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페라 하면 왠지 어렵고 쉽게 다가기 힘든 음악 같은 느낌을 지울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일반 클랙식보다는 낫다고 할까? 그래도 제가 처음으로 제 돈 주고 구입했던것은 바로 비제의 '카르멘'이었어요. 다른 음악보다도 '하바네라'가 너무 강렬해서 구입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했거든요. 카르멘의 사랑을 얻기 위해 모든것을 버린 호세.. 하지만 그가 자신의 애인에게 그랬던 것처럼 카르멘 역시 호세를 버리고 다른 남자를 사랑하게 됩니다. 누가 질투는 여성의 전유물이라고 했나요? 질투에 눈이 먼 호세는 자신이 사랑하는 그녀의 심장의 질투의 칼날로 깊숙이 찌릅니다. 사랑밖에 모르던 카르멘은 그 사랑때문에 피를 흘렸습니다. 그의 사랑의 색깔만큼이나 그녀의 피의 빛도 더 짙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