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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는 어찌보면 정말 애매한 시간이다. 이도 저도 못 하고 그냥 흘려 보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바쁘게 움직이면 새로 일어난 아침같은 하루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고! 평소에 좋아하는 이주형 작가님의 새 책! 나오자마자 바로 구매해서 읽었다. '중년의 서재' 파트에서 작가님이 책을 진열하는 방식을 보고 나도 살짝 바꿔볼까 생각도 해 보고, 아내보다 더 길치라는 수줍은 고백도 보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지 않고 살아온 나에게 작가님의 버킷리스트에 대한 생각을 읽으며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야하나, 말아야 하나 또 다시 고민해 보고! [인생 시간 오후 4시]는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는 신중년들에게 쉽게 읽히는 글이지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인 것 같다. '이젠 어디로 가야하나' 망설이는 이 시기에 '아직은 늦지 않았다'고 조용히 응원해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