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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미국은 세계를 어떻게 훔쳤는가'라는 제목을 가진 주제가 있는 미국사에 이은 두번째 책이다. 단순히 미국 역사를 늘어놓은 책이 아니라 그와 관련된 여러 정보들을 모아서 보여주는 교양서라고 보면 될것 같다. 네이버에서 연재한 글을 모아놓은것 같던데 어쩌다보니 그간 한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터라 이렇게 책을 발간되어 한꺼번에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듯. 추수감사절에 대한 유래와 뉴잉글랜드에서 있었다는 마녀사냥, 남북전쟁과 더불어 멕시코에게서 텍사스 지역을 가져오기까지의 스토리, 그리고 조미수호조약 등 우리나라와의 관계 등을 상당히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아, 뒷부분에 나오는 베블런과 프레드릭 테일러, 킨제이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 최초의 미국 박사학위는 1837년 예일대에서 이루어졌다는 소소한 사실이나(그럼 유럽은 언제, 우리나라는 언제였으려나? ![]() 테일러의 노동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으나 위와 같은 실험 결과를 보니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했다는. ![]() 처음 메인과 플로리다와의 전신시스템이 구축되었을때 철학자인 랄프 왈도 에머슨이 했다는 말은 '과연 그렇군, 하지만 도대체 메인은 플로리다에 무슨 얘기를 할수 있을는지?' 라고 한다. 무식함을 은근하게 비꼬는(?) 이런 언어문화가 흥미롭기도 하고 재밌게도 보이더라는. 미국 드라마 빅뱅이론의 셸든이 자주 이런식의 대사를 던지고는 하는데 상대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비꼼(sarcasm)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만들었던, 다양한 지적 재미를 주었던 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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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점을 방문하면 가끔씩 검색을 하는 키워드는 '강준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