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셰익스피어는 5대 희극과 4대 비극을 지은 사람이다. 내가 이번에 읽은 책은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인데 5대 희극에는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 여름밤의 꿈,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베니스의 상인이 있었고, 비극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리어왕, 오셀로가 있다. 이 책들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책들이다. 나는 그중 말괄량이 길들이기, 한 여름밤의 꿈,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베니스의 상인이 한 권에 다 적혀있는 셰익스피어의 5대 회극을 읽어보았다. 5대 회극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인 말괄량이 길들이기. 로미오와 줄리엣, 리어왕, 베니스의 상인은 내가 잘 알고 있는 책이었다. 하지만 말광량이 길들이기는 처음 듣는 제목이기도 하고 말광량이 길들이기란 제목부터가 나의 관심을 끌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에는 파듀아의 부호 밥티스타의 큰딸 캐서리나라는 인물이 나온다. 캐서리나는 성격이 거칠고 난폭하에 비해 동생 비앤카는 온순하여 아버지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그 때문에 언니인 캐서리나의 성격은 더욱더 거칠어지고 난폭한 행동을 거듭하여서 접근해오는 남성은 한명도 없었다. 이 얘기를 들은 베로나의 한 신사 페트루키오가 그녀에게 구혼한다. 페트루키오는 억지 결혼으로 캐서리나와 결혼을 한다. 후에 그는 캐서리나보다 더 난폭한 언동으로 제멋대로이고 난폭한 성격을 다스 하고 그녀를 길들인다. 정말 신기하고 웃겼다. 결혼식장에서 정장도 아니고 다 떨어져가는 옷을 입고 오지를 않나... 어이 없었다. 이런 페트루키오의 꾀가 얼마나 대단하던지. 한편, 캐서리나의 집에서 르센시오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그는 캐서리나의 동생인 비앤카를 사랑하여 가정교사로 변장하여 비앤나와의 결혼에 성공한다. 또한 페트루키오의 친구인 호텐쇼는 미망인과 결혼하게 된다. 세 사람은 얼마 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신부 중에서 남편에게 가장 잘 순종하는 사람이 누굴지 내기를 하였다. 그 내기에서 이긴 사람은 누구였을까? 이 책을 한 장 한 장 넘겨 읽을때마다 호기심이 생겼다. 내기에서 이긴 것은 페트루키오였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더 순종적이고 착할 거라고 생각한 비앤카조차 오지 않았는데 캐서리나가 오다니...정말 황당하였고 한편으로는 페트루키오의 능력이 참 신통하였다. 여기까지가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내용이다. 좀 짧은 내용으로 적어져있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난폭한 성격의 캐서리나를 더 황당하고 어이없게 만든 페트루키오. 정말 꾀가 대단하다. 아무도 상대안할려고 드는 캐서리나를 길들이다니. 책을 읽으면서 페트루키오의 꾀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셰익스피어의 다른 작품들도 훌륭하지만 이책도 매우 재미있고 독창적인것같다. 셰익스피어의 책은 5대 희극 4배 비극 말고도 다른 이야기가 아직 많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나니 다른 책들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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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 길들여진다라는 것은 주인공 캐서린의 제멋대로고 말과 행동에 거침이 없고, 폭군적인 성향마저 지니는 성격이 남편 페트루치오에 의해 온순하고 순종적으로 변한 것을 말하는데, 과연 이것이 여성이 남성의 소유물이나 남성을 받들어야하는 하위 인격체로 길들여졌다는 것인지 아니면 그속에 담긴 다른의미로 길들여진다는 것인지 .. 길들인다는 말은 감정이나 본능을 억누르고 나약하게 만드는 것이며 부드러워지는 것이며 굴복시킨다는 의미다. 극중에서는 결혼식에서부터 길들인다는 의미가 시작되는데, 결국 캐서린은 감정대로 말하고 행동하던 자신의 모습을 온순하고 순종적인 다른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더욱이 비앙카의 결혼식에서 그녀는 남성찬양적인 대사까지 한다.
그녀는 활달하며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나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 여성이었다. 극의 후반부에서 그녀가 남성에게 길들여진것으로 보이나 당시 남자를 우선시하는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면서 자신을 그에 뒤지지 않는 평등한 인격을 갖춘 사람으로 변모하고, 인정받기 위해 스스로를 길들이게 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길들이기의 진정한 의미를 생각해 보는건 어떨까? [인상깊은구절] 페트루치오 : 이리 보내 주십시오. 여기서 기다리겠습니다. (혼자 남는다) 들어오면 맹렬하게 설득해야지. 욕을 해오면 소쩍새같이 곱게 노래한다고 태연하게 말해 줄테야. 낯을 찌푸리면 이슬에 젖은 아침 장미같이 맑은 얼굴이라고 말해 줘야지. 입을 다물고 한 마디도 없으면, 그 웅변 참 심금을 울릴 지경이라고 말해 줄 테다. 짐짝을 꾸리라고 하면 오히려 더 머물러 있으라고나 한 것처럼 고맙다고 해줘야지. 결혼을 거절하면 교회에다 결혼 예고는 언제 하겠는가, 결혼식은 언제 올리겠는가라고 물어 봐야지. 마침내 오는구나. 그럼 당장 말을 걸어 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