유대관계를 제시할 것이다.
친밀한 착취, 총리뷰
저자은 감정 노동과 돌봄 노동의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도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자본주의, 가족, 젠더라는 세 가지 구조적 요소를 폐지하자는 저자의 주장은 이론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사 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저자가 제안하는 해결책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왔던 구조를 재 고하게 만들며, 돌봄 노동과 감정 노동의 재구성을 통해 보다 공정한 사회를 향한 첫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러한 논의는 여성 문제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주제다. 따라서, 저자는 현대 사회에서의 노동과 사랑, 그리고 관계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하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 고 있는 것이다.


이달의 사락 p****r 2024.12.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밀한 착취 - 돌봄 노동
"친밀한 착취 - 돌봄 노동 " 내용보기
?침묵 할 수 밖에 없는 힘든 노동들이 있다. 우리나라가 IT로 우수한 국가다 보니 외국인 사이에서 1~2 년만 버티면 실력을 배운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그 정도로 업무가 힘들다.여성의 날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눈치를 봐야하는 사회가 있는 시스템이 답답하기도 하다. '여성의 노동'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내가, 나의 어머니가, 나의 친
"친밀한 착취 - 돌봄 노동 " 내용보기

?

침묵 할 수 밖에 없는 힘든 노동들이 있다. 우리나라가 IT로 우수한 국가다 보니 외국인 사이에서 1~2 년만 버티면 실력을 배운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 그 정도로 업무가 힘들다.

여성의 날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눈치를 봐야하는 사회가 있는 시스템이 답답하기도 하다. '여성의 노동'은 어디에나 존재하지만, 어디에도 없는 것처럼 여겨지기 때문이다. 내가, 나의 어머니가, 나의 친구들, 그리고 동료들이 그런 삶을 거쳐 왔기 때문이다. 

가부장적 자본주의의 그늘 속에서 무시도 차별도 감수해야 하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삶 전체를 희생해 아이를 양육하는 ‘엄마’, 혹은 폭력과 학대도 견디는 순종적인 ‘아내’가, 사회가 우리에게 부여한 ‘여성성’이었기에 그래왔다. 그러나 여성의 인권도 순종적으로 할 인권이 아니란 걸 알아야 한다.

여성의 실력은 전산실이 지하나 에스컬레이터 밑 후미진 곳에 위치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보이지 않는 노동’이다. 이들은 ‘러닝커브’에서도 불리한 자리에 있다. 오래된 코드를 점검하고 고치기 때문에 신기술을 학습하기가 더 힘든 것이다. 이것이 가부장적 자본주의 세대와 MZ여성의 세대 감 차이를 보이게 하는 후미진 노동의 댓가를 서로의 현실로 깨닫게 된다.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와 가족 이데올로기에 따르면 우리의 정서 욕구는 가족 안에서만 완벽하게 충족되고 이를 대체할 수단은 없다. 또 이러한 이데올로기 안에서 정상적인 가족의 형태는 ‘이성애 결혼’에 의한 것이고 가정에서의 삶이 곧 ‘좋은 삶(good life)’이다. 반대로 이 기준에서 벗어나는 동성애나 가족을 벗어난 삶은 ‘나쁜 삶(bad life)’이다. 

특히 가사와 육아 서비스는 안전과 전문성의 요구로 인해 분업화하여 편재되어 있다. 이러한 돌봄노동을 최저 임금만 주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는 헛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이는 결국 전문화된 가사돌봄노동을 위협할 것이다. 

가사·돌봄노동의 노동 환경이 열악하고 존중받지 못하는 노동이라는 현실에 대한 개선 방안은 도외시하고 있다. 이는 또한 노동시간 단축, 일·생활균형 제도 등의 근본적 해결책을 외면한 정책이다.

지금 세상 쓸모없는 백해무익한 정책이 고장 난 기관차처럼 미친 듯이 폭주하고 있다. 선로를 이탈해 큰 사고를 내기 전에 멈추어야만 한다. 이주 가사 노동자 도입 시범사업은 아무런 명분도, 실리도 없는 이주노동자 착취 계획일 뿐이다.





#친밀한착취  #돌봄노동 
#니케북스
#알바갓비
#전경훈 
#돌봄공부 
#컬쳐블룸서평단
이달의 사락 m*****5 2025.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밀한 착취
"친밀한 착취" 내용보기
?니케북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페미니즘 의 자본주의 붕괴 전략책을 선택한 이유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핵가족 사회로 접어들면서,가족이 수행하던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돌봄 서비스 는 가정에서 시장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가정내 돌봄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친밀한 착취"를 선택한다."친밀한 착취"
"친밀한 착취" 내용보기

?니케북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증정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페미니즘 의 자본주의 붕괴 전략






책을 선택한 이유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핵가족 사회로 접어들면서,

가족이 수행하던 돌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돌봄 서비스 는 가정에서 시장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다.

가정내 돌봄 서비스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친밀한 착취"를 선택한다.





"친밀한 착취"는 사회적 재생산, 감정 재생산,

재생산 노동, 감정의 젠더화, 가사노동임금 운동,

평등의 패러다임, 재생산 투쟁에 대해 다룬다.






사회적 재생산은 노동 인구를 유지하고 교체하며,

사람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이다.


감정 재생산은 감정이 사회적 재생산 노동의 핵심이라는 말이다.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은 사랑해서 무상으로 하는 일을

노동이라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의 임무는 재생산 노동을 가시화 한다.



돌몸의 사유화는 젠더분업을 영속화한다.

감정노동은 상품화되었다.


여성성과 결부된 노동을 수동적으로 보고 여성성을

수용성과 관련짓는 것은 역설적이다.



감정 재생산은 가치를 생산하라는 자본주의의 명령들에

심각한 제약을 받는다.


감정 재생산의 급진 정치는 감정 재생산을 성립시키는

이성애화된 핵가족 폐지를 요구한다.



성관계와 사랑의 감정 표현같이 친밀한 활동도 노동이다.

출산도 노동이다.


자본주의 재생산 구조에 맞선 페미니즘 운동의 목적은

노동이라고 하는 활동을 비노동이나 반노동으로 만드는

것이어야 한다.



개별 주체의 자율성이라는 개념이, 우리가 유용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급격하게 전복된다.


노동은 생산적인 동시에 억압적이다.

노동의 거부는 쾌락에 기초한 퀴어 재생산 가능성이 있다.





부르주아 사회는 감정이 중시되는 문화를 형성한다.


사랑과 노동의 이데올로기 에 대한 자기 투자뿐만 아니라

고통, 트라우마, 실망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기도 한다.



감정은 주체를 구성하는 일부고, 사회적 존재로서 주체를 성립시키는 근간이다.

감정은 정체성과 주체성에 대한 감각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정 재생산은 편안한 사람들이 더 많이 욕구를 충족하는

사회 위계의 재생산이기도 하다.


친밀한 관계란 개인화되고 고유한 욕구에 응하는 관계를 뜻하며,

잠재적으로 무한히 많은 일이 뒤따른다.


가족은 대안적 유형의 돌봄 관계 형성을 더 어렵게 하는 식으로

돌봄을 독점한다.


감정을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관념은 감정의 사유화에 기초한다.


돌봄노동자의 휴식 욕구와 다른 사람의 욕구 충돌이

급진 정치의 불안한 토대로 만든다.



자신과 타인의 부정적 감정을 관리하는 역량이

서비스 경제에서 노동자계급이 하는 업무의 핵심이 되고 있다.


돌봄노동은 돌봄노동자와 돌봄을 받는 사람의 정서 유대가

착취적이기 쉽다.


정서 욕구의 충족은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회와 결부되고,

자본주의는 시장을 통해서만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요구를

끊임없이 만들어낸다.


가족이 자본주의 논리의 필수적인 부문이 라는 시각은,

자본주의의 논리에 저항하기 시작하는 데 꼭 필요하다.



자본주의는 구조적으로 재생산 노동에 의존한다.


가족 내 재생산 노동은 일관된 돌봄 형태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며,

정서 유대는 다양한 재생산 노동을 확실히 연결하는 핵심이다.


재생산은 현 상태가 보존되는 현장이면서,

세계를 다시 만드는 가능성의 공간이다.


패미니스트 가 재생산을 노동으로서 가시화 하는 이유는

재생산 노동과 자본 자체를 모두 전복하기 위한 것이다.


재생산 위기는 돌봄의 위기, 사회적 재생산의 위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생산 노동은 미화되고, 비가시적인 것으로 여겨지고,

가격이 매겨지며, 평가절하된다.


재생산 노동이 계속 사적 영역의 개인 책임으로 격하되며,

다른 사람의 재생산을 책임지는 이들에게는 가장 규범적인

선택이 아니라면 실질적 지원이 거의 없다.


사적 영역은 이성애를 규범으로 하는 무상 성관계를 위한 공간이다.


퀴어 섹스 는 자본주의적 재생산의 경계 안에서 재생산을

거부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임신중지권 투쟁은 자본주의를 위한 재생산 명령에 도전하는 방법이다.


페미니스트 투쟁은 자본주의 재생산에 맞선다.

재생산 노동의 비가시성과 평가절하에 기초한 착취를 끝내는 것이다.




다정한 느낌이야말로 부루주아 가족의 핵심 기능이다.


다정함은 여성이 가사 노동과 감정노동을 통해 만들도록

강요받는 부루주아 가족의 가치다.


젠더는 착취적 관게며, 여성이 남성에게 착취당한다.

이성애 제도는 자본에 이로울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 이롭다.


자본이 잉여 가치를 끌어내려고 성 착취를 만들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여성성은 자기 감정의 주인이 될 능력이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


돌봄의 생산은 여성화된 지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확장된다.

모성은 돌봄노동에 종사하지 않는 여성 노동자에까지 첨부된다.


다른 사람의 정서 욕구에 맞춘 자연스러운 다정함을 만드는 것이

규범적 여성성을 표현하는 여성화된 기술의 핵심이다.


여성화된 몸은 젠더화된 노동의 생산품에 속한다.


감정노동을 통해 여성화된 감정노동자는

주변 사람의 지위를 높여, 여성의 종속적 지위를 강화한다.



젠더 는 친밀한 가족관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생산된다.


감정 노동은 더 일반적인 젠더화된 착취와 억압을

재생산할 뿐만 아니라 억압을 사랑으로 제시하기도 한다.



재생산 영역의 유연성은 가족과 시장과 국가의 욕구에 맞는 방식으로

결합해 다른 사람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출 수 있는 역량으로 이루어진다.


젠더화된 착취는 자본주의 노동시장에 통합된다.



일탈적 감정은 감정 재생산을 거부하는 데 핵심적이다.


페미니스트 의 집단적 분노 표출은 여성화된 감정 노동을

거부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집단적 분노를 위해 개인화된 분노의 감정은 버려야 한다.


가사노동임금 운동은 기존 사회질서를 더 깊이 잠식하고,

생산양식을 완전히 혁신하는 불가피한 수단이다.



모든 노동이 매춘이고 모두 매춘부다.

성매매 노동자는 성 노동에 맞선 투쟁의 최전선이다.


여성 동성애는 사랑의 노동에 대한 거부로서,

이성애는 영성이 남성에게 성적, 감정적 봉사하는 도덕이다.


여성 동성애는 이성애 노동 윤리의 제약을 거스르며,

자체적인 형태의 감정 재생산이 따른다.


가사노동임금은 여성화된 노동과 여성화된 노동이 수반하는

노동관계의 폐지다.




페미니즘 은 성평등 운동이다.


복지국가 페미니즘 은 폭력과 착취라는 그 자체의 논리로부터

구하기 위해 노력한다.


주류 페미니즘 에서 평등의 패러다임 은 생산 영역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재생산 영역에서 국가 서비스 가

크게 줄어들면서 악화된 여성들의 이중 부담으로 바뀐다.



평등 정치는 젠더 개념 자체의 위계적 구조를 다룰 수 없다.


위계적이고 착취적이며, 배타적인 사회관계에 의존하는

평등의 속박에서 벗어나려면 가족을 폐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가족의 폐지는 사유재산 페지의 필수 부분이다.

가족의 사유화를 없애려면 감정의 사유화도 폐기해야 한다.



젠더 폐지는 이성애, 성 정체성의 폐지 없이는 불가능하다.


게이, 레즈비언 정체성은 이성애 가족으로부터 배제이며,

젠더 를 긍정적으로 폐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좌파가 되기 위해서는 감정의 사유화와 돌봄 결핍 해소를 위해

공산주의로 본래 가족에 맞선다.




아동 돌봄과 노인 돌봄은 이성애적 시간성과 계보의 논리와 잘 맞으므로,


퀴어 및 공산주의자의 재생산 정치는 세대 통합을 위해

다양한 연령 집단에 따라 분리된 제도를 해소하기 위해

애써야 한다.


재생산 투쟁은 다양한 장소에서 벌여져야 하고,

주변 생활의 구조에 기초하며, 사회성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에 관한 관념은 노동과 가정생활을

조직하는 방식에 영향을 끼친다.



주류 LGBT 운동이 사랑의 정치로 가는 것은

퀴어 의 삶에 있는 특수성을 쉽게 지워버린다.


급진 정치는 감정 재생산과 사회생활에 대한 강조를 포함해야 한다.

사회성 형태들이 사회를 바꾸는 과정에 탈바꿈하리라 상정해야 한다.



2024 미국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났다.

전국 투표수면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을 압도한다.


트럼프 의 승리의 원인은 바이든 정권의 대내외 정책 실패뿐아니라,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염증이다.


파리 올림픽에서 남성이 여성 복싱대회에 출전하여,

일방적으로 여성 선수를 폭행하고 우승한 것은

사람들을 경악케 하면서, PC주의에 등을 돌리게 한다.


한국 사회는 페미니즘이 창궐하며, 남녀 대립이 극단으로 치닫는다.

남녀가 서로을 증오하고, 미워하도록 하면서,

결혼과 출산율은 재앙적인 수준이다.



페미니즘 은 공산주의 운동의 일환이다.


자본주의의 약한 고리를 흔들어 자본주의를 망치려 한다.


"친밀한 착취"는 페미니즘 이 사회적 재생산과 돌봄 영역을

파괴하면서, 자본주의를 붕괴시키려는 전략이 소개된다.


다정하고 친밀한 가정을 파괴하고, 여성성을 붕괴시키면서,

자본주의 사회가 존속하지 못하도록 파괴한다.


매춘, 여성 동성애, 가사노동임금 등은

자본주의를 파괴하기 위한 수단이다.


한국은 정치적 올바름과 페미니즘 에 시달리면서,

전통적 사회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공산주의가 자본주의를 붕괴시키기 위한 트로이 목마인

페미니즘 은 전통적 가족을 파괴하고, 돌봄의 영역을 붕괴시키려 한다.


페미니즘 의 실체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하지 않으며

한국 사회는 붕괴되는 위기에 봉착할 것이 틀림없다.



"친밀한 착취"는 공산주의 자본주의 파괴 전략이

페미니즘 의 형태로 한국 사회에 어떻게 실행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한다.



니케북스 와 리뷰어스 클럽 서평단에서

"친밀한 착취"을 증정해주셨다.

감사드린다.


#돌봄노동 #가정착취 #돌봄공부 #친밀한착취 #알바갓비 #전경훈 #리뷰어스클럽 #리뷰어스클럽서평단

이달의 사락 s****n 2025.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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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재생산, 감정노동,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여성 존재의 정의에 대한 사회적 의식, 이는 1970년대 부터 이어 온 여성의 무임금 가사노동, 보육, 간병, 임금 가사노동 등 재생산 구역의 다양한 임금노동을 포함하고 있는 용어들이라 하겠다.재생산은 물질적 대상을 다시 생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도 있지
"친밀한 착취" 내용보기

[**네이버 카페 리뷰어스의 지원으로 개인적 의견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재생산, 감정노동,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여성 존재의 정의에 대한 사회적 의식, 이는 1970년대 부터 이어 온 여성의 무임금 가사노동, 보육, 간병, 임금 가사노동 등 재생산 구역의 다양한 임금노동을 포함하고 있는 용어들이라 하겠다.
재생산은 물질적 대상을 다시 생산한다는 의미를 가지고도 있지만 사회적 자산으로의 무형의 대상을 재생산 한다는 이를 일컬을 수도 있음이다.
물론 그러한 재생산의 주체가 여성이고 보면 이는 우리가 간과하고 있었던 감정노동이라는 과정을 흔하게 드러내는 '사랑' 으로 포장해 내는 억측을 염려해야 한다.
감정노동은 사랑이 아니다. 아니 사랑이 없이는 할 수 없는 것으로 확대 해석하고 포장하기에 감정노동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며 우리는 그러한 감정에 의해 탄생되는 재생산이 자본주의에서 모순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자본주의에서의 감정노동의 재생산은 전통적으로 여성이 가진 정체성을 제한하는데 두었지만 이제는 탈구속적 여성성과 마르크스주의적 페미니즘의 관점에 따라 주체적인 존재의 감정노동과 재생산의 주역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을 페미니즘 운동가들의 주장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에 대한 재생산의 의미를 돞아보며 깨달음의 시간을 제공하는 책을 만나 읽어본다.


이 책 "친밀한 착취" 는 사랑받고 있음이라는 '기분 좋은 상태'로 만들어 주는 일이라는 것을 오늘을 사는 나, 우리 모두가 바라마지 않고 있지만 그것이 가시화되지 않고, 또한 누구나 이에 대해 고마워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통해 역설적이게도 그러한 감정노동을 전담하는 여성들의 노동 재생산인 돌봄이 묵시적으로 친밀한 착취에 다름이 아니라 주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여성의 지위는 가정적이며 헌신적인 존재로의 모습을 부여 받았지만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운동 이후에는 그러한 여성들의 전통적 지위를 탈속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오늘날의 현실에 있어서는 남녀평등의 가치 기반으로 그처럼 누구나 바라마지 않는 상태의 지위를 벗어나 지본주의적 노동가의 모습으로 투쟁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여성들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흔히 이야기 하는 돌봄은 생산적인 형태라 할 수 있다.
단 그러한 생산적인 돌봄의 주체자인 여성은 헌신과 사랑이라는 굴레로 자신의 정체성을 담당하고 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바람직 하지 않다.
저자는 말한다. 다양한 일들 가운데 일부이지만 임신, 집안 일, 환자 돌봄과 같은 일 등이 사회적 재생산의 우산 아래 있음을 밝히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여성들의 노동 재생산과 감정노동의 근간을 그동안 간과했음을 주지한다.
감정재생산이 중요하건 중요하지 않음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마르크스주의 패미니즘에서의 여성은 돌돔의 사유화를 정면 배치하고 사유화 하는것을 반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중요한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스개 소리로 들릴 수 있는 일이지만 개그적인 소리로 '소는 누가 키우나?'고 했던 물음에의 답을 생각해 본 일이 있는가?
이제는 여성에 대해 전통적 가치관으로의 돌봄을 요구할 수 없다. 아니 해서 안되는 일이다.
돌봄을 통해 얻어지는 '기분 좋은 상태'로의 상황은 누구에게나 바라마지 않는 감정을 이끌어 내지만 그것이 비단 여성만이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할 수는 없는 일이다.
결국 소는 누구라도 키워야 하듯, 감정노동에 의해 재생산 되는 우리 삶의 방향성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러한 재생산의 부담을 위해 우리는 전통적 기준으로 고착화된 우리 의식속의 자본주의, 가족, 성별에 대한 차이와 차별에 대한 의식을 폐지해야 하며 우리 모두가 가진 각자의 잠재력을 올바른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여성의 일이라고 딱지가 붙은 노동, 그것이 여성만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 되어야 함을 고민해 볼 수 있는 페미니즘적 돌봄노동의 친밀한 착취는 여전히 여성의 정체성에 대해 전통적 의미를 고수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정독을 권유해 보고싶다.

이달의 사락 n********1 2025.0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돌봄의 몫은 누구인가
"돌봄의 몫은 누구인가" 내용보기
돌봄의 시대에 돌입했다. 그 돌봄의 중심에 서 있는게 여자인건 맞는데 누구하나 그 부분을 지적하고 문제삼은 것을 본적이 없다가 이 책을 읽고 깊은 공감과 함께 속상함이 배가 됐다. 노인 인구가 늘고 일선에서 많은 여자들이 돌봄의 전면에 서있다. 그 사람들의 힘듦을 사회가 나누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주는 작가님이 감사하다.사랑이 아닌 착취가 되어버린 돌봄 이라는 말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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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시대에 돌입했다. 그 돌봄의 중심에 서 있는게 여자인건 맞는데 누구하나 그 부분을 지적하고 문제삼은 것을 본적이 없다가 이 책을 읽고 깊은 공감과 함께 속상함이 배가 됐다. 노인 인구가 늘고 일선에서 많은 여자들이 돌봄의 전면에 서있다. 그 사람들의 힘듦을 사회가 나누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내주는 작가님이 감사하다.
사랑이 아닌 착취가 되어버린 돌봄 이라는 말이 참 서글픈 세상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목소리를 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나누어 드는 세상으로 바뀌기를 바라며 그 변화의 선봉장 같은 책을 만나 반가웠다
이달의 사락 y********h 2025.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친밀한 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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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니케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재생산 노동의 정치에 관한 노동 인구를 유지하고 교체하며 사람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을 다루는 책입니다.감정은 사회적 재생산을 하는데 필요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감정 재생산은 슬프거나 외로운 사람의 기운을 북돋우고 감정적 온기를 만들어 내는 일처럼 매일 하는 행동입니다.서로를 의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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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착취
니케북스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재생산 노동의 정치에 관한 노동 인구를 유지하고 교체하며 사람들의 안녕을 보장하는 일을 다루는 책입니다.
감정은 사회적 재생산을 하는데 필요한 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 재생산은 슬프거나 외로운 사람의 기운을 북돋우고 감정적 온기를 만들어 내는 일처럼 매일 하는 행동입니다.
서로를 의지하며 특히 아동, 성인은 정서적인 돌봄이 필요합니다.


노동조건은 개인의 역량이 아닌 사라들의 욕구가 다양한 권력 관계 안에서 충족되는 생산과 재생산의 사회구조에서 만들어집니다.
음식이나 주거에 대한 욕구도 마찬가지이며 이런 욕구는 부분적으로 인간의 생물학적 삶에 바탕을 둡니다.
욕구는 역사적으로 특정한 방식으로만 충족될 수 있으며 이 방식도 우리의 살회적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재생산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사람들의 삶을 지속시키고 그들의 노동력을 유지하는 활동 전체를 포괄하는 분야입니다.
자본주의적 가치 생산을 계속 작동하는데 필수적인데도 평가절하되어 있습니다.
자본주의 경제는 무상이나 저임금으로 재생산 서비스 노동을 하며 서로를 돌보는 사람들에게 의존합니다.
대개 이 노동은 특별한 기술이 필요 없고 원래 여성적이기 때문에 여성이 금전적 보상을 받지 않거나 거의 받지 않고 해야 하는 의무로 여겨 집니다.


감정노동은 사회 위계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의 기호를 맞추려고 합니다.
지위가 낮은 사람의 느낌보다는 지위가 높은 사람의 느낌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서비스 부분의 성장은 임금 소득을 위해 수행되는 감정 노동 형태의 증가로 이어지며 자본주의 노동시장이 변하면서 노동자에게 요구되는 기술도 변할 것입니다.
이 책은 외국저자님이 쓰신 책으로 감정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하며 우리나라의 실정과 다소 다른 모습도 있으며 비슷한 면도 있습니다.
감정노동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알려주며 감정노동의 다양한 내용을 이 책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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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k*****6 2025.0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