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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뒤렌마트가 쓴 두 편의 희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희곡 '미시시피 씨의 결혼' 프랑스 혁명기의 검사와 귀족 부인의 이야기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이 희곡을 읽으면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떠올랐다. 둘째 희곡 '로물루스 대제' 로마 제국이 게르만족에 의해 멸망될 시점에서 로마 황제 로물루스와 그 주변 인물들과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후반부에는 게르만족 족장 오도아케르도 등장한다. 제국의 말로는 씁쓸한 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