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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199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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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 로버트 저메키스흔히 우리가 보기에 확실히 다른 한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우리보다 어리숙하고 멍청했고 순진했고 걷는 것도 조금 이상했어요.포레스트는 아이큐 75의 소유자에다 다리에는 항상 교정기를 끼고 다녔다.때문에 걷는 것도 이상스러운 아이에 말하는 것도 어리숙한 포레스트는 늘 남들에게 뒤쳐지고 놀림거리의 상대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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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검프 - 로버트 저메키스

흔히 우리가 보기에 확실히 다른 한 남자아이가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우리보다 어리숙하고 멍청했고 순진했고 걷는 것도 조금 이상했어요.

포레스트는 아이큐 75의 소유자에다 다리에는 항상 교정기를 끼고 다녔다.
때문에 걷는 것도 이상스러운 아이에 말하는 것도 어리숙한 포레스트는 
늘 남들에게 뒤쳐지고 놀림거리의 상대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결코 자기 자식은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서 
포레스트에게도 항상 당당하라고 가르친다. 
그런 포레스트가 우연치않은 계기로 재능을 발견하고 그의 앞에는 탄탄대로가 
펼쳐지게 된다. 지능은 떨어졌지만 평소 그의 어머니의 신념과 가르침, 
그리고 그의 정직함과 착한 심성으로 결국 그는 어마어마한 부자가 된다. 

이것이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이다. 이것은 한 모자란 남자의 성공스토리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치부하기에 이 영화에서 말해주는 것은 너무 많다. 
위의 간략한 내용으로만 본다면 어떤 멍청한 남자가 행운을 잡은 스토리라고 
할 수 있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포레스트가 성공하기까지 그의 곁에는 항상 사람이 있었다. 
학창시절에는 제니라는 (그의 평생사랑인) 친구가. 
군인시절과 사회로 나와서는 그가 목숨을 구한 댄중위라는
(실제포레스트가 
부자가 되는데 한 몫 한 사람) 상사가. 
그의 인생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된 그의 어머니가. 

이 영화에서는 장르가 드라마와 코미디인만큼 여러 해학과 재치가 숨겨져있다. 
종종 등장하는 실제같은 컴퓨터 그래픽 효과, 그리고 항상 진지했던 포레스트의 태도까지. 
그렇다, 어떤 이의 눈에는 단순히 사람들의 도움만받아 성공한 사람이야기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이 옆에 있기까지 포레스트가 그들에게 한 것을 보면 나라도 그의 곁에 있고 싶다. 
그는 단순한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에서 벗어나서 나름의 신념을 갖고 있다. 
때문에 옳음과 옳지 않음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그 선을 확실하게 구분지어 태도를 분명히했다. 
또한 남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일줄 알고 물론 그들의 이야기를 백프로 다 이해하지 못하나, 
적어도 그들의 이야기에 하품을 한다던가 사소하게 여기지 않는다. 
즉 사람에게 진실했던,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이든지 진심으로 대했다. 

이 영화에서는 모자란 사람의 성공스토리를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 담긴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의 인생, 그리고 방향을 말해주고 있었다. 
여기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이 누구나 들어본적있는 명대사가 나오는데, 
바로 "인생은 초콜릿상자와도 같아요. 어떤것을 집을지 아무도 모르죠" 라는 것이다. 
그리고 영화초반과 후반부에 깃털이 팔락거리는 걸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영화에서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인생이란 어떤 것이다, 감히 말할 수는 없고
아마 그 정의를 내리는 것자체가 무의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흘러가는 시간속에서 포레스트처럼 담담히 그리고 묵묵히 또한 성실히 임한다면 
그만큼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무엇보다도 요즘은 누구나 외로움을 느끼는 고독의 시대가 다가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겪는 그리고 겪어야 할 감정이지만, 적어도 이 영화를 보면, 그 외로움이 
치유될 수 있을 것이다. 진심으로 어떤 계산 없이, 편견없이 대하는 것. 
사실 지금도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나 나 역시 포레스트 같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내 기스난 마음의 치료와 어렸던 감성을 한 발자국 끌어내준 이 영화에게 감사를 표하며. 


k******n 2011.07.08.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