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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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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는 언제까지나 꾸준한 훈련의 결과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 팀이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본능 스위치를 스스로 발굴해 보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자연스럽게 상식을 깨는 좋은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민트형 본능 스위치옛말에 약은 입에 쓴 법'이라 했다.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의나 쓴맛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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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효과적인 아이디어는 언제까지나 꾸준한 훈련의 결과로 찾아오기 마련이다.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 팀이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를 접하며 본능 스위치를 스스로 발굴해 보려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자연스럽게 상식을 깨는 좋은 아이디어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민트형 본능 스위치
옛말에 약은 입에 쓴 법'이라 했다. 신빙성이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의나 쓴맛이 나면 왠지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이처럼 강한 자극으로 효과를 실제보다 더 크게 느끼게 하는 것이 <민트형` 본능 스위치다. 

민트형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유는 대표 사례인 치약 때문이다. 치약에 들어가는 민트가 특별히 기능적인 효과는 없지만  자꾸만 치약을 쓰고 싶게 만드는 데서 힌트를 얻은 것이다.

ㅡ컴포트형본능 스위치ㅡ
누구나 에어 캡, 일명 루이를 터뜨리며 논 기억이 있을 것이다. 딱히 원가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멈출 수가 없는 손장난이다. 톡톡 터뜨릴 때 느껴지는 쾌감이야말로 '컴포트형' 본능 스위치다. 컴포트형은 민트형과 비숫하
기분이 좋아지는 본능 스위치다.

"본능스위치"
쉽게 말해 본능 스위치란,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언뜻 보면 소용없는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장치를 말한다.

습관이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행위를 말한다. 
'아침에 가스 밸브를점던가?', '오늘 약을 먹었나?', '(문을 잠갔었나?> 하는 것처럼 돌이켜 생각했을 때 헷갈리는 일은 누구에게나 있다. 

이는 머리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그 습관이 뿌리내렸기 때문이다. 사람의 뇌는 의식적으로 계속 무언가를 생각하면 지치고 만다. 그래서 일부 행동은 무의식에 말김으로써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다. 이렇게 뇌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식이 바로습관화다.

지속적인 마케팅이 요구되는 시대 속에서 몇 번이고 사고 싶게 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창단한 팀. ㈜하쿠호도의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모인 횡단형 조직이다.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분석해 ‘히트(HIT)를 만드는 습관’을 연구하고, 이를 무기로 삼아 기업과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터 커뮤니케이션 진행까지 원팀으로 실시하고 있다. 2020년 4월, 고객의 습관적인 구매를 이끄는 방법을 정리한 《자는 동안에도 팔리게 만드는 ‘습관화의 마법’을 출간했으며 
그 방법을 활용해 아사히 비어리개발에 착수해 성공적으로 신시장을 창조했다. 

일본의 유명 광고대행사 하쿠호도의 히트 습관 메이커스 팀이 상품이 히트할 수 있었던 이유를 찾고, 히트 상품 속 본능 스위치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치약의 민트 맛처럼 강한 자극으로 효과를 실제보다 크게 느끼게 하는 ‘민트형 본능 스위치’, 쇼핑백에 뿌린 마무리 스프레이처럼 기분을 좋게 만들어 자꾸 쓰고 싶게 만드는 ‘컴포트형 본능 스위치’, 

배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음식 배달 서비스처럼 시각화로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댐형 본능 스위치’, 전자책의 책장이 넘어가는 애니메이션처럼 디지털 체험에 아날로그의 감각을 더해 행위를 실감하게 하는 ‘아날로그형 본능 스위치’, 

맥주잔을 부딪치며 건배하는 행동에서 영감을 받아 묵직한 생맥주잔에 제공하는 하이볼처럼 과거에 쾌감을 주었던 의식 절차의 순서를 그대로 활용해서 쾌감을 재경험하게 하는 ‘세리머니형 본능 스위치’까지. 재미있고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데 힌트를 얻고 싶은 기획자, 마케터, 디자이너, 엔지니어 등을 위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제품과 서비스 속에 담긴 다양한 행동 유도 아이디어를 소개합니다. 읽는 내내 마치 아이디어 매뉴얼을 보는 듯했어요. 고객의 심리와 감각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행동을 이끌어내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가득하다.  넛지의 브랜드 적용 핸드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좋은영감을 얻을수 있는 책 감사합니다 ^^
잘활용하겠습니다 ~♡♡♡추천합니다 

*이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달의 사락 j******9 2024.11.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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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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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를 보면 실업률에 대한 이야기와 수도권의 집값은 불장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저성장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채용은 남 일이 됐습니다. 또한 서비스가 위로 커지는 게 아니라 옆으로 커져서 정체성이 혼란이 오는 조직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점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본능이 이성을 이기는 순간 사람들의 지갑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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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스를 보면 실업률에 대한 이야기와 수도권의 집값은 불장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저성장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채용은 남 일이 됐습니다. 또한 서비스가 위로 커지는 게 아니라 옆으로 커져서 정체성이 혼란이 오는 조직들도 많습니다. 이러한 점은 미래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점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가운데 본능이 이성을 이기는 순간 사람들의 지갑은 거짓말 같이 열립니다. 

즉 기존에 볼 수 없었던 패턴이나 흥미로운 발생이 더해질 때 말이죠. 본능 스위치 책은 소비자의 행동을 변화시키고 상품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 책인데요. 일본의 광고대행사인 하쿠호도의 히트 습관 메이커스 조직이 만들었습니다. 주된 내용은 히트 상품의 비결과 소비자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을 소개합니다.그럼, 하나씩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얀 면봉은 잊어라
이 책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기존의 공식들이 하나둘씩 무너지는 광경을 보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웃으면서 본 부분은 검은 면봉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면봉은 귀 청소 외에도 세밀한 부위의 오염을 제거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생필품입니다. 그래서 보통 흰 면봉을 만들죠. 흰색 면봉은 기본적인 재료와 간단한 제조 과정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검은색 면봉은 특수한 재료와 추가적인 처리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면봉 업계에서는 금기에 가까웠습니다. 하지만 검은색에 이물질이 더 잘 보이기 때문에 한 업체가 시도합니다. 그리고 히트를 치죠. 우리나라에서도 검은색 면봉은 대중화가 됐습니다. 생활 속에서 당연하다는 선입견이 무너져 신선했습니다.


2) 잔량 확인 가능 우유팩
유당이 없는 락토프리 우유를 즐겨 먹습니다. 매번 먹을 때마다 아쉬운 점은 손으로 우유를 들고 계량하거나 아니면 먹은 양을 따로 적은 앱을 보고 우유에 남은 양을 예상합니다. 문제는 기록이 누락이 되거나 정작 먹고 싶을 때 없어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를 보완한 아이디어가 본능 스위치 책에 있습니다.  

심플하게 우유 팩에 어느 정도 남았는지 눈으로 보이게끔 만드는 아이디어라 실제로 멸균에 문제가 없다면 도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비단 우유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잔량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게끔 확장도 할 수 있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알에이치코리아에서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읽고 작성 했습니다.

w******m 202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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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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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물건들을 활용하고, 또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성장하고 발전되어 갑니다.그 속에서, 유사한 제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가 있고,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그 곳을 방문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면서까지 기다리는 식당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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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많은 물건들을 활용하고, 또 다양한 음식들을 먹고, 다양한 경험들을 하면서 성장하고 발전되어 갑니다.

그 속에서, 유사한 제품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브랜드가 있고, 같은 종류의 음식이라도 그 곳을 방문하기 위해 긴 줄을 기다리면서까지 기다리는 식당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제품들에는 어떠한 비결이 있을까요?


행동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인 '넛지(Nudge)'가 있는데, 환경에 조금의 변화를 주어 자연스럽게 특정 행동을 유발하는 방식입니다. 우리 실생활에서도 매일 사용하는 제품들이나 서비스에도 이러한 넛지가 적용되고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번 도서 #본능스위치 에서는 우리의 생활에 녹아들어 고객들의 심리와 감각을 자극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끌어내는 아이디어들의 사례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흔한 사례가, 바로 카페입니다. 지금은 인터넷과 컴퓨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세상으로, 사무실이나 집보다 카페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는 사람들의 집중력을 높이는 '좋은 잡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백색 소음'이 이에 해당하는 사례입니다. 일정 수준의 소음이 있는 환경에 노출되면 창의적 사고를 담당하는 뇌의 기능이 자극이 되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실험에 따르면 카페의 백색 소음이 바로 그 일정 수준에 해당하는 소음 환경이라는 것이지요.


또 의류 매장을 떠올려봅시다. 
'향기'에 자극을 받아 특정 기억이나 감정을 상기시키는 현상을 '프루스트 현상'이라 하는데, 이 프루스트 효과는 비즈니스적으로는 전 세계적으로 이미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정 매장에 들어갔을 때 특유의 향이 본능 스위치를 자극하면서 해당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달의 사락 k*******3 202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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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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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관련 서적은 딱 봐도, '이거네!'라는 특징이 있어요.눈에 띄는 색깔과 디자인, 책 표지부터 강렬하거든요.《본능 스위치》는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의 책이에요. 저자 이름일 리 없는 명칭이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주식회사 하쿠호도의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모인 횡단형 조직이며,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분석해 '히트(HIT)를 만드는 습관'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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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관련 서적은 딱 봐도, '이거네!'라는 특징이 있어요.

눈에 띄는 색깔과 디자인, 책 표지부터 강렬하거든요.

《본능 스위치》는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의 책이에요. 저자 이름일 리 없는 명칭이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주식회사 하쿠호도의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구성원이 모인 횡단형 조직이며, 습관적으로 손이 가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분석해 '히트(HIT)를 만드는 습관'을 연구하고, 이를 무기로 삼아 기업과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상품 및 서비스 개발부터 커뮤니케이션 진행까지 이끄는 원팀이라고 하네요. 역시 아이디어는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나누면서 더 나은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첫 장에서는 '본능 스위치'라는 용어에 대한 설명이 '인간의 뇌' 그림 표를 토대로 나와 있어요. 성공한 마케팅 사례에서 논리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요소가 있었는데, 그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개념을 '본능 스위치'라고 표현한 거예요. 자신도 모르게 갖고 싶어지게 만드는 연출이 곧 본능 스위치라는 거죠. 이 책은 히트 습관 메이커스 팀원들이 찾아낸 본능 스위치의 다양한 사례 모음집이에요. 마케팅 전문가들답게 책의 구성이 세련되고 깔끔해서 눈으로 보는 '재미'가 있어요. 본능 스위치의 종류를 다섯 가지로 정리했는데, 강한 자극으로 효과를 실제보다 더 크게 느끼게 만드는 '민트형 본능 스위치', 에어 캡 뽁뽁이를 톡톡 터뜨리는 손장난 같은 쾌감을 주는 '컴포트형 본능 스위치', 그래프나 수치를 통해 시각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 '댐형 본능 스위치', 디지털 서비스에 '사용하고 있다는 실감'을 더해주는 '아날로그형 본능 스위치', 특정 의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이 소환되듯이 간접적으로 동물 뇌에 작용하는 '세리머니형 본능 스위치'가 있어요. 다섯 가지 본능 스위치를 유형별로 분류하여 소개한 사례들을 보면서 너무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숨겨진 본능 스위치가 무엇인지를 알고 보니, 그 제품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각자 개인의 취향이라고 여겼던 부분들이 '동물 뇌'를 자극하는 고도의 심리 기술이라는 것, 역시나 인간의 소비 심리를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성공적인 마케팅 비결이네요. 이 책에서는 이미 성공한 사례를 소개할 뿐 아니라 히트 습관 메이커스의 팀원들이 실제로 담당했던 상품의 사례들을 분석해주고 있어요. 본능 스위치를 아는 데 그치지 않고 나만의 새로운 본능 스위치를 찾아내는 연습을 해보는 거죠. 기발하고 놀라운 아이디어는 번개처럼 번쩍 생기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는 것을 히트 상품 속에 감춰진 메커니즘을 통해 배웠네요.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a*****7 202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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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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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광고를 보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어느 매체에서 히트 상품으로 몇 년 연속 선정되었다는 문구이다. 이는 그만큼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상품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소비하는 것과는 별개로 너무 히트여서 줄서서 사고 예약해서 사고 때로는 구매하기 위해서 판다는 상점을 실시간으로 검색 하거나 각 상점의 재고를 확인하기도 한다. 요즘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음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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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광고를 보다보면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어느 매체에서 히트 상품으로 몇 년 연속 선정되었다는 문구이다. 이는 그만큼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상품이라는 말이기도 하다. 내가 소비하는 것과는 별개로 너무 히트여서 줄서서 사고 예약해서 사고 때로는 구매하기 위해서 판다는 상점을 실시간으로 검색 하거나 각 상점의 재고를 확인하기도 한다. 

요즘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음식들이 편의점과 콜라보를 해서 판매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면 이런 히트 상품은 도대체 어떤 비결(비밀)을 가지고 있길래 고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것일까?

『본능 스위치』는 바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들려줄 것이다. '고객의 무의식을 사로잡은 히트 상품의 비밀'이 무려 86가지나 있다고 말하는데 실제로 책을 펼쳐보면 우리에게도 익숙한 히트 상품들을 예시로 들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히트 상품의 핵심 비법이자 비밀로 꼽는 것은 바로 '본능 스위치'로 본능이 이성을 이기는 순간 우리의 지갑이 열린다는 것이다. 합리적인 판단을 넘어서 본능적으로 사고픈 마음이 들게 하는 그 순간이 어떻게 보면 본능 스위치가 켜졌다고 볼 수 있는 셈인데 책에서는 이와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나오고 이러한 본능 스위치에는 다섯 가지 종류가 있으며 이어서 구체적으로 각각의 본능 스위치에 대한 설명과 그에 해당하는 히트 상품들이 소개되는 구성이다.
실제로 굳이 없어도 되는, 없다고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상품들이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사고 마는 상품들이기도 한데 이런 상품들은 과연 우리의 어떤 본능을 건드렸길래 우리로 하여금 지갑을 열게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소비자의 이런 심리를 파악해 물건을 만들고 그에 걸맞는 마케팅과 광고를 했을 때, 이것들이 잘 조화를 이루면 소위 대박 상품, 히트 상품이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절로 들었다.

책은 그 정도로 마케팅 등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고 히트 상품과 관련한 비밀을 이렇게 본능과 관련해서 설명을 해주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흥미롭게 읽어볼 수 있는 책이였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g*****s 202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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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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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문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다는거죠.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가 채택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채택을 받느냐는 거죠. <본능스위치>는 바로 소비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가진 구매하고싶어하는 촉매를 자극하여 히트를 칠수있는 방법을  5가지 본능스위치라고 해서 소개합니다.  이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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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는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문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다는거죠. 소비자에게 제품과 서비스가 채택이 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채택을 받느냐는 거죠. <본능스위치>는 바로 소비자들이 자기도 모르게 가진 구매하고싶어하는 촉매를 자극하여 히트를 칠수있는 방법을  5가지 본능스위치라고 해서 소개합니다.  이를 공식처럼 만들어서 '장점 x 본능스위치유형 x 적용장소 = 본능스위치제품 '로 업그레드식으로 히트제품을 만들어냅니다. 
저자는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입니다. 이곳에서는  히트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아사히 비어리개발해서 시장에 안착시킨 경력을 가진 팀입니다.  저자의 모회사는 (주)하쿠호도입니다.이곳은 일본 최고의 광고대행사 덴쓰에 이어 2번째 광고대행사이죠 이곳에는 '하쿠호도 생활종합연구소','하쿠호도 인터렉티브 컴퍼니','브랜드컨설팅','종합생활연구소','행동디자인연구소'등 다양한 팀들이 존재합니다. 



민트형 본능스위치는 강한 자극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 방법으로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민트형치약이라고 합니다. 양치질을 할때 민트향때문에 실제효과보다 더 상쾌하게 느끼게 합니다. 에너지드링크는 전해질로 만들어서 피로를 가시는 효과도 있지만 색상이 원색이라 더 자극을 올리는 효과도 있는 방법으로 히트를 쳤습니다. 

컴포트형 본능스위치는 기분을 좋게 하는 본능스위치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요즘 한국에서도 엄청 광고를 하고 있는 캡슐세제입니다. 생긴건도 이쁘고 말랑말랑해서 촉감도 좋습니다. 우선적으로 매우 편하죠. 이는 힐링포인트가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도 컴포트형에 들어가네요. 밤에 거리에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은 불빛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같은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다코야키전문점 츠키지 긴다코는 상점밖에 스피커를 설치해서 지글거리를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매우 강한 유혹포인트겠죠  제빵점의 빵냄새만큼이나 효과가 날듯합니다. 


댐형 본능스위치는 성장을 실감시켜주는 기능입니다.  여기에 음식배달앱이 들어갑니다.  주문후 배달이 되는 과정을 시각화해서  기대감을 높이는 것이 히트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치면착색제는 칫솔질을 할때 치석에 강렬한 색으로 변하게 하는 기능입니다. 제거욕망을 높이는 전형적인 댐형이라고 합니다. 



아날로그형 본능스위치는 디지털인데 일부러 아날로그로 보이게 하는 방법입니다.  전자결제서비스에서 기다리는 시간에 돈이 옮겨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세리머니형 본능스위치는 과거의 쾌감을 준 의식절차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하이볼에서   산토리는 하이볼잔으로 생맥주잔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이볼을 건배해서 한번에 먹게 해서 주문량을 늘리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과거의 좋은 방법을 현재의 제품에 적용하는 거죠. 스마트폰 사진인쇄기 프린토스는 인스턴트 카메라에 사용했던 셔터를 여기에 적용해서 사람들이 과거의 감성을 느끼게 배치해서 인기를 얻었습니다. 



저자들에게서 히트를 하려면 소비자들이 가진 습관이 무엇인지를 알수있는 5가지 본능스위치를 배웠습니다. 이를 촉매라고 표현도 했습니다. 촉진하는 거죠. 이 기능을 제품과 서비스에 넣을 수만 있다면 고객들이 본능적으로 사게되는 지점이라는 겁니다. 온라인쇼핑몰만 들어가보면 수많은 제품들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를 자극할 요인이 뭔지, 촉매가 먼지, 본능스위치를 어떻게 작동시킬지 매의 눈으로 그 지점을 찾아서 적용시켜야 할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YES마니아 : 골드 이달의 사락 x****s 2024.11.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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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본능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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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리처드 탈러 교수의 넛지를 재밌게 읽었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넛지란 팔꿈치로 살짝 찌르는 것처럼 사람들의 선택을 특정 선택으로 유도하기 위해 환경이나 변수를 미묘하게 조성하는 것으로 많이 팔고 싶은 물건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한다거나,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파리를 그려넣음으로써 청소를
"[서평] 본능 스위치" 내용보기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리처드 탈러 교수의 넛지를 재밌게 읽었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넛지란 팔꿈치로 살짝 찌르는 것처럼 사람들의 선택을 특정 선택으로 유도하기 위해 환경이나 변수를 미묘하게 조성하는 것으로 많이 팔고 싶은 물건을 눈에 잘 띄는 곳에 배치한다거나, 남자화장실 소변기에 파리를 그려넣음으로써 청소를 용이하게 한다는 등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마케팅이나 정책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방법이었다.

이번에 읽은 책은 '본능 스위치'란 책이다. 저자는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라는 조직으로 하쿠호도 내에서 히트를 만드는 습관에 관해 연구하는 조직이라고 한다. '하쿠호도'에 대해 궁금해 좀 더 찾아보니 일본 2위의 광고대행사이며 우리나라 제일인 제일기획보다도 규모가 훨씬 큰 회사라고 한다. 이번 작에선 성공마케팅 사례에 관한 그간의 분석을 통해, 이들 성공 마케팅 사례에는 꼭 논리적으로 설명이 가능한 요소만 담겨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실었다고 한다. 인간과 동물의 뇌에 견주어 인간의 이성적인 뇌와 달리 동물의 뇌처럼 감정적이고 본능적인 영역에 어필하는 마케팅의 힘에 주목하게 되고, 이를 일으키는 트리거를 '본능 스위치'라는 개념으로 도입한다. 여기에 본능 스위치를 민트형, 컴포트형, 댐형, 아날로그형, 세리머니형의 5가지로 분류하고 이와 관련된 풍부한 사례를 통해 각 타입의 본능 스위치 전략이 어떤 것인지 명확하게 알려준다.

예로부터 일본엔 기발한 상품이나 서비스가 많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 책에서도 로딩표시, 햅틱 조작, 자동차 인공 엔진음 등 우리가 잘 아는 사례부터 독서 통장, 사각 심 절약형 휴지, 부취제를 첨가해 일부러 불쾌한 냄새를 넣은 가스, 메이지 젤리의 단단한 정도를  6단계로 표시한 젤리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눈을 즐겁게 했다.

개인적으로 회사에서 R&D 업무를 맡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고객 경험이나 UX/UI 측면에서 마케팅을 고려한 기능 제안 요구를 많이 받고 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마케팅에 대한 공부도 조금씩 병행하고 있는데, 이번 책을 통해 5가지 본능 스위치 접근 방법론에 대해 알게 되었고, 신기능이나 제품 기획에 활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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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사락 r****n 2024.1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본능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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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제품을 사용하고 또 장소를 다니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 또 어떤 매장, 장소를 선택하게 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면? 오늘은 이렇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여러 제품에서 그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는 '본능스위치'라는 책을 읽어봤다.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지속적인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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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제품을 사용하고 또 장소를 다니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가 어떤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 또 어떤 매장, 장소를 선택하게 되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면? 

오늘은 이렇게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는 여러 제품에서 그 제품을 선택하게 되는 이유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는 '본능스위치'라는 책을 읽어봤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지속적인 마케팅이 요구되는 시대 속에서 몇 번이고 사고 싶게 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팀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에서 쓴 책이다. 우리 삶에선 언뜻 보기에는 쓸데없어 보이지만 결국 자신도 모르게 갖고 싶어지게 만드는 연출, 그것을 '본능 스위치'라고 한다. ('본능스위치'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는, 언뜻 보면 소용없는 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장치) 
이 책에선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에서 평소 업무를 통해 알게 된 다양한 본능 스위치를 민트형, 컴포트형, 댐형, 아날로그형, 세리머니형으로 크게 다섯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각각의 유형별로 구체적인 사례를 모아 구성되어 있다. 

처음 본능스위치 라는 개념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다섯가지 유형의 본능스위치를 설명해준다. 이어서 각 파트별로 들어가면 사례별로 본능스위치가 사용된 사진이나 그림을 보여준다. 아마 이 그림을 본다면 "아! 이거!"라는 느낌이 들것이다. 그리고 때론 "이게 왜?"라는 물음도 생길수 있다. 하지만 뒤에 이어지는 설명을 읽어보면 이해가 됐다. 

특히 우리가 일상 생활을 하면서 무심히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의 본능 스위치를 보면서 나는 이마를 탁 칠수밖에 없었다. 예를 들어, 치약을 민트향이 첨가된 것이 어떤 효과때문이 아니라 양치이후 상쾌함 때문이라는 점. 그리고 우리가 웹사이트를 들어갈 때 표시되는 로딩이미지는 우리로 하여금 지금 진행중이라고 안심할 수 있게 해주는 효과를 준다. 이외에도 우리가 자주 가는 카페와 편의점의 본능스위치, 감자칩, 샴푸 등 정말 흔히 우리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면서 느낀 점은 아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모든 것에는 다 어떠한 마케팅의 비밀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정말 신기했다.

책의 후반에는 실제 이 책을 쓴 하쿠호도 히트 습관 메이커스에서 진행했던 사례들을 보면서 본능스위치에 대하여 더욱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재미있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고 내가 지금 사용하는 제품에 그런 판매자의 의도가 숨어있었다는 걸 하나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다. 앞으로 이 책에 나와있지 않은 제품이나 장소를 보면서 "저것의 본능스위치는 뭘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될것 같다. 

만약 지금 어떤 제품을 만들 생각이거나 기존 제품의 판매량을 올리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마케팅 #아이디어 #기획 #상품개발 #비즈니스 #인사이트 #하쿠호도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b*****q 2024.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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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스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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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능적인 부분이 많이 지배한다.너무 동물 같은 이야기가 아니냐고? 아니다. 지금도 우리 생활 속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을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치약의 경우 실제로 시원한 느낌은 민트향은 사실 이를 깨끗하게 하는 데는 아무런 역할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과거에는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칫솔로만 하던가 아니면 물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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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본능적인 부분이 많이 지배한다.

너무 동물 같은 이야기가 아니냐고? 아니다. 지금도 우리 생활 속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그것을 본능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예를 들어보자면 치약의 경우 실제로 시원한 느낌은 민트향은 사실 이를 깨끗하게 하는 데는 아무런 역할이 없다고 한다. 그런데 과거에는 치약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칫솔로만 하던가 아니면 물만 가글가글하고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이런 경우 치약의 매출을 늘릴 수가 없기 때문에 고민을 하던 찰나, 민트향이 입 속이 시원해진다는 것을 알고 나서 치약에 활용을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우리는 치약을 사용하고 쏴한 그 느낌을 너무나 사랑(?) 하고 있다. 그게 없으면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이 책은 고객의 무의식을 사로잡은 상품의 소개이다.

마케팅 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제품 자체에 대한 홍보가 아니라 해당 제품을 통해서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낸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 있는데 특히 과거에는 사용하지 않던 제품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오감을 자극해야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구강청결제의 색은 파란색이다. 파란색은 시원한 느낌과 더불어 깨끗해 진다는 느낌이 른다. 사실 구강청결제를 굳이 녹색이나 파란색으로 만들 이유가 있을까? 아니다. 색은 정말 마음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그러한 느낌을 들게 만드는 색을 선택해서 제품의 판매량을 늘리게 되면서 '식사나 담배를 피우고 나서 해야 하는 당연한 것'으로 만드는 것은 기업의 능력이다. 대단하다.


집에서 샴푸를 하다보면...

여기에도 너무나 당연하다 싶은 본능 스위치가 존재를 한다. 우리가 샴푸를 하면서 머리가 깨끗해지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느낄 수 있을까? 바로 거품이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거품이 있으면 '머리가 잘 감기고 있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거품이 없이 나온 제품도 종종 있지만 대부분 성공과는 거리가 멀었는데 바로 이 본능을 역으로 활용하기는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능 스위치가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는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오직 본능 스위치를 열고 닫고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우선이 된다. 그래서 대부분의 샴푸는 이렇게 거품을 강제로라도 나게 하는 것을 활용한다. 


모바일에서 터치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이다.

그간 스마트폰과 같은 제품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성공으로 발판이 된 것은 아이폰이다. 왜 스마트폰이 성공했느냐면 바로 '터치'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인데 당시 제품이 나왔을 때 정전식 일지, 감압형 일지에 대해서 많이 왈가왈부했지만 결국 정전식 터치가 대세가 되면서 좀 더 민감하게 반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터치를 하다 보면 이게 터치가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었는데 바로 여기서 나오는 본능 스위치는 '햅틱'이다. 누를 때마다 진동이 느껴지면서 '아 지금 제대로 눌리고 있고나'라는 것을 인식하게 된다. 대단하지 않은가? 머릿속에 생각하지 않았는데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이?


엄청난 기능이 아니지만 없으면 안 될 것 같은 것들...

이 책의 '본능 스위치'는 바로 그런 존재라고 생각이 된다. 본능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게 없으면 그 제품을 뭐 하러 써?'라고 생각이 되는 것이 많다. 앞으로 어떤 제품들이 우리의 본능 스위치를 누르고 자연스레 핵심 제품으로 남게 될까? 마케터들이 그만큼 인간의 본능과 제품의 연관성에 대해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마케팅에 대해서 학습을 하고 있다면 꼭 한 번 읽어보고 '본능 스위치'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지를 해야 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그런 측면에 있어서 적극 추천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k****1 2024.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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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스위치
"본능 스위치" 내용보기
옳다는 것이 바르다는 깨끗한 내용이 오래간다는 정설이 통하지 않는 것은 마케팅계 일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인데 눈이 가고 기승전결 없는 이상한 내용의 말도 귀에 메아리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나 마케터들은 사람들의 행동 유발 촉구하는 계기를 상품과 콘텐츠에 몰래 넣는다. 마치 우리가 취향대로 무심코 선택한 것 같지만 우리의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에 의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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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옳다는 것이 바르다는 깨끗한 내용이 오래간다는 정설이 통하지 않는 것은 마케팅계 일 것이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인데 눈이 가고 기승전결 없는 이상한 내용의 말도 귀에 메아리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나 마케터들은 사람들의 행동 유발 촉구하는 계기를 상품과 콘텐츠에 몰래 넣는다. 마치 우리가 취향대로 무심코 선택한 것 같지만 우리의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에 의도치 않는 선택을 요하기 위해.

 과거 행동경제학에서 ‘넛지’라는 행동 유발 방법이 있었다. 누군가의 의도가 무의식적인 행동을 유발하지만 이는 그 누군가의 이익을 얻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그 실험 방법 예로 남자 소변기를 활용했다. 소변기 홀 위에 파리 모양 스티커를 붙여 놓으면 무의식으로 남자들은 이것을 조절하게 되고 청소에 대한 불필요한 기회비용을 줄여 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이다. 책은 아주 소수의 예인 것 같지만 일상에는 이런 방식들이 너무 많이 들어 와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우리는 청결함을 생각으로 귀를 청소하는 면봉은 하얀색이라 생각하는 편향이 있다. 하지만 어느 업체에서 면봉의 면을 검은색으로 출시한다. 오히려 각질과 같은 이물질이 더 잘 보이라고. 결과는 히트로 이어지며 발상을 확대해 청결한 도마 하면 떠올리는 흰색의 도마에서도 식재료 구분을 위해 검은색을 출시하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들이 일상에서 고급스러움을 실감하는 요소는 각기 다르다. 그래서 고급차는 문을 닫을 때 소리를 달리하는 기술을 섰다. 중후하고 묵직한 소리가 일부러 발생하게. 왜냐면 사람들은 육중하게 닫히는 도어가 차량 내부가 조용하게 해줄 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기밀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에, 그리고 우리는 태아때부터 엄마 뱃속에서 소리를 듣기에 중저음에 익숙해져 있다. 그래서 스피커나 이어폰도 음역폭을 중, 저음에 집중해서 출시한다.
우리가 무의식 중에 따라하는 ‘밴드 왜건 효과’가 있다. 앞에서 악대차가 왜건을 타고 가면 많은 사람들이 무의식 중에 동조한다는 현상으로 이를 ‘밴드 왜건 효과’ 라고 한다. 만약에 관심이 있어 보는 사이트나 콘텐츠가 있는데 위에 이 화면을 몇 명이 보고 있고 몇 명이 선택했다고 하는 문구가 뜨면? 사람들은 조급함에 동조하여 선택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우리의 일상에는 무의식 중에 본능을 자극하는 마케팅의 표현요소들이 숨어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비연속적이고 비일상적이지만 말도 안되는 상상을 자극하며 개연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책은 이런 본능 스위치의 실체를 파악하고 거부할 것이 아닌 체험으로 연결하여 일상의 문제해결 요소로 거듭날 것을 말하고 있다. 장점과 유형, 장소 그리고 일부로~했다 이런 기본적인 요소들만 알면 유혹에 속지 않고 자신 아이디어 표현요소의 강점으로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말하며 더 나은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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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 2024.11.21. 신고 공감 0 댓글 0