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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 역학이라는 것에 항상 관심이 있어 이런 저런 책들을 많이 사서 읽었는데 역시나 내가 넘보기에는 너무 높은 벽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죽하면 리처드 파인만 조차도 “양자 역학을 이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안전하게 말할 수 있다.”라고 했겠나. 우연한 기회에 일본 동경에서 열린 양자 컴퓨터 전시회를 참관했다가 다시금 양자 컴퓨터에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또 다시 이런 저런 책을 2~3권 보았는데 역시나 쉽지 않았다. 그래도 책에 나오는 용어가 생소하거나 낮설지는 않아 책 몇 권 읽은 것이 전혀 쓸모 없지는 않았구나 하며 스스로 위안 삼는다. 이 책은 양자 컴퓨터를 정말 쉽게 풀어줬다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저자는 전통적인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을 상호 비교해 가면서 양자 컴퓨터의 개념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설명해 준다. 전통적인 컴퓨팅은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 웹 서버, 슈퍼 컴퓨터 및 다양한 종류의 기기를 가르킨다. 전통적인 컴퓨팅이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이유는 전통적인 컴퓨터가 인과율을 따르는 고전 역학을 정보 처리에 사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양자 컴퓨팅은 정보 처리 방식이 매우 다르며 실제로 매우 강력한 양자 역할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흥미롭다. ? p35 책은 크게 4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양자 컴퓨터의 토대가 되는 양자 역학을 소개한다. 양자 역학을 이해하려면 중첨, 얽힘, 결맞음과 같은 생소한 단어를 넘어야 하고 양자 컴퓨터로 들어가면 큐비트나 터널링과 같은 단어를 소화해야 하지만 이런 개념들을 크게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책 속에 독자에게 전달하는 TIP 이나 DIFFICULT 와 같은 보충 설명이 양자 역학의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도움이 되었다. 2부는 오늘날 양자 컴퓨터를 수행하는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특히 현재 상용화 되어 사용되는 양자 어닐링 기술과 게이트 기반 양자 컴퓨터를 소개하고 이런 기술에 사용되는 다양한 큐비트 유형을 설명한다. 3부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렵게 느껴졌던 부분인데 양자 컴퓨터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알고리즘등을 다룬다. 책 전체를 통틀어 가장 어려운 용어들이 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러나 시간을 가지고 간단한 알고리즘을 따라해 보는 것도 상당히 흥미로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상당한 시간을 들여야 가능할 것 같기는 하다. 마지막 4부는 1~3부에 언급된 내용들을 정리하면서 양자 컴퓨팅 비즈니스, 양자 컴퓨팅에 대한 세간의 오해를 풀어준다. 책의 말미에 ‘양자 컴퓨팅과 AI, 머신러닝이 겹치는 부분은 어디일까?’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저자는 전통적인 컴퓨팅으로는 AI, 머신러닝을 넘어 일반인공지능(AGI)로 나아가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서 전통적인 컴퓨터는 인간의 마음과는 다른 세 가지 특징이 있다고 했다. 1. 결정론적 : 전통적인 컴퓨터는 항상 같은 입력에서 같은 결과를 낸다. 인간의 마음은 그렇지 않다. 2. 비감정적 : 전통적인 컴퓨터는 직관, 느낌, 아름다움에 대한 매력 등 인간의 추론에 필수적인 능력이 부족하다. 3. 제한적 : 많은 요소가 상호 작용을 하는 복잡한 상황에서 정답을 고르라고 하면 전통적인 컴퓨터는 각 상호 작용의 답을 정확히 계산하다 고려할 요소가 증가하면 멈춘다. 인간은 수많은 변수를 빠르게 통합해 결론에 이를 수 있다. 양자 컴퓨터는 결정론적이지 않고 복잡한 상호 작용을 처리하는 데 제한적이지 않다. 아직 감정을 인식하지는 못하지만, 감정과 비슷한 정보처리 방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p369 책에도 언급되지만 아직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 되려면 10~15년은 더 있어야 한다고들 한다. 그러나 현재도 일부분이지만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 되어 사용되고 있고 그 발전 속도가 빨라 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것은 최근 발전하는 AI 와도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AI 가 어느날 갑자기 우리 일상에 파고든 것과 같이 어느날 눈을 떠보면 우리 모두 양자 컴퓨팅 세상에서 일상을 살아가게 될 지도 모른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을 바라보려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싶다. 노래하는 멘토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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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미래에 AI와 함께 큰 파급력을 지닐걸로 예상되는 양자컴퓨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책. 양자 컴퓨터까지 이어진 컴퓨터의 역사와 양자역학 컴퓨터의 필수 개념들, 그리고 양자역학의 알아야 하는 부분까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잘 설명해 놓은 책. 가능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알 수 있게 쉽게 적은 책이라고 하는데 기본적으로 이해가 쉽지 않은 영역이라 중요한 부분은 여러번 읽으면 양자역학 컴퓨터의 핵심 개념을 잡는데 크게 도움이 되는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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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업계에서 일하고 있지만 양자 컴퓨팅은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 글로벌 업체들은 앞다투어서 양자솔루션 관련 서비스와 전용 CPU까지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윌리엄 헐리의 모두를 위한 양자 컴퓨터를 읽고 나니, 처음엔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던 양자 컴퓨팅이라는 주제가 훨씬 친근하게 다가왔어요. 사실 “양자”라는 단어만 들어도 뭔가 복잡하고 과학자들만 이해할 수 있는 세계 같았는데, 이 책은 그런 편견을 깨주더군요. 저자가 정말 쉽게 풀어 써줘서, 마치 친구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술술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건, 양자 컴퓨터가 단순히 이론적인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예를 들어, 기후 변화 예측이나 암 치료 같은 분야에서 양자 컴퓨터가 기존 기술로는 불가능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게 진짜 가능하다고?“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미래는 정말 가까이에 와 있구나”라는 실감이 드네요. 멀지 않은 미래에 경험하게될 기술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